[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생활가전 제품 경쟁력의 핵심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의 차세대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Cord Zero)'의 핵심 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 2세대 제품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흡입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3만 RPM(Revolution Per Minute)인 일반 모터의 분당 회전 횟수를 최대 10만 RPM까지 늘렸다. 모터 내부에는 새롭게 설계한 3D 터보팬을 적용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모터로 1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 대비 무게와 크기는 각각 60%와 49% 줄이면서도 배터리 사용 시간은 늘렸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6'에서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한 코드제로 청소기를 처음 공개한다. 이어 내년 상반기…
[KJtimes=김봄내 기자]백화점 업계가 오는 1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일제히 새해 첫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1월 신년세일은 겨울상품 시즌오프와 재고 정리 행사가 몰려 연중 정기세일 중 가장 많은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신년 세일에는 여성·남성패션, 잡화, 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9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점에서 '겨울 방한용품 10대 특보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총 물량은 1만점으로, 대표 상품은 정상가보다 70% 할인된 보니알렉스 사파리 점퍼(10만8천원), 크록스 방한화(3만9천900원), 메트로시티 양가죽 장갑(1만원) 등이다. 남성 패션 상품군은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한다. 1월 2∼3일 이틀간 해당 단일 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5%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이크, 커스텀멜로우, 앤드지,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등 총 33개 브
[KJtimes=김봄내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한동안 골을 기록하지 못했던 손흥민이 화려한 부활포를 쐈다. 손흥민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왓퍼드에서 열린 2015-2016 EPL 19라운드 왓퍼드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3분 교체출전,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6일 안더레흐트(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은 지금까지 리그 경기에서 후반 조커로 출전, 경기감각을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27일부터 1월 4일까지 연말연시 약 1주일간 팀당 3경기씩 치르는 EPL 박싱데이는 강행군 속에서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만큼 손흥민의 출전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손흥민은 3번의 기회 중 첫번째 경기였던 26일 노리치시티 전에서 후반 33분 교체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해리
[KJtimes=김봄내 기자]인천의 초등학교 70여곳이 컴퓨터 워드프로세서에 쓰이는 글자체(폰트) 무단 사용을 둘러싸고 저작권 보유업체와 갈등을 빚고 있다. 2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전체 초등학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8곳이 이달 초 컴퓨터 글자체 '윤서체'의 개발업체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다. 여기에는 해당 학교가 윤서체 가운데 유료 글자체를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는 주장과 함께 275만원을 내고 유료 글자체 사용권을 구매하지 않으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개별적으로 대응하지 말도록 지시하고 업체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업체 측은 인천의 초등학교들이 윤서체 가운데 유료 글자체를 무단 사용한 증거로 교실 안 게시물과 가정통신문 사진 등 모두 6건의 자료를 제시했다. 시교육청 관계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와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증권사들이 눈길을 주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9일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가 내년에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1.5% 늘 것으로 내다봤다.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했던 올해 실적을 뒤로하고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매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이유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수준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며 내년 영업이익 증가와 자동차부품(VC) 사업부의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고려할 경우 PBR 1배의 주가가 정당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KDB대우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올해 4분기부터 본격
[KJtimes=김승훈 기자]29일 삼성SDI[006400]가 올해 4분기에 영업손실을 내 적자로 전환한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29일 NH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중대형 2차전지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는 주가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가 연결 기준으로 4분기에 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분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관측한다”며 “연결 매출액은 1조98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 감소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고 연구원은 “삼성SDI의 실적 부진은 중대형전지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면서 “소형전지 부문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부진하고 케미칼 부문은 유가 하락이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사장단이 머리를 맞댔다. 내년도 경영시계가 사실상 ‘제로’인 상황에서 위기를 탈출할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붉은 원숭이해라는 병신년 새해 경영시계가 사장단의 머리속에서 초침을 움직임 셈이다. 29일 재계와 삼성 등에 따르면 삼성 사장단은 최근 경기도 용인의 삼성인재개발원에 모여 내년도 경영을 대비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는 삼성 사장단이 매년 연말이면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삼성의 수요 사장단회의에 참석하는 수뇌부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삼성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수장인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주재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병상에 있는 관계로 참석하지 않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이 세미나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미나가 사실상 성과를 내야하는 전문경
[KJtimes=이지훈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피력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회장은 또 혼외자식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29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세계일보에 보낸 A4지 3장 분량의 편지를 통해 노 과장과의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심경을 털어놨다.그는 편지에서 “노 관장과 십년이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고 노력도 많이 해보았으나 그때마다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될 뿐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다”고 밝혔다.또 “결혼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던 중에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며 “수년 전 여름에 그 사람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
[KJtimes=유병철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지난 9월 론칭한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통해 세상을 덥혀준 154명이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감동적인 선행과 미담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덥혀준 사람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 그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패딩을 선물하고 이를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신체 보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지켜주는 진정한 아웃도어의 새로운 가치 형성을 위해 기획된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아웃도어가 지닌 보온성이라는 속성에서부터 출발했다. 100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따뜻한 패딩’ 선정 활동 3만4387명, 캠페인 페이스북을 통한 캠페인 공유 활동 3만4823명, 캠페인 영상 조회수 590만 뷰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전개됐다. 2015년도 마지막 ‘따뜻
[KJtimes=김봄내 기자]운전기사 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은 몽고식품㈜이 결국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만식(76) 몽고식품 명예회장은 28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창원공장 강당에 장남인 김현승(48) 몽고식품 사장과 함께 나타나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란 말을 연거푸 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지난 22일 김 명예회장의 운전기사 폭행이 알려진 후 6일만이다. 김 명예회장은 이 자리에서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당사자뿐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국민들께도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며 "이번 사태를 깊이 반성하며 명예회장직에서 사퇴 후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 반성과 봉사의 삶을 살겠다"고 약속했다. 아버지에 이어 연단에 오른 김현승 사장은 "몽고식품을 사랑해주는 국민께 큰 실망과 분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유재명 측이 12살 연하의 연극배우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유재명은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했다. 유재명은 “나이가 많이 들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은 늘 있지만 여자친구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며 “나도 연기자로 활동하기에 잘 안다. 결혼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놀게 해주고 싶다. 누군가를 뒷바라지 하는 것은 시간을 많이 뺏기는 일이다. 일단 실컷 연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재명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 동룡(이동휘 분)의 아버지 류재명 역으로 출연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28일 서울에서 만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극적으로 타결하자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긴급기사로 이 소식을 전했다. 외신들은 한일 양국이 오랜 불화 끝에 '역사적 합의'를 이뤄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한일 외교장관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타결 사실을 알리고 일본 교도통신이 긴급기사로 "일본과 한국이 '위안부' 문제의 해법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이어 아베 신조 총리의 사죄 표명과 한일 공동 기금 설립 사실 등을 한줄 속보로 전했다. 이어 3시44분 AFP통신이 서방 통신사 중 처음으로 타결 소식을 알렸으며, 이어 3시48분 신화통신과 AP통신이 "한국과 일본이 장관회담 후 전쟁 성노예 문제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3시50분 타결…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집에서 시비 끝에 상대방의 멱살을 잡은 혐의(폭행)로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3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패트리는 이날 오전 3시40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술집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시다 한국인 남성 A(27)씨와 시비가 붙어 A씨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먼저 시비를 걸어와 실랑이 끝에 멱살을 잡았다"며 패트리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kjtimes=최태우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정확한 용량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편리하게 복용시킬 수 있는 어린이감기약 ‘써스펜시럽’을 출시했다.‘써스펜시럽’은 성인용 제품인 ‘써스펜데이·나이트정’과 동일하게 밤, 낮 시간대 복용을 구분한 제품으로, 포장재 내 투약기가 포함돼 있어 정확한 용량을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투약기는 바늘침이 없는 주사기 모형으로, 시럽제 입구에 꽂은 뒤 용량이 표기된 눈금에 따라 정확한 용량을 담으면 된다. 피스톤을 누르면 좁고 가는 입구를 통해 고르게 분사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다(사용법 그림 참고).특히, 두 제품 모두 어린이 선호도가 높은 포도와 오렌지 맛을 담아 약에 대한 아이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했으며, 용기는 어린이 보호용 뚜껑 및 플라스틱병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친근한 캐릭터 디자인을 채택해 제품의 특징을 명확하게 표현했다.써스펜데이시럽·써스펜나이트시럽은 만2세 이상 어린이를 기준으로 4시간 간격으로 1일 3회에서 4회까지 복용하면 된다. 두 제품은 약국 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써스펜데이시럽에는 위장장애 없는 해열진통성분인
[KJtimes=김봄내 기자]'세모자 사건'의 피의자들이 28일 열린 첫 공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피의자 김 모(56.여.무속인)씨와 어머니 이 모(44)씨 측은 이날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무고 및 무교 교사, 아동학대 등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무속인 김씨 측은 "이씨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한 적이 없으며, 이씨의 아들을 학대하거나 거짓 진술을 강요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씨 측 역시 "김 모씨로부터 허위진술이나 고소를 강요받은 사실이 없고 아이들이 성폭행을 당한 것은 모두 사실이며, 아이들을 정신병원에 보내거나 학교에 보내지 않은 것은 남편으로부터의 위해를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특히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에 대한 남편 등의 성폭행 사실을 신고하고 다른 관련자들을 고소한 것은 "모두 남편의 지시에 따른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