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29일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로 예비인가를 받은 한국카카오은행과 케이(K)뱅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을 융합한 핀테크 혁신으로 금융시장 개혁의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이끄는 카카오은행 측은 이날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 발표 직후 "오랜 시간 고생한 만큼 말할 수 없이 기쁜 결과"라며 "시중은행에서는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금융혁신이 모바일을 통해 고객을 찾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은행은 이어 "혁신적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경영지배구조, 건전성, 위험관리, 보안대책 등 은행 사업자에 요구되는 주요 역량을 문제없이 증명했다"며 "금융소비자가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은행은 국내 대표 모바일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기반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 100m 기록을 무려 31년간이나 보유했던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별세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30일 "서말구 교수가 새벽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61세. 서 교수는 1979년 멕시코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100m에서 10초34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김국영이 2010년 6월 7일 전국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0초23을 기록할 때까지 31년 동안 한국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서 교수는 2009년 한국 육상 대표팀 총감독으로 부임해 여호수아 등 단거리 선수들을 집중 육성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2010년 말 뇌경색으로 앓았지만 최근 회복해 다시 후진 양성에 힘썼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울산고 1학년 때, 육상에 본격적으로 입문한 그는 고3 때 전국대회 남자 100m에서 우승하며 전국구 스타
[KJtimes=김승훈 기자]종근당[185750]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30일 유안타증권은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 글리아티린(뇌기능개선제)의 국내 판권이 내년 2월에 종근당으로 넘어갈 예정”이라며 “또한 글리아티린의 매출은 지난해647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460억원에 이르고 있고 유통재고 등을 고려해 내년 글리아티린 매출은 4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종근당은 이외에도 추가로 도입 신약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으며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에 매출 70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할 수…
[KJtimes=김승훈 기자]카카오[035720]와 KB금융지주[105560], KT[030200], 우리은행[000030] 등 인터넷은행 관련주의 주가가 당분간 긍정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저망을 내놓고 KT와 KB금융지주, 카카오, 인터파크에 대한 투자의견에 대해 ‘매수’를 제시했다. 반면 우리은행에 대해선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주도하는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가 이끄는 케이뱅크 컨소시엄을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로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은행 사업은 사업자로 선정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에 금융과 결합된 새로운 사업기회를 줄 것”이라며 “새 사업모델 공유 기회를 얻었다는 점은 해당 종목의 주가와 투자 심리에 긍정적”평가했다.안 연구원은 “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현재 시점의 주가가 적정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30일 동부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 15만6000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신규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인 27일 15만2000원에 마쳤다.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미래가치를 결정할 요인은 바이오와 지배구조 이슈이고 바이오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 영업가치는 8조원 내외이며 현재 시가총액의 27% 수준”이라며 “현재 시가총액은 삼성물산의 가치를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조 연구원은 “옛 제일모직의 주가 흐름을 돌이켜보면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기업이라는 이점이 매력적”이라면서도 “하지만 당분간 새로운 이슈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그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2017년부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이 이번 주 단행할 인사를 앞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해 5월 10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급성 심장경색으로 입원한 이후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연스레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후 그의 결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삼성 등에 따르면 빠르면 화요일인 12월 1일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조직 개편과 후속 임원 인사가 잇따라 단행된다. 지난해에는 12월 1일 사장단 인사, 4일 임원 승진 인사, 10일 삼성전자 조직개편이 각각 발표됐다.지난해 인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 악화를 반영해 승진자를 최소화하고 이건희 회장의 공백을 감안해 과도기에 있는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당시 이 부회장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한다’는 원칙은 고수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 연착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안팎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현대기아차는 올해 실적 개선에 최대 걸림돌이던 ‘중국’이라는 늪지대에 빠져 있었던 탓이다. 천신만고 끝에 이번 탈출에 성공한 만큼 세일즈 시즌과 맞물려 4분기 눈에 띄는 판매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 판매가 8월에 회복세를 보였고 9월에 감소폭이 대폭 줄었다. 실제 지난 10월 중국 시장 점유율은 8.9%로 폴크스바겐(17.4%), GM(12.3%)에 이어 3위였다. 이어 닛산(6.0%), 도요타(5.6%), 혼다(4.9%), 포드(4.6%), 푸조·시트로앵(3.8%)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 2012년 중국 시장 점유율 10.5%를 기록한 이래 2013년과 지난해 10.4%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경쟁 업체의 파격 할인과 중국 토종 브랜드의 저가 공세에 막혀 올해 들어 10월 현재 8.8%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올해 6월 7.2%까지 떨어졌던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7월과 8월 7.5%를 기록한 뒤 9월 8.4%, 10월 8.9%로 상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자동차가 내년 역대 최대로 친환경차를 쏟아낼 준비를 마치고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세간에서 어떤 차종을 구매하는 게 좋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면 내년에는 어떤 신차들이 모습을 나타낼까. 우선 기아차 신형 K7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준대형 세단 신형 K7은 지난 2009년 출시 후 7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K7의 특징은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아차만의 독창적이고 풍부한 감성을 더해 한층 대담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꼽힌다. 기존 준대형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독창적인 ‘Z’ 형상은 특히 새로운 디자인 전형을 제시하며 대담하고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내 또한 수평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와이드한 공간을 구현했다. 센터페시아로부터 도어트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기아차는 신형 K7 출시를 통해 국내 준대형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수익성 향상에 나설 방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다양한 신차 발표로 주목받은 현대자동차가 내년에도 친환경차, 신차, 부분 변경 모델까지 흥미로운 차들을 쏟아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연비를 중요시한다면 현대기아차가 최초로 내놓는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고급차를 타고 싶다면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80, 최상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관심이 있다면 모하비가 그 답이 될 수 있다. 그러면 내년에 출시되는 현대차 모델별 주요 사항은 어떨까. 우선 현대차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AE(프로젝트명)’는 현대기아차가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변속기를 탑재함으로써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준중형 해치백 형태로 선보일 AE는 1.6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에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가 조합될 예정이다. 특히 AE는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최근 신형 모델을 선보인 도요타의 프리우스와 강력한 경쟁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는 예상에 기인한다. 그 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역대 최대로 친환경차를 쏟아낼 준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이들 친환경 모델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내년 상반기에 자사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현대차 AE(프로젝트명)와 기아차 니로(프로젝트명 DE)를 각각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 개발 단계에서부터 하이브리드카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시스템을 갖춰 뛰어난 연비와 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에는 기아차의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신형 K7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가다세해 친환경차 라인업이 대거 확대될 계획이다. 이밖에 기아차는 신형 K7, 현대차는 신형 i30를 각각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우선 현대차에 따르면 내년 초 새롭게 선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678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각각 22억8849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4, 5, 6, 12, 25, 37’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45’와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41명으로 각각 5581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855명으로 각각 123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9만3305명과 149만4095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특별한 날, 모든 사람의 축제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이 때를 놓칠 새라 특급호텔들이 연인, 친구,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숙박 패키지를 앞 다퉈 내놓고 있다. 룸서비스를 즐기며 친구들과 이야기보따리를 풀 수도 있고 연인과 와인으로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여기에 다양한 선물 꾸러미도 덤으로 챙길 수 있어 1석2조다. (사진 = 롯데호텔서울)롯데호텔서울은 12월 18일부터 25일까지 신나는 공연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클럽 객실 1박과 클럽라운지 혜택 2인, 씨엘블루 크리스마스 리스, 알리 크리스마스 디너 콘서트 R석 티켓 2매가 포함된다. 12월 25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알리 크리스마스 디너 콘서트’는 폭발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조의연 부장판사)는 '땅콩회항'으로 수감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편의를 알선하고 이권을 챙긴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염모(51)씨에게 27일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염씨는 올해 2월 한진그룹 서모 대표에게 먼저 전화해 "지인을 통해 구치소에 조 전 부사장의 편의를 부탁하겠다"고 제안했으며, 그 대가로 7월 한진렌터카 차량 300여대에 대한 사업권 수의 계약을 따낸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의사 면담이나 외부 접견 편의를 위해 구체적인 청탁을 한 정황이 발견돼 교정 공무원의 직무집행 공정성을 훼손한 사회적 해악이 크다"며 "집행유예 기간에 동종 범죄를 저질러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한진렌터카 사업권이 2개월 만에 계약이 해지돼 실질적 이익이 없고 잘못을 인정한…
[KJtimes=김봄내 기자]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기자들에게 돈 봉투를 돌린 혐의로 기소된 김맹곤(70) 경남 김해시장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그는 징역형이 확정됨에 따라 시장직을 상실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5월20일부터 6월3일 사이 선거사무소를 찾아온 기자들에게 "재선되면 언론사를 지원할테니 도와주십시오. 잘 부탁합니다" 등의 말을 하며 모두 21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김 시장은 17대 국회의원이던 2005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 확정판결을 받은 바 있다. 2심은 "동종 전과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범행했다.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이 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최대 세일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의 막이 올랐다.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가리키는 말로, 현지시간으로 27일 0시부터 대규모 세일에 들어간다. 한국시간으로는 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이다. 해외 직구(직접구매)족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득템'(좋은 물건을 싼 가격에 구매)을 노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블프 직구 규모가 작년보다 20∼3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최대 해외배송대행서비스업체 몰테일(post.malltail.com)은 올해 블프 직구 규모가 배송대행 건수 기준으로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블프 첫 주말 배송대행 건수가 6만건이었는데 올해는 7만2천건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국 광군제(光棍節·독신절·11월 11일)와 코리아 '블프'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