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동원그룹이 2022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로엑스 △동원홈푸드 △동원디어푸드 △동원건설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8개 주요 계열사에서 IT, 생산, 물류, 연구,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대학교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은 10월 18일까지이며,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동원그룹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회사 및 직무별 소개 자료 등 각종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들은 모집 기간 1:1 채팅 상담을 통해 손쉽게 채용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동원그룹 담당자는 “수산·식품·포장재·물류 등 4대 중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동원그룹은 늘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50여년간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동원그룹과 함께 성장해나갈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 www.lge.co.kr)가 6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 등 외교 관계자를 초청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LG전자는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수단, 케냐, 르완다, 앙골라 6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 등 외교 관계자 초청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LG전자 조주완 사장 등 LG전자 경영진과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윤성혁 기획본부장 등 정부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주완 사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은 디지털 기술 기반 미래형 친환경 스마트 시티로 변하고 있다”며 “‘2030 세계박람회’를 통해 구현될 새로운 인류의 미래를 설계할 최적의 장소인 만큼 이 자리에 모인 각국의 대사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직업훈련학교 운영, 콜레라 백신 지원, 농촌마을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외에서 지원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대형 옥외광고물…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가 22일과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에서 차세대 IT 기술 분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테크 포럼(Tech Forum) 2022 : 디스커버 익스피리언스(Discover eXperience)’를 개최했다. 테크 포럼은 삼성전자 DX(Device eXperience) 부문이 미국 현지 우수 개발 인재와의 소통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연례 행사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다. 3년 만에 재개한 올해 테크 포럼에는 이틀간 미국 MIT, 스탠퍼드,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UC버클리 등 북미 지역 주요 대학 박사 200여명이 대거 초청됐다. AI(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연구 분야의 인재들과 함께 삼성전자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 삼성리서치 아메리카 연구소장 노원일 부사장, 인사팀장 나기홍 부사장 등 경영진과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승현준 사장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저희 제품은 그들의 삶에 녹아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시대와 도전 속에서 ‘생각의 리더(Thou
[kjtimes=견재수 기자] 졸속 개교 논란에 휩싸인 한전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한전공대)가 연간 31억원이 넘는 임대료를 지출할 뿐만 아니라 오는 2031년까지 총 1조6112억원의 막대한 세금이 투입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남구갑)이 한전공대로부터 제출받은 임대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구 및 교육시설 용도 2곳, 사무실 용도 3곳, 기숙사 용도 1곳 등 총 6곳을 임대해 연간 31억 1700만원의 임대료를 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간 임대료 중 절반 이상인 19억 5000만원을 지급하는 부영주택 소유의 골프텔과 클럽하우스는 학생들이 숙식을 해결하는 기숙사로 사용되고 있다.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학교까지 공사장을 지나 20분 정도 걸어가거나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또한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되는 것을 고려해 올해부터 단순히 계산하면 124억 6800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 학교가 위치한 전남 나주가 아닌 서울 소재 사무실 2곳에도 연 5600만원의 임대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임대료도 부담해야 한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전공대 개교 당시 축하영상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이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폐배터리 수거를 통한 순환경제 실천을 위해 '배터리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 사용 고객이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나 LG 씽큐(LG ThinQ) 앱에서 회원 가입 후, 가까운 회수처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배터리를 구매할 때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폐배터리는 환경부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LG베스트샵 등에 폐가전 수거함이 마련돼있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다음으로 투표권이 많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25일 기아 송호성 사장이 9월 18일부터 5박 6일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공화국, 짐바브웨공화국을 잇달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치고 23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송호성 사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첫 외교부 장관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다. 송호성 사장은 19일(이하 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에브라힘 파텔(Ebrahim Patel) 산업통상부 장관과 은톰비조드와 랄리(Ntombizodwa Lallie) 국제교류협력부 차관보를 차례로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송 사장은 “한국은 단기간에 개도국에서 10대 경제국으로 성공적으로 도약한 나라로,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국과 선진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이러한 역할을 하는 데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는 카스 쿠바디아(Cas Coovadia) 남아공 경제인연합회장, 미
[KJtimes=김봄내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기업인 21그램과 손잡고 장례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GS25와 21그램이 협업해 진행하는 장례 상담 서비스는 현재 약 1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언젠가 맞이해야 할 이별의 순간을 조금 더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을 희망하는 고객이 GS25에 방문해 간단한 접수를 마치면 21그램 장례지도사가 문자를 통해 직접 답변을 해줘 다소 생소하고 낯선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궁금증을 사전에 해결해 준다. 또한 21그램은 이와 연계해 실제 장례 상황 발생 시 그 절차도 직접 진행하게 된다. GS25는 매년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고 관련 산업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유기 동물이 급증하고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는 국내 반려동물 문화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특히 생소한 장례 문화 영역에 주목해 왔다. 이에 GS25는 전문 기업인 21그램과 공동 기획을 통해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 문화 확산과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날까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아 이 같은 상담 서비스를 기획했다. 양사는 이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25일 열린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서울시수의사회 주관)에서 AI 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공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엑스칼리버(X Caliber)는 무한한 가능성과 X-ray의 ‘X’와 우수성을 의미하는 ‘Caliber’를 합친 말이다. 엑스칼리버는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근골격(근골격계 질환 7종) 및 흉부(흉부 질환 10종) 등 엑스레이 사진을 클라우드에 올리면, AI가 약 30초 내(인터넷 속도 100Mbps 기준) 비정상 소견 여부와 위치정보 등 분석 결과를 수의사에게 제공하는 웹 기반 서비스다. 전국에는 약 4000개의 동물병원이 있지만 영상진단을 전공한 전문 수의사가 수백 명에 불과한 수준으로, AI 기반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의 보급으로 빠른 영상 판독과 진단이 기대된다. 아울러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는 시대를 맞아, SKT가 보유한 AI 기술을 활용해서 반려동물의 의료 복지를 증진시키는 사회적 가치도 담고 있다. SKT가 공개한 엑스칼리버는 수의사가 반려견의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AI 플랫폼 ‘엑스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 개발 및 제휴를 통해 전국 암환자와 암경험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한암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수서동 풀무원식품 본사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풀무원 FI(Food Innovation) 사업부 남정민 상무, (사)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식품은 생애·생활주기 맞춤형 식이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암경험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울 수 있는 식단과 영양조제식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암환자와 암경험자를 위한 정보 및 콘텐츠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이 개발해 선보일 예정인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 ‘암케어Meal’ 배송 시 협회에서 개발한 식단과 암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식단 및 건강관리 콘텐츠를 공동개발해 풀무원의 ‘디자인밀(Design Meal)’ 홈페이지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식품의약안전처는 암환자의 균형영양관리를 위한 암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 유형과 제
[KJtimes=정소영 기자]경북 경산시 자인면 신관리에 폐기물 재활용 업체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지역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자인면이장협의회는 지난 21일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 지역주민 등 시민 환경단체들과 함께 지난해 12월 경산시청이 자인면 신관리 소재 폐기물 처리 허가와 관련, 경산시청 계단 앞에서 폐기물업체 반대추진위원회(반대추진위)를 구성하고 폐기물 재활용 업체 반대를 촉구했다. 현재 1만4850㎡(4500평) 폐기물처리 허가는 폐합성수지류, 폐합성 고무류, 플라스틱포장재, 폐가구류, 폐전선드럼, 건축현장 폐목재, 폐섬유류 등을 재활용하는 공장이다. 하루 200t, 년간 6만t을 처리 생산하는 폐기물 처리에 관한 사업계획서를 경산시에 접수했고, 이를 접수받은 경산시는 접수 후 6일이 지난 후 사업계획서에 대한 적합 통보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 단체는 “지난해 12월 경산시가 환경 유해환경 폐기물의 사업계획서 접수부터 알림 과정에서 신관리 주민에 대해 어떠한 통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관리 환경 유해환경 폐기물 사업도 폐기물업체에서 지하수 개발하는 과정에서 올해 7월 24일 인지했고, 사업계획 접수 후부터 8개월 동안 마을주민 아
[KJtimes김지아 기자]국내 피자 브랜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회사로 더 알려진 엠피대산 정우현 전 회장의 횡령·배임 사건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서울고등법원에 파기환송했다.'파기환송'은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다시 심판하도록 원심법원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갑질과 배임 등 정 전 회장의 '혐의'가 모두 인정된 셈이다. 엠피대산은 지난 16일 대법원이 서울중앙지검의 정우현 엠피대산 전 회장에 대한 횡령·배임 공소제기 사건에 대해 원심법원인 서울고등법원에 파기환송, 일부 유죄를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정 전 회장의횡령 발생금액은 64억582만원. 판결내용에 더하면 정 전 회장의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위반'의 점은 파기환송했으며, 유죄 취지라는 점을 밝혔다. 대법원 판결문에서 "정 전 회장의 가맹점주 갑질의 경우 MP그룹(현재 엠피대산)의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동원홈푸드 측에 소스와 치즈가 피자연합으로 납품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 결국 동원홈푸드 요청에 따라 주식회사 씨유푸드는 피자연합에 소스와 치즈를 중단했다"고 판단했다.피자연합은 정 전 회장 갑질에 항의하며 탈퇴한 가맹점주들이 만든 곳이다. 대법원은 이에 "정 전 회장은 MP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첫번째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공식 출범했다. 효성벤처스는 23일 신기술금융사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효성벤처스는 효성의 핵심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핵심소재 원천기술의 국산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전환(DX) 시대를 맞아 ICT와 데이터 등 새로운 영역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다방면의 신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함으로써 투자기업과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그 동안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고,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애자일(Agile)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효성벤처스의 초대 대표이사는 前 ㈜효성 전략본부 소속 김철호 부사장이 맡았다. 김 대표이사는 일진투자파트너스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도이치뱅크 등 IB와 투자업계에서 오랜 근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효성벤처스는 조속한 시일 내 펀드조성을 위한 관련 부서 및 계열사 협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쾌청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가을이 온 것을 실감하게 하는 요즘이다. 가을이 되면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다. 기분 탓이라 여기기 쉽지만, 호르몬 변화로 생긴 ‘계절성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가을(9월~11월)에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117만 2610명에 달하며, 사계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우울증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부족해지는 햇빛의 양은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준다. 주로 밤에 생성되는 ‘멜라토닌’은 과분비되면 에너지 부족, 활동량 저하, 과식, 과수면 등의 생화학적 반응이 나타난다. 반대로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에 감소한다. 잠은 늘고 기분은 쉽게 가라앉아 우울증에 더욱 취약해지는 것이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증세가 조금 다르다. 식욕이 왕성해져 탄수화물이나 당 섭취가 늘어난다. 떡볶이 등 달고 짠 고열량 음식이 자꾸 당기는 이유다. 또한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는 과수면 증상과 함께 종일 누워만…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식자재를 비롯해 배달비 등 물가가 크게 높아지면서 홈술 문화 또한 변화되는 추세다. 홈술 트렌드가 크게 확장됐던 코로나19 엔데믹 이전에만 해도 외식 못지 않은 안주류를 집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안주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5.7%를 기록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되어 체감물가에 더 가까운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6.8%, 1~8월 누적물가 상승률의 경우 5.0% 수준으로 외환위기 시절이던 1998년(7.5%) 이후 2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식품업계도 이에 발 맞춰 홈술 분위기를 높이면서도 가볍게 즐기는 홈술 안주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맥주 안주 메뉴로 인기 있는 육포와 먹태, 마른안주를 비롯해 와인 안주로 제격인 치즈, 카나페까지 폭넓게 출시되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질 좋은 돈육포에 백종원 대표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 소스를 더한 ‘빽포 2종’을 선보였다. 빽포 2종은 직화로 구워내 은은한 불향의 풍미를 자랑하며, 기존…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와 한국성장금융(사장 허성무)이 후원하고 한국증권학회(회장 선정훈)가 주관하는 「2022년 기업구조혁신포럼」이 22일 오후 2시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정준영 중앙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금리 인상 충격’을 주제로 기업 도산가능성 진단과 구조조정 수요 등이 논의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빈기범 명지대학교 교수는 ‘금리인상 충격에 따른 기업 도산 가능성 진단’을 주제로, “한계기업 중 퇴출이 나은 기업에 대한 연명 자금의 지원보다는,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퇴출된 기업의 이해관계자를 지원하고 재기토록 유도하는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발제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인 오지열 한양대학교 교수는 ‘채권투자자 구성과 부도위험, 그리고 구조조정 수요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발제했다. 오 교수는 “기업 부도 예측과 구조조정 수요 파악시 재무 건전성과 회생 가능성 외에도 채권자 구성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앞으로 채권자 구성과 신용 위험 간의 상호 관계를 분석하여 잠재적 위험성을 파악한다면 정책 당국의 위기 대응 역량도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