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상장사들의 행보가 이상하다. 보유 중이던 다른 기업 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증권가 일각에선 그 이유에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올해 상장사들이 타법인 주식 처분을 공시한 경우는 모두 95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8% 늘어난 규모다. 올해 이들 상장사가 처분한 타법인 주식 규모는 7조1928억원에 달한다. 1년 전과 비교해 63.92% 증가했다.실제 코스피시장의 올해 공시 건수는 1년 전보다 23.40% 늘어난 58건이다, 처분금액은 58.88% 증가한 6조2052억원이다. 이 시장에선 우리금융 민영화를 추진하는 우리금융지주의 우리투자증권[005940] 주식 처분 규모가 947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반면 코스피시장에서의 올해 지분 취득금액은 11조1329억원으로 1년 전
[KJtimes=김봄내 기자]LG화학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중국어 면접을 도입,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LG화학에 따르면 이번에 중국어 면접을 도입한 것은 최근 중국 사업 비중을 확대함에 따른 것이다. 실제 LG화학은 중국에 1개 판매법인과 9개 생산법인 등 11개 법인을 두고 연간 매출의 약 40%를 중국에서 올리고 있다.이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학교를 졸업한 LG화학 임직원들이 면접관으로 나서는 신입사원 공채에 응시자들은 기존 영어 면접에 중국어를 추가한 만큼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GS칼텍스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해 최근 5년여간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 받은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일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드러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정위가 지난 2009년부터 지난달까지 GS칼텍스에 부과한 과징금은 총 2355억원이다. GS칼텍스는 에너지업종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SK가스와 E1이 각각 1987억원과 1893억원으로 잇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1739억원 으로 4위에 등극했다. 업종별로 봤을 때 제조업에선 삼성전자가 1739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금융보험업에선 삼성생명(1655억원)이, 건설업에선 현대건설(1216억원)이, 도소매업에선 SK네트웍스 71억원이 1위를 나타냈다. 신학용 의원은 “공정위가 과징금, 벌점 등으로 공정거래법 위반 업체에 대
[KJtimes=김봄내 기자]SK하이닉스가 17일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 Group Korea)로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 -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SK하이닉스 김동균 환경안전본부장과 BSI Group Korea 천정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ISO50001은 국제표준화기관(ISO)에 의해 2011년 6월 발효된 에너지경영 관련 국제 표준으로 기업활동 수행에 있어서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임직원 전체가 체계적ㆍ지속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토록 하는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에너지 TF 조직’을 구성해 에너지사용 절감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올 해 5월에는 내부 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8월에 BSI에 의해 실시된 문서 및 현장 심사에서 ISO50001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되어,…
[KJtimes=견재수 기자]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소비자 평가 전문 매거진인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가 이번 10월호에서 2010년 이후 5년간 유럽 판매 1위를 하고 있는 삼성전자 전자레인지를 평가 1위로 선정했다.'알트로컨슈모'는 이번 평가에서 콤비 부문 12모델, 그릴 부문 26모델 등 다양한 브랜드의 총 38개 전자레인지를 테스트했으며, 2개 부문 1위 모델을 모두 삼성전자 제품이 차지했다고 밝혔다.특히 4개의 추천 모델(Best of test, Best buy) 중 삼성전자 전자레인지 3개 모델을 선정해 뛰어난 성능을 한 번 더 입증했다.'알트로컨슈모'는 삼성전자 콤비 전자레인지가 베이킹과 해동 성능이 우수하고 발열팬을 채용해 음식이 더 바삭하게 조리되며 내부 청소가 쉽다고 호평했다. 또 삼성전자 그릴 전자레인지는 조리 성능이 매우 뛰어나며 발열팬 및 어린이 잠금 장치가 적용돼 편리
[KJtimes=손민수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4와 애플의 야심작 아이폰6가 이달 말 정면으로 격돌한다. 두 모델 모두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다는 점에서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은 오는 31일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아이폰6는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진행중인 상태라 갤럭시노트4가 아이폰6를 맞아 소방수 역할을 해낼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여기에 아이폰6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으로 국내 통신업계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출시되는 것이어서 아이폰6의 등장이 통신사들의 보조금 경쟁 및 시장활성화의 단초가 될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폰6는 90만원대, 아이폰6플러스는 100만원 안팎으로 가격이 책정돼 출고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디스플레이 등 세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6일 롯데월드몰을 방문해 개장 상황을 점검하고, 이곳을 명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롯데월드몰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개장 진행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시작으로 면세점, 쇼핑몰, 영화관, 아쿠아리움 등 개장이 완료된 모든 시설을 꼼꼼히 둘러봤다. 신 회장은 관계자들에게 "개장 초기인 만큼 고객은 물론 인근 주민의 불편함이 없는지도 철저히 살펴야 한다"며 "롯데월드몰을 편리한 생활과 문화적 감동을 주는 명소로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대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와 관련,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행하라"고 강조했다. 롯데월드몰
[KJtimes=이지훈 기자]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자리를 놓고 결선레이스를 펼칠 후보 4명이 결정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하영구 씨티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지동현 전 KB국민카드 사장 등을 2차 후보로 선정했다. 회추위는 오는 22일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 1인을 결정하고, 다음달 21일 주주총회를 열어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하 행장은 글로벌 금융그룹인 씨티그룹에서 오랜 기간 은행장을 맡은 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KB도 여기서 머무를 수 없고 글로벌하게 뻗어나가야 한다"며 "씨티은행의 최고경영자(CEO)로서, 은행지주사 CEO로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경험을 KB에서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부사장은 내부 출신으로서 직원들의 화합과…
[KJtimes=김봄내 기자]CJ오쇼핑이 오는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2관에서 심야 파티 형식의 패션쇼 ‘CJ오쇼핑 아시아 패션 블루밍 나이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CJ오쇼핑에 따르면 ‘CJ오쇼핑 아시아 패션 블루밍 나이트’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열리는 ‘서울패션위크’의 한 행사다. 패션쇼 외에도 디제잉쇼와 ‘미러불레이저 조명쇼’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패션쇼에는 신용균 디자이너와 이수진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신용균 디자이너는 런던과 베를린에서 패션위크에 참여했으며 이수진 디자이너는 럭셔리 여성복으로 밴쿠버와 런던에서 활약 중이다. 그런가 하면 방콕의 ‘원더 아나토미’와 태국 ‘드라이클린 온리’, 일본 ‘로기케이’ 등 아시아 패션업계에서 주목받는 해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디지털 도어록 국내 1위 브랜드인 게이트맨 제조사인 아이레보와 손잡고 스마트폰 유심(USIM)에 저장된 모바일 키로 디지털 도어록을 여는 '스마트 도어록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폰의 USIM에 모바일 키를 저장해두면 비밀번호를 외워 누를 필요 없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해 문이 열리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를 대비해 원격으로 출입 권한 회수하는 기능이 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출입이력 확인도 가능하며 특정기간 집을 방문하는 손님에게 임시로 모바일 키를 제공할 수도 있다. 모바일 키는 복사가 불가능하고 불법 해킹 시도에 강력한 1등급 보안매체인 USIM에 키를 발급·저장·전송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KT측은 설명했다. KT는 아이레보와 전략적 연계를 강화해 추가로 기가…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의 알파인 델리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칠면조 요리를 판매한다. 칠면조 요리의 성패를 가르는 양념은 소금, 설탕, 레몬, 파슬리 등의 재료를 물과 혼합하여 직접 준비한다. 해동된 6~9kg 무게 정도의 칠면조를 혼합 양념에 10시간 정도 푹 절인 후 170°C의 오븐에서 표면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오븐에서 꺼낸 칠면조를 쿠킹 호일로 싸서 상온에서 3시간 정도 더 익히면 구운 칠면조 요리가 완성된다. 테 이크 아웃 또한 전통 칠면조 요리와 같이 으깬 감자, 크랜베리 소스, 지블렛 그레이비, 새싹 양배추 등의 사이드 메뉴와 함께 준비된다. 칠면조 메뉴는 테이크 아웃이 용이하도록 포장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격약 6~8인분 작은 사이즈는 20만원, 9~11인분 큰 사이즈 25만원. 2일 전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이 두께가 6.1mm인 '아이패드 에어 2'를 공개하고 17일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6일(미국 태평양 일광절약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언론 행사를 열어 이 제품을 발표하면서 "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이라고 설명했다. 작년에 나온 2013년형 아이패드 에어의 두께는 7.5mm였고 최초 모델인 2010년형 아이패드의 두께는 13.4mm였다. 아이패드 에어 2의 높이는 240mm, 너비는 169.5mm, 화면 대각선 길이는 9.7인치, 화면 화소 수는 2048×1536로 2013년형 아이패드 에어와 똑같다. 다만, 아이패드 에어 2에는 아이폰 5s, 6, 6 플러스에 포함된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달려 있고, 또 반사를 줄이려고 화면에 라미네이션 처리가 돼 있다. 또 주 프로세서와 모션 코프로세서가 각각 A8X와 M8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000120]의 상승세가 무섭다. 52주 최고가 기록을 세우며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이 같은 현상에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기존보다 15% 올렸다. CJ대한통운이 해외 MA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라는 게 그 이유다. 실제 17일 오전 9시 43분 현재 CJ대한통운 주가는 19만70000원으로 52주 최고가 기록을 세우고선 전날보다 1.56% 오른 19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CJ대한통운 주가가 이처럼 상승곡선을 그리는 이유에 대해 증권가에선 해외 기업 인수·합병(MA) 추진 소식을 꼽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날 공시를 통해 싱가포르 APL 로지스틱스와 관련해 전략적 제휴나 MA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PL 로지스틱스는 북미 기반 물류회사로 연매출 1조6000억원의 중소
[KJtimes=유병철 기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 라운지에서는 오는 10월 31일 할로윈 콘셉트로 꾸며진 인테리어에서 뉴욕 스타일의 음식과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할로윈 인 뉴욕 원더아워를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 할로윈 인 뉴욕 원더아워는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함께 미국 뉴욕 본고장의 음식과 호텔 소믈리에팀이 선정한 와인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특히 곡물사료로 키워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파티 용품을 활용하여 꾸며진 파티 콘셉트의 로비 라운지에서 화려한 할로윈의 밤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가격 1인당 6만원. 오후 9시 30분부터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KJtimes=장진우 기자] 원전 비리로 인한 총 피해액이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원전비리로 인한 가동원전 정지일수는 680일로 이 과정에서 6384억의 손실이 발생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위조 품목의 폐기 및 교체비용이 62억원, 건설원전인 신월성 2호기ㆍ신고리 3ㆍ4호기의 총 피해액이 각각 3480억원 등으로 원전비리에 따른 피해액은 2조원에 달했다.결국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떠넘겨져 우리나라 전 국민이 한 집마다 1년에 10만원이 넘는 전기요금을 더 낸 결과를 낳았다.김 의원은 "원전비리는 국민에게 전기요금 상승과 안전 위협이라는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이중의 고통을 주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