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삼성SDI[006400]가 세계 2위이자 중국 1위 태양광 인버터기업인 선그로우와 (ESS·energy storage system)합자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SDI는 지난 14일 중국 허페이에서 선그로우와 합자법인 설립 MOU에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중국 ESS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투자한다. 삼성SDI는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공장에서 하반기부터 ESS배터리 팩과 시스템을 생산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또 시안(西安)에 있는 자동차전지 공장의 고성능 셀을 사용해 자동차전지 사업과의 시너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가 설립한 합자법인 ESS는 개발과 생산, 판매를 맡게 될 예정이다. 중국 선그로우는 전력장비와 신재생에너지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중국 태양광 인버터 시장의 30% 이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서울시 석촌지하차도에서 싱크홀과 공동이 발견됨에 따라 전국 대형 굴착공사 현장과 주변지역에 대해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이달 18~31일 사이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반공학회 등의 전문가들과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전국에서 시행되는 지하철공사와 도심지 대형건축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을 진행하게 될 특별점검반은 공사 주변지역의 지반과 지하수 변위, 굴착 안전성 등 시공 상태, 그리고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곧장 조치하고 문제가 있다고 의심되는 현장은 GPR(지표면투과레이더)탐사 및 보링 조사 등 정밀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국토부는 싱크홀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 전
[KJtimes=이지훈 기자]전국의 생수 제조업체 중 약 16%가 수질 기준을 밑도는 원수를 쓰거나 발암우려 물질로 알려진 브롬산염 등과 같은 위해 성분의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자스민 의원(새누리당)이 환경부에서 받은 먹는 샘물 제조업체 위반 및 행정처분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에 생수 제조업체 9곳이 먹는물 관리법을 위반해 허가취소나 영업정지 등 11건의 제재를 받았다. 올해 7월말 현재 허가를 받은 생수업체가 전국적으로 58곳(휴업 중인 7곳 제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16%가 관련법령에 규정된 수질기준, 표시기준, 시설기준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셈이다. 최근 들어 먹는 물 관리법을 어겨 제재를 받는 사례는 늘고 있다. 2012년 14건이던 제재건수는 2013년 19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KJtimes=장진우 기자]백화점 이용객들은 올해 추석 선물로 한우와 굴비를 꼽았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점포를 방문한 고객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한우가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 목록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주고 싶은 선물 문항에서 한우를 꼽은 고객은 전체의 37.6%에 달했다. 이어 16.6%의 응답자가 굴비를 받고 싶다고 답했고, 패션상품(9.6%), 건강식품(9.4%), 화장품(8.3%)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받고 싶은 선물 순위에서도 한우는 34.4%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굴비도 16.5%의 지지를 받아 받고 싶은 선물 순위에서도 2위에 올랐다. 올해 이른 추석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청과가 11.2%로 받고 싶은 선물 3위에 올랐고, 건강식품(10.7%), 화장품(10.5%)이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상반기 회사에서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원은 모두 192명으로 조사됐다. 17일 재벌닷컴이 2014년 상반기 보고서를 제출한 1279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보수액(퇴직금 포함)이 5억원 이상인 전·현직 임원을 집계한 결과 192명이었다. 이 중에서 퇴직금을 포함한 보수액이 10억원 이상인 전·현직 임원은 74명이다. 상반기 보수액 상위 20위권 내에는 2명을 빼면 모두 제조업체 임원들이 올랐다. 보수액 순위는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사업을 총괄하는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이 113억4500만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로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DS) 부문을 총괄하는 권오현 부회장이 53억7400만원으로 2위,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이 52억700만원(퇴직금 포함)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다음으로는 경청호 전 현대백화점 부회장 49억9200
[KJtimes=정소영 기자]범 현대가가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7주기를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범현대 일가는 16일 저녁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자리한 정 명예회장의 자택에 모여 변 여사의 제사를 지냈다. 제사를 앞두고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필두로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대선 전 현대비에스엔씨 회장 형제 등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사 시작 약 15분 전에 검은색 제네시스를 타고 곧바로 정 명예회장의 자택으로 들어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흰색 에쿠스를 타고 바로 뒤를 이었고, 정몽준 전 의원은 회색 제네시스를 직접 운전해 자택으로 들어갔다. 이밖에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 대표, 현정은 회장의 맏딸인 정지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오늘 하루 일손을 놓았다. 사실상 파업에 가까운 최악의 사태에 직면한 것이다. 거제조선소 직원들은 인권유린과 강압적 구조조정 등 그동안 사측이 보여 온 탄압이 단초를 제공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일각에서는 이 상황까지 온 것은 삼성중공업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살피지 않은 박대영 사장의 책임도 적지 않다는 시각이다.14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노동자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회사로 출근한 거제조선소 직원들이 이영준 위원장의 퇴근 권유로 인해 출근 직후 집회를 갖고 곧바로 퇴근했다. 앞서 협의회는 쟁의발생 직후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총 5554명 가운데 4980명(90% 이상) 이 투표에 참여해 83.9%(4170여명)가 쟁의에 찬성했다. 이에 협의회는 쟁위 발생 신고 후 금일 오전 8시 30
[KJtimes=장진우 기자]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오는 23일 서울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도심에서 즐기는 여름 바캉스'를 주제로 '카스 라이트 풀 파티'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오비맥주는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국내 대표 라이트 맥주인 '카스 라이트'의 특장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행사 당일 오후 세 차례(12시 30분, 3시 30분, 6시 30분)에 걸쳐 '카스 라이트 타임'을 정해 카스 라이트 로고가 새겨진 의상을 입은 '카스 라이트 걸'과 '카스 라이트 보이'의 진행으로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실시하고 해외 인기 수영장 탁구 게임인 '풀퐁(Pool Pong)' 등 다양한 여름 스포츠 게임을 펼친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서울 도심에서 손쉽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
[KJtimes=장진우 기자] 119 소방공무원들이 기내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안전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을 방문했다.아시아나항공은 14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동에서 소방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항공기 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훈련 내용은 비상탈출, 화재 진압, 응급처치 등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의 대처방법에 대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훈련팀 안전교관들이 강사로 나섰다.이번 '항공기 사고 수색구조관리자 교육'은 항공기 사고 발생시 중앙119구조본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것으로 본 교육에 참가한 소방공무원들은 중앙119구조단은 물론 전국 각 시∙도 구조대원들에게 관련 노하우를 전파하게 된다.아시아나항공의 안전훈련은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실시하는 국제항
[KJtimes=장진우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조길수)는 14일 프랑스 산 포도로 만든 프리미엄 보드카 '시락'에 레드베리향을 첨가한 시락 레드베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시락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풀파티 등에 가장 인기 있는 최고급 보드카 제품으로 곡류를 원료로 하는 일반적인 보드카 제품과 달리 프랑스산 포도를 사용해 상큼하고,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시락은 지난 해 시락 코코넛 출시에 이어 시락 레드베리 제품을 추가하면서 총 3가지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급성장 중인 홈파티나 풀파티 등에서 시락을 찾는 소비자가 굉장히 많이 늘고 있다"며 "시락 레드베리를 통해 시락이 최고급 보드카 시장에서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디아지오코리아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시락 레드베리
[KJtimes=장진우 기자]대한항공은 14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케냐 나이로비 노선을 임시 운휴 조치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대한항공은 오는 20일부터 인천-나이로비 노선은 운휴조치에 들어간다. 현재 대한항공은 주 3회(수, 금, 일) 218석 규모의 A330-200 기종을 투입해 인천과 나이로비 간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운휴결정으로 으로 이미 기존 예약 승객들에게는 여행일정을 변경하거나 다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후 상황 변화를 주시한 후 운항 재개를 결정할 계획이다.
[KJtimes=장진우 기자] 효성은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부엉이근린공원에서 열리는 8·15 광복 69주년 기념 특별전 '독립열사의 말씀 강병인의 글씨로 보다'를 후원한다고 밝혔다.효성은 마포구청과 나라사랑의 뜻을 같이해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마포구 상암동에는 구 일본군 관사가 보존돼 있으며, 효성은 그 동안 다양한 호국보훈 행사를 진행해 왔다.또한 마포구청과는 평소에도 사랑의 쌀, 사랑의 김장김치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해온 바 있어 이번 행사도 적극 후원하게 됐다.장형옥 지원본부장은 "8·15 광복 69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독립열사들의 호국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포구와 함께 애국정신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번 전시회에는 독립열사들의…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은행이 스마트폰뱅킹 앱(App)으로 직원의 명함을 수신할 수 있는 스마트명함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스마트명함 서비스는 신한은행 스마트폰뱅킹 앱(App)인 신한S뱅크로 직원이 보낸 명함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명함을 조회한 후 해당 명함에서 직원에게 전화걸기 또는 연락처 저장이 가능하다. 직원별로 설정한 상담 가능 시간대에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전송 하거나 전화상담 요청도 할 수 있다. 이번 앱이 눈길을 끄는 또 다른 것은 위젯을 통한 ‘간편이체서비스’ 및 ‘음성 검색’ 기능도 함께 적용됐다는 점이다. 간편이체서비스는 고객이 자주 쓰는 이체정보를 사전에 ‘홈 화면에 바로가기’로 등록하면 클릭 한번으로 이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모임회비 등과 같이 정기적으로 이체를 하는 고객이…
[KJtimes=서민규 기자]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미래과학기술지주회사(이하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손잡고 ‘기술지식 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보와 미래과학기술지주의 업무 협약은 술성·사업성이 우수한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것. 14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지식자산과 기업가치 평가를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또 미래과학기술지주는 우수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업의 발굴과 창업을 지원한다. 한종관 신보 신용사업부문 담당이사는 “이번 협약은 신보의 지식자산평가 및 IP보증을 통해 지식창업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 이사는 이어 “신보는 앞으로도 IP기업, 창업기업, 수출기업, 설비투자 기업 등
[KJtimes=김봄내 기자]한솔아트원제지는 국가기술표준원을 상대로 낸 우수재활용제품(GR)인증 취소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4일 밝혔다. GR인증이란 품질이 뛰어난 재활용 제품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가 직접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012년 11월 탈묵설비가 있는 재생용지 공장에서 만든 제품에만 GR인증을 부여하겠다고 기준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한솔아트원제지, 무림페이퍼, 홍원제지 등 일부 제지업체의 GR인증이 취소됐다. 한솔아트원제지는 탈묵설비 보유 의무 규정은 상위 법령이 제시한 재활용 제품의 품질기준을 크게 벗어났다며 국가기술표준원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한솔아트원제지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재생지 사용을 늘려 자원 재활용을 촉진시키겠다는 GR인증 취지에 부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