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멈춰섰던 국제 여객노선의 조기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8일부터 국제선 전면 허용 및 입국격리 완전 면제를 골자로 하는 국제선 회복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이전 대비 50%까지 공급을 늘리겠다는 기존 계획보다 더 공격적으로 공급을 늘려 나간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국제선 주요 간선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횟수를 늘리는 한편,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주요 관광 노선의 복항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쉬고 있던 여객기의 운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는 한편, 화물전용여객기로 활용했던 항공기들을 다시 여객기로 되돌리는 작업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기내 서비스도 되돌리는 한편 새로운 기내 서비스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업무 복귀 직원들을 위한 교육 지원, 신규 채용 등 인력 부문의 대책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7월과 8월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 증대에 나선다. 현재 6월 여객 공급은 코로나19 이전의 1/3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9월 공급
[KJtimes=김봄내 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코스피가 맥을 못추고 있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KB증권과 IBK투자증권, 교보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LG전자[066570]와 한라홀딩스[060980], 나인테크[267320] 등을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KB증권은 LG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VS (전장부품) 사업부가 지난 2013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첫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LG전자의 경우 인플레이션 확대 국면 속에서 소비 패턴의 뚜렷한 양극화 현상(초고가, 초저가)이 심화되고 있어 H&A (가전) 부문이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IBK투자증권은 한라홀딩스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6만3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자체사업을 가진 지주로 전환한 뒤 얼마 안돼 자체 사업에서 저마진 사업을 축소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해 2% 후반대까지 내려갔던 자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가HDC그룹 계열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부실시공을 인정하고 과징금 4억원을 부과하는 행정처분을 내린 가운데, 같은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시공 중인 아파트를 공정을 완료하지 않은 채(홈페이지 공시 공정률 82%) 사전점검을 강행해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HDC아이앤콘스는 시공 중인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더 테라스 아파트에 대해 지난 25~26일 2일에 걸쳐입주 예정자들의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28일 입주예정자 A씨는 <KJtimes>와의 전화 통화에서 “안전문제에도 불구하고, 사전점검을 강행했다”며 “파주시에서도 이대로 사용승인을 내준다면, 부실공사 및 날림공사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느냐”고 일갈했다. A씨에 따르면 이날 새집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사전점검을 하러 방문한 많은 입주자들이 공사 상태를 확인하면서 분통을 터드렸다는 것. A씨는 “1층 공원에는 포장도 안 돼 있고, 포크레인이 있어 입주자들이 1층으로는 다닐 수가 없었다”며 “지하주차장 정리는커녕 물이 흥건해 있었고, 안내원을 따라 집으로 올라갔다가 입을 다물수가 없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8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육군 제53보병사단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 여인형 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장병들을 위한 위문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부대방문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코로나 시국에도 국토방위에 헌신하며 부‧울‧경 지킴이 역할을 든든하게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위문금 1천만원은 하절기 폭염대비 용품 구입 등 국군장병의 복지 향상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코로나 장기화와 무더위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올해 ‘국민과의 소통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키우는 캠코’를 사회공헌 추진목표로 설정하고, △일자리지원형 △희망나눔형 △미래성장형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그림 공모전 “BETTER TOGETHER”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가치 있는 실천’을 의미하는 “BETTER TOGETHER”로,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함께 4월 12일부터 5월 13일까지 응모를 진행하였으며, 총 343건의 작품이 응모되었다.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 300만원, 금상 2명에게 각 100만원, 은상 5명에게 각 50만원, 동상 5명에게 각 10만원, 장려상 10명에게 각 5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은 이유정씨의 ‘북극곰과 함께…’가 선정되었다. ‘북극곰과 함께…’는 북극곰과 울창한 나뭇잎의 아이러니한 조화가 사람들의 고민을 들여다보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부여한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금상은 비슷한 노란색의 해바라기이지만 어느 하나 똑같은 것이 없는 꽃들이 서로 의지하고 피어나는 아름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28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에덴복지재단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 장비 교체, 노후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기여할 뿐 아니라 노후화된 생산장비 교체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또한,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의‘컴브릿지(Computer+Bridge)’ 사업을 위해 노후화된 전산기기 약 1,200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컴브릿지는 폐기처분 되는 컴퓨터ㆍ노트북ㆍ프린터ㆍ스캐너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약 8,300대의 전산불용품을 기증했다.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9년간 약 2억 4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에덴복지재단에는 총 133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종량제 쓰레기봉투 제작과 판촉물 인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 공헌 비전 아래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해 노력하
[KJtimes=김봄내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2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 구매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올해 조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15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3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189개 모델을 대상으로 223개 항목에 대한 고객 설문으로 이뤄졌다. 제네시스는 종합 결과 156점을 기록해, 2위 렉서스(157점)와 3위 캐딜락(163점)을 제치고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전체 브랜드 기준 4위). 제네시스는 처음 평가 대상에 선정된 2017년부터 꾸준히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고수해 오다가 지난해 처음 2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다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재탈환했다. 이로써 6년간…
[KJtimes=김봄내 기자]LG가 환경과 사회를 배려하고 미래 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가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클린테크(Clean Tech) 관련 사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LG가 5월 말부터 중장기 사업전략을 점검하는 전략보고회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석유화학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구광모 ㈜LG 대표와 계열사 경영진들은 바이오 소재, 폐플라스틱ㆍ폐배터리 재활용, 탄소 저감 기술 등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클린테크는 탈탄소와 순환경제 체계 구축 등과 같이 기업이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을 의미한다. LG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 폐플라스틱ㆍ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확보 ▲ 태양광/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탄소 저감 기술 강화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이러한 도전을 통해 LG는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클린테크 중심의 고부가 가치 사업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LG가 클린테크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것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는 것에 공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지원 제품을 확대하는 업데이트를 29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다양한 제품에서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선보인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로 각 가정에서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기기들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어 여름철에 특히 유용하다. 특히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에어컨을 비롯한 여러 가전 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확인해 누진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절전모드로 작동해줘 손쉽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에어컨 뿐 아니라 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홈 신제품 중심으로 적용됐던 AI 절약 모드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해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까지 확대 적용한다. 또 연내에 지난해 출시된 비스포크 세탁기ㆍ건조기까지 이 기능을 제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을 사용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I 절약 모드는 한국전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 ‘한맥’, ‘오비라거’가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ITI)’이 주최한 ‘2022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각각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벨기에 브뤼셀을 기반으로 2005년부터 매년 세계적인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세계 100여 개국의 수천 개 제품을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식음료 품평회 중 하나다. 미각 전문가들은 제품의 첫인상, 시각, 향, 맛, 끝맛으로 이루어진 5단계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모든 항목에서 평균 7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제품들에 ‘국제 우수 미각상’을 부여한다. 오비맥주의 5개 브랜드는 올해 품평회에서 총 8개의 별을 획득했다.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3년 연속, 카스0.0와 한맥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오비라거는 올해 첫 출품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오비맥주 브랜드들의 수상은 국내 맥주 제조사 중 유일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KJtimes=김지아 기자] "엔데믹 영향이요?교육 분야 변화가 특히 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를 평가해보니 지난 2021년 학생들의 기초학력 수준이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따르면,기초학력 수준이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9월 국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생 78만여 명 가운데 3%가량인 2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다. 특히 고2 국어 과목에서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64.3%로 나타났다. 이는 표집 평가가 이뤄진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대면 수업 1년 차'였던 2020년보다는 5.5%p 낮아졌지만,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3.2%p 급감했다. ◆고2 학생들에게서 더 뚜렷 "기초학력 미달이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 변화도 고2 학생들에게서 더 뚜렷하다. 고2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2019년 이후 계속 증가중이다. 특히 수학 과목 비율이 14.2%로 높은데, 수학을 일찍 포기하는 이른 바 '수포자'가 늘고 있다. 이에 반해 중3 학생들은 코로나19 이전 수준과 조금…
[kjtimes=견재수 기자]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27일, 尹정부의 문화예술 분야 핵심 입법과제 「메타버스콘텐츠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메타버스콘텐츠진흥법)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에 발의된 메타버스콘텐츠진흥법은 메타버스콘텐츠 관련 별도의 법률을 새로이 제정하는 것으로, 제작·시장확대 등 전반적인 메타버스콘텐츠 산업 진흥은 물론, 이용자 보호, 정보격차 문제 등 입법 미비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수 의원이 이전 발의(22.6.16)한 「문화산업진흥 기본법」및 「콘텐츠산업 진흥법」개정안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메타버스 관련 국정과제(58. K-컬처의 초격차 산업화) 달성을 위한 핵심 입법과제이기도 하다. 메타버스콘텐츠진흥법의 주요내용으로는 △정부에 5년마다 메타버스 콘텐츠 관련 기본계획 수립·시행 의무 부여, △정책 종합·조정·심의 기구인 메타버스콘텐츠발전위원회 설치, △메타버스콘텐츠제작자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지식재산권 보호책 강구, △전문인력 양성, 창업 및 성장, 기술개발, 해외진출 지원 사업추진, 세제 지원 및 자금조달 원활화 지원, △이용자 보호책 마련 등이 있다. 최근 인터넷 환경 발전과 코로나19 등을 계
[KJtimes=정소영 기자]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산업계의 생산 활동이 회복되고 이동수요가 증가하면서 기후위기의 운흉으로 꼽히는 온실가스 배출이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서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7960만톤으로, 전년보다는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3.5%)은 전세계 평균(5.7%) 및 주요국 증가율(미국 6.2%, 유럽연합 7%, 중국 4.8%)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해당 온실가스 지표는 환경부가 유관기관의 자료, 배출권거래제 정보 등을 활용해 2021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추계, 공개한 것이다. 이번 배출량은 확정 통계보다 1년 앞서 잠정 산정한 결과로 정책수립·운영, 온실가스 관련 분석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효율성 지표인 ‘국내총생산(GDP) 당 배출량’은 356톤(10억원)으로 2011년 이후 계속 개선되는 추세”라며 “이는 2021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반면,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보다 낮은 3.5% 증가한 것이다”고 밝혔다. 분야별 배출량 비
[KJtimes=정소영 기자]스타벅스 코리아가 최근 증정품 악취 논란에 이어 샌드위치 내용물 부실, 클레임을 제기한 고객을 경찰에 신고하는 등 허위 과장 광고와 과잉 대응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 5월 새롭게 출시한 베이커리 신메뉴 ‘치킨 클럽 샌드위치’가 부실한 품질로 논란이 뜨겁다. 소비자들에 따르면, 샌드위치 빵 크기에 비해 채소, 햄, 소스 등 내용물 턱없이 부족해 스타벅스 홈페이지 광고 사진과 전혀 다르다는 항의가 잇따르면서 품질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7일 “스타벅스, 품질·서비스 엉망…소비자만 봉”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스타벅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치킨 클럽 샌드위치’는 일정한 양의 재료가 고르게 분포돼있는 반면, 실제 구입한 샌드위치는 재료가 빵 면적의 절반을 겨우 채울 정도로 부실하다”며 “제품 광고와 판매 제품이 현저히 차이가 나는 것은 스타벅스가 소비자들을 기만해 허위 과대·과장 광고를 한 것이다”고 꼬집었다. 스타벅스는 지난 4월, 종이 빨대에서 페인트·본드 등 휘발성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접수돼 해당 종이 빨대가 전량…
[kjtimes=견재수 기자] 대선과 지선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국민의 심판을 받은 민주당이 현재의 정치적 상황을 점검하고 당의 정체성 재정립 복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김두관 의원실은 28일 「민주당 영남정치 복원 어떻게 할 것인가 – 대선 및 지선 평가와 정당 혁신 과제」 토론회를 경남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과 김정호⋅민홍철⋅박재호⋅이상헌⋅전재수⋅최인호 의원 등 부울경 의원 전체가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김두관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김 의원은“현재 영남에서 민주당의 상황은 10년 전으로 되돌아갔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이 자강할 수 있는 토대를 다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헌 울산시당위원장 역시 “영남에서 민주당 지역 상황이 그야말로 상전벽해가 되었다”고 지적했으며, 민홍철 의원은 “우리 안에 있는 오만과 독선, 과거로 회귀하려는 태도를 완전히 버려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영남 지역에서의 민주당 상황에 대한 공통된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진시원 부산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진보의 정책 가치를 저버린 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이른바 ‘검수완박’등 급진적 의제를 강경하게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