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공사의 입찰을 담합한 정황을 포착하고 한솔이엠이와 한라 산업개발,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등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세 업체는 2008년 10월 평택도시공사가 발주한 ‘진위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 건설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를 정하고 들러리를 세우는 방식으로 담합해 특정 업체가 낙찰 받을 수 있도록 했다.조사결과 한솔그룹 계열사인 한솔이엠이는 지난 2008년 10월경 모임을 갖고 사업자간 경쟁을 피하기 위해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그 대가로 공사지분 45%와 다른 공사에서의 대표사 지위 보장을 제안했다. 또 한라산업개발을 들러리로 세우면서 협조 대가로 13억5000만원 규모의 하도급공사를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결국 한라
[kjtimes=김한규 기자]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단체협약 쟁취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홈플러스 노동조합에 따르면 사측은 각종 수당들을 통상임금 기준이 아닌 기본급 기준으로 지급하고 연장근무 수당을 일상적으로 지급하지 않는 등의 불법을 자행한다고 주장했다. 또 8시간 계약제 쟁취, 해고자 원직복귀 등을 요구했다.지난 8월부터 노사 양측은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나 사측은 노조 요구안의 3분의 1에 달하는 조항에 대한 삭제와 지급 여력 부족 등을 이유로 요구안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노사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한편 이번 집회는 올해 3월 노조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었으며 순천, 부산, 강원, 대전, 울산, 경기, 서울 등 전국 조합원들, 연대단체 회원들 약 400여 명이 동참
[kjtimes=견재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폐수처리시설 입찰 담합과 관련해 한솔계열사인 한솔이엠이 등 3개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10일 공정위는 한솔이엠이,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한라산업개발 등 3개 업체를 대상으로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공사 입찰 담합에 따른 과징금 총 8억6500만원을 부과했다. 또 해당 법인들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8년10월 평택도시공사가 발주한 진위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 건설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를 정한 후 들러리를 세우는 방식으로 담합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솔그룹 계열사인 한솔이엠이가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에 따른 대가로 공사 지분 45%와 다른 공사에서의 대표사 지위 보장을 약속하는 방식이었다. 특히 한라산업개
(사진 = KBS) [KJtimes=유병철 기자] 부산 사나이 이시언이 동생 바보가 됐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오빠와 미운오리’에서 아빠 같은 착한 오빠 강은국 역을 맡아 착한 감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오빠와 미운오리’는 부산을 배경으로 오빠 강은국과 그의 하나뿐인 동생 은수(현승민)를 통해 ‘우리 시대 가족이란 무엇인가?’란 화두를 유쾌한 감동코드로 그려낼 드라마. 강은국은 열여덟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하나 뿐인 동생 은수를 애지중지 돌보며 살아온 착한 오빠다. 하지만 은국에게 요즘 심각한 골칫거리가 생겼으니 공부의 길을 포기하고 가수의 길에 인생을 걸은 천방지축 동생 은수. 머리를 뽀글이로 볶거나 염색은 물론 조퇴와 지각을 밥 먹듯 하는 동생 덕에 요즘 “직이 삔다”는 호통을 남발하는 나쁜 오빠가 돼가는 중이다. 제작진은 “부
(사진 = 에넥스텔레콤) [KJtimes=유병철 기자] ‘미래의 선택’ 정용화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정용화표 반전 매력으로 박세주의 이중생활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정용화는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언론 재벌가의 후계자로 YBS방송국의 언더커버 보스이자 신입 VJ인 박세주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모닝쇼 3팀의 막내작가로 들어와 고군분투하고 있는 윤은혜를 묵묵히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의 모습과 동시에 카리스마 가득한 언더커버 보스의 냉철함까지 드러내며 극과극 두 얼굴을 완벽하게 표현, 여심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정용화는 지금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반전남을 능수능란하게 연기해내며 다정하면서도 까칠하고, 자신감 넘치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상처받는 정용화만
[kjtimes=김한규 기자] 동양건설산업(005900)의 매각이 지난 8월에 이어 또다시 무산됐다.동양건설산업은 회생절차 조기 종결을 위한 인수합병(MA) 진행 일정에 따라 매각일정은 지난 7일 인수의향서(LOI) 접수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8일에는 최종 인수제안서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뽑는 등의 절차를 거쳐 입찰을 마감했으나 입찰을 신청한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고 공시했다.이에 동양건설산업은 인수합병의 조기 종결을 위해 매각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동양건설산업은 우선협상대상자인 노웨이트 컨소시엄과 인수합병본계약을 체결했으나 컨소시엄이 지난 8월 중도금을 내지 않자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동양건설산업은 45년 역사를 가진 종합건설회사로 시공능력 평가순위 49위의 종합건설업체다. 2010년에 매출액 1조원을 달성했으나 지난 2011년 서울 강남
[kjtimes=김한규 기자] 하나은행이 공모로는 처음으로 변동금리부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올 하반기 한국수출입은행과 국민은행이 발행했던 3년물 변동금리부채권(FRN)을 선택해 조달비용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3억달러 규모의 변동금리부채권(FRN) 발행에 성공했다. 만기는 3년이며 3개월 만기 리보(Libor)에 1.12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위해 지난달 초 바클레이즈, HSBC, 미즈호증권, 소시에떼제네랄가 공동으로 주관을 맡아 준비작업을 해 왔다.최근 은행권을 중심으로 단기변동금리부채권발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한국수출입은행, 10월 국민은행이 단기변동금리부채권을 통해 흥행에 성공했고 이번에 하나은행도 참여하게 됐다.하나은행은 지난 5일 글로벌본드 발행을 공식적으로 선언
[kjtimes=김한규 기자] 하나생명은 ‘무배당 하나아이사랑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하나생명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각종 위험과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무배당 하나아이사랑어린이보험’을 선보였다.이 상품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질환을 세부화해 입원, 수술, 통원 급부를 보장한다. 자녀 성장기 필요한 영어캠프자금(15세), 대입원서자금(18세), 배낭여행자금(21세), 취업지원자금(23세)을 각 연령대에 가입금액의 5~10% 내에서 중도 지급하는 점도 특징이다.어린이·청소년 주요질환과 생활질환뿐만 아니라 암과 중증질환, 교통사고와 각종 재해까지 보장한다.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한 디지털기기 관련질환과 디스크 장애로 인한 수술비, 입원비, 통원비도 보장한다. 이외에도 강력범죄와 유괴·납치의 피해자가 됐을 경우 별도의 위로금도 준다.피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임주환(공준수)의 착한 눈물이 시청자를 또 한 번 울리고 있다. 극중 부모의 재혼으로 가족이 된 네 남매의 가장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임주환은 동생들을 향한 무조건적 사랑으로 ‘동생 바보’, ‘가족 바보’라 불리며 가족사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방영에서는 그는 동생의 살인 오해를 풀기위해 자신의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 희생적 사랑을 선보이며 애절한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그는 눈물 속에서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며 수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내면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동생을 대신해 뒤집어쓴 살인죄가 자신의 잘못이 아님이 모두 밝혀졌지만 ‘살인자’라는 무거운 짐으로부터 벗어난 것보다 그 진실로 인해 힘들어하는 동생들을 더 걱정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한상진이 MBC 드라마 페스티벌 ‘이상 그 이상’에 노개런티로 특별출연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MBC 드라마 ‘마의’를 공동 연출했던 최정규PD의 데뷔작으로 한상진과 ‘마의’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가며 의리를 지킨 것. 단막극 ‘이상 그 이상’은 ‘날개’, ‘오감도’ 등 수많은 작품을 남기며 한국 문학계의 이단아로 불려온 천재 작가 이상의 젊은 시절 그려낸 시대극으로 극중 한상진은 화랑 주인 재문 역을 맡았다. 그는 극의 첫 장면에서 작가 이상의 초상화인 우인상을 팔러온 남자손님 수영과 만나며 이야기의 시작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한상진 이외에도 조승우, 박하선, 정경호, 맹세창 등이 출연을 결정한 이번 단막극은 화려한 최강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드라마 페스티벌’은 지난 2007년 폐지
(사진 = 에넥스텔레콤) [KJtimes=유병철 기자] ‘미래의 선택’ 윤은혜가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는 긍정걸 플레이어 6종 세트를 공개했다. 윤은혜는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밝고 씩씩한 긍정걸 나미래 역을 맡아 러블리한 본연의 매력을 100% 발휘하고 있는 상황. 극중 사랑하는 남자 김신(이동건)과 사랑해야할 남자 박세주(정용화) 사이에서 갈등하는 나미래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윤은혜가 고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러블리 엔젤로 활약하는 뒷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촬영 대기 시간 동안 메이킹 카메라를 들고 동료 배우들의 현장 스케치에 나서는가 하면, 특유의 러블리한 미소를 한껏 지은 채 대본을 들고 귀요미 인증샷을 선보이며 지친 촬영장에 해피 에너지를…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의 대표 모델 308이 더욱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다. 8일한불모터스는 300대 한정 판매로 308을 더욱 스포티하게 업그레이드한‘푸조 308 스포티움(Sportium)’을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푸조 308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뛰어난 연비와 디자인, 친환경성,효율적인 실내 공간등을 갖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새롭게 출시한 '308 스포티움’은기존 308에 스포티한 감성에 다양한 옵션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또 내비게이션을 추가로탑재해가치를 높였음에도 기존 308 모델과 같은 가격인 3,240만원(VAT포함)에 출시했다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308 스포티움’의매력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인테리어. 시트와 스티어링 휠에는 레드 컬러 스티칭을, 그리고 페달과 도어 실(sill)에 알루미늄을 더해 역동적인터치를 보강했다. 시트는 스포츠레더시트로,편안한 드라이빙과 시크한 매력을 녹였다는 평가다. 오디오는 기존 시스템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JVC 오디오 데크를탑재했으며, 프런트 그릴에는 크롬을 더하고, 차량의 사이드에는‘스포티움’배지를 더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1
[kjtimes=견재수 기자] 한전(사장 조환익, 노조위원장 김주영)이 저소득층 예비창업자 3명과 사회적기업 4곳을 선정해 창업자금 및 경영개선 자금 총 1억2000만을 지원했다. 8일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사회연대은행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한전과 사회연대은행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예비창업자금 및 사회적기업 경영개선 자금을 전달했다. 한전은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9월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무담보 연금리 2%조건으로 1인당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한전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들의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 합의로 2011년부터 1000원 미만의 직원 급여 끝전을 기부 받아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위해 2012년 9월 전문기관인‘사회연대은행’과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도 창업희망자…
[kjtimes=견재수 기자] ㈜리스템(대표 문창호)이 중소기업 중앙회가 주관한 명문장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리스템은 엑스선진단기 전문 제조 기업으로 53년의 역사와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의료기기 시장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 한 점을 높이 사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시상식 관계자는 “명문장수기업 표창은 장인정신과 기업가정신을 발휘한 명문 장수기업의 성공사례를 홍보하여 국내 기업시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명문장수기업상은 업력 30년 이상 장수기업에만 시상되었으며 6개 부문 22개의 표창 시상이 진행됐다. ㈜리스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엑스선 촬영 장비 중심의 사업을 확장하여 DR, Digital R/F, C-arm, Mobile 장비 등에 이르는 최첨단 디지털 제품의 100% 국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판매량 대비 소비자 피해 민원이 가장 많은 자동차 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7일 한국소비자원은 2011년8월부터 1년간 접수된 국산 자동차 관련 피해는 총 2160건이라고 밝히며 판매대수 대비 피해건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쌍용차라고 밝혔다. 쌍용차 소비자 피해 건수는 1만대당 18.4건, 르노삼성자동차는 17.3건으로 두 번째 많은 피해 건수를 기록했고 한국지엠(11.2건), 기아차(4.4건), 현대차(3.6건) 순이었다. 특히 쌍용차는 대형차 부문에서 ‘체어맨’이 만대당 26.4건으로 피해가 가장 많았다. 중형차와 소형차 부문에서는 각각 르노삼성의 ‘SM5’가 18.8건, 기아차의 ‘프라이드’가 3.3건으로 1위였다. 준중형차에서는 한국지엠의 ‘크루즈’와 기아차 ‘포르테’가 각각 13.8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SUV 부문에서는 쌍용차 ‘렉스턴’이 24.6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