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성주그룹의 패션 브랜드 MCM은 싱가포르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MCM의 싱가포르 내 첫 번째 매장은 현지 최대의 고급 쇼핑몰인 '마리나 베이 샌즈'에 175㎡(약 53평) 크기로 들어섰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MCM 매장은 남성 패션산업이 발달한 현지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게 여성 존과 남성 존을 분리하고, 남성 라인과 디자인을 확대했다. 입점과 함께 MCM은 세계 3대 맨즈 컬렉션으로 불리는 `싱가포르 맨즈 패션 위크'의 오프닝쇼에 초대도 받았다. MCM 관계자는 "MCM의 패션쇼는 단시간에 전석 매진의 쾌거를 이뤄냈다"며 "마리나 베이 샌즈 입점은 동남아에서 MCM의 입지와 인기를 반영한 것이며, 앞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미래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콘텐츠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장 대표는 24일 열린 신세계백화점 개점 83주년 기념식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의 점유율이 아니라 지속적인 콘텐츠 혁신을 통해 업계를 리드하고, 새로운 경쟁의 룰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신세계가 새롭게 도입한 센텀시티점의 테마파크 '주라지', 본점의 컨템포러리 패션전문관 '4N5', 프리미엄 푸드마켓 'SSG' 등을 콘텐츠 혁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하면서 "여기에 신세계만의 DNA가 담길 때 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우리가 가는 길은 기존에 가보지 않았던 길이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일하는 자세와 방법, 조직 문화를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대구 복합환승
[kjtimes=김한규 기자]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지주(086790) 주식 840만주를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처분한 주식은 지난 4월 5일 하나금융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과정에서 일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것이었다.금융계에서는 주당 매각가격이 4만525원에서 4만75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경우 이번 처분에 따른 매각 대금은 3천4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투자심리를 짓누르던 물량 부담이 해소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외환은행이 기존에 보유한 하나금융지주의 주식은 총 1270만주였으나 이번에 처분한 주식인 840만주는 이 중에서 66.3%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량매매 이후 외환은행에 남은 주식수는 434만792주다.한편 외환은행이 보유한 하나금융지주의 매각 기한은 원칙적으로 3년이었지만 올해 12
[kjtimes=김한규 기자] STX조선해양(067250)이 경영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연말까지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한다.STX조선해양은 유동성 위기로 채권단 자율협약 체제에 들어가자 경영위기를 타개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약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비상경영체제 선포식을 개최했다.임직원 대표와 협력사 대표는 결의문에서 경쟁력 회복과 지속발전 토대 구축을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적극 동참하고 원가 경쟁력 회복을 위해 불필요한 낭비요소 제거에 동참하기로 했다.또 기본에 충실한 의식과 행동으로 신뢰할 수 있는 문화·체질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주인의식을 갖고 투명·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며, 상호 격려·협력으로 밝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설 것 등 5가지 항목을 결의했다.유정형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로템이 공모주 청약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현대로템에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541만2000주에 약2억9500만주가 몰려 최종 경쟁률이 54.54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3조4269억원에 달했다.현대로템은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도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 규모로 꼽히기도 했다. 또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2만3000원에 결정된 바 있다.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로 1977년 설립됐다. 국내에 유일한 철도차량 제조업체로 주력인 철도사업 외에 전차를 생산하는 방위사업, 자동차 생산설비를 만드는 플랜트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005380)는 현재 현대로템의 대주주로 57.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현대로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가 강북을 떠나 강남에서 새 출발을 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는 오는 12월 초 서울 명동성당 건너편 나라키움 저동빌딩(남대문세무서 건물)의 사무실을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로 옮길 계획이다. 동부금융센터에는 동부화재·동부건설·동부익스프레스·동부제철 등이 입주해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동부건설이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생기는 공간을 물려받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대우전자는 대우전자 시절인 1983년 대한전선 가전사업부를 인수해 가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서울역 앞 대우빌딩에 처음 터를 잡았다. 이후 1991년 마포 사옥으로 옮겨온 뒤 '탱크주의'를 내걸고 삼성전자·LG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외환위기 여파로 1999년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워크아웃에 돌입했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코닝정밀소재(이하 삼성코닝) 신입사원들이 아연실색하고 있다. 지난 23일 삼성코닝정밀소재가 삼성그룹을 떠나게 된다고 알려진 게 그 이유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코닝에 지분을 전량 매각함에 따라 일어난 것이다. 이 때문에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합격 통지를 받은 구직자들은 망연자실하는 분위기다. 실제 한 포털사이트 취업정보 공유 카페에는 삼성코닝정밀소재가 내년부터 삼성그룹에서 빠진다는 소식이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에 근심이 가득한 글들이 올라와 있다. 삼성코닝정밀소재를 포함한 25개 삼성 계열사는 지난달 23일부터 3급(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 접수를 했고, 지난 13일 전국 각지에서 SSAT를 치렀다.예정대로라면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1월부터 3주간 전 계열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입문교육을 해야 한다. 그리고…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사과성명’을 게재하는 일이 발생했다. 삼성전자 중국 현지법인이 지난 23일(현시시간) 오후 홈페이지에 팝업창 형식으로 성명서를 올린 것이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팝업창을 통해 “우리는 최근 CCTV 보도내용을 주시하고 있으며 사업관리문제로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고 진정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또 “관련 보도에서 작동중단 및 애프터서비스(AS)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갤럭시S3와 노트2 제품 7종에 대해 무상수리나 제품교환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이번 사과성명은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관영매체인 중국중앙(CC) TV가 삼성 휴대전화 문제점을 집중 부각하고 나선데 따른 것이다. CCTV는 지난 21일 밤 ‘경제반시간’이란 프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유준상의 화보 촬영 당시 현장 모습을 담은 스케치 컷이 공개됐다. 아웃도어 브랜드 로우알파인은 유준상과 함께 알래스카에서 진행한 2013 F/W시즌 화보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스케치컷을 공개했다. 23일 공개된 사진 속 유준상은 알래스카 곳곳을 배경으로 생동감 넘치는 포즈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는 알래스카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프로다운 면모를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그는 동료 외국인 모델과 사진을 찍으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또 솔선수범해서 트래킹을 앞장서는 등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동료 모델들과 스태프들을 독려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로우알파인은 1967
[KJtimes=유병철 기자] 파격 혼성 듀오 트러블메이커가 오는 28일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로 전격 컴백을 앞두고 있어 가요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승의 가요 역사상 가장 도발적이고 섹시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며 2011년 연말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트러블메이커가 더욱 아찔해진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 트러블메이커는 23일 오후 트러블메이커의 공식 유튜브 및 페이스북등을 통해서 28일 컴백 소식을 알리며 스팟 영상을 공개해 파격적인 예고를 암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트러블메이커의 전작 ‘트러블메이커’의 영상이 휘파람 소리를 배경으로 펼쳐진 뒤, 새로운 콘셉트를 암시하는 단 한 장의 이미지가 게재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감한 란제리룩으로 섹시한 상상력을 부추기는 이 한 장의 사진이 지니는 임팩트는 트러
[kjtimes=김한규 기자] 외환은행은 제50회 저축의 날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특판 적금판매를 실시한다.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 ‘제50회 저축의 날 기념 특판적금’ 대상 상품은 ‘행복한 가족 적금’ 으로 고객이 목돈 만드는 적립목표에 따라 재미있는 상품명을 직접 정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가입할 때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가입자격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고, 1만원이상 가입후 매월 1000만원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으며, 이번 특판 적금 판매에 따라 각 계약기간별 현행 고시금리에 연0.2%p를 추가한 특별금리를 제공한다.또한 각 계약기간별 특별금리에 기존 우대금리 최대 연0.3%를 포함하면 1년제는 최고 연3.2%, 2년제는 최고 연3.4%, 3년제는 최고 연3.5%까지 적용가능하며(2013.10.22 기준, 세전), 우대금리 내용은 가족이 동시 가입시 연 0.
[kjtimes=김한규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3분기 실적부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2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5.99%하락한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 매출이 2조4180억원, 영업이익이 1235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3%, 9.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아울러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180억3200만원, 당기순이익은 899억900만원을 기록해 각각 11.32%, 25.50% 감소했다.대림산업에 따르면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사업부진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순이익의 경우에도 여천NCC의 지분법평가이익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금융권에서는 최근 대림산업은 석유제품 시황 개선에 대한 기대로 시장 대비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지만 건설 부문 수주 부진과 원가율 상승으로 저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원금보장형 3종과 원금비보장형 10종 등 상품 총 13종을 25일까지 판매한다.23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원금보장형 상품(ELB, DLB) 가운데는 투자기간에 따라 연 4~5% 수익을 추구하는 ‘USD/KRW DLB 18호’ 가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달러대비 원화 환율이 최초기준환율의 103% 이상(원화가치 3%이상 하락)이면 수익을 지급하는 조기상환형 상품이다.이외 미국 국채금리 상승시 수익 발생 가능성이 있는 ‘TBT UP’ DLB, ‘KOSPI200’ 지수 상승시 수익이 나는 ‘원금 102% 보장’ ELB 등 다양한 기초자산과 4~8%대 수익구조를 갖춘 ELB 1종과 DLB 1종도 판매한다.원금비보장형 상품(ELS, DLS) 중에는 연 7.5% 수익을 추구하며 ‘KOSPI200,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ELS 7650호’가 대표적이다.‘ELS 7650호’는…
[kjtimes=김한규 농협중앙회가 국내 금융지주 평균보다 9배 높은 비율의 브랜드 사용료를 납부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기식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지주회사의 2012년 브랜드 사용료 수취 현황’ 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의 브랜드 사용료 수취금액(수취율)이 4,351억원(1.6%)으로 가장 높았다.이어 신한지주 1,142억원(0.37%), 우리금융지주 625억원(0.17%), KB 435억원(0.16%), 산은지주 251억원(0.13%), 한국스탠다드차타드 금융지주 121억원(0.07%), 메리츠 금융지주 118억원(0.17%)으로 확인됐다.금융지주의 평균 브랜드 사용료 수취율은 0.37%이나 농협중앙회를 제외하면 0.17%에 불과해 농협중앙회가 다른 금융지주회사들보다 평균 9배 높은 비율로 브랜드 사용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영업수익이 우리금융지주 36조원과 신한금융지주 32조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브라질에서 선보였다. 파이어폭스 OS를 개발하는 비영리재단 모질라(Mozilla)는 22일(현지시간) LG전자가 브라질에서 파이어폭스 OS를 적용한 첫 스마트폰 'LG 파이어웹'을 이동통신사 비보(Vivo)를 통해 출시했다고 전했다. LG 파이어웹은 4인치 화면에 1㎓ 싱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5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배터리 용량은 1540mAh(밀리암페어시)이다. 3세대(3G) 고속패킷접속(HSPA)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페이스북과 연동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아이폰·안드로이드폰에서 인기를 끈 '컷더로프' 게임을 비롯한 응용프로그램(앱)도 탑재했다. 파이어폭스 OS는 비교적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잘 구동되는 것을 목표로 한 OS로, 같은 이름의 PC 웹브라우저를 통해 컴퓨터와도 연동할 수 있다. 모질라 재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