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22일 회장직 3연임에 성공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53회 정기총회에서 회장단 추대 및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2년 더 맡기로 했다고 경총이 전했다. 2018년 3월 경총 회장을 맡은 뒤 2020년 연임한 손 회장은 이로써 2024년까지 세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경총 회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연임에 제한이 없다. 손 회장은 개회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이 기업인들을 옥죄는 반기업 입법을 바로 잡고, 우리 기업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직된 노동시장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3월 금리를 전월 대비 0.30%포인트(p) 상향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연 3.50%(10년)∼3.80%(40년) 금리로,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3.40%(10년)∼3.70%(40년) 금리로 만기까지 고정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정책 모기지의 기준이 되는 국고채 금리 상승 등 요인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보금자리론의 주 이용층인 무주택 서민·실수요자가 과도한 상환 부담을 지지 않도록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공사는 작년 12월과 올해 1월 금리를 동결한 뒤 2월 금리를 0.10%포인트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보금자리론은 약정 만기(최장 40년) 동안 고정된 금리로 원리금을 매달 상환하는 주택담보대출이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으로 나뉜다.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공동인증서로 전자 약정을 진행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금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은 21일 최태원 회장이 SK텔레콤의 무보수 미등기 회장직을 맡아 AI 사업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등기 회장으로 보임되는 만큼 이사회에 참여하는 방식이 아닌, 경영진과 이사회가 근본적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맡게 된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SK텔레콤 회장직을 맡게 되면 회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 등 전방위적인 혁신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단기 성과를 넘어 중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에 대한 강한 추진력을 확보함으로써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 회장은 자신의 SK텔레콤 회장직 보임에 대해 숙고하는 한편 SK텔레콤 사외이사 등 이사회 멤버들과도 사전에 만나 의견을 구한 결과,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날 SK텔레콤 사내 게시판에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혁신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도전을 위한 기회와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SK텔레콤의 도전에 함께하고자 한다”고 조력자로서의 의지를 밝혔다. 현재 최 회장은 SK
[KJtimes=김봄내 기자]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커퓨타임’(야간 항공기 운항 제한 시간)이 없는 24시간 운영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해 청주~제주 노선 야간편을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주말 제주 여행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총 18회(9왕복) 야간편을 운항한다. 청주~제주 노선의 야간편 운항 스케줄은 청주공항에서 오후 9시3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10시40분에 도착하고, 제주공항에서는 오후 10시20분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11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야간편 운항을 계기로 청주공항을 이용해 제주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여행 일정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제주행 항공편은 오후 7시30분 출발이며,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청주행 항공편은 오후 9시 출발이다. 기존 항공편과 비교해 출/도착 시간 모두 여유가 있어 보다 폭 넓은 여행 일정 선택이 가능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영난 등으로 기업 10곳 중 2곳 이상은 지난해 구조조정을 실시했거나 올해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625개사를 대상으로 ‘구조조정 실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구조조정을 실시했거나 올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이 23.2%였다. 팬데믹 첫 해이던 2020년(27.2%)보다는 소폭 줄어들었으나, 아직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이들 기업이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이유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49%, 복수응답)가 1위였으며, ‘팬데믹 등으로 경영 상황이 악화돼서’(48.3%)가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해서’(35.2%), ‘잉여 인력이 있어서’(20.7%), ‘합병, 사업부 개편(정리) 등이 예정돼 있어서’(9.7%) 등의 순이었다. 구조조정 목표 인원은 전체 직원 대비 18.3%로 집계됐다. 인력 구조조정 방식은 ‘권고사직’(66.2%,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희망퇴직/명예퇴직’(25.5%), ‘정리해고’(15.9%)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인건비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은 얼마나 될까. 전체 응답기업의 10곳
[KJtimes=김봄내 기자]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윤홍근(제너시스비비큐 그룹 회장) 선수단장이 베이징 현지에서 한국 선수들의 최상의 경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연일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삼성, 현대, SK 등 굵직한 대기업의 경영자들이 여러 스포츠 협회장을 역임하거나 선수단을 후원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 경우는 있었으나, 올림픽과 같이 국가를 대표하는 국제 대회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가 선수단장을 맡은 것은 윤 단장이 최초다. 윤 단장이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것은 대한빙상경기연맹과 서울시 스쿼시연맹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덕이다. 선수단장 선임 이전부터 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진천 선수촌을 방문하여 선수들을 챙기고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아낌없이 과거의 행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번에 국가대표 선수단장을 맡은 그는 그간의 활발한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에서도 선수들이 편안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는 기업가 출신 선수단장의 차별화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뿐만 아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美 뉴욕과 英 런던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8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회사 전광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을 내달 말까지 상영한다. 이 영상에는 부산시 해운대와 한국의 전통 회화재료인 수묵을 모티브로 한 이상원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 ‘더 파노라믹(The Panoramic)- 해운대’를 담았다. 영상은 화선지의 중앙을 가로질러 수묵의 먹선이 그려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화선지의 결을 따라 위아래로 번지는 수묵의 먹선이 해운대의 수평선으로 변하고 해운대의 파도와 해변, 이곳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연결된다. 마지막에는 ‘The wave from BUSAN, KOREA’ 라는 문구가 소개되며 영상은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은 최근 ‘2020 두바이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몰(Dubai Mall)에 설치된 초대형 올레드 스크린에서도 송출된 바 있다. 이 스크린은 55형 LG 올레드 사이니지 820장으로 구축된 세계 최대 올레드 스크린이다. LG전자와 부산시는 세계 유수의 국제도시인 미
[KJtimes=김승훈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21일 CDO(Chief Digital Officer, 최고디지털책임자·전무)로 머신러닝 분야 세계적 석학인 변경석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변 박사는 인공지능(AI) 컴퓨팅 분야 선도기업인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서 5명 미만인‘핵심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Principle Data Scientist)’를 역임하며, 자율주행차·산업용AI·클라우드AI 관련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특히 변 박사는 엔비디아에서 불량 탐지 및 수율 안정을 위한 제조 지능화 솔루션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고, 자율주행차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전기·전자·통신·컴퓨터 분야 전문가 단체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미국전기전자공학회) 시니어 멤버로 활동하며 국내외 관련 분야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학사, 스탠포드대학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를 졸업한 뒤 HP와 삼성전자 등을 거쳤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변 박사는 앞으로 CDO로서 당사의 디지털 트랜스포
[KJtimes=이지훈 기자]최고 연 10% 안팎의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이 21일 출시됐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았다. 가입 신청은 대면·비대면 방식 모두 가능하다. 비대면 가입은 영업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대면 가입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의 비대면 가입 시간은 각 점포 운영 시간을 따른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가입 시작을 이날 9시로 안내했으나 대면 창구 운영이 시작되는 9시 30분으로 맞췄다고 설명했다. 비대면 가입 종료 시간도 오후 10시에서 6시로 앞당겼다. 출시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가입 신청 요일을 달리하는 '5부제 방식'으로 가입을 받는다. 이날은 1991·1996·2001년생이 신청할 수 있다. 22일에는 1987·1992·1997·2002년생으로부터, 23일에는 1988·1993·1998·2003년생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의 측근 인사인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2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정 전 실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이제 저는 다른 길을 가려고 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도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 전 실장은 "최근 양쪽을 다 잘 아는 지인의 주선으로 윤 후보를 만났고 윤 후보로부터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서 당혹스러웠다만, 결국은 수락했다"며 "윤 후보를 돕기로 한 것은 바로 차악(次惡)을 선택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덕성과 개혁성을 겸비한 진보 진영의 내로라하는 명망가들이 '전과4범-패륜-대장동-거짓말'로 상징되는, 즉 지도자로서 치명적인 결함을 가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행태를 저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혹여라도 그분들이 '이재명 지지는 선(善), 윤석열 지지는 악(惡)'이라고 강변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천박한 진영논리로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가 한 말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후보, 보통사람의 도덕성만도 못한 후보, 부끄러움을 모르는 후보가 아무리 좋은 공약을 쏟아낸들 그 약속은 믿을 수 없다. 덜 익은 사과는 익혀서 먹을 수 있지만…
[KJtimes=김봄내 기자]증권가의 먹구름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전 세계 금융시장을 짓누르는 불확실성 위험 요인들이 다음 달에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있는 얘기가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면 이런 전망은 국내 산업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21일 SK증권은 게임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체 P2E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인 넷마블[251270], 카카오게임즈[293490], 위메이드[112040]와 컴투스홀딩스[063080]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Win(P2W) 모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해 게임 모델은 Play to Earn(P2E)으로 전환되고 있고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보유 중인 업체들이 다수의 P2E 게임들을 런칭할 기회가 생길 것이며 런칭한 P2E 게임들에 대한 플랫폼 수수료를 수취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반도체업종에 대해 메모리 현물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메모리 업체들의 단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금리 상승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kjtimes=견재수 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희귀질환 극복의 꿈, 실현을 위한 정책과 제도의 현실」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2022년 시행되는 「제2차 희귀질환 종합관리계획(’22~’26)」 발표를 앞두고 지난 5년간의 희귀질환 종합관리계획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토론회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유튜브 채널인 ‘엔젤스푼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복지대학교 최영현 특임교수를 좌장으로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전은석 교수,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이종혁 교수가 발제에 나서고, 김민영 KRPIA MA/Policy 상무, 아밀로이드증 환우회 김동현 회장, 데일리팜 어윤호 기자,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오창현 과장, 질병관리청 희귀질환관리과 이지원 과장, 심평원 약제관리실 김애련 실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강선우 의원은 “매년 2월 마지막 날인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기념…
[kjktimes=견재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호남과 대구‧경북을 찾아 전통적 지지층 결집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이 후보는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목포, 나주, 광주 유세 일정을 통해 호남지역에서의 세몰이에 나섰다. 첫 번째 일정인 순천 연향패션거리에서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를 강조했다.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뜻으로 호남을 추켜세운 것이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어내고 퇴보 아닌 진보를 이끈 것이 바로 호남이다. 민주당의 뿌리이고 대한민국 변화‧혁신‧진보 개혁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후보를 겨냥해 “국정에 대해 아는 것도 없이 모르는 게 당연한 것처럼 자랑하듯 하는 이런 리더, 아무것도 아는 것 없이 오로지 할 수 있는 것이 정치보복 공언”이라고 표현했다. 무능한 지도자감, 정치보복 등의 프레임을 내세운 것으로 해석된다. 윤 후보는 보수진영의 안방과 같은 TK를 찾아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윤 후보는 경북 상주를 시작으로 김천, 구미, 칠곡 그리고 대구달성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첫…
-연차휴가 관련 사측 공문. [kjtimes=정소영 기자] 민주노총서비스연맹서비스일반노동조합롯데백화점지회가“사측이농성조합원의가족을압박하기위해집으로내용증명을보냈다”고주장했다. 18일롯데백화점노조에따르면롯데백화점지회최영철지회장과이성훈수석부지회장은지난16일가족으로부터“회사측에서집으로내용증명을보내왔다”는내용의전화를받았습니다. 회사에서보낸공문(내용증명)은앞으로연차휴가사용시장기간사용하지말라는내용이었다. 노조는“회사측에서천막농성을하는최영철지회장과이성훈수석부지회장을압박하기위해가족을이용하고자의도적으로공문(내용증명)을자택으로발송한것”이라며“사측은이전까지공문또는내용증명을노동조합사무실로발송했다”고밝혔다. 이어“이번사건은지난4일이미결재를받은연차휴가를중단하고복귀하라는회사측공문에이어2번째압박성공문”이라며“이번에는천막농성장이아닌전후내막사정을잘모르는가족에게보내농성을중단시키고복귀를유도하는사측의의도를엿볼수있다”고주장했다. 롯데백화점노조는지난달25일부터▲기본급삭감가능한신연봉제폐지▲직원간과도한경쟁을야기하는성과지상인사제도파기▲동일직급장기체류자이중삼중불이익제한철폐▲전문직무직직원처우개선등을요구하며롯데백화점본점앞에서무기한농성을하고있다. 천막농성은파업권이없는상태에서간부들이개인연차를사용해농성을이
[KJtimes=김승훈 기자]하나은행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디지털 취약 아동을 위한 교육용 태블릿PC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용 태블릿PC 지원 사업은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 결손과 교육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하며, 디지털기기 부재로 비대면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지역아동센터와 미얀마, 필리핀 등 국외 공부방에 태블릿PC 총 500대가 지원 될 예정이다. 지원되는 태블릿PC는 하나은행 임직원이 영업 현장에서 사용했던 장비로, 오작동 점검과 초기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리사이클링(Recycling) 과정을 거쳐 교육용 태블릿PC로 탈바꿈 하였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내외 디지털 취약 아동의 교육 환경 개선과 동시에 전자기기 재사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교육이 보편화됨에 따라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태블릿PC 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하나은행에 자원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고, 희망을 전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함께 성장하며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