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기아는 친환경 전용 SUV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 이하 신형 니로)’를 25일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형 니로는 사전계약 첫 날인 18일부터 21일까지(영업일 4일) 사전계약 누적 대수 총 1만7600대로 친환경 SUV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임을 입증했다. 특히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46%로, 기존 니로 대비 16% 포인트 증가하는 등 젊은 층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를 국내 최초로 장착하는 등 환경은 물론, 고객들의 소중한 일상까지 생각한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모델”이라며 “사전계약을 통해 보여주신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에 힘입어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다. 고객 연령은 30대가 26.7%로 가장 많았고 50대 20.9%, 40대 20.7%, 20대 19.0%, 60대 이상 12.7%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니로의 경우 20대 고객층이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이 설 연휴에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설 연휴를 앞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500여 명의 SK텔레콤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고객들의 자가용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리조트와 휴양림 등 가족단위 여행지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특히,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언택트 세배 등 이동전화를 이용한 가족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자사 고객들에게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SKT는 지난해 설연휴 무료 영상통화 지원 당시의 이용패턴을 바탕으로 올해 영상
[KJtimes=김봄내 기자]투썸플레이스가 오는 1월 27일부로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만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원·부재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체 로스팅 플랜트 운영과 자동화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커피 음료의 가격 조정 압박을 내부적으로 최대한 방어해왔다. 하지만 최근 원두 시세 급등, 우유 가격 인상, 물류비 상승 등 외부 환경이 급변하였고, 코로나19 장기화,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해 가맹점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투썸플레이스는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두, 우유 등 가격 인상에 직접적인 원자재와 관련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을 진행한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 등, 총 54종의 커피·음료 중 절반 이하인 21종의 가격이 인상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가격 인상을 방어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왔으나, 최근 원두, 우유 등 원가 압박이 더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을 넘었기에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멤버십 혜택 및 개인컵 사용 확대 캠페인 등을…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사의 ‘미닛메이드’가 100% 유기농 과즙으로 과일의 맛을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닛메이드 유기농’ 주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닛메이드 유기농’은 최근 좋은 원재료로 만든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100% 유기농 과즙을 사용했으며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미닛메이드 유기농은 ‘포도’와 ‘사과’ 두 가지 종류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골라 마실 수 있다. 미닛메이드 유기농은 아이 간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120㎖ 소용량 파우치 제품과 사무실이나 집에서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ℓ 페트 제품 총 두 가지로 출시됐다. 패키지에는 제품에 따라 포도나 사과 그림이 싱그러운 이미지로 입혀져있고, 은은한 베이지 계열의 색상 배경을 적용해 포근한 자연의 느낌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유기농 과즙으로 맛과 건강을 살린 주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일상 속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미닛메이드 유기농’으로 상큼한 즐거움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 특히 다가오는 설 명절, 가족과 함께 즐기시기에도…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 펜데믹이 장기화되고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반면, IT 업계를 중심으로 한 연봉 인상 릴레이와 풍부한 유동성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 등의 이슈로 직장인 연봉 수준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이 가운데, 구직자들은 첫 연봉으로 얼마를 받고 싶어할까.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505명을 대상으로 ‘2022년 희망연봉’을 조사한 결과, 평균 3,279만원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직격탄에 고용시장이 위축됐던 지난해 초 조사결과(3,039만원)보다는 240만원 늘어난 수치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3,536만원으로 여성(3,098만원)보다 438만원 더 높았다. 취업을 원하는 기업 형태별로도 희망하는 연봉에 차이가 있었다. 외국계기업에 들어가려는 구직자들의 희망 연봉이 평균 3,8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기업(3,647만원), 벤처/스타트업(3,442만원), 중견기업(3,363만원), 공기업/공공기관(3,100만원), 중소기업(3,014만원) 순이었다. 지난해에 비교해 올해 희망 연봉을 높인 구직자는 29.1%로, 낮췄다는 구직자(21.8%)보다 7.3%p 많았다. 올해 연봉 눈높이를 높인 이유는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23일 ‘카스 희망의 숲’ 조림지역인 몽골 에르덴 솜(Erdene Sum)에서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조림사업에 동참하는 환경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역물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따숨박스’는 오비맥주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가 2010년부터 몽골에서 펼치고 있는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몽골의 사막화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생활 터전을 잃고 겨울철 극심한 한파를 겪는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한 후로는 환경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체온계, 방역소독기와 소독약, 보호복 등 위생·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제 물류 운송이 원활하지 않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위생·방역물품과 함께 밀가루, 쌀, 식용유 등 생필품도 지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몽골의 물류 시스템이 불안정해 환경난민들에게 방역물품과 생필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조림사업의 조력자인 환경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 조현준 회장이 호남 지역을 미래 사업의 전초 기지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북에 첨단소재 대규모 생산 공장 건립에 이어 전남에 그린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반 설비를 구축한다. 조 회장은 24일 전남도와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 회장은 전남도가 신안 앞바다를 중심으로 구상 중인 해상 풍력 발전을 통해 30만여 명의 고용 창출과 그린수소 20만톤 생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효성 측 조현준 회장, 이상운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전라남도 측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신남 에너지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 회장은 “수소 사업을 비롯해 중전기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효성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전남도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며 “전남을 대한민국 그린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효성의 수소 산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대규모 해상풍력과 연계해 그린수소 메카로 도약하려는 전남과 수소 전주기 글로벌 일류기업을 꿈꾸는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해외 곳곳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색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문제해결을 주제로 우수 아이디어를 낸 주민들을 ‘LG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남아공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다. 이날 선정식에는 LG 앰버서더로 선정된 주민들을 비롯해 LG전자 강진국 남아공법인장, 희망친구 기아대책 이주희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LG 앰버서더는 스스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LG전자와 함께 지역 내 교육, 위생 등을 개선하거나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다. 올해는 남아공에서 중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컴퓨터교육과 미취업 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농업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활동은 2017년부터 LG전자가 취약 계층의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해온 ‘LG 앰버서더 챌린지 (LG Ambassador Challenge)’ 사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올 상반기까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남아공, 가나 등 6개 국가에서 사업을 펼치며 주민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뉴욕 증시 나스닥지수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출렁거리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가 분수령이라며 코스피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전문가들이 꼽는 나스닥 급락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예컨대 통화 긴축과 러시아의 지정학적 위험, 실적시즌 전망치 하향 우려 등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민감도가 높은 반도체·전기전자·부동산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유진투자증권은 반도체업종에 대해 최근 집계되는 데이터를 볼 때 상반기 하락폭은 굉장히 완만한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 지속된 유동성 확대의 종료를 넘어 유동성 축소 우려가 커지면서 하반기 소비 및 자산 가격에 대한 전망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단기 데이터는 예상보다 양호하나 하반기 전망은 불확실성이 더 커진 상황으로 이 같은 매크로 역풍을 온전히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실적 가시성이 양호하고 밸류에이션 우려도 크지 않은 한국 반도체 섹터가 상대적으로는 안전한 선택지가 될 가능
[KJtimes=김봄내 기자] 현대바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는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에 백신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재악화 조짐을 보이자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현대바이오는 CP-COV03의 임상2상을 신속히 시작하기 위해, 애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2상 신청을 임상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열흘 가량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바이오가 개발 중인 CP-COV03는 범용성 항바이러스제 후보로 꼽히는 니클로사마이드가 적용된 코로나19 치료용 신약후보 물질이다. 약물은 알파·델타·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상관없이 숙주세포에 약효를 표적함으로써 범용적인 치료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P-COV03의 기반 약인 니클로사마이드는 코로나19 감염 시 숙주인 세포의 자가포식(autophagy)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하는 기전을 가졌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치료효능 면에서 현존 약물 중 가장 뛰어난 약물로 꼽혀왔다. 또한 니클로사마이드는…
[KJtimes=이지훈 기자]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인 KBS 2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2주 연속 결방한다. '태종 이방원'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오는 22일과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13·14회 결방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당초 설 명절을 앞두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 예정이던 29일과 30일 방송도 쉬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태종 이방원'은 낙마 장면 촬영 현장에서 와이어로 말을 강제로 쓰러트리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말은 촬영 일주일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등 통신3사는 CJ CGV와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영화관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3사와 CJ CGV는 모바일 영화티켓과 신분증을 결합한 ‘스마트티켓*’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문화생활 편의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모바일 영화 티켓과 모바일운전면허 서비스를 결합하는 스마트티켓으로 하나의 화면을 통해 티켓 확인과 신분증 확인이 모두 가능한 서비스.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도입되면, 영화관에서도 간편하게 신분증 확인 업무를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관람하거나 주류를 구매할 때 필요했던 실물 신분증을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대체해 극장 내 업무 편의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3사는 “CJ CGV와 협력으로 영화관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의 문화생활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이번 사례를 통해 다양한 문화생활 공간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도입이 활
[KJtimes=김봄내 기자]2022년 임인년, 강인한 호랑이 기운이 가득한 새해인 만큼 우수한 인재를 뽑으려는 기업들이 발빠르게 채용에 나서고 있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1월 채용에 나선 주요 그룹사의 채용 정보를 정리했다. 롯데그룹 계열사의 채용이 활발하다. 먼저, 롯데건설은 2022년 1월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토목시공 ▲플랜트기계 ▲주택설계 ▲전기시공 ▲해외영업 ▲안전(안전공학) ▲경영지원 ▲IT기획·운영 등 총 19개 직무다. 지원 자격은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로 오는 3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직무별 자격 요건과 우대사항은 모집분야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채용 공고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인적성전형(L-TAB) 및 면접전형,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2월 2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롯데정보통신은 2022년 1분기 전 직무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경력사원은 ▲AI ▲BigData ▲Cloud ▲컨설팅 ▲S/W ▲기획 ▲보안 ▲품질관리 ▲프로젝트 부문 등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4년제 학사 학위 보유가
[Kjtimes=정소영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NH투자증권지부가“정영채NH투자증권사장이옵티머스사태에대한책임은지지않고연임만욕심낸다”며사퇴를촉구했다. 노조는지난19일오전11시서울농협중앙회앞에서기자회견을열고“옵티머스사태에책임은지지않고연임만욕심내는사장을신뢰할수없다”며“정사장은4000억원의손실을끼친책임을스스로짊어지고조직을위해결단을내려야마땅하다”고주장했다. 노조는“옵티머스펀드를회사에소개한사람이정사장이었다. 이러한사실은판매직원과펀드에가입한고객들을경악하게했고, NH투자증권의이미지는증권업계바닥까지추락했다”면서“고객의판매직원에대한신뢰는의심받았으며이로인해수많은감사와검찰의조사까지받게됐다”고지적했다. 당시정부보증공사채수익률이1.8% 수준이었는데옵티머스펀드는3%를보장한것으로알려졌다. 노조는“최근보도에따르면NH투자증권차기사장으로정사장의연임이야기가나오고있다”며“검찰조사결과, 정사장은무혐의를받았다며본인의SNS에당당히글을올리며홍보하고있다. 그리고언론에서는이제정사장의잘못이아니니연임될것이라는기사를올리고있다”고비판했다. 앞서지난해10월국민의힘안병길의원(부산서·동구)은NH투자증권국정감사에서정사장에게연임의사를묻자“연임생각이없다”고답했다. 노조에따르면최근NH투자증권노동조합은조합원들을대상으로정사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가 20일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용역업체 직원의 사망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포스코는 이날 최정우 회장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불의의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어 "산업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회사를 지켜봐 주시는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포스코는 "회사는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향후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최대한 협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재발 방지 및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포스코와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께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 공장에서 스팀 배관 보온작업자에 대한 안전감시를 하던 용역업체 소속 A(39)씨가 장입차량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