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매월 발간하는 사보(社報) HYOSUNG이 차별화된 컨텐츠로 조직문화 활성화와 대내외 소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사보협회에서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 사내보 부문 편집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2일 수상했다. 1980년 창간된 사보 HYOSUNG은 매월 초 약 1만부를 발행, 국내외 100여 개 사업장에 배포되고 있다.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채널일 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정과 고객사, 협력사, 관공서에도 배포돼 효성을 알리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도 담당해 왔다. 지금까지 누적발행부수는 약 440여만부, 사보에 출연한 효성인은 3만7백여명이며 2010년부터 시작한 명사(名士) 인터뷰 참여자도 50여 명에 이른다. 김성근(야구감독), 엄홍길(산악인), 금난새(지휘자), 박경철(의사), 손연재(체조선수) 등 각 분야의 대
[KJtimes=서민규 기자]“넘버원 KB의 위상을 회복을 위해 ‘소통’이 매우 중요하며 그룹기자단들이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그룹 내 소통의 메신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윤 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룹 계열사 직원들과 도시락을 함께하며 경영철학과 비전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그는 3일 취임 후 세 번째 ‘그룹 CEO와의 대화’를 열었다. 서울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화에는 윤 회장과 그룹기자단 70여명 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그룹기자단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후 윤 회장이 도시락을 함께하며 지난 1년간 소회와 각오를 직원들에게 말하는 시간에 이어 KB의 현안과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문답하는 시간으로 마무
[KJtimes=이지훈 기자]호텔롯데가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일시적 제동을 걸면서 그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거래소에 따르면 호텔롯데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들의 지지를 입증하라고 요구했다. 의무보호예수 문제라는 1차적인 걸림돌은 해결됐지만 경영권 분쟁 변수는 남아 있는 만큼 호텔롯데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활동을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들이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게 거래소의 입장이다. 현재 일본 롯데홀딩스는 호텔롯데의 지분 19.07%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거래소의 요구는 롯데그룹이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장을 추진 중인 호텔롯데의 지배구조 안정성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하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에선 지배구조 안정성의 경우 거래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1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삼성이 이르면 3일 후속 임원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앞선 사장단 인사에서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등 총 15명에 대해 내정 인사를 했다. 사장 승진자 수는 지난해(3명)보다 배로 늘었다. 삼성은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무선사업부장(사장)으로 발탁하는 등 주력사업 리더를 교체했다. 이재용 부회장 체제로 본격화한 인사에서 점진적 세대교체가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후속 임원 인사에서도 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핵심제품 개발과 신규사업 발굴에 공이 있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과감한 발탁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력사업 리더 세대교체에 따른 후속 교체인사가 뒤따를 전망이다. 이와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롯데가의 법적 분쟁이 결국 형사소송으로 번졌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1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고바야시 마사모토 한국 롯데캐피탈 대표이사를 업무방해와 재물은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번 소송에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남으로서, 신동빈 회장과 법적으로 맞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격호 총괄회장 측은 고소장에서 작년부터 올해까지 신동빈 회장과 일본인 임원들이 자신을 그룹 경영에서 배제한 일련의 과정이 불법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신 총괄회장은 "쓰쿠다 대표이사는 작년 8∼12월 '신동주가 허가 없이 자회사 돈을 잘못 투자해 90억원을 날렸다'는 허위보고를 반복했고 결국 '해임하면 좋겠다'는
[KJtimes=이지훈 기자]기아자동차가 19년 만에 국내에서 월 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지난 11월 국내 5만31대, 해외 23만6천272대 등 총 28만6천303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의 11월 판매는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 등 신차들의 국내판매 호조와 해외 판매, 해외 생산이 급증해 지난해 동월 대비 6.8% 늘었다. 국내판매는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며 모닝, 카니발, 쏘렌토 등 주력 차종들과 함께 판매를 견인했다. K5가 6천929대 판매되며 2013년 7월(7천479대) 이후 28개월 만에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모닝과 K7 하이브리드도 올해 들어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기아차 스테디셀러 모델인 모닝, 쏘렌토, 카니발이 각각 8천222대, 6천974대, 6천303대 팔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11월 승용 판매는 2만3천896대, 레저용차량(RV) 판매는 2만944대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은 1일 삼성전자 고동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IM(IT모바일)부문 무선사업부장에 내정하는 등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교체 여부가 관심을 끈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겸직하던 무선사업부장 자리를 후배에게 물려주고 IM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으로 남았다.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이 돼 삼성의 패션사업을 총괄한다. 통합 삼성물산은 이에 따라 기존 4인 대표체제에서 3인 대표체제(최치훈 건설부문 사장, 김신 상사부문 사장, 김봉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로 바뀌었다. 윤주화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대표이사)은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으로 옮겨갔다. 인사 규모는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5명으로 비교적 소
[KJtimes=김봄내 기자]이랜드그룹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대형할인점 킴스클럽을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랜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형할인점 부문은 연매출 1조원 수준의 흑자 사업이지만 '선택과 집중'이라는 대원칙에 따라 전략적 의사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유통사업과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형 상표) 확장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그룹 미래 청사진"이라고 전했다. 킴스클럽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51개 유통 점포 중 37개점에 입점해 있으며, 식료품과 공산품을 주로 판매하는 대형할인점이다. 이랜드는 앞으로 국내외 기업들을 상대로 킴스클럽에 대한 공개 입찰 형식의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매각 과정에서 기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고용승계 될 수 있도록…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재미있는 과학 수업’으로 지역 미래 과학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창원시 양곡초등학교 6학년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효성 창원공장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이공계 학문 및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습형 교육으로 ‘재미있고 알기 쉬운 과학원리’를 알려주는 교육기부활동이다. 지난 2004년부터 12년째 매년 2회 이상씩 진행해 총 2,3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재미있는 과학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주니어공학교실은 창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대상학교를 확대 실시, 다음달에 창원 외동초등학교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부터는 효성 창원공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조의연 부장판사)는 '땅콩회항'으로 수감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편의를 알선하고 이권을 챙긴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염모(51)씨에게 27일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염씨는 올해 2월 한진그룹 서모 대표에게 먼저 전화해 "지인을 통해 구치소에 조 전 부사장의 편의를 부탁하겠다"고 제안했으며, 그 대가로 7월 한진렌터카 차량 300여대에 대한 사업권 수의 계약을 따낸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의사 면담이나 외부 접견 편의를 위해 구체적인 청탁을 한 정황이 발견돼 교정 공무원의 직무집행 공정성을 훼손한 사회적 해악이 크다"며 "집행유예 기간에 동종 범죄를 저질러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한진렌터카 사업권이 2개월 만에 계약이 해지돼 실질적 이익이 없고 잘못을 인정한…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LG로 이동해 그룹 신사업을 총괄한다.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의사를 표명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물러나고, 권영수 LG화학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은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장단 인사를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구본준 부회장은 그룹 총수인 구본무 회장의 동생으로 LG디스플레이와 LG상사 등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LG전자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구 부회장은 ㈜LG로 옮겨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등 그룹의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 부회장은 LG전자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던 지난 2013년 자동차 부품 사업 등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VC사업본부를 출범시키는등 B2B 사업 역량 강화에 매진해 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전년도 인사평가 결과에 따라 근로자마다 다르게 지급되는 '업적연봉'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6일 한국지엠 직원 1천2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업적연봉과 가족수당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시간외근로수당과 연월차수당을 다시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 판단을 대부분 유지했다. 그러나 귀성여비·휴가비·개인연금보험료·직장단체보험료는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을 수 있어 이 부분을 다시 심리하라며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업적연봉에 대해 "해당 연도에는 액수 변동 없이 고정적으로 지급되며 해당 연도의 근무성적에 따라 지급 여부나 액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고정성 있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전년도 인사평가 결과는…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압도적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올레드로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 서울타워를 빛낸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리노베이션을 끝내고 내달 말 새롭게 선보이는 남산 서울타워에서 올레드 패널을 사용해 다양한 올레드 조형물을 공개할 계획이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55형 올레드 250장을 투입한다. 조형물들은 압도적인 화질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 가벼운 무게 등 올레드의 독보적인 장점들을 드러낼 예정이다. 남산 서울타워 1층에 들어설 길이 9m의 올레드 터널은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 천정에 둥글게 이어 붙인 원기둥형 올레드, 곡면 패널을 천장에 길게 이어 붙인 물결형 올레드 미디어 월 등은 역동적인 화면을 구현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남산 서울타워 올레드 조형물에 예술성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발달 장애ㆍ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8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에 1년간 1억원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효성은 2014년부터 오케스트라 활동에 필요한 악기 구입ㆍ연주회 및 음악 캠프 운영비ㆍ 온누리사랑챔버 단복 구입 및 단원들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 후원은 평소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문화ㆍ예술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이 직접 발굴ㆍ제안한 것으로, 조 부사장은 연습에도 동참하여 장애 아동 및 청소년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 부사장은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후원을 통해 한국 대표의 문화예술후원…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과 청년 구직을 지원하는 '2015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중소·중견 협력사에 우수 인재를 뽑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청년 구직자에게는 경쟁력 있는 유망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기존 전자·전기·중공업·건설업종 중심에서 호텔신라·제일기획·삼성웰스토리 등 서비스업종 계열사까지 참여 폭을 넓혔다. 올해는 삼성전자[005930]의 100여개 협력사를 포함해 삼성 12개 계열사의 200여개 협력사가 2천여명의 신입·경력직을 현장에서 채용한다. 개막식에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최선집 한국중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