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근로자의 산업재해보상보험(이하 산재보험) 요양급여 신청에 대해 공공기관이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는 이유로 승인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공공기관이 근로자의 업무 관련성 판정에 지출한 특별진찰비용 일부를 근로자가 속한 사업장에 부담시키는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조소영, 이하 중앙행심위)는 ㄱ회사가 산재보험료 연체 상태에서 특별진찰비용이 지급됐다는 이유로 근로복지공단이 특별진찰비용의 10%를 ㄱ회사에 산재보험 급여액으로 부과한 처분을 취소하는 인용재결을 했다. A 회사의 건설 사업장에서 2024년 2월부터 3월사이 14일간 일용직으로 일한 근로자가 2024년 7월'만성 폐질환'을 이유로 산재보험 요양급여 신청을 했고, 이후 질병의 업무 관련성 판정을 위해 실시한 특별진찰에 소요된 비용을 근로복지공단이 검진 의료기관에 지급했다. 이후, 근로복지공단은 이 근로자의 최종 사업장인A회사가 산재보험료를 연체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고용보험법'에 따라 보험료 납부 태만을 이유로 특별진찰비용의 10%를 산재보험 급여액으로 부과했다. 이에A회사
[KJtimes=김지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좁쌀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이 신규 광고를 온에어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광고 영상은 깨끗한 세안과 꾸준한 피부관리로도 지속 발생하는 좁쌀여드름을 보여주며 좁쌀여드름을 없애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어 애크린 겔의 주성분인 살리실산 2%를 통한 각질 제거 및 여드름균 증식 억제 효능을 강조하며 "좁쌀여드름 치료에는 애크린 겔"의 나레이션으로 마무리한다. 광고에는 신예 모델인 최희진이 브랜드 모델로 출연해 광고의 몰입도를 더했다. 최희진은 최근 방영된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고양이 '쏘냐'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번 광고는 TV, 디지털, 극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3년 출시된 애크린 겔은 살리실산 2% 성분을 주성분으로 함유했으며 여드름 피부 진정 효과의 티트리 오일을 첨가했다. 특히, 살리실산은 각질제거 및 좁쌀여드름을 치료하며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튜브타입 겔 제형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동아제약은 애크린 겔 광고를 시작으로 애크린·애크논 듀오 편도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사장 정정훈)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 박성효)과 공동으로 '온비드-소상공인365 활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21일 캠코에 따르면, 7월부터 공공자산 통합 거래 플랫폼인 '온비드'에 방문하는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의 창업 및 사업운영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인 '소상공인365'의 '상권분석 정보'를 연계해 온비드 물건 검색시 매출, 업종, 유동인구 등을 제공하는 '상권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를 계기로 온비드 또는 소상공인365를 활용한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의 창업도전과 위기극복, 성장스토리를 발굴·전파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 접수는 7월21일부터 9월14까지 8주간 진행된다. '온비드' 또는 '소상공인365'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총 세가지 분야로 창업 및 사업운영에 △온비드에서 부동산·동산을 낙찰 받아 활용한 경우 △소상공인365를 활용한 경우 △소상공인365를 통해 상권분석 후 온비드에서 낙찰 받은 경우다.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공모전 홈페이
[KJtimes=김지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씨제이' 소속 씨제이(주)(이하 'CJ') 및 씨제이씨지브이(주)(이하 'CGV')가 각각 총수익스와프(이하 'TRS') 계약을 신용보강․지급보증 수단으로 이용해 계열회사인 씨제이건설(주)(現 씨제이대한통운, 이하 'CJ건설') 및 ㈜시뮬라인(現 씨제이포디플렉스, 이하 '시뮬라인')이 영구전환사채를 저금리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총수익스와프(Total Retrurn Swap)'는 파생상품의 일종으로, 거래당사자가 기초자산(예: 주식, 채권)에서 향후 발생할 현금흐름과 사전에 약정된 현금흐름을 교환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영구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착돼 있고(전환사채), 만기를 영구히 연장할 수 있는(영구채) 회사채다. 공정위에 따르면, CJ건설은 5년 연속(2010~2014년) 당기순손실(총 980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2013, 2014년)에 이르렀고, 시뮬라인은 3년 연속(2012~2014년) 당기순손실(총 78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2014년)에 도달하
[KJtimes=정소영 기자]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설비 구축을 넘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이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8일 발표한 ‘AI가 촉발한 데이터센터 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방안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현황과 한계, 그리고 향후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글로벌 시장, 폭발적 성장세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2023년 3728억 달러에서 2029년 6241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6년 데이터센터·AI·가상화폐 전력 소비량이 2022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4년 12월 기준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액은 2539억 달러에 달하며, 2022년 이후 연평균 169.4%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빅테크 기업 중심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정책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아일랜드 등은 지리적 장점을, 일본·영국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켈로그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중부 지역의 이재민과 현장 복구 인력을 위해 약 12만 인분 규모의 긴급 식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호 물품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충청·전라·영남 등 피해 지역과 임시 대피소에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는 조리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컵시리얼과 에너지바 등 총 4천 박스를 지원하며, 대피소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심켈로그 정인호 대표이사∙사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연일 복구에 힘쓰고 있는 현장 인력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농심켈로그는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긴밀히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국가적 재난 발생 시 꾸준한 긴급 구호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월 영남권 산불과 지난해 중부권 폭우 당시에도 재해 현장에 즉각적인 식품 지원을 이어오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에어컨 에너지 절약 캠페인'ThinQ 26℃ 챌린지'를 진행한다. 'ThinQ 26℃ 챌린지'는 고객들이 에어컨 희망 온도를 여름철 적정 냉방 온도인 26도로 설정하도록 장려해 일상 속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5만 명 이상이 참여해 약 105만 킬로와트시(KWh)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도시지역의 4인 가구 월평균 전기 사용량인 307킬로와트시를 기준으로, 약 3천4백 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 씽큐 앱에 LG 휘센 에어컨을 등록한 뒤'ThinQ 26℃ 챌린지'를 신청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에어컨 희망 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최소 10시간 사용하면 된다. 캠페인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를 추첨해 LG 그램 노트북,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LG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고객들이 무더위 속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때 전기료 걱정을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프라이빗뱅커(PB)를 위한 고객자산 관리 지원 솔루션 'AI자산관리비서'에 'WM Daily Brief'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는 PB에게 △ 매일 아침 반드시 알아야 할 시장 주요 이슈 △ 고객 자산 현황 △ 리스크 정보 등을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PB는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정보 탐색 대신, 고객 자산 가치를 높이는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AI를 단순 업무 자동화보다 직원의 전문성과 고객 응대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있다. AI가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정제·요약하고, 이를 기반으로 직원들이 고객 맞춤 전략을 수립하는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중이다. 일례로 싱가포르 DBS은행은 AI 자산 관리 지원 시스템 'iAdvise'를 도입해 PB가 고객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도 AI자산관리비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WM Daily Brief 솔루션을 선보였다. PB들이 고객의 자산 현황을 더 깊이 이해하고, 중요한 순간에 빠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KJtimes=김지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오는 7월22일 새출발기금 상담 직원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새출발기금 관련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7월17일 금융위원회의 '소상공인 금융애로사항 현장소통․해결 간담회'에 이은 주제별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으로, 연체 또는 채무조정 경험이 있거나, 연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조정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먼저 7월22일 캠코CS(대전광역시 서구 소재)에서 새출발기금 및 신용 회복위원회 콜센터 상담직원(10여명)과 함께 금융위원회․캠코․신복위 관계자가 참석하는 새출발기금 상담직원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부채문제로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가장 생생하고 정확하게 알고 있는 콜센터 상담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새출발기금을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7월25일(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전주시 완산구 소재)에서 채무조정 후 취업 또는 재창업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자영업자(10
[KJtimes=김지아 기자]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공급하는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디에트르 더 리버'가 오늘(17일)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해당 단지는 전 세대가 전세형으로 공급되며,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이 적용돼 주거안정성은 물론 전세보증금 반환에 대한 안전성까지 확보된 상품이다. 해당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돼 청약통장 없이 신청 가능하며, 임대 기간 중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자격 유지도 가능하다. 특히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특별공급 대상자에게는 시세 대비 70% 수준의 합리적 임대가가 적용돼 실거주 수요자의 부담을 덜 전망이다. '디에트르 더 리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총 5개 동, 전용 59㎡ A·B 타입으로 구성된다. 임대 종료 후 분양전환 우선권(한시적)이 부여되는 구조로, 중장기적인 자산 계획까지 고려할 수 있는 점도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2025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경경마공원역(예정)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부산 사상·서면 등 부산 도심은 물론, 창원·마산 등 경남 산업지역까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부권을 중심으로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 농심이 지원하는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2월 19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갖고 올해 총 10억 원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농심이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재난재해 이재민 대상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대상 상시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심은 지난 3월 경상권 산불피해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9000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누적 지원량은 라면 약 22만 식, 백산수 24000병에 달한다.
[KJtimes=정소영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경기환경운동연합, 시민 소송인단 450명은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LNG 발전사업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 4월 환경영향평가와 기후변화영향평가 없이 LNG 발전소 6기 건설을 허가했다며 “절차적 정의를 무시한 행정”이라고 규탄했다. 특히, LNG 발전소는 연간 약 100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과 RE100 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LNG 발전소 건설은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 법원 앞 기자회견에서는 방진복을 입은 활동가들이 LNG 발전소와 반도체 모형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LNG 발전의 위험성을 상징적으로 알렸다. 참석자들은 “RE100을 약속하면서 메탄 뿜는 LNG 건설이냐”는 피켓을 들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발언에 나선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처장은 “누구를 위한 발전소인가”라고 물으며, “연간 1000만 톤에 가까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발전소를 주민 동의와 법적 평가 절차도 없이 허가하는 것은,…
[KJtimes=김봄내 기자]허태수 GS그룹 회장이 16일 오후 주요 계열사의 임원을 소집하고,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과 핵심 실행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격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전략의 중심에 둘 것을 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GS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각 계열사의 상반기 사업 성과를 되짚고, △중국 기업의 비약적인 성장 △에너지 산업과 인구·사회구조 변화 △기술 패러다임 전환 등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유·화학, 에너지, 유통, 건설 등 GS 주력 사업군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원진은 기술 투자와 실행 중심의 접근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허 회장은 신기술을 중심으로 한 사업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업 현장에 축적된 지식과 데이터는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며 “이 자산을 AI와 결합하고,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새로운 비즈니스로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의 진화 방향을 직접 설명했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환경 캠페인 '2025 캔크러시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협동조합 끌림(대표 조현경)에 전달하고 폐지수거 어르신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캔크러시 챌린지’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 캔을 올바르게 압착하여 배출하는 방법을 알리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올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실시한 캔크러시 챌린지와 SNS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참여 댓글 1건당 1천 원씩 기부금을 후원하며, 동일한 금액을 더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했다. 오비맥주가 협동조합 끌림에 전달한 기부금은 서울 서초구와 노원구 일대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손수레(리어카)에 오비맥주 사회공헌 활동 안내 광고판을 부착, 운영하는 데 사용된다. 광고 수익금의 일부는 어르신들의 자활을 위한 지원금으로 지급되어 어르신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쓰인다. 해당 광고판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손수레에 부착될 예정이다. 끌림은 2016년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동아리에서 시작되었다. 폐지수거 어르신에게 가볍고 튼튼한 손수레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손수레에 광
[KJtimes=정소영 기자] 시멘트 공장이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일반 소각시설보다 2배에서 많게는 9배까지 느슨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침해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경제효과만을 앞세워 지역 주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은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충북 제천, 강원 영월과 단양 등 전국 주요 시멘트 생산지 인근 주민들은 수년째 악취와 분진, 미세먼지, 중금속 등으로 인한 건강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대기환경 기준은 시멘트 업계의 입장만을 고려해 형평성을 잃은 상태다. 시민사회와 지역주민들은 "주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근본 대책이 시급하다"고 호소한다. 단순히 경제 논리로 산업 편의를 봐주는 정책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시멘트 산업의 GDP 기여도는 0.2%에 불과하며, 지난 20여 년간 정부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환경개선 노력은 사실상 무시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14일 성명을 통해 환경부에 시멘트 업계의 질소산화물(NOx) 배출기준 특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시멘트 공장에서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