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세간의 시선이 A은행 B행장에게 쏠리고 있는 모양새다. 물론 좋은 시선이 아니다.그에 대한 시선은따갑게 느껴질 정도다. 이유는학력차별에 있다. 대출을 할 때 고졸 출신들에게 불이익을 준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진 게 단초가 됐다.재계호사가들에따르면B행장은 이중적(?) 행보로 더 곱지 않는 시선을 받고 있다고 한다. 예컨대대출은 학력차별을 하면서도 내부핵심 임원들은모두 고졸 출신이었다는 것이다.실제 감사원결과를 보면 A은행은 최근 3년간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용대출을 거절한 횟수는 1만4200여 건이다. 이는 전체 신용대출 거절 건수의 31.9%에 해당한다. 이 기간에 고졸 고객들에게 높은 금리를 부과해 챙긴 돈만 17억원에 달한다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그러나 정작 B행장의 이중적인 모습은 내부에서 나타나고…
[kjtimes=김봄내 기자]주가조작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받은 두산가 4세 박중원(45)씨가 이번엔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홍모(29)씨는 지난 6월 "박씨에게 5000만원을 빌려줬는데 약속날짜가 두 달이 지나도록 받지 못했다"며 박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홍씨는 "올해 3월 강남구 삼성동의 한 커피숍에서 박씨를 만나 2주 뒤 200만원의 이자를 얹어 받는 조건으로 현금 5000만원을 박씨 계좌에 이체했지만 박씨는 계속해서 변제 날짜를 미뤘고 연락도 거의 되지 않았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박씨는 한남동에 있는 자기 소유의 빌라 유치권만 해결되면 은행 대출금으로 빌린 돈을 갚겠다고 했지만 알고 보니 그 건물은 다른 사람이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명백한 사기"라고 주장했다.고소장이…
[kjtimes=김봄내 기자]불황에도 부유층의 소비는 여전했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비 위축으로 백화점 매출이 '마이너스'를 이어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상위 1% 고객이 전체 매출에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백화점은 상반기 기준 전체 구매고객수와 구매 금액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와 4% 감소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상위 1% 고객의 구매 금액은 오히려 작년 동기 대비 9% 늘어났다.다만 구매고객수가 15%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1인당 구매액은 다소 감소한 셈이라고 백화점측은 설명했다.상품군별로는 지난해 연간 기준 20% 신장률을 기록했던 해외패션 매출은 동기 대비 1% 증가한 데 그친 반면 식품 구매액은 17%나 늘었다.신세계백화점의 경우도 상위 고객 매출 비중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올해 상반기 상위 1% 고객
[kjtimes=김현진 기자] 입사면접을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창업전문가 그룹 MK창업이 올 상반기 입사 면접자 429을 대상으로 ‘성형 유무’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성형수술을 했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 면접자의 36.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약 20% 가량 상승한 수치다. 성형수술을 했다고 답한 158명의 성형부위로는 남성의 경우 코성형이 응답률 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눈성형 18% △사각턱이나 중주파 교근축소술 13% △피부 성형 2%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코성형보다 눈성형이 더 높은 수치를 차지했다. 쌍꺼풀 수술이나 안검하수 등의 수술이 55%였으며, 다음으로 △코성형 21% △지방이식 19% △ 몸매, 가슴 12% 등으로 나타났다. 취직을 위해 성형의 필요성을 느끼냐는 질문에는 80%가 그렇다고 답했고, 그 중 27%
[kjtimes=김현진 기자]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한살이라도 젊어 보이기 위해 갖은 노력들을 한다. 특히 피부는 노화가 시작되면서 탄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눈 윗부분의 피부는 탄력이 저하됨과 동시에 윗눈꺼풀을 아래로 당기는 근육의 힘이 강해져 처짐 현상이 심해진다. 심한 경우 눈을 뜨기도 불편하고 시야도 가리며 눈꼬리가 짓무르기까지 한다. 한편 이마나 눈썹을 아래로 당기는 추미근과 추체근은 화가 나거나 싫은 표정을 지을 때 사용하는 표정근육으로, 이 근육이 심하게 발달하면 양미간 혹은 콧등에 깊은 주름이 생겨 더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든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 최근에는 보톡스 등을 해당근육에 선택적으로 주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4~5개월정도 효과가 유지된다. 또 처진 윗눈꺼풀 피부를 교정하면서 불필요하게 발
[kjtimes= 기자] 2011년부터 국제 크리켓 협회(ICC, International Cricket Council)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온 현대자동차가 ‘2012 19세 이하 호주 크리켓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0일(금) 호주 타운스빌 토니 아일랜드 스타디움에서 토니 할람(Tony Hallam) 크리켓 월드컵 재무담당 최고 책임자와 앤드류 시몽(Andrew Symonds) 19세 이하 크리켓 월드컵 홍보대사, 이인철 현대차 호주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 19세 이하 호주 크리켓 월드컵’ 후원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이달 11일부터 26일까지 호주 퀸즐랜드 주 3개 도시(브리즈번, 선샤인코스트, 타운스빌)에서 개최되는 ‘19세 이하 크리켓 월드컵’ 공식 차량으로 i40, 쏘나타(현지명 : i45), 싼타페, 스타렉스(현지명 : iMax) 등 총 38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현대차가 전달한 차량들은 대
[kjtimes= 기자] 중고차 구입 시 ‘중고차 성능점검표’를 꼼곰히 체크해야 한다. 부품 교체와 수리 부위, 사고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자주 사용하는 편의기능과 부과기능의 정상작동 여부까지는 확인하기 힘들다. 중고차 구입 시 지나칠 수 있는 대표적인 체크 사항을 확인해 보자.쾌적한 주행의 필수 ‘냉, 난방 점검’ 계절별 냉, 난방기능은 쾌적함은 물론 호흡기 건강과도 직결된다. 중고자동차 역시 신차와 마찬가지로 시승 및 시운전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때를 이용해 냉방과 난방을 모두 작동해보는 것이 좋다. 에어컨에서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에어컨 냉매가 부족하거나 콤프레셔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냉매가 부족할 경우는 보충하면 되지만, 콤프레셔나 밸브, 센서, 호스 등이 불량인 경우…
[kjtimes=견재수 기자] 미국 크라이슬러 그룹 LLC가 글로벌 PPL 마케팅 일환으로 협찬하는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 SF 액션 영화 토탈 리콜의 8월 1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고객 및 소년소녀가장 초청 특별 시사회는 물론, 토탈 리콜 무료 영화 예매권을 받을 수 있는 시승 및 페이스북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토탈 리콜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VIP 고객은 물론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 초청 특별 시사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크라이슬러 공식 웹사이트 (www.chrysler.co.kr)에서 온라인 시승 신청을 한 고객들에게는 시승 후 선착순으로 2인이 볼 수 있는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며, 크라이슬러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chryslerkr)에서 크라이슬러와 토탈 리콜이 함께한 특별 광고…
[KJtimes=심상목 기자]시중은행들이 1년에 1일이 추가되는 윤년을 365로 계산에 수천억원에 이자를 더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366일 윤년을 365일로 계산하여 대출 소비자에게 하루치 이자를 더 받아 2715억원을 챙겼다”며 “은행의 끝없는 탐욕이 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금소연에 따르면 은행들은 ‘여신기본약관’에 ‘1년은 365일로 본다’라고 규정해 4년에 한번씩 366일인 윤년의 경우에도 365일로 계산해 대출이자를 높게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소연은 특히 “1억 대출시 연간 이자 6%인 경우에 연간 1만6438원씩을 더 받은 것”이라며 “1일 이자 44원9전씩 더 내 연간 1만6438원, 즉 1일치를 추가 부담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실례로 금소연은 1년을 365일로 적용 할 경우 1억원Ⅹ6%÷365로 하루치 이자가 1만6438원이 되지만 366일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신세경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특별 출연한다. 신세경은 오는 11일 방송될 KBS2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미모의 톱스타 신세경 역할로 등장한다. 곽동연이 대기하고 있던 대기실에 신세경이 깜짝 등장하게 되는 것. 극중 세경(신세경)은 대기실에서 장군(곽동연)을 만나자 “나중에 나랑 같은 드라마에서 한번 꼭 만나자”는 제안을 하는 등 톱스타로서의 빛나는 면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밝은 미소로 장군을 바라보는 세경, 세경을 바라보며 황홀한 표정을 짓는 장군의 모습을 통해 둘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촬영은 지난 6일 KBS 별관 대기실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A, B로 나뉜 촬영팀이 풀가동됐을 만큼 빡빡한 스케줄이 이어졌던 상황. 촬영
[KJtimes=유병철 기자] MBC 금요 판타지 시추에이션 드라마 ‘천 번째 남자’의 주인공 구미진 역의 강예원이 영화 스태프들과 ‘브라운관 영화’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에 나섰다. 강예원은 최근 이어진 폭염에 지친 스태프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대신해 직접 슬라이드를 치는 등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나서서 하며 ‘천 번째 남자’의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이자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강예원은 스태프들이 배우를 챙기는 것 보다 스태프들을 더 챙겨준다”며 “친절하고 현장 활력을 불어넣어 웃게 만드는 힘을 가진 ‘천 번째 남자’의 활력소이자 없어서는 안 될 마스코트다. 이런 배우와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예원은 ‘천 번째 남자’에서 1000명의 남자 간을 먹어야 사람이 될 수 있는 구미호…
[KJtimes=유병철 기자] 프랑스 아코르 체인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아코르와 앰배서더가 손을 잡은 지 25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9월 한 달간 25주년 기념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룸에서 투숙이 가능하며 더 스퀘어 뷔페 레스토랑에서 조식이 가능하다. 또한 25주년 기념 와인과 호텔의 로고가 새겨진 와인 스토퍼 그리고 25주년 기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DVD를 선사한다. 이 외에도 인터넷, 사우나, 헬스 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본 패키지는 호텔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가격 25만원. 한편 호텔의 모든 레스토랑은 프랑스산 샤또 바비 와인을 2만5000원의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샤또 바비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와인으로 이 지역의 와인은 맛이 풍부하고 다채로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cable more)이 8월 10일 제8기 씨앤앰케이블TV 인턴쉽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케이블업계 최초로 2009년부터 한국방송학회와 산학협력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씨앤앰케이블TV 인턴쉽 프로그램은 매 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을 이용해 두 차례 진행되며 각 기수마다 20명씩 선발하여 지금까지 총 140명의 인턴쉽 수료자를 배출했다. 제8기 인턴쉽 21명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9일까지 6주간 CM경기케이블TV(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CM경동케이블TV(경기도 구리, 남양주, 하남, 광주 외), CM우리케이블TV(경기도 의정부, 포천, 동두천 외), CM미디어원, CU미디어 총 5곳에 배치되어 실제 방송현장을 경험했다. 씨앤앰의 인턴쉽 프로그램은 대학의 방송 시스템과 장비 여건이 충분하지 못해 실무 교육 기회가 적은
[KJtimes=유병철 기자] 신예 그룹 터치가 한류 열풍에 동참했다. 터치는 지난 7일과 8일에 걸쳐 일본 고베와 히로시마에서 3회에 걸쳐 멋진 무대를 보여주면서 일본 유명 블로그 사이트인 아메바에서 한류 인기 순위 9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메바는 네이버의 블로그와 같은 형식으로 일본인들이 가장 즐겨 하는 블로그 사이트이다. ‘K(J)-POP SUMMER LIVE’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일본 인기 그룹 스매시와 대국남아가 참여했으며, 터치는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선배 그룹들 사이에서 굉장한 호응을 얻으며 차세대 한류 스타 자리를 찜 했다. 행사는 7일 고베에서 1회, 히로시마에서 2회가 개최되었으며 각각 1,000석의 규모를 순식간에 메우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일본 진출의 신호탄을 터트린 터치는 오는 9월에는 도쿄에서…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2~3세 경영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 빅3 가운데 하나인 한미약품도 2세 경영체제 전환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한미약품은 그동안 국내 기업에서 보기 드물게 일찍부터 전문 경영인체제를 도입한 몇 안 되는 기업 가운데 하나다. 실질적 오너인 임성기 회장 다음으로 민경윤 부회장이 약 40년 동안 그룹 전반을 이끌어왔다.민 부회장은 1975년 평사원으로 입사해 상무‧전무이사를 거쳐 2000년 사장으로 승진, 이후 부회장까지 오르며 무려 38년의 세월을 한미약품과 함께한 인물이다. 그런 임 부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총을 끝으로 실질적인 경영에서 물러났다.민 부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등기이사에서 물러났지만 재계 전반에서는 오너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사장이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