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대형마트에서 매출 1위 자리를 4년째 지켜온 커피믹스가 수박에게 자리를 빼앗겼다.이마트는 지난달부터 7일까지 상품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수박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특히 2008년 이후 매출 1위를 내준 적 없었던 커피믹스는 2위로 밀려났다.가뭄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분 함량이 높은 수박을 찾는 소비자가 폭증했기 때문으로 이마트는 분석했다.이마트는 올여름 수박 350만통을 판매해 500억의 매출을 냈다.280만통을 판매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가량 많다.롯데마트에서도 수박 판매가 크게 늘었다. 롯데마트는 올들어 7월까지 250만통을 판매했다.170만통을 팔았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가량 매출이 늘었다.한편 이마트 매출 상위 5개 제품에는 수박과 커피믹스에 이어 봉지라면, 에어컨, 캔맥주가 포함됐다.에어컨은…
[kjtimes=견재수 기자] 연말로 다가온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한목소리로 ‘親서민 부자증세’를 외치고 있지만최근 정부가발표한 세제개편안이 내년에 그대로 적용된다면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세금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8일 한국납세자연맹은 “연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경쟁적으로 ‘친(親)서민 부자증세’의 세제개편안을 발표하고 있지만, 정작 근본적인 조세개혁은 외면하면서 실효성 없는 정치적 구호로만 접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납세자연맹이 자체 추산한 내용에는내년 세제개편안이 그대로 적용될경우근로소득자 상당수가대중교통비 소득공제를 추가로 받지만 신용카드 공제는 20%에서 15%로 줄고, 명목임금인상액에 대해 소득세와 건강보험료를 올해보다 더 내게 돼 실질임금이 감소하게 된다. 또 세제개편에 따른 신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와 애플의 국내 소송 판결이 10일 나온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11부는 양사가 각각 제기한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송에 대한 선고 공판을 10일 열 예정이다. 당초 이번 판결은 지난 3월께 내려질 예정이었지만 법원 측이 정기인사를 이유로 담당 판사를 교체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애플이 데이터분할전송, 전력제어, 전송효율, 무선데이터통신 등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애플이 미국 법원에 삼성전자를 제소한 데 대한 대응 차원이었다.애플은 삼성전자의 국내 소송 제기에 맞서 지난해 6월 맞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태블릿PC가 자사의 디자인 특허와 사용자인터페이스(UI) 특허를 함부로 썼다는 게 이유다.국내 소송은 미국 소송처럼 천문
[kjtimes=김봄내 기자]의류 브랜드인 'MINEMHOMME(마인엠옴므)'는 먼저 등록된 'MINE(마인)'의 유사상표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김모(45)씨가 등록한 의류상표 'MINEMHOMME(마인엠옴므)'가 자사의 선등록 상표인 'MINE(마인)'과 유사하다며 주식회사 한섬이 제기한 등록무효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재판부는 "'마인엠옴므' 중 '옴므'는 의류 상품과 관련해 남성용을 의미하는 용어로 일반적으로 사용된다"면서 "'마인엠옴므'는 '마인'만으로 간략하게 불릴 수 있다"고 전제했다.따라서 의류와 같은 유사한 상품에 사용될 경우 일반 수요자나 거래자가 선등록상표인 '마인'과 오인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이들 상표는 서로 유사하다고 대법원은 판단했다.한섬이 지난 2000년 등록한 '마인
[KJtimes=유병철 기자]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에서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황실 보양식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이번 갈라 디너는 연 2회 중식의 진수를 선보이는 팔선의 대표 행사 신천지(新天地)의 일환으로 장마도 사라져버린 최고의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황실의 보양식으로 구성한 갈라 디너를 준비했다. 중국 황실에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귀한 식재료와 조리법을 사용한 여름 보양식을 팔선 스타일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엄선된 보양주 및 명차의 마리아주를 더해 무더움 여름에 원기를 선사하는 디너다. 총 7개의 메뉴로 구성된 이번 갈라 디너에는 면역력 증강과 피로회복에 더할 나위 없어 불로장생의 묘약으로 알려진 동충하초, 황실의 대표적인 원기회복 요리인 제비집, 진시황제가 영생불멸을 꿈꾸며 즐겨 먹었던 길품전복, 신라호텔
[KJtimes=유병철 기자] 내일여행이 금까기 7년 연속 1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달 여행신문의 소비자 대상 선호도설문조사에서 20여개의 개별여행 브랜드 중 내일여행 개별여행 브랜드 금까기가 43%로 1위를 달성하였다. 7년 연속 브랜드 선호도 1위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기념으로 진행되는 본 이벤트는 8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내일여행 홈페이지 이벤트에 접속한 후 축하 댓글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블로그, 페이스북 등으로 스크랩하면 당첨확률이 더 높아진다. 특히 홈페이지 내에서도 페이스북 댓글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전국 670여개 카페베네 매장의 트레이 매트지에 실린 내일여행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모바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본 이벤트는 8월 21일까지 일주일 단위로 3차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30
[kjtimes=김현진 기자] 살인적인 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전력난으로 인한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블랙아웃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폭염이 누그러들지 않을 경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전력거래소는 올 여름 들어 예비전력이 처음으로 300만kw이하로 떨어져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최근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 부족상태까지 초래돼 순간 예비전력이 265만kw까지 내려갔다. 이 여파로 인해 5일,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일부 지역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해 수천 세대가 더위 속에 밤을 보내야 했다. 정부는 일단 전력난 해소를 위해 영광원전 6호기와 고리원전 1호기를 재가동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전력 수급 상황을 고려해 당장 가동에…
[KJtimes=김필주 기자]국내 금융권이 폭염에 이은 정전으로 인해 전산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만약 이 같은 일이 발생할 시 전산마비로 인한 소비자 혼란과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아울러 사고 이후의 후속 관리에도 막대한 손실 등이 생길 것으로 대비해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은행 영업점은 정전 시 비상 발전기로 전력 공급을 유지해주는 무정전전원시스템(UPS)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6월말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 정전 상황을 가정해 UPS 성능을 점검하고 오래된 UPS와 축전지를 새 제품으로 교체했으며 UPS의 핵심인 축전지 상태는 본점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한다. UPS 사용이 여의치 않을 때를 대비해 석유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발전기도 갖췄다. 우리은행 역시 UPS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기상청 간부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는 조선업체를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심재돈 부장검사)는 7일 목포 소재 조선업체 고려조선과 이 회사 대표ㆍ친인척이 운영하는 회사 3∼4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검찰은 또 기상청 본청 해양기상과 사무실, 로비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기상청 전 간부 자택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고려조선 경영진이 선박을 납품하고 받은 돈 중 일부를 빼돌려 로비자금으로 전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고려조선이 지난 2009년 기상청과 130억원대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 해양기상관측선 '기상1호'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기상청 간부에게 로비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고려조선이 해양기상관측선을 제때 납품하지 못해…
[kjtimes=김봄내 기자]연일 올림픽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선수들이 입은 국가대표 유니폼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 휠라는 자사가 제작한 국가대표 단복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휠라는 이번 런던올림픽을 위해 시상복을 비롯한 상하의 트레이닝 세트와 신발, 모자, 가방 등 스포츠 단복 부문을 총괄 제작해 선수단에 제공했다.또 휠라는 단복 시연회 당시, 우수한 품질에 바탕을 둔 기능성에 태극, 단청 등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를 모티프로 한 세련된 디자인의 유니폼을 선보여 국가대표 선수들과 언론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뿐만 아니라 타임지는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실시한 조사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유니폼을 베스트 유니폼으로 선정하기도 했다.당초 휠라는 올림픽을 기념해 한정 소장판으로 시상복, 트레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세계최초의 ‘VoLTE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를 통해 VoLTE가 탑재된 ‘옵티머스 LTE2II(F- 160LV)’를 출시하고, 북미 통신사 메트로PCS(MetroPCS)를 통해서도 미국 시장에 ‘커넥트4G(MS840V)’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VoLTE 스마트폰은 각각 지난 5월 한국과 3월 북미에 출시한 ‘옵티머스 LTE2I(F- 160L)’, ‘커넥트4G(MS840)’에 VoLTE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기존 ‘옵티머스 LTE2’ 유플러스 사용자에게도 Vo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LTE2’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 고객은 추후 업그레이드 실시일로부터 Vo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는 LTE 네트워크를 활용해 통화한다. LTE의 대용량 패킷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대비 통화 음질은 2배, 영상통화 해상도
[KJtimes=유병철 기자] 1888년 영국의 매춘부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잭더리퍼’가 올여름 다시 돌아왔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정체불명의 살인마 잭, 사랑하는 연인 글로리아를 위해 원치 않는 살인에 동참하게 된 외과의사 다니엘, 그리고 그들을 쫓는 경찰 앤더슨과 기자 먼로의 이야기가 130여 분간 펼쳐진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화려한 볼거리,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을 몰입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흡입력, 서정적이며 드라마틱한 선율과 웅장한 음색 등 뮤지컬 흥행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자욱한 연기와 회색빛 조명으로 런던의 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는 마치 영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런던의 뒷골목을 표현한 무대는 스산한 달
[KJtimes=유병철 기자] 평소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으로 유명한 B.A.P(비에이피)의 리더 방용국이 몹쓸 애교를 뽐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B.A.P(비에이피)의 방용국과 힘찬, 그리고 B1A4(비원에이포)의 신우와 진영을 초대해 ‘네 남자와 내 남자에게 없는 네 가지’라는 코너를 진행했다. ‘개그콘서트’의 인기 프로그램인 ‘네 가지’를 표방한 이 코너에 출연한 네 사람은 팬들이 뽑아준 사연을 통해 각자에게 없는 부분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방용국은 “애교가 없을 거 같다”는 팬의 사연과 함께 애교송으로 유명한 ‘곰 세 마리’를 애기 목소리로 불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땅굴저음’과 ‘카리스마 방’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는 방용국이 과연 이 노래를 어떻게 소화해 낼까에 대한 기대가 모아졌다. “정말 불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햇반과 다시다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CJ제일제당은 지난 7월30일부터 햇반 210g맨밥 제품의 가격을 기존 1280원에서 1400원으로 9.4%, 햇반 전 제품의 가격은 평균 9%인상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다시다 가격도 300g 기준 4650원에서 5020원으로 7.9%인상을 단행했다. 500g 대형 제품은 6.5%인상했다.CJ제일당 관계자는 "햇반은 10년 동안 가격을 한번도 올리지 않았다"며 "지난 10년간 쌀값은 물론 포장용지 등 기존 원자재 값 인상분을 한번도 반영하지 않아 원가 압박을 받고 있어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의 가공식품도 줄줄이 인상돼 장바구니물가를 위협하고 있다.하이트진로가 지난달말부터 맥주 출고가를 5.93% 인상하면서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점에서는 대표상품인 하이트맥주(350㎖*6
[kjtimes=김봄내 기자]대형마트 가운데 휴일에도 영업을 하는 점포 비율이 8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 처분을 정지해 달라며 각 지방 법원에 낸 집행정치 가처분신청이 전날 무더기로 인용됐다.이에 따라 서울 강남·광진·동작·서초·양천·영등포구, 부산 13개 구·군과 전남 나주·광양·순천 등 모두 22개 지역의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일요일에 정상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부산은 전 자치구에서 일요일 영업제한이 풀렸다.이 지역 대형마트와 SSM은 이번주 일요일인 12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12일 휴일영업을 재개하는 대형마트는 이마트 34개, 홈플러스 16개, 롯데마트 9개다.영업제한이 속속 풀리면서 주요 대형마트 가운데 일요일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