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KDB캐피탈이 김영기 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KDB캐피탈은 2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2일 KDB캐피탈에 따르면 김영기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1977년 한국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인사와 조사, 경영전략, 기업금융 등 은행 업무 전반을 두루 섭렵하였으며 기획관리본부장 재임시 산업은행 민영화 및 지주체제 전환의 밑그림을 그린 기획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9년 5월부터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을 역임하면서 2년 연속 당기순익 1조원(2010년 1조 457억원, 2011년 1조 4,124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KDB다이렉트 출시를 통해 수신기반을 대폭 확충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KDB캐피탈 사장으로서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기업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를 도입해 활용하는 최대 목적은 '고객 소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셜미디어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CEO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꼽혔다. 커뮤니케이션 전문매체 '더피알(The PR)'은 '2012 국내 기업 소셜미디어 도입 운영 현황 및 담당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5%가 '고객과의 소통 및 관계 개선'을 이유로 꼽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더피알이 창간 2주년을 기념해 KPR 소셜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함께 국내 기업·기관 소셜미디어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일부 복수응답 가능). 응답자들은 고객 소통 이외에도 '기업/제품 이미지 제고(51.7%)', '제품/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강화(42.5%)', '기업미디어 채널구축(36.7%)', '고객 이벤트 및 프로모션 활성화(28.3%)', '이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한중 양국은 2일 오전(현지시간) 베이징(北京) 시내 상무부 청사에서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천더밍(陳德銘) 상무부장을 수석대표로 회담한 데 이어 기자회견을 열어 FTA 협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박 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민간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3년간 산관학 공동연구를 진행해오는 등 7년간 준비 기간을 거쳤고 2010년부터 민감 분야를 어떻게 다룰지 정부 간 사전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소개하면서 "협상 개시는 양국 모두에 역사적인 일"이라고 언급했다.그는 이어 "협상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되 협상이 시작되면 상품, 서비스, 투자 분야별로 협상 지침을 협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허 문제 등을 포함한 협상을 진행시킬 예정이며 전체 품목을 일반 품목과 민감 품목, 그리
[KJtimes=심상목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형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의 소송과 관련해 “개인감정을 좀 드러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이 회장은 유럽 시장 점검을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앞으로 소송 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고 전문가한테 맡기고 나는 삼성그룹을 키우는 데만 전념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출국은 시작으로 스페인을 비롯해 4주간 유럽 수개국을 둘러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세계적으로 다 불경기지만 특히 유럽이 문제가 많아서 그 상황을 직접 보고 들으러간다”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의 출국 전날, 일부 언론을 통해 삼성이 법원에 제출한 준비서면이 외부로 공개됐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진행…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이하 SC금융)가 2011년에 이어 ‘스탠다드차타드 유소년기금적립’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진행한다. 2일 SC금융에 따르면 이번 기금은 올 시즌 K리그 전 경기에서 기록된 골에 대해 한 골당 3만원씩 적립해 K리그 유소년 선수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K리그 240경기에서 총 655골이 기록됐으며 이를 통해 총 2천만 원이 적립되어 K리그 16개 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 9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크리스토퍼 도미터(Christopher Domitter) SC금융지주 브랜드·스폰서십팀 상무는 “작년부터 K리그 유소년 축구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해 왔다”며 “더 많은 유소년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KJtimes=심상목 기자]해외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들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C’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은행들의 해외 진출이 그리 농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2일, ‘국내은행 해외진출 현황 및 현지화 지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국내은행의 84개 국외점포의 현지화 지표는 3등급으로 학점으로 따지면 ‘C’인 셈이다. 금감원은 지난 2008년부터 설립 1년이 지난 국외점포의 현지직원비율과 현지차입금비율 등을 따져 현지화 평가를 하고 있다. 그 결과 3등급을 받았던 2010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개선이 미진했다. 항목별로 보면 현재고객비율, 현지직원비율, 현지예수금 비율 모두 2등급으로 양호했다. 이에 반해 현지자금운용비율, 현지차입금비율은 3등급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며 모은행의 국
[kjtimes=견재수 기자] 신형 싼타페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경쟁력으로 글로벌 No.1에 도전한다. 현대자동차 1일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격을 최종 확정하고, 오늘(2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각 트림별로 2.0 2WD 2천8백2만원~3천3백94만원, 2.0 4WD 3천62만원~3천6백4만원, 2.2 2WD 2천9백96만원~3천5백58만원, 2.2 4WD 3천2백14만원~3천7백76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이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력모델은 2.0 2WD ‘프리미엄’(3,008만원)으로 기존 싼타페 2.0 2WD ‘MLX 럭셔리’ (2,984만원)에 비해 24만원 인상되었으나 각종 신 사양 추가, 연비개선 등 약 180만원 상당의 상품성이 보강되었다. 실제로 기존 싼타페 ‘MLX 럭셔리(Luxury)’ 와 비교시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급제동경보시스템(ESS), 하체상해저감장치(EFD),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DBC), 후방충격저감시트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주행성능과 편의사양 역시 유압 스톱핑 댐퍼(HS
[kjtimes=김현진 기자] 애틋한 첫사랑의 영화 ‘건축학개론’은 수많은 명장면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최고의 명장면 중에 하나로 제훈과 서연이 누웠던 옥상 지붕 위 풀밭 장면을 꼽는 이가 많다.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지붕에 도심을 식히는 녹색 지붕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녹색 지붕 면적은 국제규격의 축구장 크기만한 11,250㎡로 건물 지붕의 50%에 해당되며 도심내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건물지붕에 4계절 초화류인 세덤(Sedum)과 잔디를 식재해 여름에는 냉방, 겨울에는 보온 효과를 얻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건물지붕을 세덤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는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옥상녹화가 조성되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물 본연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사전 재배된 세덤 약 80만본을 컨벤션홀(6,048㎡) 및 전시관(3,032㎡)옥
[kjtimes=견재수 기자] 앞으로 서울에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을 지으려면 계획단계부터 화재, 지진 등 재난예방 대비체계를 갖췄는지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의 심의를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 서울시는 “12년 3월 3일부터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초고층 특별법’)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를 구성해 1일 위촉식을 갖고, 그 첫 번째로 현재 공사 중인 지하 6층, 지상 123층, 높이 555m 규모의 ‘제2롯데월드’에 대한 사전재난영향성 검토 심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촉식과 회의는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도시안전실(중구 소파로 148-10, 대한적십자 맞은편)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는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초고층 건축물 등의 건축, 안전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백화점은 한섬의 해외 패션 브랜드 육성을 통한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한섬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한섬은 지난 1월 현대홈쇼핑이 인수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로 편입됐다.현대백화점은 향후 한섬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 패션 브랜드의 양적·질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패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또 현대백화점은 해외 패션 브랜드의 현지 시장조사 및 정보수집을 통해 MD를 발굴하고, 거래조건을 협상하며, 계약체결 단계에서 자문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아울러 신규 론칭 해외MD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마케팅 전략 등 투자 및 영업 단계에서 협력함은 물론, 사후 계약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한섬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한섬이 로드숍에 운영하고 있는 '무이', '톰그레이하운드다
[kjtimes=이지훈 기자]백화점들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옥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노원점 옥상공원에서 5일 어린이날 아동 인형극을 진행한다.같은 날 구리점 옥상에서는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한다.영등포점은 옥상에 걸그룹 소녀시대 포토존을 설치했고 부평점은 주사위 이벤트를 벌인다.청량리점은 옥상에 상추를 재배하는 '시티팜' 행사를 연다.광복점은 3일부터 13일까지 옥상에서 벼룩시장을 열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계획이다.미아점과 센텀시티점에서는 옥상에 토끼와 다람쥐, 새 등을 키우고 있고 청량리점은 지난 3월 닭, 토끼, 오리를 볼 수 있는 미니 동물원을 만들었다.롯데는 일산·광복점 등 13개 점포에서 옥상공원을 운영하고 있다.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오는 6일까지 사파리 테마파크를 운영한다.기린, 얼룩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들의 86%가 올 상반기에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 4월 2~20일 전직지원센터 기업회원 735개사를 조사해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기업의 85.7%가 올 상반기에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이는 작년 하반기의 83.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채용 시기에 대해서는 '상시채용을 하고 있다'(25.6%)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4월(25.5%), 5월(11.3%), 미정(11.0%)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상시채용의 비중이 높은 것은 기업들의 대규모 채용이 사라지고 소수단위 채용이 활성화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채용 인원은 1~3명이 48.8%를 차지했고 3~5명(19.2%), 10명 이상(10.6%), 5~10명(8.4%)의 순이었다.채용 연령대는 30대가 38.7%로 가장 많았고 20대(29.8%), 40대(13.8%), 50대(3.9%), 60대 이상(1.1%)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상
[kjtimes=김봄내 기자]SPC그룹은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 재활 치료비를 지원하는 '천원의 기적, SPC 행복한 펀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임직원이 매월 1인당 1000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펀드를 조성해 장애 아동 전문 지원단체인 '푸르메재단'에 기부하는 형식이다.기부금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비, 긴급수술비, 재활보조기구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SPC는 이날 대방동 사옥에서 푸르메재단과 후원 협약식을 하고 첫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SPC그룹 각 계열사의 노동조합에서도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해 노사가 함께하는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은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작은 정성이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이 2일 유럽 여러 나라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이날 출국장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김순택 미래전략기획실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출국 목적에 대해 이 회장은 "세계 경기가 전체적으로 불황이다"며 "특히 유럽이 경제적으로 문제가 많아 그 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4주간 유럽에 머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상속 재산 소송과 관련해 이 회장은 "지난번 사적인 문제로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내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소송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고 전문가에게 맡기고 삼성그룹을 키우는데만 전념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kjtimes=한길 기자] 미국산 소고기의 광우병 관리 실태 조사단이 현지에서 조사활동에 들어갔지만 농장 주인이 동의하지 않아 광우병 발생 농장을 직접 둘러보는 데에는 실패했다.주이석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질병방역부장을 단장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된 광우병 관리 실태 조사단은 현지시간으로 5월 1일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인 조사활동에 들어갔다. 하루 전 워싱턴에 도착한 조사단은 미국의 검역당국자와 전문가들로부터 현장 조사문제 등을 논의 했다.소 해면상뇌증(BSE광우병 샘플 채취 과정과 안전성 등이 이번 조사 내용에 포함됐고 농무부 조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후 국립수의실험실이 위치한 아이오와주로 이동 했으며 이곳에서 광우병 샘플 실험실을 점검했다. 조사단은 광우병 젖소가 사육된 캘리포니아주를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