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の5人組み男性グループSHU-I(シューアイ)が来年5月4日、エイベックスから日本メジャーデビューする。先月28日に代々木公園野外ステージで行った無料単独イベントで発表した。 来年1月にミニアルバムリリースとともに東京、名古屋、大阪など各地でイベントを開き、2月19日には東京・渋谷のライブハウス「SHIBUYA BOX」で初のソロライブを行う。これを機に、その後も定期的にソロライブを開催していく計画だ。 聯合ニュース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재일동포들이 일본 도쿄에 있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앞에 몰려가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규탄했다.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회원 80여명은 30일 오후 3시부터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조총련 중앙본부 앞에서 "조총련은 북한의 만행을 직시하라"라고 외치는 등 30여분간 시위를 벌였다.민단 회원들은 특히 조총련이 '민간인 중에서는 사망자가 없고, 숨진 (민간인) 2명은 연평도 주민이 아니라 본토에서 온 사람이고, 군사시설 안에서 포격당했다'는 내용의 문서를 작성해 조직원들에게 배포한 것과 관련해 "조총련이 북한의 공격을 정당화하고 민간인이 숨진 사실을 은폐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시위에는 80여명이 참석했지만, 조총련 본부 앞 시위 인원을 제한하라는 일본 경찰의 요구에 따라 20∼30명씩 3조로 나눠 돌아가며 구호
일본 정계의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민주당 간사장의 정치자금 모금력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2009년 정치자금수지보고서를 취합한 결과 오자와 전 간사장의 전체 정치자금 수입은 10억2천922만엔(약 135억원), 이 가운데 정치자금관리단체인 리쿠잔카이(陸山會)의 수입은 9억1천282만엔(약 129억원)으로 국회의원 정치자금관리단체 가운데 가장 많았다. 2위인 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赳夫) '일어나라 일본당' 대표 정치자금관리단체의 2억3천211만엔, 3위인 자민당의 나카가와 히데나오(中川秀直) 전 간사장의 2억2천715만엔보다 6억엔 이상 많았다. 민주당 내에서는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 정치자금관리단체의 1억3천700만엔,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의 1억3천102만엔 보다는 7억8천만엔 이상 많았다. 오자와 전 간사장은 이…
지난달 일본의 자동차판매가 30%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의 국내 자동차 판매대수(경차를 제외한 신차 등록대수 기준)는 20만3천246대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0.7% 감소했다.지난 9월 초순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이 중단된 이후 3개월 연속 판매대수가 마이너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26.7% 감소했었다.업체별 판매대수는 도요타자동차가 9만6천874대로 34.3%, 혼다는 3만2천294대로 37.6%, 닛산은 3만1천486대로 21.3% 각각 줄었다.지난달 경차 판매대수는 15.9% 감소한 12만354대였다.일본 자동차업계는 친환경차 보조금 중단으로 거품 수요가 사라지고 향후 경기도 불투명해 자동차 판매위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상택 기자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합작 파트너였던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를 제소했다고 현지언론이 1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GM과의 합병사업 해소를 둘러싸고 GM의 부실자산을 이어받은 청산법인(구GM)을 상대로 위약금 62억엔(약 830여억원) 지불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미국 연방파산법원에 제출했다. 도요타는 GM과 미 캘리포니아주에 합병 자동차생산 법인인 누미(NUMMI)를 운영하다 작년 6월 GM이 파산하면서 합병관계를 해소했다.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에 위치한 누미는 1984년 도요타자동차와 GM이 절반씩 출자해 설립한 자동차공장으로, 소형차 캐롤라와 소형트럭 타코마를 생산했으나 지난 4월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이상택 기자
"건강하게 살다가 세상 떠날 때는 폐를 끼치지 않고 얼른 갈 수 있게 해주세요"일본 노인들이 이같은 기원을 담아 전국 유명 사찰을 돌며 불공을 드리는 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 보도했다. 가장 유명한 곳은 나가노(長野)현 사쿠(佐久)시에 있는 나리타산야쿠시지(成田山藥師寺)라는 절 입구에 있는 '핀코로 지장보살' 석상이다. '핀코로'라는 말은 건강해서 원기가 넘치는 모양을 가리키는 일본어인 '핀핀'과 별안간 죽는다는 뜻의 '코로리'가 합쳐진 단어로 '건강하게 장수하다가 숨질 때는 별안간 죽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석상은 지역 상점가 진흥조합이 2003년 상가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세웠다. 상점가진흥조합에 따르면 처음에는 연간 2만명에 불과했던 참배객이 최근 수년간 연간 5만명 규모로 늘어났다. 도쿄 주변 여행사들이 이곳을…
삼성과 롯데가 자존심을 걸고 벌인 루이뷔통의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유치 경쟁에서 삼성이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번 경쟁은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와 신영자 롯데면세점 사장이 주도해 '삼성-롯데가(家) 딸들의 전쟁'으로 불리며 관련 업계는 물론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앞서 지난해 말 애경그룹 AK면세점 인수를 둘러싼 1차전에서는 이 승리했으나 루이뷔통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신라면세점 입점을 결정하면서 2차전에서는 삼성 측이 '설욕'한 모양새가 됐다.루이뷔통이 세계 최초로 인천공항에 면세점 매장을 내는 일인 만큼 루이뷔통 유치를 둘러싼 경쟁은 인천공항에서 경쟁적으로 면세점 사업을 벌이고 있는 호텔롯데와 호텔신라의 자존심 싸움 양상으로 번졌다.국내 면세점시장에서 호텔롯데의 롯데면세점이 43%(작년 기준, AK면세점 제외)로, 호텔신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일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승진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승진하면) 활동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열린 '2010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으로 서초사옥을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2008년 하반기 준공 이후 처음으로 삼성 서초사옥을 방문한 소감을 묻자 "너무 오래 안나왔나 싶어서..앞으로 종종 나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또 연말 승진 후 이 부사장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 것이냐는 질문에 "자기 능력껏 하겠죠"라며 "(활동) 폭은 넓어지겠죠"라고 언급했다.이 발언은 삼성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이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계기로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말로 해석돼 주목된다.이 회장은 이어 내년도의 경영화두를 묻는 말에는
한국 여자축구 차세대 간판 지소연(19.한양여대)이 일본 여자프로축구에 진출한다.지소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일 "지소연이 일본 여자축구 1부리그의 아이낙 고베 구단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올댓스포츠는 "지소연과 해외 리그 진출과 관련해 계속 논의한 결과, 미국 리그의 상황이 불안정해 다른 해외 리그 진출을 추진했다. 그동안 지소연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인 일본의 아이낙 고베에 입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지소연은 그동안 미국 프로무대 진출을 1순위로 타진해 왔지만 최근 팀이 잇달아 해체되는 등 불안한 기색을 보이자 결심 끝에 일본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국내 실업팀 입단을 위한 2011시즌 신인 드래프트에도 참가하지 않은 지소연은 결국 일본 고베의 구애를 받고 진로를 급선회했다.재일교포가 구단주인 고베는
애니메이션채널 카툰네트워크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집을 방송한다.6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4시30분에는 '내가 고른, 두근두근 크리스마스'를 통해 '파워퍼프걸' '키테레츠 대백과' '벤10'의 인기 에피소드들을 한 주씩 차례로 소개한다.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간 동안 '카툰네트워크 팝콘'을 통해 '샤크' '월레스와 그로밋' '슈렉- 할로윈의 왕' '쿵푸팬더 동지축제' '메리슈렉마스' '메리마다가스카' 등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방송한다.이와 함께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간 동안 인기 애니메이션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를 모은 '크리스마스 양말 파티'를 마련한다.연합뉴스
'대마초 파문'으로 2006년 연예계를 떠났던 고호경이 tvN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로 복귀한다.1일 tvN에 따르면 고호경은 이 드라마에서 서울에서 온 신비한 여인 혜린 역으로 출연한다. 혜린은 예쁘고 세련된 스타일에 팜므파탈의 매력까지 갖춘 인물로, 한 번 본 사람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신비의 매력녀다.제작진은 "고호경이 가진 묘한 매력이 코믹과 멜로, 미스터리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갖춘 '생초리'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캐스팅했다"며 "혜린을 둘러싼 이야기가 향후 줄거리 전개에서 중요한 축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생초리'는 한적한 시골의 사무소로 발령을 받은 증권사 직원들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은 시트콤이다.고호경이 연기하는 혜린은 3일 밤 11시 방송되는 5회 방송부터 등장한다.연합
NHN은 게임문학상 수상작들이 게임과 연계될 수 있도록 수상자들이 직접 게임 개발사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날 발표회에서는 `도가비전', `블랙코인' 등 총 6편이 수상작들이 게임화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블루사이드, 엔도어즈 등 6개 국내 개발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NHN은 발표회에 참여하지 못한 개발사들도 수상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발표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게임문학상 수상작들은 현재 네이버 캐스트 `오늘의 문학'을 통해 전문을 열람할 수 있다.연합뉴스
백화점업체들이 의류 브랜드 운영에 속속 나선 가운데 갤러리아백화점도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선보인다.갤러리아백화점은 1일 명품관 이스트(East)에 남성복 편집숍 '지스트리트 494 옴므(g.street 494 homme)'를 열어 국내 맞춤복 전문점 장미라사, 이탈리아 정장 브랜드 스테파노 리치와 협업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장미라사와는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로 제작이 가능한 맞춤형 캐시미어 재킷을 30벌 한정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PB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스테파노 리치와 공동 기획한 넥타이도 이 편집숍에서 선보인다.갤러리아는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와 협업해 벨트, 장갑 등으로 아이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30∼50대 남성을 겨냥한 '지스트리트 494 옴므'에서는 PB상품뿐 아니라 이탈리아 체사레 아톨리니, 영국 이타우츠, 프랑스 질
겨울방학을 맞아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고 싶은 청소년들은 서울시가 마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서울시는 1일 청소년이 비용 걱정없이 문화예술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겨울철 시내 곳곳에서 무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과 남서울분관에서는 '2010 서울 사진 축제'가 개최돼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보여준다.동지인 22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세시절 동지 행사'에서는 동지 팥죽 나눠먹기, 전통민속공연 등 동절기 민속 풍습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31일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저자와 함께 하는 미술ㆍ인문학강좌'가 열려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예술세계'를 쓴 김정숙 작가가 독자들과 만난다.서울시향은 14일 서울역사박물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원장 김흥규)은 1일 세계 7번째로 개설한 '국제둔황프로젝트 서울센터'(International Dunhuang Project Seoul)가 2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족문화연구원이 지난해 3월 영국 국립도서관 산하 국제둔황프로젝트(IDP, 대표 수전 휫필드)와 협력관계를 맺은 데 따른 것이다. 20세기 초 둔황(敦煌) 장경동(藏經洞) 및 실크로드 여러 유적에서 출토된 사본과 유물은 현재 영국ㆍ프랑스ㆍ중국ㆍ러시아ㆍ일본ㆍ독일 등지에 흩어져 있으며 한국도 주요 소장국 중 하나다. IDP는 둔황 유물을 고해상도 디지털 이미지로 제작해 웹상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하도록 제공하고 교육·연구활동을 촉진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다. IDP는 1994년 영국 국립도서관에 설립된 본부를 중심으로 중국, 러시아, 독일, 일본, 프랑스 등의 주요 소장기관에 센터를 두고 다언어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