国家情報院をはじめ情報当局が8月に傍受を通じ、黄海5島に対する北朝鮮の挑発の兆候を把握していたことが1日、確認された。 国家情報院の元世勲(ウォン・セフン)院長は同日、国会情報委員会全体会議に出席し、「8月に傍受を通じ黄海5島に対する北朝鮮の大規模な攻撃計画を確認していたのではないか」との一部議員の質問に対し、「そのような分析を行った」と答えた。同委員会の幹事を務める民主党の崔宰誠(チェ・ジェソン)議員が伝えた。 元院長は、8月に北朝鮮の挑発の兆候を確認後、軍と政府が取った措置を問う質問には「軍はそれなりに準備態勢を維持してきた。北朝鮮の延坪島砲撃が起きた当日とその前は傍受が難しい有線通信で作戦を遂行し、砲撃後も有線通信を使ったため人名被害などを測定できなかった」と答えた。 また、元院長は「北朝鮮のさらなる攻撃の脅威が色濃く、北朝鮮はわれわれの国論分裂画策を試みている」と述べた。また、北朝鮮は北方境界線(NLL)を無力化し、黄海5島を紛争地域化しようとする意図があると説明した。 北朝鮮の武力挑発の意図については「北朝鮮内で3代世襲に対する不満が増加し、経済事情が悪化したため突破口が必要となり、無謀な行動を強行した」との見方を示した。北朝鮮は、緊張した雰囲気を醸成しながら、金正日(キム・ジョンイル)総書記の三男で後継者の金正恩(キム・ジョンウン)氏に対する住民の忠誠…
韓国と米国は1日、北朝鮮核問題をめぐる6カ国協議の再開に向けては北朝鮮が延坪島砲撃などの挑発行為に対し責任ある姿勢を示すべきだとする立場を再確認した。 外交通商部の金星煥(キム・ソンファン)長官は同日、欧州安保協力機構(OSCE)首脳会議に出席するため訪問中のカザフスタンの首都アスタナでクリントン米国務長官と会談し、延坪島砲撃への対応など、最近の懸案について意見を交換した。 外交通商部が明らかにしたところによると、両外相は、6カ国協議再開のためには、先に北朝鮮が挑発行為に対し責任ある姿勢を示し、非核化に対する真摯(しんし)な意志と具体的な行動を示すことで、協議再開の環境が醸成されるべきだとの認識で一致した。 また、金長官は延坪島砲撃への対応で米国が最大限の協力と支持を示したことに謝意を表明し、北朝鮮の行為に断固として対応する意志を明らかにした。 クリントン長官は北朝鮮の挑発行為に強く対応するとの意志を再確認し、同盟国としての韓国に対する防衛公約を堅持していくと強調した。 金長官は同日、ロシアのラブロフ外相とも会談し、両国関係や延坪島砲撃について意見交換を行った。 金長官は、ロシアが延坪島砲撃に対し迅速に声明を発表し、北朝鮮を非難したことを評価した。北朝鮮の砲撃と関連し、両国が緊密に協力することで一致した。 また、両外相は、李明博(イ・ミョンバク)大統領の
2008年に韓国ドラマ『マイスウィートソウル』で息の合った演技を見せたイ・ソンギュンとチェ・ガンヒが、2年ぶりに恋人同士の役で共演する。 韓国映画『ケチなロマンス』で、イ・ソンギュンは画力はあるがストーリーを構成する才能がない成人漫画家のジョンベを演じる。巨額の賞金がかかった公募展のためにセックスコラムニストのダリム(チェ・ガンヒ)にストーリー作りを依頼することから、物語が始まる。 ソウル市内の映画館で8日に行われた制作報告会で、2人は互いにドラマでの共演後、また一緒に作品を作りたいと思っていたと明かした。イ・ソンギュンは、チェ・ガンヒには人をひきつける魅力があると賞賛し、「脚本を読んでチェ・ガンヒに似合う役だと思っていた。出演を決めたのも半分はチェ・ガンヒのため」だと話した。一方のチェ・ガンヒも、「(前回の共演で)さほど親しくはならなかったのに、不思議ともう一度共演したいという気がした」と語った。 演出を手がけた新人のキム・ジョンフン監督は、脚本も自ら執筆した。「誰でも恋愛中に経験する、くだらないけんかや焼きもちを描いた。恋愛中の微妙な感情をコミカルに見せた映画」だと説明した。 韓国映画『ケチなロマンス』は12月1日韓国公開。 聯合ニュース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gooブロードバンドナビ(http://www.goo.ne.jp/)」及び、月額315円で1000本以上の動画見放題の会員サービス「BROBA(http://bb.goo.ne.jp/special/broba_st/)」において、本日より、人気韓国ドラマ「青い魚」(製作:2007年/提供:IMX)、「兄嫁は19歳」 (製作:2004年/提供:IMX) 、「ラストダンスは私と一緒に」 (製作:2004年/提供:IMX)の新規3作品が配信される。 韓国ドラマ「青い魚」は絶望の中で花を咲かせる偉大な愛の物語。運命ゆえに別れた愛…運命を越えて遂げる愛…。ヒョンウとの結婚と別れ、壮大な嘘と親たちの怨恨が絡み合うことで、悲恋の運命に縛られて苦しむウンス。そしてまた、ヒョンウとの再会とドンヒョクとの新たな出会いの間で揺れるウンスの葛藤が始まる…。「善徳女王」のパク・ジョンチョル、「裸足の青春」のコ・ソヨン主演。オーストラリアの美しい全景も見どころ。 韓国ドラマ「兄嫁は19歳」は夢を持てない若者たちに贈る、ささやかでも大きな夢の成功記。「ファン・ジニ」キム・ジェウォン、「その夏の台風」チョン・ダビン、「トリプル」のユン・ゲサンや「恋愛結婚」のキム・ミニなど注目のキャストが集結したラブストーリー。片思いをする医者から奇想天外なアルバイトの提案を受け、契約結婚をしたヒロイン、そしてそんなヒロ
韓国の5人組み男性グループSHU-I(シューアイ)が来年5月4日、エイベックスから日本メジャーデビューする。先月28日に代々木公園野外ステージで行った無料単独イベントで発表した。 来年1月にミニアルバムリリースとともに東京、名古屋、大阪など各地でイベントを開き、2月19日には東京・渋谷のライブハウス「SHIBUYA BOX」で初のソロライブを行う。これを機に、その後も定期的にソロライブを開催していく計画だ。 聯合ニュース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재일동포들이 일본 도쿄에 있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앞에 몰려가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규탄했다.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회원 80여명은 30일 오후 3시부터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조총련 중앙본부 앞에서 "조총련은 북한의 만행을 직시하라"라고 외치는 등 30여분간 시위를 벌였다.민단 회원들은 특히 조총련이 '민간인 중에서는 사망자가 없고, 숨진 (민간인) 2명은 연평도 주민이 아니라 본토에서 온 사람이고, 군사시설 안에서 포격당했다'는 내용의 문서를 작성해 조직원들에게 배포한 것과 관련해 "조총련이 북한의 공격을 정당화하고 민간인이 숨진 사실을 은폐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시위에는 80여명이 참석했지만, 조총련 본부 앞 시위 인원을 제한하라는 일본 경찰의 요구에 따라 20∼30명씩 3조로 나눠 돌아가며 구호
일본 정계의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민주당 간사장의 정치자금 모금력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2009년 정치자금수지보고서를 취합한 결과 오자와 전 간사장의 전체 정치자금 수입은 10억2천922만엔(약 135억원), 이 가운데 정치자금관리단체인 리쿠잔카이(陸山會)의 수입은 9억1천282만엔(약 129억원)으로 국회의원 정치자금관리단체 가운데 가장 많았다. 2위인 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赳夫) '일어나라 일본당' 대표 정치자금관리단체의 2억3천211만엔, 3위인 자민당의 나카가와 히데나오(中川秀直) 전 간사장의 2억2천715만엔보다 6억엔 이상 많았다. 민주당 내에서는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 정치자금관리단체의 1억3천700만엔,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의 1억3천102만엔 보다는 7억8천만엔 이상 많았다. 오자와 전 간사장은 이…
지난달 일본의 자동차판매가 30%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의 국내 자동차 판매대수(경차를 제외한 신차 등록대수 기준)는 20만3천246대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0.7% 감소했다.지난 9월 초순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이 중단된 이후 3개월 연속 판매대수가 마이너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26.7% 감소했었다.업체별 판매대수는 도요타자동차가 9만6천874대로 34.3%, 혼다는 3만2천294대로 37.6%, 닛산은 3만1천486대로 21.3% 각각 줄었다.지난달 경차 판매대수는 15.9% 감소한 12만354대였다.일본 자동차업계는 친환경차 보조금 중단으로 거품 수요가 사라지고 향후 경기도 불투명해 자동차 판매위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상택 기자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합작 파트너였던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를 제소했다고 현지언론이 1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GM과의 합병사업 해소를 둘러싸고 GM의 부실자산을 이어받은 청산법인(구GM)을 상대로 위약금 62억엔(약 830여억원) 지불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미국 연방파산법원에 제출했다. 도요타는 GM과 미 캘리포니아주에 합병 자동차생산 법인인 누미(NUMMI)를 운영하다 작년 6월 GM이 파산하면서 합병관계를 해소했다.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에 위치한 누미는 1984년 도요타자동차와 GM이 절반씩 출자해 설립한 자동차공장으로, 소형차 캐롤라와 소형트럭 타코마를 생산했으나 지난 4월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이상택 기자
"건강하게 살다가 세상 떠날 때는 폐를 끼치지 않고 얼른 갈 수 있게 해주세요"일본 노인들이 이같은 기원을 담아 전국 유명 사찰을 돌며 불공을 드리는 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 보도했다. 가장 유명한 곳은 나가노(長野)현 사쿠(佐久)시에 있는 나리타산야쿠시지(成田山藥師寺)라는 절 입구에 있는 '핀코로 지장보살' 석상이다. '핀코로'라는 말은 건강해서 원기가 넘치는 모양을 가리키는 일본어인 '핀핀'과 별안간 죽는다는 뜻의 '코로리'가 합쳐진 단어로 '건강하게 장수하다가 숨질 때는 별안간 죽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석상은 지역 상점가 진흥조합이 2003년 상가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세웠다. 상점가진흥조합에 따르면 처음에는 연간 2만명에 불과했던 참배객이 최근 수년간 연간 5만명 규모로 늘어났다. 도쿄 주변 여행사들이 이곳을…
삼성과 롯데가 자존심을 걸고 벌인 루이뷔통의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유치 경쟁에서 삼성이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번 경쟁은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와 신영자 롯데면세점 사장이 주도해 '삼성-롯데가(家) 딸들의 전쟁'으로 불리며 관련 업계는 물론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앞서 지난해 말 애경그룹 AK면세점 인수를 둘러싼 1차전에서는 이 승리했으나 루이뷔통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신라면세점 입점을 결정하면서 2차전에서는 삼성 측이 '설욕'한 모양새가 됐다.루이뷔통이 세계 최초로 인천공항에 면세점 매장을 내는 일인 만큼 루이뷔통 유치를 둘러싼 경쟁은 인천공항에서 경쟁적으로 면세점 사업을 벌이고 있는 호텔롯데와 호텔신라의 자존심 싸움 양상으로 번졌다.국내 면세점시장에서 호텔롯데의 롯데면세점이 43%(작년 기준, AK면세점 제외)로, 호텔신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일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승진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승진하면) 활동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열린 '2010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으로 서초사옥을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2008년 하반기 준공 이후 처음으로 삼성 서초사옥을 방문한 소감을 묻자 "너무 오래 안나왔나 싶어서..앞으로 종종 나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또 연말 승진 후 이 부사장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 것이냐는 질문에 "자기 능력껏 하겠죠"라며 "(활동) 폭은 넓어지겠죠"라고 언급했다.이 발언은 삼성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이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계기로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말로 해석돼 주목된다.이 회장은 이어 내년도의 경영화두를 묻는 말에는
한국 여자축구 차세대 간판 지소연(19.한양여대)이 일본 여자프로축구에 진출한다.지소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일 "지소연이 일본 여자축구 1부리그의 아이낙 고베 구단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올댓스포츠는 "지소연과 해외 리그 진출과 관련해 계속 논의한 결과, 미국 리그의 상황이 불안정해 다른 해외 리그 진출을 추진했다. 그동안 지소연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인 일본의 아이낙 고베에 입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지소연은 그동안 미국 프로무대 진출을 1순위로 타진해 왔지만 최근 팀이 잇달아 해체되는 등 불안한 기색을 보이자 결심 끝에 일본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국내 실업팀 입단을 위한 2011시즌 신인 드래프트에도 참가하지 않은 지소연은 결국 일본 고베의 구애를 받고 진로를 급선회했다.재일교포가 구단주인 고베는
애니메이션채널 카툰네트워크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집을 방송한다.6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4시30분에는 '내가 고른, 두근두근 크리스마스'를 통해 '파워퍼프걸' '키테레츠 대백과' '벤10'의 인기 에피소드들을 한 주씩 차례로 소개한다.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간 동안 '카툰네트워크 팝콘'을 통해 '샤크' '월레스와 그로밋' '슈렉- 할로윈의 왕' '쿵푸팬더 동지축제' '메리슈렉마스' '메리마다가스카' 등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방송한다.이와 함께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간 동안 인기 애니메이션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를 모은 '크리스마스 양말 파티'를 마련한다.연합뉴스
'대마초 파문'으로 2006년 연예계를 떠났던 고호경이 tvN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로 복귀한다.1일 tvN에 따르면 고호경은 이 드라마에서 서울에서 온 신비한 여인 혜린 역으로 출연한다. 혜린은 예쁘고 세련된 스타일에 팜므파탈의 매력까지 갖춘 인물로, 한 번 본 사람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신비의 매력녀다.제작진은 "고호경이 가진 묘한 매력이 코믹과 멜로, 미스터리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갖춘 '생초리'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캐스팅했다"며 "혜린을 둘러싼 이야기가 향후 줄거리 전개에서 중요한 축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생초리'는 한적한 시골의 사무소로 발령을 받은 증권사 직원들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은 시트콤이다.고호경이 연기하는 혜린은 3일 밤 11시 방송되는 5회 방송부터 등장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