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18일 "일본이 100만명의 재일동포를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이들의 목소리도 사회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발언권을 강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東京)대 총장 자문위원 자격으로 이날 오후 도쿄대에서 강연하는 정 전 총리는 미리 배포한 강연문에서 "세계의 불확실성을 극복하려면 더 많은 개방성과 진취성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 과거의 100년과 향후의 100년’이라는 주제의 이 강연에서 정 전 총리는 또 기후변화, 중국 등 신흥강대국 부상, 세계 금융불안 등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더 많은 개방성, 자신감, 연민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특히 ‘피겨여왕’ 김연아와 한국의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 등을 언급하며 "양국은 이런 자신감을 활용해 동북아와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북한의 개방을 유도
윤정희 주연의 영화 '시' 등 한국영화들이 일본 영화제 '도쿄 필멕스'에 초대받았다.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도쿄 유라쿠초 아사히홀 등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도쿄 필멕스(TOKYO FILMeX)는 아시아 신인 감독들의 최신작을 집중 소개하는 영화제다. 한국 영화로는 경쟁부문에 쌍둥이 형제 감독 김곡-김선의 '방독피'와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출품돼 22일과 23일 각각 상영되며, 공식 상영 후에는 김선 감독과 장철수 감독이 참석해 관객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28일에는 폐막식 후 특별 초대작 이창동 감독의 '시'가 일본의 영화 팬들에게 처음으로 소개되며, 상영 후 이창동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20분간 질의응답 코너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김민준 주연의 일본영화 'The Depths'도 특별초대작으로 24일 상영된다. 연합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 새로운 갱도를 만드는 등 핵실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18일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들 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17일 밤 "(일본) 정부도 위성사진을 확인했다"며 "(풍계리에) 새로운 갱도가 생겼다. 위성사진을 보면 명백하다. (북한이) 언제 핵실험을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핵실험) 시기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 관계자가 언급한 '위성사진'이 영국 군사정보회사인 IHS 제인스가 분석한 미국 디지털글로브사의 위성사진인지, 아니면 별도의 사진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앞서 산케이신문은 17일 IHS 제인스의 위성사진 분석을 인용해 '북한이 풍계리에서 터널을 뚫는 등 3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을 개연성
미국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 간부들이 17일 일본 방위성에서 난세이(南西)제도 등 동중국해 방위 문제를 협의하기 시작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미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가 장교급 협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싱턴에 있는 미국 해병대 총사령부와 일본 육상막료감부(참모부)의 작전담당 간부 16명씩이 참가했고, 19일까지 사흘간 대(對)중국 방위태세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난세이제도는 일본 규슈(九州) 남부와 대만 동부 사이에 뻗어 있는 섬들로, 오키나와(沖繩)제도와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등을 포함한다. 연합
일본 수산당국이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들어와 참게잡이를 하는 한국 어선을 단속하기 위해 감시선은 물론 항공기까지 동원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7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한국의 어선들은 참게잡이 철을 맞아 동해의 잠정수역을 넘어 어자원이 한국 해역보다 풍부한 일본쪽 EEZ에 들어와 참게를 잡아가고 있다. 한국 어선들은 일본의 단속선을 피하기 위해 레이더를 개조해 성능을 높이고, 일본 어선들에 금지된 어구를 동원해 참게를 싹쓸이해가고 있다는 것. 한국 어선들은 부유물 등의 표식없이 어구를 설치해 단속을 어렵게 한 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해 어구를 거둬들이는 방식도 쓰고 있다. 한국 어선과 일본 단속선의 '전쟁' 현장은 한국의 독도와 일본의 시마네(島根)현 주변의 잠정수역에 인접한 일본쪽 EEZ로, 일본 참게의 90% 이상이 이 해역에
최근 해상과 상공, 육지에서 군(軍) 관련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7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에서 도하훈련을 하던 육군 5군단 예하 공병부대의 단정(소형 선박)이 뒤집혀 3명의 장병이 사망했고 1명은 의식불명 상태다. 단정에 탑승했던 8명의 장병은 다음 주 호국훈련을 앞두고 예행연습 중이었다. 군 관계자는 "전복사고 당시 8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그런데도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에는 전북 임실군 운암면 청운리 인근 야산에 공군 RF-4C 정찰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정찰기는 수원기지를 이륙해 저고도 정찰훈련 임무를 위해 전주 남방 상공의 훈련 공역으로 이동 중이었다. 공군은 기체
‘황태자’의 시대가 오고 있다. 삼성그룹이 본격적인 ‘이재용 체제’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그룹 오너인 이건희 회장은 17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관하고 귀국하는 길에 이재용 부사장의 승진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이 부사장은 삼성의 연말 정기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 부사장이 사장이 되면, 사장단의 대규모 물갈이와 함께 이 부사장의 측근들이 그룹 전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건희 회장은 지난달의 멕시코 출장을 전후해 ‘젊은 리더론’과 ‘젊은 조직론’을 언급한 바 있고, 지난 11일 광저우로 출국하는 길에는 “될 수 있는 대로 (연말 인사 폭을) 넓게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연말 사장단 인사에서 대규모 세대교체…
韓国・慶南晋州の代表的な祭典「南江(ナムガン)流灯祭り」を背景にした日本映画の制作が決定した。 慶南メディア映像委員会は、19日に晋州東方ホテルで開かれる「第1回アジア映像フォーラム」で、日本の映画監督、塙幸成ならびに制作社、プロデューサーらが「南江(ナムガン)流灯祭り」を背景にした映画制作の企画書を発表予定だと明らかにした。 同作品は「慶南の風とともに」という仮題のもと、韓流スターが失ったものを探そうと韓国を訪れた日本の少女が、韓国男性に出会い恋に落ちるというストーリー。主に、晋州市の南江(ナムガン)流灯祭場や映像テーマパークなどで撮影を行う予定だ。 映像委員会のパク・ドンホテーム長は「慶南に外国映画撮影を誘致しようと努力してきた過程で、日本現地とのネットワークを通して、晋州の美しさと映像制作地としてのメリットを伝えてきたが、この努力が実を結んだようだ」とし、期待感を示している。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日本・タワーレコード渋谷店で10月26日よりスタートした「タワーレコード渋谷 K-POP LOVERS SHOP」。先週、大盛況のうちU-KISSの1日店長イベントも終了し、いよいよ大詰めを迎える4週目は、11月16日より渋谷店もインディーズ時代から応援し続けている「FTIsland」のパネル展&衣装展が開催されている。「FTIsland zepp Tour 2010~HANDS UP!! ~Final Show日比谷野外大音楽堂公演」で撮影された写真パネルを1階でだけで15点が展示されている。また、同日より、5階では、等身大パネルも設置されている。 また、12月にインストアイベントの開催も決定している個性派ボーイズ・グループ「F.CUZ」のパネル展も開始された。ライブ写真、オフ・ショット写真など全11点が展示されている。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올해 선풍적 인기를 끈 KBS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전시관이 다음 달 17일 충북 청주에서 문을 연다.17일 드라마 홍보사에 따르면 청주시 내덕동 문화산업진흥재단 내 옛 연초제조창에 들어서는 드라마 전시관은 팔봉제빵실, 청산제과점 등 실제 촬영세트와 다양한 소품, 영상전시물 등으로 꾸며지며 관광객들이 빵을 만들 수 있는 제빵 체험관도 마련된다.제빵 체험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제빵쇼'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체험을 담당하는 ㈜터치스카이는 "'난타' '판타스틱' 등 국내 공연 제작에 참여했던 제작진과 제빵쇼를 만들 예정"이라며 "공연 배우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0 부산비엔날레가 71일간의 전시행사를 마치고 20일 폐막한다.'진화 속의 삶'이라는 주제로 9월 11일 개막한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23개국에서 252명의 작가가 338점의 작품을 부산시립미술관과 요트경기장, 광안리해수욕장, 부산문화회관, 부산시청 전시실, 금련산 갤러리 등에 전시했다.6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지금까지 총 50만5천여명이 찾았으며 유료관람객도 18만1천여명에 달했다. 외국인 관람객은 1만1천여명이 찾았다.이는 2008년 열렸던 제5회 비엔날레 때보다 13% 증가한 수치다.행사기간 중국 CCTV와 일본 아사히신문 등 국내외에서 150여명의 취재진이 찾아 부산비엔날레의 높아진 위상을 방증했다.비엔날레 조직위는 올해 행사의 경우 3개 전시를 통합함으로써 전시 주제의 일관성을 추구해 관람객에게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전시 주제가 광범위해 작품 구
韓国のガールグループ「少女時代」のメンバー、ティファニーが膝を負傷し、少女時代は当分8人で活動する。 所属事務所のSMエンターテイメント側は17日午前「ティファニーが、14日の夕方に行われた韓国のステージで転倒し、負傷を負った」と発表した。 ティファニーは15日午前、病院で精密検査を受け、左側膝関節の後方十字靭帯損傷と診断され、約4週間ほど固定治療をしなければならない状況。復帰時期などは未定で、ティファニーはケガが完治するまで活動を休止するという。 一方、少女時代はニューミニアルバム「Hoot」で韓国の各種音楽チャート1位を席巻し、日本でもセカンドシングル「Gee」でオリコンのデイリーシングルランキング1位になるなど、日韓両国で活躍している。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日本のタレント、中川翔子が、2011年3月12日に公開予定のアニメ映画『塔の上のラプンツェル』日本語吹替版で、ヒロイン・ラプンツェルの声を演じることが17日、分かった。同作は、“髪長姫”としても知られるグリム童話のヒロイン、ラプンツェルを主人公にディズニーが描いた全く新しい物語。18年もの間、高い塔の上で暮らした少女ラプンツェルが、勇気と好奇心を持って遂に新しい外の世界へ飛び出していく感動のアドベンチャー。ウォルト・ディズニー生誕110周年となる年に公開されるディズニー長編アニメーション第50作記念作品である。ヒロイン役に抜擢された中川は「決定した瞬間は時が止まったように感じました。まだ夢の中にいるようで信じられないくらい嬉しいです」と大喜び。長編アニメーションの主役を担当
케이블 채널 패션앤은 패션 정보 프로그램 '우종완 강수정의 소원을 말해봐'를 오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2시 방송한다.방송인 강수정과 패션전문가 우종완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회 스타의 스타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조언을 내놓는다.패션앤은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의 스타일링 고민에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다른 메이크오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1年ゴールデンウィーク公開の3Dアニメ映画『豆富小僧』で、主人公・豆富小僧の声を深田恭子が演じ、ダルマの声を武田鉄矢が演じることが17日、分かった。 同作は、京極夏彦の「豆腐小僧双六道中ふりだし」(角川文庫)が原作となっており、お盆に載せた豆腐を持つことだけが取柄で人間を怖がらせることができない妖怪・豆富小僧が、目付役のダルマとともに母親を探す旅に出て、現代日本に迷い込むというストーリー。監督は、テレビアニメ『タッチ』、『キャプテン翼』などを手がけた杉井ギサブローが務める。 小さな妖怪・豆富小僧の声を担当する深田は、「自分の声でスクリーンを動き回る豆富小僧を見るのが今から楽しみです。見終わった後に、この町のどこかに妖怪たちがいるような気持ちになる心温まる作品になると思います」とコメントを寄せている。 一方、ダルマ役の武田は「私の務めはこやつを天下一の人気者にすることと思い定めております。豆富小僧よ、人の世と美しき天地を結ぶ架け橋となれ。生物多様性こそ我らが願い、妖怪も多様でなければ、地球は守れん!」と気合十分。 小岩井宏悦プロデューサーは「豆富小僧は、色白でプクっとしてかわいらしいので、すぐに深田さんの顔が浮かびました。すべての世代に愛される、という意味でも彼女しか思いつきませんでした。ダルマはとにかく知恵者で豆富の指南役ですから、日本で一番の先生といえば、やはり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