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공동주택 용역사업자를 경쟁입찰이 아니라 수의계약으로 선정하는 등 부적정한 관리로 아파트 입주민에게 손해를 입힌 관리주체(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경기도 감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올 상반기 도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단지(300세대 이상. 승강기 설치 또는 중앙집중난방방식의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 47곳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329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 고발 및 수사의뢰(5건), 과태료(131건), 시정명령(74건), 행정지도(119건) 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47곳 중 입주민 등의 감사요청에 따른 민원감사는 4개 단지, 기획감사는 43개 단지로 최근(2017~2018)에 입주한 아파트의 공동주택 관리업자 및 용역사업자 선정 적정여부를 주제로 경기도가 6개, 시군이 37개 단지를 감사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장기수선계획 검토조정 및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부적정, 주택관리업자와 용역 사업자 선정 및 계약 부적정 등이었다. A시 B아파트 관리주체는 장기수선계획서에 있는 공사비용의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집행해야 하는데도 이를 관리비로 집행해 관리비 용도 외 사용 사유로 적발됐다. C
[KJtimes=견재수 기자]장마가 한창이던 지난 1일 오전 10시경 서울에서 경기도 평택을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갑자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세차게 내렸고 와이퍼가 쉴 새 없이 움직였지만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억수 같은 비가 쏟아졌다. 그러던 중 터널을 통과하게 됐는데 갑자기 비가 가랑비로 바뀌었다. 터널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엄청난 폭우가, 한쪽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점점 날씨는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변화무쌍한 수준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올해 여름 장마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최근 수년과 비교해 볼 때 지속 기간이 길고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강수가 집중됐다는 점이다. 이렇다 보니 기상예보를 위해 최첨단의 기상위성과 슈퍼컴퓨터를 동원한 기상청도 이번 장마는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을 만큼 장마전선이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럭비공을 연상 시킨 다는 것이다. 또한 같은 지역 내에서도 한쪽은 비가 내리고 다른 한쪽은 비가 내리지 않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기상청의 날씨 예보가 번번이 빗나가기 일쑤였고 일명 ‘오보청’이라는 비난까지 쏟아졌다. 앞서 기상청은 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
[KJtimes=김봄내 기자]광복 75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일본 우토로 마을에 대형 안내판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목재 안내판은 가로 2미터, 세로 1.5미터의 크기로, 한국어 및 일본어 그리고 영어로도 함께 제작됐다. 특히 이번 안내판의 특징은 몇 달 전부터 우토로 마을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이들이 원하는 문구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는 것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방문객들이 지하철역에 내려 우토로 마을회관인 '에루화'를 찾아 가는데 좀 어려움을 느낀다 하여 안내판을 마을 입구에 설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은 서 교수가 기획 및 추진을 담당하고 후원은 배우 송혜교가 맡았다. 특히 이 둘은 우토로 마을에 한국어 및 일본어로 제작한 안내서 2만부도 기증했었다. 한편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지난 9년간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23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31개 시군과 함께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기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 총 3,273억7,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공공 일자리 7만8,807개 창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경기희망일자리 사업’은 도내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자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국비 2,921억8,200만 원, 지방비 351억9,700만 원 등 총 3,273억7,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희망일자리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사업은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도민을 선발, 경기도와 시군이 추진하는 생활방역, 재해예방, 특성화사업 등 총 10개 유형의 ‘공공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경기도 사업으로는 ‘경기청년 희망일자리 지원’, ‘불공정거래 도민 감시단’,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선생님 활동’,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 배송요원’, ‘코로나 19 사이버 방역단’ 등이 추진된다. 시군 추진 주요 사업으로는 ‘청
[KJtimes=김봄내 기자]더본코리아의 파스타 전문 브랜드 롤링파스타(대표 백종원)가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에서 간편하고 부담없이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롤링파스타 모바일 쿠폰’은 모바일로 선물을 주고 받는 것에 익숙한 이른바 ‘엄지족’을 겨냥한 서비스로, 롤링파스타의 대표메뉴인 매운 우삽겹 토마토 파스타 등을 포함한 17가지 ‘메뉴 교환권’과 잔액 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금액권(1·2·3·5만 원)’ 2가지로 구성됐다. ‘메뉴 교환권’의 경우 해당 메뉴와 동일한 금액의 타 메뉴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금액권’은 한도 안에서 원하는 만큼 여러번 나눠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초과 금액 발생 시에는 추가되는 금액만 결제하면 된다. 이번 모바일 쿠폰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및 옥션, 11번가 등 다양한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롤링파스타 직·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롤링파스타 관계자는 “디지털 세대를 중심으로 모바일로 편하게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고객 편의를 위해 모바일 쿠폰을 도입하게 됐다"라며, “이
[KJtimes=이지훈 기자]KT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수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KT 임직원들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은 홍수 피해가 심한 지역을 돕기 위해 지난 7일부터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마을회관에서 이재민과 재해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루 130인분 식사를 배식하는 사랑의 밥차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긴 장마로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KT 전국 지역본부에서는 수해지역 식당을 돕기 위한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수해 복구에 땀흘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하고 신속한 복구에도 일조하고 있다. 수해로 직격탄을 맞은 과수 농가를 돕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는 회사 차원에서 과일을 대량 구입해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모금함을 마련해 자발적 기부도 받았다. 대피 시설로 이동한 이재민들의 긴급한 통신연락을 돕기 위해 휴대폰 충전 서비스도 강원도 철원, 전라남도 곡성군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수마가 할퀸 상처로 시름에 빠진 지
[KJtimes=이지훈 기자]SK건설은 서울시가 기술형 입찰로 발주한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동부간선도로 창동교에서 상계교까지의 구간(1.7km)을 3차로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공사다. 창동·상계 도시 재생 활성화 계획의 일환이다. 기존 도로에는 공원을 조성한다. SK건설은 대우건설, 대림건설, 호용, 서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1568억원으로 SK건설 지분은 40%다. SK건설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며, 8개월간 실시설계와 우선시공분공사(사전 공사)를 병행한 후 본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54개월이다. 이번 기술형 입찰은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설계 대 가격점수 비중이 65대 35였다. 이번 수주 성과에 대해 SK건설 관계자는 “공사 구역이 상습 교통체증 구간이기 때문에 공사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변 도심지 환경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설계 방안을 마련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창동~상계 지하차도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케이팝(K-POP)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와 연결되는 구간이다. SK건설은 간선도로 지하화와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백화점[06996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한전KPS[051600] 등에 대해 KTB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가 관심을 보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KTB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8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밸류에이션에는 여전히 부담이 없고(12MF PER 9배), 하반기부터 출점 모멘텀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KTB투자증권은 영업이익 추정치와의 괴리는 백화점 부문에서 발생했는데 품목믹스 악화에 의한 것으로 이 회사만의 이슈는 아니며 소비 트렌드가 명품과 생활가전에 집중되면서 백화점업계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2분기 매출액 4203억원, 영업이익 868억원, 영업이익률 20.7%,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대비 30.7% 등을 상회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경우 유럽1분기 기준 M/S 램시마 57%, 트룩시마 40%, 허쥬마 19%와 미국 2분기 기
[KJtimes=조상연 기자]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음용 적합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지하수를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정상제품과 같이 보관한 식품접객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수원, 화성, 용인, 안성 지역 지하수 사용업소 30곳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여 14곳에서 총 17건의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지하수 수질검사 검사기한 내 미실시 7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7건 ▲유통기한 경과 식품 보관 3건 등이다. 도는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검찰에 송치하고, 과태료 부과대상은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안성시 A일반음식점은 2017년 1월 이후 매년 실시해야 하는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채 적합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지하수를 먹는 물과 식품의 조리·세척 등에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돗물이 아닌 지하수 등을 음용 또는 식품 조리·세척 등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년 수질검사기관에서 지하수 음용 적합검사를 받아야 한다. 화성시 B위탁급식업소는 영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자동차가 13일 ‘올 뉴 아반떼’의 ‘하이브리드’와 ‘N 라인(N Line)’ 모델을 출시했다. 올 뉴 아반떼는 4월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데 이어 이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큰 만족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1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현대차는 2009년 LPG(액화석유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이후 11년 만에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고효율 시스템으로 완성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적용으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최적의 힘, 편안한 승차감을 완성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가 통합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중량과 부피는 줄이고 연료 효율은 높여 복합 연비(연료소비효율) 21.1km/ℓ(16인치 휠 기준)를 달성했다. 특히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통합형 배터리를 2열 하부에 위치시켜 2열 및 트렁크 공간을 기본 모델과 동등한 수준으로 넉넉하게…
[KJtimes=김승훈 기자]리얼미터 2020년 8월 2주 차 주중 잠정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7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71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8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43.3%(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19.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2.5%(잘못하는 편 13.1%, 매우 잘못함 39.5%)로 0.1%p 올랐다. ‘모름/무응답’ 은 0.5%p 오른 4.1%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9.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주간집계 기준으로 긍·부정 평가 차이가 2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7일) 43.1%(부정평가 53.7%)로 마감한 후, 10일(월)에는 43.8%(0.7%p↑, 부정평가 53.0%), 11일(화)에는 43.4%(0.4%p↓, 부정평가 52.2%), 12일(수)에는 42.7%(0.7%p↓, 부정평가 52.6%)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미래통합당이 지난주 8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1.9%p 오른 36.5%, 더불어민주당은 1.7%p 내린 33.4%, 열린민주당은 1.2%p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이 휴대폰 개통 서비스에도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해 화제다. SK텔레콤이 코로나19로 각종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트20 개통일(14일) 전날인 13일 오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갤럭시 노트20 5G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행사’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20여명의 일반 고객은 국내외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차 안에서 안전하게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써 질서정연한 ‘K-언택트’ 문화를 전 세계에 보여줬다.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자택에서 SK텔레콤이 마련한 T맵 택시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다음 차에 탄 채로 노트20을 건네 받았다. 고객들은 현장에서 본인의 노트20을 하루 먼저 수령하는 것은 물론 방역 용품 등 다양한 선물이 담긴 스페셜 기프트 박스와 케이터링 도시락을 받았다. 또 임영웅씨 출연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2020 트롯 어워즈’의 초대권도 현장 추첨을 통해 선물 받았다. SK텔레콤 T다이렉트 전문 상담사가 이 고객들에게 추후 무선 개통 서비스를
[KJtimes=이지훈 기자]다주택자 종부세 강화에 대해 찬반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개정된 부동산 3법에서 3주택 이상이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 소유자에 대한 종부세 최고 세율을 현행 3.2%에서 6.0%로 높인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에 대한 여론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찬성’ 응답이 47.5%(매우 찬성 32.0%, 찬성하는 편 15.5%), ‘반대’ 응답이 47.5%(매우 반대 28.5%, 반대하는 편 19.0%)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잘 모름’은 5.0%. 한편, 지난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 여론(7월 8일)조사에서는 ‘찬성’ 응답이 53.5%(매우 찬성 28.2%, 찬성하는 편 25.3%)로 다수였고, ‘반대’ 응답이 41.4%(매우 반대 25.8%, 반대하는 편 15.6%)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찬성’ 응답은 6.0%p 하락했으며, ‘반대’ 응답은 6.1% 증가했다.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 법안에 대해 수도권 내 서울과 경기·인천 내 의견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찬성’ 36.5% vs. ‘반대’ 63.5%로 종부세 강화 법안에 대해 ‘반대’
[KJtimes=김봄내 기자]DB손해보험[005830]과 HMM[011200], 넷마블[251270] 등에 대해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KB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13일 NH투자증권은 DB손해보험에 대해 목표주가 6만2000원과 매수, 손해보험업종 최우선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2분기를 통해 확인한 업황 턴어라운드는 하반기에도 합산비율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자동차 손해율은 81.9%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1%포인트 개선됐고 장기보험도 위험손해율 90.4%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포인트 개선됐으며 사업비도 사업비율 20.4%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개선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운용선대 기준 글로벌 9위 컨테이너선사로 올해 초 사명을 기존 ‘현대상선’에서 ‘HMM’으로 변경한 HMM에 대해 체질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원가 경쟁력이 높은 초대형 선박(24K TEU급 컨테이너선) 인도 시작과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의 공동 운항 시작, 2M과의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부동산 투기 차단과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해 도입을 검토 중인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 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집단지성에 의견을 구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부동산 투기를 막고 실거주 목적의 주택 매입만 허용하는 토지거래허가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되면 부동산을 살 때 계약 체결 전 관할 시·군·구청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를 받아도 바로 입주해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하지만 토지거래허가제의 당위성과 실효성 등을 두고 의견이 크게 엇갈리며 도에서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도는 다양한 관점에서 면밀히 검토한 뒤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찬성 쪽은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가장 강력하고 필요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토지소유 편중 및 무절제한 사용 시정, 투기로 인한 비합리적 지가형성 방지, 부당한 불로소득 통제를 위해 토지거래의 공적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헌재도 토지거래허가제가 사유재산 부정이 아니라 제한하는 형태이며, 투기적 토지거래 억제를 위한 처분 제한은 부득이한 것으로 재산권의 본질적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