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의 대구ㆍ경북지역 4개 사업장이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국립영천호국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효성의 스판덱스ㆍ폴리에스터원사ㆍ필름을 생산하는 구미공장, 염색ㆍ가공을 하고 있는 대구공장과 대구영업소, ATM 을 생산하는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에서 공장장 및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영천호국원과의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 후 비석을 닦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국립영천호국원은 대구ㆍ경북지역의 유일한 국립묘지로, 효성과 1사1묘역을 맺은 곳은 월남참전군인이 안장되어 있는 18구역이다. 정기적으로 비석닦기, 잡초제거,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정리 및 태극기 꽂기, 한송이 헌화운동 등의 활동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효성은 작년 6월과 7월, 국립서울현충원의 제9묘역ㆍ국립대전현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 회장이 28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여수를 찾아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29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전날 계열사 최고경영진을 이끌고 여수시 덕충동에 들어서는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 종합적인 사업 계획과 준비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 방문에는 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 GS에너지 나완배 부회장, GS건설 허명수 부회장, GS홈쇼핑 허태수 부회장, ㈜GS 정택근 사장, GS칼텍스 김병열 사장, GS리테일 허연수 사장 등이 동행했다. 허 회장은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창조경제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GS와 지역의 사업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혁신 거점이자 협력성장의 엔진이 될 수 있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5조9800억원의 영업이익(확정실적)을 올렸다고 29일 공시했다. 전 분기(5조2900억원)보다 13.07% 증가한 실적이다. 작년 같은 분기(8조4900억원)보다는 29.5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소비자가전(CE)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분기 10%에서 12.7%로 올라갔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7조120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 분기(52조7300억원)보다 10.64% 감소했고, 작년 같은 분기(53조6800억원)보다 12.22% 줄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갤럭시S6의 판매 본격화와 함께 1분기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74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4분기(1조9600억원)보다 40%나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2조4000억∼2조5000억원)를…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4월 임원세미나에서 "저성장이 지속되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전세계 모든 기업이 더욱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혁신'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변화를 따라가는데 급급하거나 혁신을 위한 혁신에 머무르는 기업들은 도태되는 것이 냉엄한 현실"이라며 "관행에서 벗어나 새롭게 생각하고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전략과 혁신 활동을 시장 선도 관점에서 철저히 짚어보고 고객 가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홍익대 경영대학 김한얼 교수가 '경쟁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과거의 경쟁이 제품·프로세스 혁
[KJtimes=이지훈 기자]'가짜 백수오' 사건으로 한국소비자원과 백수오 원료 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 간의 진실공방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앞서 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이 식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를 사용했다고 밝혔고, 가짜 백수오 논란에 주가 폭락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내츄럴엔도텍은 소비자원의 검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상태다. 내츄럴엔도텍은 27일 종합 일간지 5곳 이상에 전면광고를 내고 "내츄럴엔도텍은 100% 진품 백수오만을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이 업체는 광고를 통해 "2014년 진품 백수오 계약 재배는 150t, 2015년은 400t에 육박한다"며 "계약 재배를 통해 당사의 백수오 구매 가격은 이엽우피소와 같은 수준이므로 이엽우피소를 쓸 이유가 전혀 없고, 2∼3차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짝퉁 백수오를 철저히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와 함께…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23일부터 25일까지 자카르타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최대 섬유 및 섬유 기계 전시회인 ‘인도 인터텍스(Indo Intertex)’에 참가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인도 인터텍스에 참가하고 있는 효성은 최근 스판덱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는 2014년 기준 한국의 제 9위 무역 대상국이며 동남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 베트남 다음으로 한국과 교역 규모가 큰 국가다. 특히, 인도네시아 섬유 시장은 무슬림 웨어를 중심으로 스판덱스 원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전체 무슬림 시장의 테스트 마켓 역할을 할 수 있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88%가 무슬림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과가 13억 무슬림 시장에서도 성공으
[KJtimes=김봄내 기자]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피해를 보았다며 대한항공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상대로 미국에서 소송을 낸 승무원 김도희씨가 추가 고소장을 통해 "로열패밀리 탑승과 관련한 특별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김씨는 지난달 9일 "땅콩회항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경력과 평판에 피해를 봤다"며 미국 뉴욕주 퀸스 카운티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대한항공도 이달 15일 변호인 선임계를 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김씨는 최근 퀸스 카운티 법원에 추가 고소장을 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이 '로열패밀리'인 조 전 부사장이 탑승하기 전 특별 서비스 교육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김씨는 두 차례 교육을 통해 조 전 부사장에게 사용하면 안 되는 언어와 기내 환영음악 볼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갤러리아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서울지역 면세점 후보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신라·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SK네트웍스에 이어 한화갤러리아도 서울 면세점 유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대기업 2곳·중소기업 1곳) 입찰은 오는 6월 실시된다. 한화는 면세점 9900㎡(3천 평) 규모에 63빌딩 내 쇼핑·엔터테인먼트·식음료 시설 2만6400㎡(8000평)를 연계, 63빌딩을 아시아 최고의 문화쇼핑센터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화는 63빌딩에 면세점을 유치하면 현재 명동과 종로 등에만 집중된 관광객을 분산시켜 서울 서남권 지역의 관광 진흥 효과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변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장애아 40명과 봄맞이 체육대회를 함께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는 ‘마음을 열어 하나로, 장애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효성 산업자재PG(Performance Group, 사업부문)의 30여명의 임직원들은 평소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아들과 일대일로 짝을 맺어 장애아들이 여러 실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아동들의 식사를 도왔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사회 구성원과 더불어 살아가며 스스로 원하는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
[KJtimes=김봄내 기자]회삿돈으로 만든 비자금으로 외국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를 받는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이 19시간의 검찰 조사를 받고 22일 오전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한동훈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장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 회장은 동국제강이 해외에서 중간재 구매 대금 등을 실제 가격보다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회삿돈을 빼돌려 200억원 안팎의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동국제강이 미국법인인 동국인터내셔널(DKI) 계좌에 거래대금을 집어넣었다가 손실 처리하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만든 것으로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조세회피처에 마련한 페이퍼컴퍼니가 돈세탁 창구로 이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장…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1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SKY대학' 출신이 62.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전문지 월간 현대경영은 국내 100대 기업 CEO 134명의 프로필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 출신이 48명(36.1%), 고려대 21명(15.8%), 연세대 14명(10.5%) 순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한양대(11명), 한국외대(4명), 서강대·영남대(각 3명), 부산대·성균관대·인하대·중앙대(각 2명) 등 순이었다. 전공별로 보면 이공계열 출신이 과반인 68명(51.13%), 상경계열 44명(33.08%), 사회계열 13명(9.77%)이고, 인문계열 출신은 8명(6.02%)에 불과했다. 100대 기업 CEO의 평균 연령은 해마다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1년 조사 때에는 평균 나이가 55세였으나 올해는 사상 최고치인 59.92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64세 CEO가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55∼59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 중공업PG(Performance Group : 사업 부문) 임직원 1900여 명이 지난 2007년부터 9년 간 총 80회에 걸쳐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 및 현장체험학습 등을 돕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장애인 주간을 맞아 효성 임직원 30명이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삼성산에서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을 돕는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산행은 대외활동이 활발하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정신지체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22일에는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에버랜드에서 진행되는 현장체험학습 지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산행에 참여했던 효성중공업PG 중공업연구소 김태환 과장은 “서울정문학교 나눔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배울 수 있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이 별도법인 '신세계디에프'를 설립해 면세사업 투자를 본격화하겠다고 21일 발표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신세계는 부산과 김해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고 올가을 인천공항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면세사업은 신세계조선호텔의 면세사업부가 맡아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신세계는 ㈜신세계가 100% 출자해 면세점 독립법인을 만들고 조선호텔의 성영목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신세계디에프 설립은 오는 6월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대기업 2곳·중소기업 1곳) 입찰을 앞두고 나왔다. 서울 면세점 유치전 참여를 공식화한 것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미 호텔 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은 합작법인 형태로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해 신규 면세점 유치전
[KJtimes=김봄내 기자]LG가 운영하고 있는 LG상남도서관의 시각장애인용 서비스인 ‘책 읽어주는 도서관(voice.lg.or.kr)’가 최근 도서 이용(다운로드) 건수 100만건을 넘어섰다. 또 보유 음성도서도 1만권을 넘어섰다. 이는 모바일 기기로 제공되는 음성도서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시각장애인 및 독서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장애인들이 LG전자·LG유플러스가 개발한 ‘책 읽어주는 휴대폰’ 및 PC를 통해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음성으로 제작된 도서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 누적 가입 회원 수는 9000여 명으로 대부분이 시각장애인이다. 분야별 음성도서는 문학이 3,700여권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문/사회 3,500여권, 예술/역사 800여권, 학습/이료(안마교육)…
[KJtimes=김봄내 기자]SK CC와 SK주식회사가 합병한다. SK㈜와 SK CC㈜는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 두 회사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배구조 혁신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통합법인을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병은 SK CC와 SK가 각각 1대 0.74 비율로 이뤄지며 SK CC가 신주를 발행해 SK의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 합병 방식이다. 다만 SK 브랜드의 상징성과 그룹 정체성 유지 차원에서 합병회사의 사명은 'SK주식회사'를 쓰기로 결정했다. SK그룹은 오는 6월 26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8월 1일 두 회사의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합병에 대해 "두 회사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통합 법인은 SK CC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기반의 사업 기회와 SK의 자원이 결합함으로써 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