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에이미는 점심 식사 후 집주변을 한 시간째 산책하고 있다. 반려견 미미 때문이다. 미미는 대학교 칭구 리사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뉴욕에 일주일간 방문 중인 케이티가 맡긴 반려동물. 케이티는 미미를 뉴욕까지 데려가기엔 부담스럽고 일주일 내내 이웃 친구들에게 맡기기에도 눈치가 보이던 중 로버를 통해 에이미와 연락이 닿았다. 에이미는 1년여 전 ‘로버’에 펫시터(Pet sitter)로 등록한 뒤 꾸준히 이 같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다. 미국에서 최근 익숙해진 풍경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반려동물계의 '에어비앤비'를 표방하는 공유형 비지지스 플랫폼 로버(Rover)와 도그베케이(Dogvacay)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들은 주변 이웃집에 맡기도록 알선한다. 펫시터 희망자가 사이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적사항을 적어 등록하면 펫시터 필요자가 해당 정보를 보고 주변 펫시터나 반려견을 산책시킬 수 있는 사람을 실시간으로 찾을 수 있다. ◆“믿을 만한 이웃에, 눈치 보지 말고 우리 미미 맡겨요” 어찌보면 로버나 도그베케이 같은 서비스가 등장한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었다. 10명중 7명꼴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 8일 <KJtimes>는 ‘[직격인터뷰/대기오염과 전쟁 20년①]“매연 내뿜는 산업단지, 치외법권 지대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협동산업단지(이하 산업단지)와 20여년 동안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관련해 분쟁을 벌여온 조병규 평내호평시민단체 대표의 생생한 증언을 보도 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산업단지 내 나염공장, 폐기물 소각로에서 내뿜는 매연과 악취, 폐수 등으로 인근 A아파트 300여 세대 주민 900여명은 창문을 제대로 못 여는 등 수십년 째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격한 울분을 토로했다. <KJtims>는 지난해 12월 23일 A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조 대표와 인터뷰를 1시간 동안 진행했다. 2000년부터 시작된 산업단지와의 대기오염물질 분쟁에 얽힌 못다한 얘기를 들어봤다.(지난 1월 8일 인터뷰한 내용 이어짐) <편집자주> “토요일도, 일요일도 산업단지에서 내뿜는 매연은 멈추지 않았다. 매일 옷 등 온갖 소각용 쓰레기를 실은 차량 수십대가 산업단지로 들어갔다. 악취와 매연 때문에 눈과 코가 따갑고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인터넷 민원을 통해 남양주시에 ‘환경오염과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오는 1월 21일부터 2월 6일까지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한 퍼플 색상의 음료 1종, 푸드 5종, MD 상품 6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대한민국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Be the Brightest Stars’를 테마로 한 새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21일부터 사회 전반에 걸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너는 그 자체로 빛나는 별”이라는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캠페인 시즌 동안 스타벅스는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품목의 판매 수익금 일부로 기금을 조성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하는 <청년 자립 프로젝트> 후원 사업을 위해 기부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1월 8일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MOU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Be the Brightest Stars’ 캠페인을 통해 향후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청년 지원사업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블루밍 퍼플 뱅쇼’를 비롯하여 별빛이 반
[KJtimes=김봄내 기자]호텔신라[008770]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JB금융지주[175330] 등에 대해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가 투자의견에 대해 매수를 제시했다. 16일 NH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38% 높이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호텔신라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의 경우 1조508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 늘고 영업이익은 612억원으로 123% 증가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경우 올해 1분기 중 롯데 면세점 명동점과 호텔신라 면세점 장충점에 신규 입점할 예정으로 앞서 온라인 면세점 입점으로 매출이 50억원가량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오프라인 매장 입점에 따른 매출 확대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리고
[KJtimes=이지훈 기자]쉐보레가 올해 첫 신차로 중소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했다. 한국GM은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했다.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탄탄한 성능,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SUV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탄탄한 느낌을 주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에 다양한 개성있는 색상을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가타 레드, 모던 블랙, 스노우 화이트 펄, 새틴스틸 그레이, 진저 오렌지, 미드나잇 블루 등 6가지 기본 외장 컬러 외에도 RS(랠리 스포츠) 모델 전용인 이비자 블루와 액티브(ACTIV) 모델 전용 제우스 브론즈 등 총 8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RS 모델과 액티브 모델의 경우 투톤 루프가 기본 적용되고 루프 색상 또한 2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에서는 전면부에 쉐보레 특유의 듀얼 포트 그릴을 더욱 대담하게 적용했다. 보닛부터 직선으로 강조한 캐릭터 라인과 보디 라인은 근육질의 강인한 인상을 준다. 최대 전장 4천425㎜, 최대 전고 1천660㎜, 전폭 1천810㎜의 크기에…
[KJtimes=이지훈 기자]KT는 고객 중심 조직 변신,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 등에 초점을 맞춰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우선 영업과 상품·서비스 개발로 나뉘어 있던 커스터머&미디어부문과 마케팅부문을 합쳐 '커스터머(Customer)부문'을 신설하고, 소비자고객(B2C)을 전담하게 했다. 신설된 커스터머부문은 5G, 기가인터넷을 중심으로 유무선 사업과 IPTV, VR 등 미디어플랫폼 사업에 대한 상품·서비스 개발과 영업을 총괄한다. 기업고객(B2B)과 글로벌고객(B2G)을 담당하던 기업사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은 '기업부문'으로 재편됐다. 전국 11개 지역고객본부와 6개 네트워크운용본부를 6개 광역본부로 합쳐 고객 서비스와 기술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구현모 사장과 KT CEO 선임 과정에서 경쟁하던 박윤영 기업부문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기업부문장을 맡는다. 미래 먹거리인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담당할 조직은 신설됐다. 5G 통신 서비스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기술을 통합하는 AI/DX사업
[KJtimes=유병철 기자]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이 1박 2일간 다채로운 유럽식 정찬과 스윙 재즈 공연을 즐기며 럭셔리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설 호캉스 패키지 ‘르 메르디앙 구르메 디너 파티’를 오는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선보인다. 설 연휴 5일간 르 메르디앙 서울의 대연회장은 하우스 파티장으로, 야외 라운지는 도심 캠핑장으로 변신한다. 먼저 대연회장은 1920년대 할리우드 무비 파티 콘셉트로 꾸몄다. 해당 공간은 저녁 6시부터 3시간 동안 르 메르디앙 서울의 미식 공간 6곳을 모두 한자리에 모아둔 디너 라운지로 운영된다. 르 메르디앙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 비스트로 & 펍 미드 센추리, 후덕죽 마스터 셰프의 차이니즈 레스토랑 허우, 아웃도어 그릴 다이닝 셰프 더 그릴, 바 & 라운지 래티듀드 37, 아웃도어 바 & 라운지 파크 바까지 호텔을 대표하는 6개 식음 업장의 40여 개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음식을 즐기는 동안 연회장 한쪽에서는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가 어우러진 스윙 재즈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원하는 음식과 와인, 칵테일 등 주류를 마음껏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야외 라운지 파크…
[KJtimes=김승훈 기자]미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이 안팎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입점업체들의 잇따른 철수에 더해 인도에서는 정부로부터 영업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대내외적으로 기업 이미지가 추락하지만 아마존 최고경영자까지 이미지 훼손에 힘을 보태고 말았다. 백조였던 아마존이 한없이 미운오리새끼로 전락하고 있다. 최근 CNBC에 따르면 스웨덴 가구 제조사 이케아는 최근 아마존 입점을 철수하겠다는 의사를 아마존측에 전했다. 이케아는 지난 2018년부터 파일럿 테스트 방식으로 아마존에 입점해왔다. 하지만 온라인 판매를 자체 유통망으로 돌리면서 아마존으로부터 분리를 선언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세계 최대 스포츠 의류신발 브랜드 나이키도 아마존에서 자사 제품을 모두 철수한 바 있다. 나이키는 지난 2017년 아마존과 파일럿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협업을 시작, 운동화, 의류, 스포츠 액세서리류를 아마존을 통해 판매해왔다. 나이키에 이어 이케아까지 이탈행렬에 오르면서 여타 브랜드들의 철수가 예고되는 분위기다. ◆인도 온라인 유통시장 점령하는 아마존, 인도 정부에 제동 아마존은 현재 인도에서도 녹록치 않은 상황을 잇고 있다. 이코노믹타임스 등 현지 매체와
[KJtimes=이지훈 기자]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오전 8시 개통됐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국세청이 소득·세액 공제 증명에 필요한 자료를 병원·은행 등 17만개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직접 수집해 근로자에게 홈택스)와 손택스(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근로자는 이날부터 서비스에 접속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18일 이후에는 공제신고서 작성, 공제자료 간편제출, 예상세액 계산 등도 할 수 있다. 다만 근로자 소속 회사가 국세청의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근로자의 간소화 서비스 활용 범위도 제한된다. 부양가족의 연말정산간소화 자료는 사전에 부양가족이 자료제공에 동의해야 열람할 수 있다. 자료제공 동의 신청과 동의는 홈텍스 또는 손택스에서 가능하다. 만 19세 미만(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 자료의 경우 동의 절차가 없어도 '미성년자녀 조회 신청'만으로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간소화 서비스는 산후조리원 비용(의료비 세액공제),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신용카드 결제액(소득공제), 제로페이 사용액(소득공제), 코스닥 벤처펀드 투자액(소득공제) 등 올해 새로 공
[KJtimes=이지훈 기자]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부동산을 투기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에게는 매매 허가제까지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정부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강 수석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향후 추가로 나올 수 있는 부동산 대책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매매 허가제를 검토하겠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아니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언한 상황에서 이 제도를 포함해 더욱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이 나올 수도 있음을 시사한 언급으로 해석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의 대책이 시효가 다했다고 판단되면 보다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놓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강 수석이 언급한 매매 허가제를 추진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사전에 검토해 정책으로 하지도 않았고, 강 수석은 정부가 강력한 의지가 있다는 차원에서 '이런 주장에 정부가 귀 기울여야 한다'는 개인 생각을 말한 것"이라며 "정책으로 반영되려면 더욱 정교한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민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의 추진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안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은 수원 광교에서 출발해 화서역, 호매실을 잇는 약 9.7㎞의 철도로, 인덕원~동탄선(월드컵경기장역), 경부선(화서역)과 연계된다. 철도 완공 시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 소외지역인 서수원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까지 버스를 이용하면 약 100분 정도 소요돼 서울 도심접근에 어려움이 많으나, 신분당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약 47분으로 기존 버스 이용대비 50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서울로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그 동안 오랜 기간 지연된 광교~호매실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 및 예비타당성 대응용역 추진(국토부, 수원시 공동용역)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해 왔다. 홍지선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신분당선 광교 호매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
[KJtimes=견재수 기자]노동계의 오랜 숙원이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공사 직접고용이 아닌 자회사 방식으로 정규직화가 진행되면서 곳곳에서 노사 간 갈등으로 파열음이 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는 비정규직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의 정규직화 추진 과정에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 도공은 애초 요금수납원의 자회사 정규직 전환을 꾀했으나 대법원이 지난해 8월 29일 요금수납원이 도공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집단소송에 대해 ‘요금수납원은 도공 직원이 맞다’고 최종 선고하면서 760여명의 요금수납원들이 직접 고용됐다. 이후 잇단 동일한 소송에서도 법원이 요금수납원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도공은 법원의 선고를 수용해 요금수납원들을 직접 고용하는 수순에 돌입했지만 기존 수납업무가 아닌 다른 업무에 배치하거나 주거지에서 수백km 떨어진 원거리로 발령을 내면서 또 다른 갈등을 낳고 있다. 직접 고용된 요금수납원들의 상당수는 졸음쉼터 청소, 고속도로 주변 쓰레기 수거 및 분류 작업 같은 생소한 업무에 배치돼 일을 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집과 거리가 먼 근무지에 배치되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국내 주식시장에는 활기가 도는 모습이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자 줄었던 거래대금이 늘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사자’에 나서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서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올해 들어 미중 무역 갈등 진정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5일 KB증권은 글로벌 경기가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로 접어들어 연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경기선행지수가 실제 경기에 2~3분기 선행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2분기 이후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완연해질 것이고 예상했다. KB증권은 최근 매크로 환경은 주요국의 선제적 금리 인하가 단행됐으며 미중 무역협상도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유럽 정치 불안 및 보호무역 기조가 경기 둔화 요인으로 남아 있어 이번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기간은 4∼5개 분기로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 추정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SK증권은 올해의 경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
[KJtimes=김승훈 기자]글로벌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라임이 첫 시장 철수 계획을 밝혀 관련업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올해로 설립 4년차에 돌입한 라임이 그간 공격적인 해외 진출 확대 행보를 보여 왔기 때문이다. 몸집만 커진 채 수익성 문제가 심각한 것이 아니냐하는 시선이 나온다. 라임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다수의 도시에서의 시장 철수 계획을 전했다. 마이크로모빌리티 산업 발전이 상대적으로 느려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자체 판단한 도시들이 대상이다. 라임이 밝힌 철수 지역은 ▲미국 애틀란타·피닉스·샌디에고·산안토니오와 ▲남미 보고타·부에노스아이레스·리마·푸에르토바야르타·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 ▲유럽 오스트리아·린츠 등이다. ◆설립 1년 만에 유니콘 기업 등극, 글로벌 마이크로모빌리티 1위 기업 ‘우뚝’ 지난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라임은 시애틀, LA, 베를린, 파리, 스톡홀름, 텔아비브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 후 1년 만에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고 구글 등으로부터 총 7억7000만 달러(약 9200억원) 투자도 유치해 주목받아 왔다. 설립 후 라임은 공격적인 확장 정책을 펼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올해 파주·김포 등 접경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30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접경지역 빈집 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접경지역 빈집 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은 분단 이후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 규제 등 각종 중첩규제로 발전이 더뎌지고 있어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접경지역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주요 지원사업 내용은 접경지역 마을 내 빈집들을 활용해 소득창출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구축, 건물 리모델링, 마을 경관 조성 등 전반적인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도-시군 매칭사업[도비50%(15억원), 시군비 50%(15억원)]으로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역사·문화, 자연경관, 특산물 등 특색 있는 관광 및 특화자원을 갖췄지만 소득·편의시설 등 기초 인프라가 부족한 접경지역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소재 마을이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이후 선정위원회를 열어 1차(현장·서류)·2차(PT)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올 2월말 경 최종적으로 마을 1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