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종합식품기업아워홈(대표 김길수)의 럭셔리 웨딩·컨벤션 브랜드 ‘아모리스’는 지난 18일브라이덜 클래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모리스 역삼점에서열린 이번 행사에는 플레이팅 디저트 전문 페이스트리 셰프 ‘저스틴 리’가 직접 참여, 예비부부 약 10쌍을 대상으로 플레이팅 디저트 클래스를 진행했다. 플레이팅 디저트는과일, 견과류, 초콜릿 등 디저트 구성요소들의 궁합과담음새, 여백 등을 통해 비주얼 만족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식감과색감의 조화로 고급스러운 테이블 세팅을 할 수 있어 가치소비를 중시 여기는 예비부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클래스에 참여한 한 예비신부는 “몇 가지간단한 플레이팅 기법만으로 고급 식당에서나 즐기던 디저트로 변하는 걸 보니 신기했다”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특별한디저트 만들어 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도 푸드, 패션, 뷰티 관련 전문가 초빙 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푸드 스타일링 외에도 푸드 페어링, 시즌성 쿠킹클래스 등 체험활동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전 세계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한국 네티즌들이 욱일기를 없애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 중인 한 교민이 다운타운에 위치한 한 스시집의 대형 욱일기 벽화를 없앴다고 인스타그램으로 제보를 해 줬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스시집의 대표 이메일로 욱일기가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꾸준히 알려 줬더니 최근에 욱일기를 아예 없애고 다른 외관으로 공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해준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교수는 "이번 일 뿐만이 아니라 캐나다의 한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한인 직원이 욱일기 모양의 디자인이 들어간 남방을 매니저에게 얘기하고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소식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은 욱일기 디자인이 활용된 상품이나 인테리어 등이 발견되면 네티즌들이 사진을 직접 찍어 서 교수팀에 제보하면 서 교수가 직접 욱일기를 없애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서 교수는 "최근에는 네티즌들이 사진만 찍어서 제보하는 것을 넘어 욱일기를 사용한 회사 및 장소에
[KJtimes=김봄내 기자]더본코리아의 맥주전문점 브랜드 백스비어(대표 백종원)가 7월 22일 중복에 백스비어의 인기 치킨 메뉴인 고추마늘치킨과 양념마늘치킨, 후라이드치킨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덥고 습한 중복에 가벼운 맥주 한 잔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모션은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백스비어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많은 분들이 퇴근길에 행복한 치맥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이벤트는 1만 7천원의 ‘고추마늘치킨’이 8천 5백원에 판매되며, 1만 5천 원의 ‘양념마늘치킨’은 7천 5백원에, 1만 4천원의 ‘후라이드치킨’은 7천원에 판매된다. 백스비어의 ‘고추마늘치킨’은 바삭하게 튀겨낸 닭고기와 쫄깃한 떡튀김을 청양고추와 마늘이 가미된 특제 간장소스에 버무린 메뉴로, 알싸하게 매우면서도 달콤 짭조름한 맛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았다. ‘양념마늘치킨’은 달짝지근한 양념치킨소스와 진한 마늘의 풍미가 어우러지는 중독성 있는 양념맛으로 갈수록 맥주 안주로서 인기를 더하고 있으며, ‘후라이드치킨’은 맵거나 짜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후라이드 맛을 구현해 바삭한 튀김옷과 담백한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이 식물성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B군이 풍부한 건강식품 효모(yeast)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오정우)의 방문판매브랜드 풀무원로하스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B군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 ‘효모’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 ‘영양건조효모’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생물의 일종인 효모는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재료가 되며 배양을 통해 증식이 가능하다. 풀무원로하스 ‘영양건조효모’는 건조 효모와 맥주 효모에서 얻은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 있게 담은 제품이다. 건조효모는 배양시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소화 흡수하는 효모의 특성을 이용한 공정을 통해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맥주건조효모는 맥주 발효 과정에서 얻은 사카로미세스 세레비시아(Saccharomyces cerevisiae) 효모를 건조시켜 분말로 만들었다. 맥주 효모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B군,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도 널리 건강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2016년 USDA(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
[KJtimes=이지훈 기자]호주에서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배우 정석원(34)이 항소심 법정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정씨는 19일 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앞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반성하면서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살겠다"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해 2월 초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달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지난해 10월 1심은 그의 혐의를 일부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일부 무죄 판단에 항소하면서 2심이 진행됐다. 검찰의 구형량은 징역 3년이다. 정씨의 변호인은 이날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이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렀고, 수사 과정에서 자백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한 가정의 가장이자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충분히 반성하고 있으니 검찰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말했다. 항소심 선고는 내달 30일 오전에 이뤄진다.
[KJtimes=이지훈 기자]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태풍 영향권에 접어드는 제주도에서는 19일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 그밖의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장맛비에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제주에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가 우려된다. 많은 비와 강풍, 풍랑으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윈드시어(돌풍)와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항공편 운항은 대체로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오후 들어 점차 비바람이 거세지면서 결항 편이 발생할 수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오전 6시 부로 '비상 2단계'를 발령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13개 협업부서가 즉각적인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해 예찰과 피해 상황 파악 등 대응 활동을 한단계 강화했다. 태풍 다나스는 19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4m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남동쪽 350㎞ 해
[KJtimes=유병철 기자] 메종 글래드 제주는 편안한 휴식과 함께 제주에서 잊지 못할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클래스와 액티비티를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호텔 내에서 원스톱으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호텔에서 준비한 다양한 클래스와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함께하는 사람,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편안한 휴식과 함께 편리하게 휴가를 계획할 수 있다. 먼저, 호텔 투숙객을 위해 메종 글래드 제주가 운영하는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가 위치한 곽지 해수욕장에서 패들 보드, 바나나 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 프로그램’,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새별오름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새별오름 선셋투어’, 용두암, 용담 해안 카페거리, 도두봉 등 제주의 아름다운 야경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나이트 핫 스팟 투어’, 플리 마켓과 푸드 트럭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라 수목원 야시장 체험’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여름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워터볼 물총 게임, 대형 비눗방울 만들기 등이 진행되는 릴리펏 키즈 카페에서 진행하는 ‘키즈 워터&버블 플레이’, 추출 도구와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커피…
[KJtimes=이지훈 기자]마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19일 1심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는 이날 이 사건 선고 공판에서 황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수회에 걸쳐 지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향정신성 의약품을 복용했지만, 매매는 단순 투약 목적이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두 차례의 다른 전과 빼고는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도 감안했다"고 판시했다. 황 씨는 1심 선고 후 수원구치소에서 풀려나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와는 단절되게 반성하며 살겠다"며 "그동안 저 때문에 고생 많이 하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선행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재판 결과에 대한 질문에는 "항소 안 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아버지 경찰청장 베프(절친)' 논란에 대해서는 "아니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는 19일 한국대법원의 징용배상 판결을 논의할 중재위원회 구성에 한국 정부가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일 한국대사를 불러 항의하는 등 외교적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일본 외무상은 이날 한국대사의 발언 도중 말을 끊는 결례를 범하기도 했으며, 곧바로 담화를 발표해 추가 보복을 시사했다. 19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초치해 일본 측이 정한 제3국 의뢰 방식의 중재위 설치 요구 시한(18일)까지 한국 정부가 답변을 주지 않은 것에 항의했다. 고노 외무상은 모두에 한국이 중재위 개최에 응하지 않아 "매우 유감"이라며 "(한국이) 국제법 위반 상태를 방치하는 것은 문제"라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그는 "한국의 근래 판결을 이유로 해서 국제법 위반 상태를 방치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국 정부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를 뒤엎는 일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사님이 본국에 정확히 보고하고 한시라도 빨리 이 상황을 시정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日, 항의 위한 초치 자리서 이례적 말 끊기...거친 언사도 동원 이에 대해 남 대사는 "우리 정부에 잘 전달하겠다"고…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한국 측의 '한일 수출 통제 당국자(국장급)간 협의'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거부 의사를 표하며 반박했다. 19일 NHK에 따르면 이와마쓰 준(岩松潤) 경제산업성 무역관리과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안보 관련 무역관리는 매우 민감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양국간 (의견) 교환이 합의 없이 공표되는 일은 없다"며 "한국 측이 사실오인을 포함해 기자회견에서 설명한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마쓰 과장은 "이번 조치는 국내 제도 운용의 재검토이므로 상대국과 협의할 성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국 측이 요구한 국장급 협의에 응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밝힌 것이란 NHK측 분석이다. 이와마쓰 과장은 "이번 조치를 취하기 전까지 일본 정부가 한국 측에 당국 간 대화를 반복해서 거론했다. 일정이 세팅돼도 취소됐다"며 "양국간 (의견) 교환이 합의 없이 공표되는 듯한 상황에서 정책 대화는 어렵다.신뢰 관계의 재구축이 선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역관리 체제와 관련해 한국 측이 무기 전용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한 법적인 근거가 불명확하고 한국 측의 무역관리 인원
[KJtimes=김승훈 기자]이마트[139480]의 감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KB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2분기 연결 순매출액은 4조53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고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77% 줄어 시장 전망치를 49%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증권은 당분간 오프라인 할인점의 이익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온라인 사업 적자도 축소되지 않을 것이며 투자 심리 개선을 위해서는 온라인 사업 매출이 20% 이상 고성장세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할인점 실적 악화가 극심하다”며 “소비 경기 부진과 온라인으로의 소비 이전으로 기존점 매출 감소세가 가속하면서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6월 말 새벽배송을 시작해 올해 3분기 온라인 적자는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전문점, 트레이더스, 편의점 등 신사업도 할인점 본업 부진을 만
[KJtimes=김승훈 기자]동양생명[082640]과 솔브레인[03683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NH투자증권은 동양생명의 목표주가를 5100원에서 47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중립’(Hold)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계속되는 저금리에 수익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동양생명의 경우 올해 2분기 순이익이 21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수치지만 지난해 실적이 워낙 부진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밝혔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솔브레인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2단계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목표주가는 6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주가 급등세가 과도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키움증권은 단기 급등한 주가에 대한 부담 및 국산화 관련 기대감이 실망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당사의 판단을 반영해 솔브레인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금리 환경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어
[KJtimes=권찬숙 기자]한국대법원의 징용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보복성 수출 규제로 한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일본 극우 성향 매체가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는 등 도 넘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극우 성향인 산케이신문 계열 후지TV의 히라이 후미오(平井文夫) 논설위원은 지난 17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방송에서 "한국 재계 인사로부터 '이제 문재인은 (대통령직을) 그만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가 한국경제에 강진임에 틀림없다"며 "한국은 이제 와서 강제징용 판결을 번복할 수도 없고, 레이더 조사 문제를 인정할 수도 없고, 위안부 재단은 해산했다. 일본에 내놓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있다면 문 대통령을 자르는 것 정도"라고 막말을 서슴치 않았다. 특히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탄핵당했고 노무현은 탄핵 도중 목숨을 끊었다"며 "노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해 잘못된 사실을 전한 뒤 무너진 한일관계를 구할 길은 문 대통령 탄핵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을 넘었다"고 짧게 비판했다. 한편
[KJtimes=r김현수 기자]교토(京都)에서 발생한 대형 방화 사건으로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 5월 도쿄 인근 가와사키(川崎)시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이후 두달여만에 대형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교토시 후시미(伏見)구 인근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불이 나면서 연기에 휩싸인 건물에선 대피가 늦어진 이들이 2층에서 차례차례 뛰어내렸다. 현장 주민들은 '펑'하고 갑자기 큰 소리가 났고 건물에서 비명이 들렸으며 2층에선 5~6명이 뛰어내려 밑에 있던 사람이 받아내며 구조했다고 신문에 말했다. 2층 외벽에 붙어 구조를 요청한 남성도 있어 주변의 가게 종업원들이 사다리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갔다.한 주민은 "피를 흘리며 다친 사람이 계속 '아프다'고 소리쳤다"고 상황을 전했다. 사건 현장에서는 흉기로 보이는 물체가 다수 발견됐지만 이번 사건과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NHK는 수사 관계자를 인용, 한 남성이 휘발유로 보이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이며 "죽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현장 인근에 사는 여성을 인용해 이 남성이 "왜 (이런 짓을) 했느냐"는 경찰의 질문에 화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는 18일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과 관련한 제3국 중재위원회 설치 요구에 대한 한국 정부의 회답을 이날 밤 12시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가 이미 수용 거부 입장을 밝혔지만 절차에 따른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명분 쌓기용'으로 풀이된다. 18일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관방부 부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측으로부터 중재에 응하지 않는다는 회답이 없었다"며 "한국 정부는 (한일청구권) 협정상 정해진 시한인 오늘 밤 12시까지 중재에 응할 의무를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니시무라 부장관은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중재에 응하도록 계속해서 강하게 요구해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그러나 한국 정부가 중재위 구성 요구를 끝내 거부할 경우 어떤 대응을 할지에 대해선 "가정의 질문에는 답변을 삼가겠다"며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19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경제협력협정(청구권협정)은 분쟁 해결 절차로 외교 경로를 통한 협의, 양국 직접 지명 위원 중심의 중재위 구성, 제3국을 앞세운 중재위 구성 등 3단계(3조 1~3항) 절차를 두고 있다. 일본은 지난 1월9일 한국 정부에 외교상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