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목)

  • 맑음동두천 10.8℃
  • 구름많음강릉 17.2℃
  • 맑음서울 12.9℃
  • 흐림대전 12.7℃
  • 흐림대구 12.8℃
  • 흐림울산 13.8℃
  • 흐림광주 12.2℃
  • 부산 14.0℃
  • 흐림고창 10.5℃
  • 제주 13.1℃
  • 맑음강화 12.7℃
  • 흐림보은 9.1℃
  • 흐림금산 11.9℃
  • 흐림강진군 11.0℃
  • 흐림경주시 11.7℃
  • 흐림거제 11.1℃
기상청 제공

[탄소중립+] 과도한 화석연료 의존 해결 없이 한국전력 구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기후솔루션 "정부, 한전 재무위기 해결을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가속 기회로 삼아야"


[KJtimes=정소영 기자최근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22원이라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발표가 나왔다올해  사상 최악의 적자 규모인 30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 가운데, 한전은 채권 발행 규모를 크게 늘리는 방식으로 재무위기를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한전의 채권 발행액이 연말쯤 법정 한도인  70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공적자금 투입을 포함한 다양한 구제책을 고민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기후솔루션은 " 사태의 근원인 과도한 화석연료 의존을 해결을 누락한 정부의 한전 구제는 ' 빠진 독에  붓기'"라며 "오히려 이번 위기가 전력체계를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화석연료에 대한 과도한 노출이 지난 10 동안 한전의 수익 악화시킨 주범


 단체는 지난 21 오전 서울 정부청사 앞에서 한전을 상징하는  빠진 독에 돈을 붓는 행위를 묘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한전 운영과 정책결정에 연관된 정부 관계 당국에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8 기후솔루션의 분석에 따르면작년 대비  상반기 한전의 전력구매비용 상승분 중 13.1원이 화력발전으로 생산된 전력구매비용에 해당했고이는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발표된 미국 에너지경제재무연구소(IEEFA) 연구 보고서는 "연료비가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는 구조를 감안했을 변동성이 크고 비싼 화석연료에 대한 과도한 노출이 지난 10 동안 한전의 수익을 악화시킨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기후솔루션은 "지금과 같은 재무위기는 한전 중심의 국내 전력시장이 연료비 변동성이  화석연료에 지나치게 의존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명백하다" "정부가 '화석연료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라는 근본적인 원인 진단을 무시한  한전에 공적자금을 투입하면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화석연료 중심 체제가 유지될  있도록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진단했다


이어 "미봉책으로는 급한 불을 끈다면 사상 최악의 한전 재무위기는 언제든 다시 반복될 것이다" "무분별한 채권 발행은 채권시장의 유동성을 빨아들여 국가 차원의 금융에 예측하지 못한 위기를 불러올  있다"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전에 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출  있는 궁극적 해결책인 석탄 퇴출 목표를 2030년으로 제시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국내 전력시장의 마비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의 구제가 불가피한바정부는 공적자금을 투입하려면 석탄발전 조기 퇴출과 정의로운 전환을 지원하려는 방안 또한 함께 고려해 화력발전 자산을 빠르게 정리하고재생에너지로의 재투자를 촉진해야 한다" 강조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현장+

더보기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난방 때문에 태양광 전기 버려진다"…LNG 열병합발전의 '불편한 진실'
[KJtimes=견재수 기자] 재생에너지 비중이 확대되는 에너지 전환 국면에서, 그간 고효율 설비로 평가받던 LNG 열병합발전이 오히려 태양광과 풍력의 계통 수용성을 저해하는 ‘경직성 자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은 16일 이슈브리프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로막는 LNG 열병합발전」을 통해, LNG 열병합발전의 운영 구조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재생에너지 시대의 발전 설비 기준이 과거의 ‘효율성’에서 ‘유연성’으로 이동해야 함을 강조하며, 전력 계통 운영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 재생에너지 밀어내는 '열제약 발전'...계통 경직성 심화 보고서에 따르면 LNG 열병합발전은 열 수요가 발생하면 전력 수요와 관계없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특히 전력 수요는 낮고 태양광 발전량은 많은 봄·가을철 낮 시간대에, 열 공급 유지를 위해 가동되는 가스발전(열제약 발전)이 재생에너지가 들어갈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후솔루션은 실제 계통 운영 사례를 통해 이러한 충돌을 증명했다. 2025년 3월 9일 오후 1시 기준, 육지 재생에너지 출력제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