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현대자동차 차종중 3개가 리콜이 실시된다. △'팰리세이드 2.2 디젤 AWD' △스텔란티스 '지프 레니게이드 2.4' △볼보 'XC60D5 AWD' 등 3개 차종에서 배출가스가 허용치를 넘어서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으로는 구체적으로 팰리세이드의 경우 2018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제작된 5만대, 지프 레니게이드는 2015년 9월과 2019년 12월 사이 생산된 4000대, XC60D5는 제작일이 2018년 4월과 2020년 8월 사이인 3000대다.
리콜될 3개 차종은 작년 예비검사와 올해 본검사에서 배출가스가 제작차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팰리세이드와 지프 레니게이드는 각각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 1개 항목에서 기준치를 넘는 것이 올해 본검사에서 최종 확인됐다.
환경부는 14일 현대차와 스텔란티스에 결함시정(리콜) 명령을 사전통지하고 청문을 거쳐 리콜을 명령할 예정이다.
XC60D5의 경우 예비검사에서 질소산화물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이 확인됐고 볼보 측이 이 결과를 수용해 본검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볼보는 지난 5월 12일 리콜 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리콜 일정은 환경부가 리콜 계획을 승인한 뒤 제작사가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리콜은 각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