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다양한 사회사업을 비롯한 재활사업, 기술확장 등 각종 분야에서 말산업계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마사회는 전국적으로 힐링승마 지원사업과 함께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시행하는 마농 문화체험 사업도 전년에 이어 올해 전국에서 시행된다.최근엔'한국경마 AI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온라인으로 힐링승마 신청하세요' 참여자 모집 한국마사회가 온라인을 통해 힐링승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힐링승마'는 말과의 정서적 교감으로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다. 관련 연구를 통해 힐링승마가 우울증상을 감소시키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을 완화한다는 효과가 확인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의 힐링승마 지원사업은 일반국민(2,100명) 분야와 사회공익(1,500명) 분야로 나누어 운영된다. 일반국민 분야는 신청일 기준 19세부터 65세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4월 13일까지다. 소방관·해양경찰·가축방역직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익 분야의 경우 14일부터 22일까지로 접수기간이 다르다. 두 분야 모두 말산업정보
[Kjtimes=김봄내 기자] SK증권과 NH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현대차[005380]와 롯데칠성[005300], LG전자[066570] 등에 눈길을 주고 있다. 변화를 발견했다는 이융에서다. 그러면 이들 증권사는 각 사의 어떤 부분의 변화를 발견한 것일까. 8일 SK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로 27만원을,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1분기 매출액 43조5000억원, 영업이익 3조6000억원, OPM 8.3%로 추정, 컨센서스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 SK증권은 현대차의 경우 영업이익은 높은 환율 레벨과 미국 판매 호조 +10.8%로 최근 수요 부진 및 인센티브 상승에도 불구하고 OPM 8.3%의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며 특히 관세부과 전 북미 수요가 강해 영업이익은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 ″미국 판매 호조로 호실적″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15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을 통해 연간 목표 달성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경우
[KJtimes=김지아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정보통신망 이용 아동성착취물 범죄에 대한 초국가적 대응을 위해 2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5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사이버 수호자(Operation Cyber Guardian)'라는 작전명으로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태국, 홍콩 등 아시아 6개국 경찰이 동시에 단속을 진행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등 아시아 3개국 경찰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지난해보다 국제적 연대 범위가 확대됐으며, 단속 인원도 59.9% 증가한 총 435명을 검거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정보통신망 이용 아동성착취물 제작 · 유포 · 소지 등 관련 모든 행위를 단속 대상으로 해 △위장수사 △국제공조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수사로 총 검거 인원 435명 중 86%를 차지하는 37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3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국경 없이 발생하는 사이버범죄의 특성상 정보통신망을 통해 아동성착취물이 유포되는 순간 전 세계로 퍼져나가므로, 피해 아동이 입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그 어느 범죄보다도 심각해 국가 간 연대를 통한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홀딩스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필수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핵심광물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자원연)에서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광물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광물 협정 요구, 중국의 수출 통제 조치 등으로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됨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지질자원연과 업무협약을 맺고 핵심광물 탐사부터 추출 기술개발까지 전 분야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핵심광물 자원탐사 및 평가기술과 관련된 디지털·AI 기술 공동개발, △선광, 제련, 정련, 재자원화 등 핵심광물 추출기술 개발, △저품위 자원 활용기술 등 핵심광물 관련 미래기술 개발, △국내외 네트워크 및 인적자원 교류 등에 있어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기수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리튬,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핵심광물 추출 기술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7,447억 원(YoY +7.8%), 영업이익 1조 2,590억 원(YoY -5.7%)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이 22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침체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기업간거래(B2B) ▲구독, webOS 등 Non-HW ▲소비자직접거래(D2C) 등으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을 이끌었다. 견고한 수익구조도 이어갔다. 1분기 영업이익은 6년 연속 1조 원을 상회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질적 성장 영역의 매출이 늘어남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했다. 자원 투입, 원자재 및 물류비용 안정화, 글로벌 생산지 운영의 유연성 확보 등도 수익성에 기여했다. 생활가전 사업은 B2C 주력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B2B 영역에 해당하는 빌트인(Built-in) 가전 사업이나 가전의 심장 역할을 하는 모터, 컴프레서 등 부품의 외판 사업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의 성과도
[KJtimes=정소영 기자] 기후 전문 시민단체 기후솔루션은 6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고 파면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이번 결정을 ‘기후실패 정치’와 작별하고 ‘기후희망 정치’로 나아가는 분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솔루션은 “다가올 조기 대선에서 새로운 대통령은 2025~2030년의 임기를 기후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더 이상 위기를 방치하거나 악화시키는 지도자에게 허비할 시간은 없다”고 밝혔다. ◆"'대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가스전 개발)' 대표적인 기후정책 실패 사례" 이 단체는 전임 정부의 기후정책을 “낙제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023년 발표된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대해 “산업 부문의 감축 목표를 대폭 완화해 온실가스 고착화를 방치했고, 연도별 감축계획은 2025년 이후로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배출권거래제 개편 역시 “배출권 과잉공급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소극적 조치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또한 기후솔루션은 전 정부가 추진한 ‘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가스전 개발)’를 대표적인 기후정책 실패 사례로 들며 “이 사업이 실제로 추진될 경우 향후 30년간 58억
[KJtimes=정소영 기자] 공공운수노조 산림청지회가 3일 서울 중구 한글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이하 특수진화대)의 안전 장비 부족, 지휘체계 부실, 처우 열악 문제를 고발하며 정부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특수진화대원들은 “곰팡이가 핀 헬멧을 쓰고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 “본드로 붙인 장비를 쓰는 것이 현실”이라고 증언하며, 기본적인 장비조차 지급되지 않아 자비로 구매하거나 맞지 않는 장비를 착용하고 진화 작업에 나서야 하는 실태를 고발했다. 한 진화대원은 “세 차례 산불 진화에 투입됐지만 장비가 제대로 갖춰진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사명감만으로 버티기엔 너무 위험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현장 교육 부재 문제도 지적됐다. 신입 대원들이 별도의 실습이나 시뮬레이션 훈련 없이 영상 교육만 받은 뒤 곧바로 산불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수진화대, 교육도 지휘도 없는 산불 대응 체계” 신현훈 공공운수노조 산림청지회 지회장은 “10년 넘게 운영된 조직이 아직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지휘 매뉴얼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지회장은 “특수진화대가 과연 '특수'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KJtimes=정소영 기자] 헌법재판소는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피청구인의 위헌·위법 행위는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행위”라며 “그 파급효과가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만큼 중대하다”고 밝혔다. ◆“국회와 정당 활동 금지하고 국민 기본권 침해” 헌재는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며 국회에 군경을 투입해 권한 행사를 방해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병력으로 압수·수색하는 등 헌법 및 법률을 다수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포고령을 통해 국회와 정당 활동을 금지하고 국민 기본권을 침해한 점도 결정적 사유로 꼽았다. 절차적 정당성도 문제 삼았다. 계엄 선포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통고 등 법정 절차를 무시했고, 계엄사령관 임명 등 핵심 내용도 사전 공유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는 것이다. 헌재는 “피청구인은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남용해 민주공화국의 기초를 훼손했다”며 “대통령 파면은 헌법수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윤 대통령은 즉각 직을 상실하게 됐으며, 이로써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파면 사례가 기록됐다. <아래 헌재 결정문 전문.> 헌
[속보] 헌재 "윤석열 대통령 파면"…8:0 전원 일치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이앤씨가 3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포스코그룹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16년째 지속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의 재무와 공정을 개선하는 공동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안전 · 품질 교육 및 안전분야 컨설팅 강화와 해상풍력,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넓혀가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5년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의 역량제고, 매출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개발 · 교육 · 컨설팅 등 총 3개 분야에서 2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600여개 협력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기술개발분야에서는 `해상풍력 석션기초 시공을 위한 프리파일링 기술 개발`, `공동주택 바닥 석재용 압착재 국산화 개발`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협력사와 함께 공동기술개발을 실시하고, 성과공유제와 연계하여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규 판
[KJtimes=김봄내 기자] LG이노텍이 미래 신사업을 위한 기술 선점에 나선다. LG이노텍은 KAIST와 신사업 분야 기술 공동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혁수 대표, 노승원 CTO(전무), 이동훈 CHO(상무) 등 LG이노텍의 주요 경영진과 이광형 KAIST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등 KAIST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LG이노텍과 KAIST는 향후 3년간 광학,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주요 협력 아이템으로는 ▶차세대 이미징 소자 개발 ▶기판 미세 결함 검출 ▶자율주행 센서 개발 ▶로봇용 부품 제어 기술 개발 등이 있다. LG이노텍은 센싱, 기판, 제어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 기술력과 글로벌 1위의 광학, 기판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KAIST는 센싱, 소재, AI 등 분야의 전문성과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양측은 시너지를 통해 미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측은 추가적인 협력 과제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며, 차세대 바이오헬스 영역으로도 협력을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사고 당시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은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하고 현장을 탈출했지만, 도로 위를 달리던 배달 노동자는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 ◆작업중지권 없는 배달 노동자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서대문구 싱크홀 사고 이후 땅꺼짐 위험도를 5단계로 평가한 '지반침하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하지만 해당 정보를 자치구와 공사 관계자 등에게만 공유하고 시민들에게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도로를 일터로 삼고 있는 운수 노동자들과 국민들은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2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와치, 정보공개센터와 공동 주최로 최근 발생한 싱크홀 사고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공개센터와 함께 서울시에 '지반침하 안전지도'의 공개를 요구하는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했다. 또한, 사고 전 여러 차례 위험 신고가 있었음에도 서울시가 별다른 안전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서울와치와 함께 서울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