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17일 보급형 스마트폰 '루나'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잇는 10만원대 스마트워치 '루나워치'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루나워치는 음성 통화와 문자 송수신이 가능한 3G 통신 기능, 구동이 빠른 1GB의 램과 대용량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8GB의 저장 공간, 외부 충격에 강한 고릴라 글래스3를 적용한 1.6인치 디스플레이, 350mAh 배터리 등을 장착했다. 두께는 11.3㎜, 무게는 58g으로 동종 스마트워치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색상은 그레이, 화이트 등 2종이 있고, 시곗줄은 우레탄 재질 4종과 천연 소가죽 재질 8종이 있다. SK텔레콤은 이용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 23개를 엄선해서 루나워치에 기본 탑재했다. 출고가는 19만8천원으로, 공시지원금을 뺀 판매가는 10만원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온라인 공식 매장(www.tworlddirect.com)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인 '스위스 바젤월드 2016'에서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드 그리소고노(de GRISOGONO)'와 협업해 만든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2' 한정판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100개가 넘는 블랙·화이트 다이아몬드와 '드 그리소고노'의 가죽 장식 시계줄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원형 베젤은 골드 소재로 처리하고 다이아몬드로 장식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이번 드 그리소고노와 협업은 단순한 공동 브랜딩을 넘어 양사의 비전과 독보적인 미학을 '삼성 기어S2'에 담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드 그리소고노' 창업자인 파바즈 그루오시(Fawaz Gruosi)는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활용성을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동시에 대담한 시계 디자인과 주얼리 제작 노하우가 깃들여져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경기 성남에서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던 20대 남성이 1주째 행방이 묘연하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실종자 마지막 모습이 찍힌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인근 CC(폐쇄회로)TV 근처에서 그가 타고 있던 자전거를 수거해 분석하고 있다. 17일 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신원창(29)씨가 행방불명됐다. 신씨의 누나(33)는 다음날 오후 2시께 "동생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씨는 훈련 당일 주민센터 인근의 한 식당에서 다른 훈련 참가자들과 함께 예비군 동대에서 제공한 식사를 한 뒤 밖으로 나와 오후 5시 45분께 불곡초등학교 앞 CCTV에 마지막 모습이 찍혔다. 신씨 휴대전화는 11일 오후 4시 30분께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신호가 끊긴 것으로 조사됐고, 그 주변에서 신씨가 타던 자전거도 발견됐다. 이곳은 예비군 훈련이 있었던 주민센터에서 직선거리로 1.2㎞, 신씨 집에서 직선거리로 450m가량 떨어진 곳이다. 실종 당일 오후 3시께 신씨가 휴대전화로 택배기사와 마지막 통화를 한 사
[KJtimes=김봄내 기자]㈜금복주는 여직원에게 결혼을 이유로 퇴사를 종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6일 사과문을 냈다. 금복주는 박홍구 대표이사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현재 관계 기관에서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어 이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해 바람직한 노무관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성근로자 근무여건 등 노무 관련 사항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다하고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회사 여직원 A 씨는 결혼을 앞두고 회사에서 퇴사 압박을 받았다며 대구 서부고용노동지청에 회사 측을 고소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취업을 위해 자격증, 어학 성적 취득부터 시작해 자기소개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사교육을 받는 구직자들이 있다. 실제로 취업준비생 10명 중 3명은 취업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지금까지 평균 358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취업준비생 522명을 대상으로 ‘취업 사교육 경험’을 조사한 결과, 28.4%가 ‘있다’라고 답했다. 학력에 따라 살펴보면, ‘대학원 이상’이 42.9%로 사교육 경험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4년제 대학’(33.5%), ‘고졸 이하’(20.9%), ‘2,3년제 전문대학’(18.5%) 순이었다. 사교육을 받은 이유로는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56.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효과적일 것 같아서’(53.4%), ‘준비 방법을 잘 몰라서’(37.2%), ‘경쟁에서 뒤떨어질까 불안해서’(29.1%), ‘학교 교육으로는 부족해서’(25%),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22.3%), ‘주변에서 다들 받고 있어서’(13.5%)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들이 받은 사교육은 ‘토익 등
[KJtimes=김봄내 기자]리복이 서울 시민들의 운동 참여 도모를 위한 ‘서울아 운동하자’ 공동 캠페인에 동참한다. ‘서울아 운동하자’ 공동 캠페인은 서울 시민의 스포츠 참여 확대를 통해 행복하고 활기찬 서울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서울특별시, 리복코리아, MBC 플러스, ㈜올댓스포츠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15일 오후 서울시 신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 협약식에는 쟝 미쉘 그라니에 리복코리아 대표이사, 채드 위트먼 리복코리아 이사, 류경기 행정1부시장, 한윤희 MBC플러스 대표이사,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이사가 참석해 그 의미를 다졌다. 리복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건강하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Be more human. 가능성은 한계를 넘는다’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피트니스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은 물론, 정신적 및 육체적 한계를 넘어 끊임 없는 도전을 통한 인간 본연의 잠재력을 발휘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삶으로의 변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리복은 이러한 브랜드 이념과 캠페인의 취지가 부합해 올해로 2년째 ‘서울아 운동하자’ 공동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오는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 판매 1위 요거트 브랜드 액티비아가 오는 29일까지 액티비아 서포터즈 ‘액티브 레이디’ 1기를 공개 모집한다. ‘액티브 레이디’는 액티브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30~40대 여성 중에서 블로그 혹은 SNS 활동을 하며 평소 마케팅과 트렌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이메일 접수(activia@grapepr.com)를 통해 가능하며 간단한 자기 소개와 함께 액티비아와 관련된 에피소드 및 ‘액티브 레이디’로 활동하고자 하는 이유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액티비아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activiakore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총 15명의 ‘액티브 레이디’ 1기는 오는 6월 19일(일)까지 3개월간 브랜드 서포터즈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액티브 레이디’에 선정되면 본사 마케팅 회의 참석 및 월2회 미션 활동을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또한 매달 서포터즈 활동비와 함께 액티비아의 신제품을 누구보다 먼저 접할 수 있으며, 주변 지인들에게 액티비아를 선물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된다. 우수활동자로 최종 선정
[KJtimes=김봄내 기자]올 봄 커피전문점에서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겨냥해 음료 한 잔으로 디저트까지 맛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메뉴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케이크나 초콜릿 등의 디저트를 음료에 더해,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고 싶어하는 여심을 그대로 반영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딸기의 상큼함에 치즈케이크의 진한 풍미를 더한 음료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는 싱그러운 딸기와 고다, 체다, 마스카포네 치즈의 고소하고 크리미한 맛이 어우러진 음료로 그 위에 딸기과육잼을 올려 상큼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더블베리 치즈케익 할리치노'는 블루베리와 딸기과육잼을 토핑해 달콤 상큼함이 가득하고 진한 치즈케이크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딸기와 치즈케이크를 품은 할리스커피의 딸기 음료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7초당 1잔씩 판매되고 있다. 파스쿠찌도 지난 달 치즈케이크와 누텔라 초콜릿이 들어간 음료 6종을 출시했다. 특히 싱싱한 딸기와 치즈케이크의 풍미가 어우러진 ‘스트로베리 치즈케익쉐이크’와 누텔라 초콜릿 베이스에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 켈로그(대표: 한종갑)가 여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3월 14일(월)부터 약 한 달 간 ‘리얼레터’ 캠페인을 진행한다. 리얼 그래놀라의 ‘리얼레터’ 캠페인은 가사, 육아, 일 그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엄마, 아내, 친구 또는 동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리얼 그래놀라와 함께 좋은 하루를 선물 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홈페이지(https://reallettercampaign.kellogg.co.kr/)를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작성하고, 선물하고자 하는 사람의 정보를 적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401명을 선정, 응모자의 감사 메시지가 담긴 리얼레터와 리얼 그래놀라가 들어간 리얼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히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반야트리 서울 클럽 앤 스파 50만원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401명에게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천원이 증정될 예정이다. 캠페인과 함께 공개된 바이럴 영상에는 부부의 라이프스타일 조사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 기상 시간은 언제인지, 아침 밥은 언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한 층 진화한 울트라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올레드 대중화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16일 새로운 울트라 올레드 TV 3개 시리즈(B6, C6, E6) 6개 모델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화질 ▲디자인 ▲사운드 ▲편의성 모두 한 단계 진화해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HDR 기술을 적용해 실제 현장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해준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파도에 비치는 달빛, 불야성을 이룬 도심의 야경 등 어떤 장면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보여 준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규격과 장르와 관계없이 압도적인 HDR 화질을 보여준다.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HDR 10', 美 돌비사가 만든 '돌비비전'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특히 국내에서 '돌비비전'을 지원하는 TV는 이번에 출시되는 울트라 올레드 TV뿐이다. '돌비비전'은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MGM 등 할리우드 영상 제작업체들이 가장 많이 채택한 HDR 방식이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공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 공조 전시회에 나란히 출전하면서 주요 거래선과의 비즈니스 확대에 팔을 걷었다. 공조시장은 전통적인 B2B(기업간거래) 영역으로, 양사 모두 이 분야를 신성장원으로 삼고 있다. 16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2016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는 관람객만 16만명에 달하고 전세계 20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의 국제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우선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공조 제품과 공간별 맞춤형 냉난방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800m²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그만큼 공조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이곳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삼성전자는 독특한 원형 구조의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 84킬로와트(30마력)의 동급 세계 최대 용량을 구현한 ‘DVM S’, 기존 제품보다 설치 면적과 무게를 각각 약 54%와 30% 정도 줄이며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는 15일, ‘제5회 세.문.밖. 토크콘서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6년 진행되는 첫 ‘세.문.밖. 토크콘서트’는 3월 29일(화)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의 강연자는 ‘MBC 마이리틀텔리비전(이하 마리텔)’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는 박진경 PD로 2008년 MBC에 입사해 ‘무한도전’의 조연출을 맡았으며, 지난해 MBC ‘사남일녀’의 연출을 맡았다. 최근에는 이재석PD와 함께 MBC 간판예능 프로그램인 ‘마리텔’을 연출하며 입봉작에서 일명 ‘대박’을 터뜨리며 대세 PD로 떠올랐다. 이번 강연에서 박진경 PD는 고정관념을 깬 포맷으로 예능계를 들썩이게 한 그만의 스토리와 함께 일명 ‘덕질’을 숨기지 말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게임, 컴퓨터, 메탈음악에 중독자였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는 그는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는 것이 성공을 이끄는 열쇠임을 이야기하면서 열정이 만들어내는 청춘(Youth)을 응원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4일(목)까지 블랙야크 페이스북 내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신청할 수 있고, 25일(금)
[KJtimes=김봄내 기자]신라면과 짜왕을 섞어 만든 매운 짜장 라면. ‘신짜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3일, 1박 2일에서는 저녁 복불복 메뉴로 짜장과 신라면이 등장, 주말 저녁에 제대로 군침 도는 라면 먹방이 전파를 탔다. 기존에 라면 먹방이라고 하면 한꺼번에 몇 개까지 끓여먹을 수 있을지에 관한 도전을 한다던지, MBC ‘아빠 어디가’에서 김성주가 아들에게 끓여준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먹방이 대표적이었다. 특히 짜파구리 먹방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라면을 삶아먹는 모디슈머 트렌드와 맞물려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낳았다. 그 이후로도 많은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먹방을 선보였는데, 짜파구리 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어제, 주목할 만한 라면 먹방이 한번 더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바로 1박 2일 특집 ‘하얼빈을 가다’에서다. 짜장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중국에서 데프콘과 김종민이 선보인 ‘신짜왕’ 레시피는 김준호의 시샘과 차태현의 얄미운 먹방이 어우러져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도는 먹방 장면을 연출해 냈다. 언제 먹어도 맛있고, 소비자들의 삶과 밀착되어 있어 더 이상 새로울 것 없어보이는 라면 먹방이 이토록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7 시리즈의 부품원가가 공개됐다. 15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미국 버라이즌에서 출시된 갤럭시S7 32GB(기가바이트) 모델의 경우 테어다운(tear down·해체) 분석을 통한 부품원가(BOM·bill of materials)가 249.55달러(29만7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소매가는 672달러(80만원)로 원가 비중은 37.1%에 달한다. 경쟁 제품인 애플 아이폰6s 16GB는 소매가 649달러에 부품 원가는 187.91달러였다. 아이폰의 원가 비중은 28.9%다. 갤럭시S7에 들어간 부품 원가가 아이폰6s보다 62달러 정도 많다 기업 입장에서는 원가가 더 들면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갤럭시S7에 더 비싸거나 사양(스펙)이 좋은 부품이 들어갔다는 뜻도 된다. 국내에서 갤럭시S7 32GB의 출고가는 83만6천원, 공시지원금을 포함한 실구매가는 6만원대 요금의 경우 65만~67만원대다. 갤럭시S7 내부에서 가장 비싼 부품은 스마트폰의 심장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62달러로 조사됐다.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된 제품엔 퀄컴의 스냅드래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