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친환경 공조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5~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16'에 참가해 고효율·친환경 기술을 집약한 공조 솔루션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멀티브이 4, 멀티브이 에스, 써마 브이, 하이드로 키트 등이 전시된다. 멀티브이 4는 열교환기, 외관 패널 등 주요 부품에 특수 코팅을 적용해 알루미늄 부식, 물방울 맺힘 등으로 인한 실외기 부식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멀티브이 에스는 컴팩트한 사이즈에 효율을 높이고 소음을 줄여 중소형 사무실, 상업공간, 주거공간에 적합하다. 써마 브이는 공기에서 에너지를 얻는 고효율 히트펌프다. 이 제품은 혁신성과 에너지 효율에서 호평을 받아 이번 전시회에서 최고 혁신상(Class A)을 받았다. 하이드로 키트는 시스템에어컨을 가동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온수를 공급하거나 난방에 활용할 수 있어 호텔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유럽 공조 시장에서 올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 목표를 세웠다. 이달부터 유럽 14개국에서 현지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기술세미나를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 갤럭시S7이 출시된 직후였던 지난 주말 이동통신 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가 갤럭시S7를 출시한 11일 전체 시장의 번호이동은 2만691건으로 집계됐다. 과열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평소보다 시장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일 평균 전체 번호이동은 1만3천586건으로 2만건에 훨씬 못 미쳤다. 11일 당일 SK텔레콤 가입자는 756명, LG유플러스 가입자는 15명 각각 순증했다. 반면 KT 가입자는 771명 순감했다. 지난 12일 전체 번호이동은 2만825건으로 전날보다 소폭 늘었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312명, KT 가입자가 181명 각각 순증했고, SK텔레콤 가입자가 493명 순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사업자가 40만원 이상의 판매 장려금(리베이트)를 지급하는 등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불법 영업을 시도했으나 과거와 같이 뚜렷한 쏠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13일은 통신 3사의 전산 휴무일로 단말기 개통이 이뤄지지 않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14일 "결국 정말 중요한 건 잘 될 때 좀 더 잘 되는 게 아니라 어려울 때 얼마나 신념을 갖고 견디는가, 얼마나 굳건한 정신력을 갖고 원칙을 지키는가에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가 포기하고 절망했지만 오히려 이세돌 9단은 그 어려운 가운데 용기와 신념을 갖고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고 돌파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권투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강한 펀치를 날리느냐가 아니라 강한 펀치를 맞고도 버티는 데 있다고 한다. 그게 핵심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오늘로 총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며 "지금부터는 더 빨리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다. 익숙한 과거에 머물러서는 어떤 희망도 없다"며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은 오직 국민 덕분이다. 우리는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선거가 치러지는 날까지, 그리고 그 뒤로도 최고위원회의에 국민을 모시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KJtimes=김봄내 기자]취업포털 인크루트는 모바일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 www.dooit.co.kr) 와 함께 성인남녀 3,6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당신 앞에도 알파고가 나타난다면?’의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참여자의 과반수가 로봇이 인간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신할 수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6.0%에 불과했다. 로봇이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4.0%로 이들은 ‘업무의 정교성(22.5%)’ 때문에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업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설계만 잘하면 충분히 로봇으로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 그 다음으로는 ‘체력(20.6%)’, ‘업무의 완성도(18.7%)’ 때문에 로봇이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인간이 체력적으로 달리는 업무도 숙련된 로봇이라면 완성도 있게 처리할 것이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질문2참고) 반면 로봇이 인간의 업무를 대체할 수 없다고 보는 이유 1위로는 ‘많은 부분 사람의 창의력과 감성을 기반하는 업무이기 때문에(27.4%)’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업무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로봇은 이 능력이
[KJtimes=김봄내 기자]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비싸고 부피만 큰 사탕바구니’가 꼽혔다. 특히 여대생 10명 중 8명은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받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중 4명이 그럼에도 불구 ‘감동한 척 연기한 적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대학생 1,4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공동조사에 참여한 여대생들에게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에 대해 물은 결과 ‘비싸고 부피만 큰 사탕바구니(31.8%)’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쓸모없는 종이학, 학알(18.1%)’이, 3위는 ‘준비 없이 나와서 “뭐 받고 싶어?”하고 사주는 선물(16.4%)’이 각각 차지했다. 또 ‘호감이나 선물받을 마음이 없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주는 선물(9.8%)’이나 ‘처치곤란 커다란 곰인형(7.6%)’, ‘돌려줘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드는 고가의 선물(6.2%)’, ‘성의 없어 보이는 상품권 및 기프티콘(2.8%)’도 화이트데이에 받고 싶지 않은 선물로 꼽혔다. 여대생들이 가장 받고 싶지 않아했던 사탕이 남학
[KJtimes=김봄내 기자]이세돌 9단이 마침내 알파고를 상대로 첫 승을 얻었다. 이세돌 9단은 1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4국에서 180수 만에 알파고에 첫 승을 거뒀다. 경기 후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세돌 9단은 “한 판으로 축하받은 건 처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세돌 9단은 “3연패했지만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세돌 9단이 마침내 알파고를 상대로 첫 승을 얻었다. 이세돌 9단은 1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4국에서 180수 만에 알파고에 첫 승을 거뒀다. 알파고와 구글 매치에서 3연패 후 처음 거둔 승리다. 이날 승부는 중반 전투에서 이세돌이 승기를 잡앗다. 이세돌은 두 귀를 점령하고 좌변과 우변에도 집을 마련하는 실리작전을 펼쳤고 알파고는 상변에서 중앙까지 거대한 집을 만들었다. 승부처는 중앙이다. 이세돌은 중앙 삭감을 하면서 알파고의 집안에서 수를 내려고 했다. 이 순간 알파고는 우변에서 이해할 수 없는 수를 남발해 손해를 봤다. 이세돌은 78수로 중앙 흑 한 칸 사이를 끼우는 묘수를 날렸다. 알파고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의문 수를 남발해 순식간에 형세가 이세돌 쪽으로 기울었다. 알파고는 이후에도 의문 수를 남발했지만, 형세는 흔들리지 않고 있다. 알파고는 패색이 짙어진 이후에도 30여 수를 더 뒀지만, 도저히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나오지 않자 이세돌의 180수가 놓인 후 항복 선언을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중국 바둑랭킹 1위 커제 9단이 이세돌의 10일 대국에 대해 "절망을 느낀다"고 말했다. 중국 써우후(搜狐)신문은 커제가 10일 이세돌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의 2번째 대국이 끝난 뒤 "이세돌이 0-5로 질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대국이 끝나기 전만 해도 "흑이 질 것 같다. 인공지능이 이런 실수를 하다니 불가사의다"라며 "다만 '만일'이 있는 만큼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다. 구글이 모두가 생각하듯 대단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세돌의 패배로 대국이 마무리되자 "이세돌이 이런 마음 상태로 바둑을 둔다면 몇번을 둔들 질 것"이라면서 "평소 이세돌은 매우 강한데 오늘은 매우 괴로운 표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패배는 처참했고 따분했다"면서 "그를 응원했는데 이제는 야유한다. 인류 바둑기사의 대표 자격이 없다"고 실망감을 쏟아냈다. 커제는 대국 도중 알파고의 수에 대해 "이전에 본 적이 없는 바둑이다. 매우 기이하다"면서 "왜 거기에 둔 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이세돌은 알파고와의 대국과 맞지 않는다"면서 "이세돌은 지능이 너무 높아서 걱정이 너무 많다"고 하기도 했
[KJtimes=김봄내 기자]새누리당 '컷오프 1호'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이 11일 새누리당 경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직접 새누리당 경북도당을 찾아가 탈당계를 냈다. 김 의원을 따르는 경북도의원·구미시의원·당원 등 720여 명도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탈당 증명서를 구미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고 무소속 예비후보로 20대 총선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 창출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던 사람으로서 마음이 착잡하다"며 "당의 잘못된 공천으로 부득이하게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었지만, 총선에서 구미시민 선택을 받아 당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8대 총선에서도 공천에 탈락해 무소속 당선 후 복당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맥널티㈜(Mcnulty, 대표: 이은정)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2011년) 알레안드로 맨데스와 ‘알레안드로의 커피여행’ 시리즈 신제품 4종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알레안드로 맨데스’는 엘살바도르 출신으로 전세계 바리스타들의 올림픽으로 꼽히는 월드 바리스타 대회에서 그 동안 미국과 유럽 출신들이 1위를 휩쓸던 전통을 깨고 사상 처음 커피 종주국 남미 출신이 1위를 차지하며 인정을 받은 바리스타이다. 이번에 출시된 ‘알레안드로의 커피여행’ 200g 홀빈커피 4종은 남미, 중미, 아프리카, 아시아 4개 대륙에서 생산되는 원두를 알레안드로가 직접 추천한 레시피로 블렌딩한 제품이다. 각 시리즈마다 대륙 별 원두로 블렌딩해 알레안드로와 함께 대륙 별 커피여행을 다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컨셉이다. 남미 커피여행은 남미 최고의 커피산지 브라질과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인 콜롬비아 커피를 블렌딩하여 마일드한 단맛이 일품이며, 중미 커피여행은 알레안드로의 출신국가인 엘살바도르와 스모키함의 대명사인 과테말라의 원두를 블렌딩해 특유의 단맛과 고소한 향, 스모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아프리카 커피여행은 향긋한 에티오피아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2016년도 1학기 산학협력강좌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좌명은 ‘재료산업과 기술혁신’으로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ㆍ박사 학생들 약 40명을 대상으로 15주간 진행된다. 우상선 효성 기술원장 및 효성기술원의 임원ㆍ팀장 17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산업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효성의 세계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스판덱스, 타이어코드부터 차세대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탄소섬유, 폴리케톤, 광학필름 등의 최신 기술 및 연구분야를 총 망라하고 있다. 학생들은 13주간 강의를 들은 후 차세대 유망 소재 기술에 대해 조별 발표도 진행한다. 효성의 산학강좌는 수강생들에게 현재 대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가 향후 기업에서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를 선행학습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기업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첨단 소재 기술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수업을 듣고 토의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강의로 평가 받고 있다. 효성은 산학협력강좌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로 키워 이 중 일부를 산학장학생으로 채용하여 우수 인재 확보의 기
[KJtimes=김봄내 기자]경기도 연천에 있는 최전방 육군 부대에서 11일 현역 중사 1명이 총기로 자살을 시도하다가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연천의 육군 모 부대 소속 A 중사가 오늘 오전 10시께 총기를 발사해 얼굴 부위를 다쳐 부대가 긴급 후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 중사는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 중사는 민통선 지역에 있는 자신의 근무지 주변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부대에서 현역 대위가 무장 탈영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A 중사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016년을 탄탄한 내실과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11일 서울 양재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48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배포한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해 자동차 산업의 기술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조기 안착시키고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명차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주총에서 현대자동차는 투명한 기업경영의 의지를 담은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선포하고 주주 권익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기업지배구조헌장의 주요 내용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한층 더 명확히 함으로써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동시에 주주,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의 균형 있는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이 헌장은 특히 이사회 내 주주 권익보호 기구인 ‘투명경영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활동 방향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현대차 투명경영위원회는 4인의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기구다.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시 주주의 권익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