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KT가 다음카카오의 대표 서비스를 월 3GB 내에서 추가 모바일 데이터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다음카카오팩'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월 3300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TV, 카카오페이지, 다음 앱, 다음 웹툰 등 다음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다음카카오팩을 선불형 쿠폰 형태로 구현, 데이터 부족 시 3GB 내에서 31일간 이용할 수 있는 '다음카카오 데이터쿠폰'도 함께 내놓았다. 아울러 스마트폰 사용에 서툰 중장년층 고객을 위한 무료 전용 앱 '올레 해피온'도 선보인다. 이 앱을 사용하면 문자메시지로 전송한 사진이 첫 화면에 배경사진으로 등록되고,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자녀가 원격 기능을 설정하도록 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건강이상설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계와 세간의 관심은 건강이상설의 사실 여부로 모아지는 모습이다. 신 총괄회장의 건강이상설은 지난달 28일 한국 롯데그룹에서 처음 제기됐다. 이날은 한국 롯데그룹이 신 총괄회장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그를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서 퇴진시키고 명예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힌 때다. 당시 한국 롯데그룹은 신 총괄회장이 전날 일본으로 건너가 본인을 제외한 롯데홀딩스 이사 6명을 해임한다고 구두로 발표했고 이런 행동을 한 직후 자신이 해임한 쓰쿠다 사장에게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며 건강이상설을 제기했다.한국 롯데그룹은 이후에도 정식으로 신 총괄회장의 판단능력 문제를 입에 올렸다. 신동주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내부 기강 잡기에 나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경기 남부의 대형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그는 전날인 3일, 일본에서 귀국한 후 롯데그룹의 야심작인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그리고 직원들에게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또 신 회장은 롯데월드타워 107층까지 직접 올라가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에게 공사 현황을 보고받은 뒤 “롯데월드타워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창업정신에 따라 롯데가 사명감을 가지고 짓는 곳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당분간 경영인으로서 책임과 비전을 제시하는 행보
[KJtimes=김봄내 기자]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한풀 꺾이는 저녁, 여유 있는 도심 속 바캉스를 꿈꾸는 이들에게 CJ제일제당 쁘띠첼이 준비한 도심 속 뮤직 콘서트를 제안한다.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8월 7~9일 대학로의 쁘띠첼 씨어터에서 '쁘띠첼 썸머 디저트 뮤직 피크닉' (이하 쁘띠첼 썸디피)를 개최한다. 쁘띠첼 썸디피는 도심 속 피크닉 콘셉트의 뮤직 콘서트. 공연장인 쁘띠첼 씨어터는 쁘띠첼이 대학로에 마련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이번 썸디피의 콘셉트에 맞춰 도심 속에서 한 여름 밤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뜨거운 햇볕을 피해 공연장 앞에 마련한 푸른 잔디 위에서 음악을 들으며 달콤한 디저트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썸디피에는 음원차트에서 선전 중인 어쿠스틱 팝 그룹 '스탠딩에그'를 비롯해 주목 받는 인디 밴드 '소란', 드라마 OST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의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 ‘효성 블루챌린저(Blue Challenger)’가 3일 효성 안양연수원에서 2박 3일간의 워크샵을 시작하며 적정기술을 활용해 해외에 나눔의 손길을 펼칠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지난 6월 5일 최종 합격자 발표를 통해 확정된 21인의 효성 블루챌린저(적정기술 봉사단 20명, 리포터 봉사단 1명)는 3일 오전 10시에 홍성욱 적정기술미래포럼 대표 및 국제NGO 기아대책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효성 블루챌린저’ 발대식을 갖고 적정기술 워크샵을 시작했다.효성 블루챌린저는 워크샵이 진행되는 3일간 적정기술 교육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교육 봉사 및 문화 교류 준비, 베트남 환경 조사 등 베트남 현지 봉사활동의 전초전을 치르게 된다.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란 그 기술이 사용되는 공동체의 사회적∙문화적∙환경적 조건을
[KJtimes=김봄내 기자]총수 일가끼리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대한 불매운동이 선포됐다.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은 4일 "롯데 사태는 국내 재벌의 비양심적인 작태를 드러낸 단면으로 국내 재벌이 사회적 책임이나 공헌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다"며 롯데카드, 롯데백화점 등 롯데 전 계열사에 대한 불매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사들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롯데 관련 그룹사에 대한 대출과 투자를 재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롯데그룹의 정경유착, 자금조달, 상속, 세금포탈 등에 대해서도 정부가 전면적인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소원은 재벌가의 경영권 다툼은 재벌 개인의 부에만 치중하는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금소원은 "재벌이 내부 거래, 일감 몰아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는 중국 시장 진출 2년만에 상하이와 베이징 등 8개성 120개 도시에 단독 매장 250여개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중국 진출 이후 각 성의 성도(省都), 상업 중심지 등 1∼3급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구가 많고 경제가 활성화된 1급 시장에서는 양판점 매장을, 급성장 중인 중소 도시형 2∼3급 시장에서는 전문 가전매장에 입점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하반기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내륙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 300개를 확보할 방침이다. 매장 확대를 계기로 동부대우전자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마케팅과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로 매출을 확대해해 나가고 있다. 중국의 협소한 가옥 구조에 맞춰 출시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는 누적 판매량 8만대를 넘어서며 현지 시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 회장이 3일 오후 2시 30분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기자들 앞에서 고개를 숙인 신 회장은 “국민에게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신 회장은 “총괄회장님의 창업정신을 따라 국내외 있는 기업들이 정상화되는 것이 내 역할이다. 기업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건강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일본 기업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국기업이다. 매출의 95%가 한국에서 발생한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11일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2(Galaxy Tab S2)'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 탭S2'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 선명한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편리한 전용 키보드가 특징이다. 두께 5.6mm에, 무게는 392g(9.7형)·272g(8.0형)으로 얇고 가벼워져 한 손에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고 가방에 넣어 휴대하기도 편하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태블릿 대화면에서도 풍부하고 생생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화면 크기에 따라 9.7형과 8.0형이 있는데 9.7형 모델은 전용 키보드에 마우스 역할을 하는 터치패드가 탑재돼 노트북처럼 MS 오피스(워드·엑셀·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지원하기 때문에 와이파이(Wi-Fi)가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인터넷,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민들이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질타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개선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이 같은 분위기는 총수 일가의 행보가 기업 이미지와 매출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오너 리스크’ 현상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롯데 가문의 진흙탕 싸움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 있는 탓이다.3일 재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일 두 나라에 걸친 롯데 일가의 복잡한 가계도와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형제의 부족한 한국어 실력까지 도마에 올라 ‘롯데는 사실상 일본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국민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인터넷 포털과 SNS 등에선 불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로 간편하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스크래치형 신세계상품권’을 3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크래치형 신세계상품권은 모바일·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형태의 상품권으로 고객 결제 편의성을 최우선적으로 감안해 만들었다. 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SSG 페이(PAY)’와 바로 연동시켜 신세계그룹 오프라인 매장에서뿐만 아니라 SSG.COM에서도 사용 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상품권 뒷면에 스크래치가 추가돼 SSG 머니(MONEY)로 쉽게 전환될 수 있도록 했다. SSG MONEY 전환방법은 ‘SSG PAY’ 앱의 전환메뉴에 들어가 신세계상품권을 선택한 뒤 지류 상품권 뒷면 좌측 상단의 일련번호 13자리와 스크래치 제거후 노출되는 6자리의 PIN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활용하면 SSG MONEY로 전환
[KJtimes=김봄내 기자]KB국민은행은 10월 시행되는 계좌이동제를 앞두고 주거래 고객에 대한 우대제도인 'KB스타클럽제도'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고객자문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주거래 은행 선호 요인으로 금융상품이 좋은 은행(48.8%)에 이어 고객우대 서비스가 잘 갖춰진 은행(43.5%)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뷰티, 여행, 육아 등 고객이 선호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제휴 업체와 혜택을 강화했다. 뷰티 브랜드인 설화수 스파, 설화수, HERA와 인천공항 SKY HUB 라운지, 신세계·동화면세점, 육아 쇼핑몰 해피랜드 등에서 할인이나 사은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은 개편을 기념해 21일까지 제휴 서비스를 신청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635명에게 제휴 브랜드와 연계된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기획단속으로 명품 위조상품 판매업자 22명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곳은 대치동 7곳, 도곡동 6곳, 역삼동 3곳, 논현동 2곳, 삼성동 2곳, 압구정동 1곳, 개포동 1곳이다. 압수된 위조상품은 액세서리 637개, 가방 200개, 의류 81개, 신발 46개, 지갑 43개, 시계 18개에 이른다. 정품 추정 시가로 환산하면 16억 1300만원에 달했다. 상표별로는 에르메스, 루이뷔통, 샤넬, 고야드, 구찌, 보테가 베네타 등 고가의유명 상표 위조상품이 많았다. 구는 적발된 판매업자 2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상표법을 위반하면 7년 이하 징역에 처해지거나 1억원 이하 벌금을 물게 된다. 적발된 업소들의 상품 구입경로를 보면 주로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이태원에서 위조상품을 사들이는 경우가 많았다. 또 차량
[KJtimes=김봄내 기자]“펀드와 방카슈랑스 부문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해외진출로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비이자이익 부문을 강화해 농협금융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오는 6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일성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 역점을 둘 경영비전으로 금융부문의 적극적인 해외진출과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등지에서 은행을 인수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해 그룹의 시너지도 높이겠다.”김 회장은 농협금융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해외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해외지점을 늘리는 양적 팽창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질적 향상을 이루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해외시장 진출에서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家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후계를 놓고 일어난 분쟁이 일어난 지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그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 정도다. 두 형제간 갈등으로 촉발됐지만 지금은 신격호·신동빈 부자 갈등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개입이 본격화해 부자 대결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는 형국이다. 물론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94살 노령의 신 총괄회장의 의중을 한국과 일본 언론매체를 통해 전달하는 모양새를 취하고는 있다. 하지만 이런 모양새는 두 형제의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걷잡을 수 없는 격랑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재계에선 이 같은 롯데家의 분위기에 “예측하기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툼이 외형상 동주·동빈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