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그룹이 27일 주요 계열사 사장단·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LG전자 등 주요 계열사는 전날 이사회를 개최했고 ㈜LG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인사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주회사인 ㈜LG 조준호(55) 대표이사 사장은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담당인 MC사업본부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2002년부터 5년간 LG전자 북미사업부를 맡아 휴대전화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등 모바일 부문 마케팅을 펼친 경험이 있다. 지주사 대표이사로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보좌해온 조 사장은 4년 만에 현장 사업부로 돌아간다. 조 사장의 자리에는 하현회(58)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사장)이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하 사장은 2012년 ㈜LG 시너지팀장(부사장)을 맡은 적이 있다. 하 사장은 작년 말부터 TV 사업본부를 맡아 세계 최초로 올레드 울트라H
[KJtimes=김봄내 기자]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if !supportEmptyParas]--><!--[endif]--> 구 회장은 구태회 LG그룹 창업고문의 셋째 아들로 구자홍 LS미래원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형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구태회 창업고문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동생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조지워싱턴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고인은 LG칼텍스정유 상무이사, LG상사 부사장, 극동도시가스 대표이사, 예스코 대표이사 등을 지냈으며 2005년부터 LS니꼬동제련을 이끌어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장과 해외자원개발협회 이사, 주한칠레 명예영사 등을 지냈다. LS니꼬동제련은 국내 최대 구리 제련업체로 대표적인 비철금속기업이다. <!--[if !supportEmpt
[KJtimes=김봄내 기자]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이하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선임됐다.서울상의는 26일 오전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총회에는 박용만 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과 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 회장의 서울상의 부회장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현재 서울상의 회장단은 서 회장의 합류로 박용만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20명이 됐다.서울상의는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서경배 회장의 경험과 직관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경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상의의 경제계 대표성과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 회장이 혁신적인 경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의 성장사는 MA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MA를 통해 그룹이 성장했다. 이런 와중에도 인수로 인한 잡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수 후 조직간 문화 통합도 원만하게 잘 이뤄냈다는 평가다. 게다가 부실한 기업을 모두 정상화하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지난 1982년 인수한 한화케미칼(구 한양화학 및 한국다우케미칼)이다. 1981년 다우케미칼은 제2차 오일쇼크로 인해 글로벌 석유화학 경기가 크게 위축되자 한양화학과 한국다우케미칼의 매각을 검토했다. 한화그룹은 당시 한국프라스틱공업을 인수해 PVC를 생산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한양화학이 매물로 나오자 한화그룹은 PVC 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한양화학 인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당시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용만 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과 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서 회장의 부회장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서 회장의 합류로 서울상의 회장단은 박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20명이 됐다. 이동근 서울상의 상근부회장은 "우리 화장품의 세계화를 이끈 서 회장의 경험과 직관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경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의 선친인 고 서성환 창업주도 1982∼1988년 서울상의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서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코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태평양에 입사한 뒤 1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매출액 기준으로 올 들어 스마트폰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4분기 연속 3위를 지켰다. 반면, 삼성전자는 2위를 유지했지만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26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집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매출액 기준)에서 애플이 32.3%로 1위, 삼성전자가 24.8%로 2위, LG전자가 5.4%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 업체들인 샤오미와 화웨이가 각각 4.3%와 3.8%를 차지했고, 일본의 소니는 3.6%로 6위에 그쳤다. 애플은 2분기(27.8%)에 비해 점유율이 4.5% 포인트 올랐으나 1분기(36.1%)에 비해서는 3.8% 포인트 못 미쳤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1분기 30.8%에서 2분기 31.2%로 증가했다가 3분기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4.1%로 3위에 오른 후 4분기 연속 3위를 지켰다. 올들어 1분기 4.2%, 2분기 4.8%를
[KJtimes=김봄내 기자]CJ헬로비전은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 스마트 TV 서비스 '이어드림'(EARDREAM)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어드림은 디지털케이블TV 방송서비스의 시각정보 메뉴를 음성안내로 정교하게 대체해 소리만으로 메뉴를 상상해 TV채널과 VOD, 녹화(PVR)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각장애인이 방송채널과 VOD는 물론 '화면해설방송 녹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이어드림이 세계 최초다. CJ헬로비전은 완성도 높은 음성안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연합회에 소속된 시각장애인 미디어 전문가를 개발과정에 참여시켜 1년여간 이어드림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드림은 CJ헬로비전의 스마트 셋톱박스(STB) 서비스인 '헬로tv 스마트'에 가입하면 누구나 설정을 변경해 이용할 수 있고 추가 비용은 들지 않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500대 기업 전문경영인 가운데 올 상반기에 가장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둔 최고경영자(CEO)는 최양하 한샘 회장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기관인 CEO스코어는 26일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의 자문을 통해 매출 기준 500대 기업의 1년 이상 재임 CEO 180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경영성적을 평가한 결과 최 회장이 100점 만점에 7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0개로 세분화된 평가 항목 중 성장성(매출 증가율)과 고용 증가율 2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샘은 지난해 가구업계 최초로 1조원 매출을 달성했고, 올 상반기에도 6000억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최 회장에 이어 성장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윤진혁 에스원 사장과 수익성과 고용 측면에서 뛰어났던 유정준 SK E&S 사장은 69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이문 고려제강 부회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모두 수익성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내며 67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어 이하우 KPX케미칼 사장(66.5점), 박성칠 동원F&B 사장(66점), 정철길 SK C&C 사장·조순태 녹십자 사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26일 삼성종합화학, 삼성테크윈 등 삼성 계열사를 인수한다. 한화그룹은 이날 삼성테크윈 지분 32.4%, 삼성종합화학 지분 57.6% 등을 삼성그룹 측으로부터 인수하는 주식인수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에너지 등은 이사회를 열고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삼성그룹 측이 보유한 삼성테크윈의 지분 전량인 32.4%를 ㈜한화가 8400억원에, 삼성종합화학의 지분 57.6%(자사주 제외)는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가 공동으로 1조600억원에 인수한다. 추후 경영성과에 따라 한화가 1000억원을 삼성측에 추가 지급하는 옵션도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그룹은 이번 거래로 삼성테크윈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삼성테크윈은 삼성탈레스 지분 50%도 갖고 있어 한화그룹은 삼성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스마트폰 '아카(AKA)' 출시를 기념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아카를 개통한 고객에게 정품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카는 4가지 색상별로 서로 다른 페르소나(성격)가 있어 나만의 개성을 간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폰이다. 정품 케이스를 별도로 구매해 다른 페르소나로 호환할 수 있어 이번 기회에 아카를 구입하면 스마트폰 하나로 두가지 페르소나를 가질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이통사별로 다르다. SK텔레콤과 KT는 올해 말까지,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각각 정품 케이스 증정 이벤트를 하며 SK텔레콤은 아카 정품 케이스 또는 2GB(기가바이트) 상당의 T데이터 쿠폰 중 하나를 지급한다. KT 개통 고객은 올레 액세서리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이벤트에 참여해야 하며 LG유플러스는 아카 구매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건설(사장황태현)은 24일 오만 썬 메탈 LLC(Sun Metals LLC)社와 4억불(한화 약 4,158억원) 규모의 제강•압연공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제강•압연공장은 년산 250만 톤의 빌렛(Billet), 철근, 특수강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계약발효일로부터 30개월이다. 건설부지는 오만 북동부에 위치한 수르(Sur) 산업단지로써 오만 정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포스코건설은 세계에서 일관제철소의 모든 공정을 펩콤(PEPCOM)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건설사다. 이번 오만 제강•압연공장 프로젝트도 단순 EPC보다 한단계 선진화된 펩콤(PEPCOM)으로 수행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의 본 프로젝트 수주로 포스코건설 뿐 아니라 국내 건설사들의 중동지역 철강 플랜트 사업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지역제철시장의 주요 발주
[KJtimes=김봄내 기자]CJ 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세계 최대 영화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 첫 상영관을 열었다. CJ CGV는 자회사 CJ 4DPLEX가 세계 4위 멀티플렉스 체인 '시네폴리스'(Cinepolis)와 손잡고 지난 21일 발리우드의 발상지 뭄바이(Mumbai) 근교 웨스트 테인(West Thane) 지역의 '비비아나몰'(Viviana Mall)에 4DX 상영관을 처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시네폴리스는 인도에 18개 극장, 200개 스크린을, 전 세계적으로는 400개 극장, 3500개 스크린을 보유한 멕시코 기업이다. 이미 CJ 4DPLEX와 제휴해 멕시코와 브라질 등 남미 각국 영화관에 35개의 4DX 상영관을 설치,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최근 인도 시장 확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는데, 그 선봉장으로 4DX를 앞세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4DX가 입점한 시네폴리스 비비아나몰 테인점은 총 14개 스크린을 보유한 극장으
[KJtimes=김봄내 기자]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이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제주지검은 광주고등검찰청 검찰시민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김 전 지검장에 대해 병원치료를 전제로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김 전 지검장은 지난 8월 12일 오후 11시 32분께 제주시 중앙로(옛 제주시 이도2동) 한 음식점 인근 2곳에서 5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동원FB는 파스타 소스인 '파스타를 만들자'를 출시하고 조미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스타를 만들자' 4종은 묽은 파스타소스와 달리 재료가 살아있는 덩어리 형태로, 토마토 등 채소와 치즈, 해물 등 신선한 재료를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스류, 설탕류, 드레싱류 등으로 대표되는 국내 조미식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7750억 원 규모로 오뚜기, CJ제일제당, 대상 등이 경쟁중이다. 특히 소비자의 식습관이 서구화하면서 소스, 드레싱 등이 속해 있는 조미식품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식에 기반을 둔 조미료와 장류 시장이 하락세인 반면 조미식품 시장은 소스류를 중심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원FB는 '파스타를 만들자'를 시작으로 '샐러드를 만들자', '돈가스를 만들자' 등 다양한 '만들자' 시리즈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와 LG화학이 정부와 함께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에 나선다. 양사는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 LG전자와 LG화학은 앞으로 3년간 6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LG소셜펀드'를 통해 국내 사회적 경제조직들이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게 재정, 교육, 생산성 향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함께 생산성 향상 컨설팅 프로그램과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준비를 마치고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고용노동부와 환경부는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운영 협력, 자문 등을 제공한다. LG와 정부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다자간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