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은 외국인이 많이 찾는 서울 인사동에 '비비고 계절밥상'을 처음 선보이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비비고 계절밥상'은 CJ푸드빌의 대표 한식 브랜드 '비비고'와 '계절밥상'을 전략적으로 결합했다. 비비고 계절밥상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거리이자 외국인들의 관광명소인 종로 인사동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마루’에 자리잡았다. 지난 9월 문을 연 마루는 60여 개의 전통공예·디자인 숍이 모여있으며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한국형 라이프스타일몰로, 인사동 일대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CJ푸드빌은 비비고 계절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한식의 우수성과 정수를 전 세계인이 보다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선 글로벌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모바일 및 가전제품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 선정 올해 최고의 제품 명단에 이름을 여럿 올린 까닭이다. 6일 컨슈머리포트가 일부 공개한 ‘2014년 최고와 최악의 제품’을 보면 LG전자의 드럼세탁기와 전기레인지가 최고의 제품으로 꼽혔다.LG전자 드럼세탁기(WM8500HVA)는 현재 판매 중인 세탁기 가운데 최대 용량(22㎏)인데다 성능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컨슈머리포트가 자체 평가한 모든 드럼세탁기 가운데 이 제품의 점수가 가장 높다.LG전자의 55인치 곡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최고점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제품으로 거론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직 이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는 중이지만 OLED TV가 소니 제품보다 더 나은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런가 하면 LG전자는 오븐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의 자사고 설립 지원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불가’ 입장을 표명한 까닭이다.포스코는 내년 3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개교 예정인 포스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설립과 관련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포스코 자사고는 포스코건설이 건설하고 포스코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자율형 사립고로 학생 정원 가운데 30%는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자녀에 배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교육감의 불가 입장에 따라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자사고 정책 취지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불가 입장을 밝혔다.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82조)은 ‘기업체가 출연해 설립한 자율형 사립고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보조를 받지 아니할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따라서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 스포츠산업의 큰별이 떨어졌다. 지난 20여년간 스포츠산업의 외길을 걸어온 김운렴 아식스코리아 회장(향년 77세)이 지난 4일 오후 타계한 것이다. 한국 스포츠산업의 역사이자 산증인인 고인이 세상을 떠남에 따라 업계에선 슬픔이 가득하다. 노환으로 유명을 달리한 김 회장은 1937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났다. 그는 이후 숭실대 경제학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와 노던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섬유회사인 원창물산 대표이사를 거쳐 1995년 아식스스포츠 대표이사 사장, 2005년 아식스스포츠 회장에 취임했다. 그 뒤 1999년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에는 제38회 무역의 날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편 유족으로는 부인 정방자씨, 아들 대철(아식스코리아 상무이사)씨, 딸 명주·현주씨, 사위 민홍기(SK 하이닉스 책임)씨와 이형근(광운대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02-3010-2631), 발인은 8일 오전 8시다.
[KJtimes=김봄내 기자]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8명 명단이 공개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일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3차 회의를 열어 전체 후보군 84명 중에서 1차 후보 8명을 확정했다. 회장 후보 명단(이하 가나다순)은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김옥찬 전 국민은행 부행장 ▲양승우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회장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CFO)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겸 이사회의장 ▲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등 7명과 이름 비공개를 요청한 1명이다. 비공개 인사는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휘 사장은 후보에 포함됐으나 명단 공개 직후 "이번 KB 금융지주 회장에 추천된 것은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후보는 사양하기로 했다"고 밝혀 후보에서 사퇴했다. 회추위
[KJtimes=김봄내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2일 의료기기 분야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의료기기 분야에서 우리 정부와 글로벌기업 간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첫 사례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 존슨앤드존슨은 암, 만성질환, 대뇌혈관계 질환에 대한 연구개발(RD), 학술 교류협력 프로그램 확대 등을 위해 향후 5년간 2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 존슨앤드존슨 관계자는 "한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입지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우리 의료기기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글로벌 리더 기업들과의 교류·
[KJtimes=김봄내 기자]OCI는 '솔라스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32개 초등학교에 5㎾급 태양광발전 설비를 1대씩을 무상 기부하고 3년간 운영과 유지·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김상열 OCI 부회장은 1일 충남 홍성군 충남교육청에서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을 만나 '솔라스쿨 태양광발전설비 무상기증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OCI는 2011년 친환경에너지 사회공헌활동인 솔라스쿨 프로젝트를 개시, 2016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사업을 완료하면 연간 승용차 400여대분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된다. OCI는 현재 충남을 비롯해 인천시·강원도·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남도·충청북도 교육청과 협력을 맺고 총 216개 초등학교에 설비를 설치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인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3차 회의를 열어 전체 후보군 중에서 1차 후보 10여명을 뽑는다. 전체 후보군은 최고경영자(CE0) 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B등급' 이상 평가를 받은 내외부 인사와 외부 전문기관 추천 인사 등 100여명이며, 회추위는 이미 30여명의 압축된 후보군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KB금융그룹 내부 출신으로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 김옥찬 전 국민은행 부행장, 김기홍 전 부행장, 윤웅원 현 KB금융지주 부사장, 남경우 전 KB부행장, 이달수 전 KB데이타시스템 사장 등이 거론된다. 외부 출신 후보로는 우리은행장 출신인 이종휘 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조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원형 디자인 공기청정기가 대중화 모델로 나온다. LG전자는 올해 3월 원형 외관을 바탕으로 금속 소재와 스핀 헤어라인 공법으로 만든 몽블랑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내놓아 혁신적 디자인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원형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청정면적(23㎡·37㎡)과 색상(에메랄드·실버)별로 2종(모델명 LA-V079SE·LA-V119SS)을 새로 출시한다. 가격 부담을 낮춰 출하가는 28만9000원, 31만9000원이다. 초미세먼지보다 지름이 125배 작은 0.02㎛ 크기 먼지까지 제거하는 고성능 초미세먼지필터를 부착했고 스모크 탈취필터로 집안 냄새와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톨루엔·벤젠 등을 걸러주고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이산화질소를 잡아준다.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제균 이오나이저,
[KJtimes=김봄내 기자]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한국과 호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철강, 가구, 기계 분야에서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호주 경제협력위원장인 권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한·호주 FTA를 통한 양국의 협력 분야 확대를 주문했다. 권 회장은 "한국의 대(對) 호주 수출의 절반이 석유제품과 승용차에 집중돼 있어 이들 품목만이 FTA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나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다른 분야에서도 충분히 호주 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최근 철강제품, 가구류, 기계 등 우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품목의 호주 수입이 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FTA를 활용한다면 충분히 수출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
[KJtimes=김봄내 기자]LG생명과학이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 컨투어 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브아르가 기존 6종 라인에 이브아르 컨투어 플러스가 추가되면서 총 7개의 제품라인을 완성하게 됐다는 이유에서다.2일 LG생명과학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된 이브아르 컨투어 플러스는 기존 컨투어 제품에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성분을 더한 것으로 시술 시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브아르 컨투어 라인은 가장 큰 입자의 히알루론산을 사용한 필러로, 광범위한 부위의 볼륨을 확장하는데 효과가 큰 제품”이라면서 “큰 입자의 히알루론산 사이에 발생하는 공간을 미세한 입자의 히알루론산으로 채워 지속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지난해년 판매수량 1위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피해액이 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일 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5분께 대덕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1공장 물류창고에서 난 불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66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 소방본부는 정밀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액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창고 내부에는 타이어 완제품 18만 3000여 개가 켜켜이 쌓여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타이어는 모두 불에 탔다.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혔으나,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백구현 대전 동부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4시 현장 브리핑을 통해 "매연이 워낙 많이 분출되고 있어 진압이 쉽지 않다"면서 "다른 곳으로 불이 번질 우려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또 애초 1000여㎡로 파악됐
[KJtimes=김봄내 기자]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상장주식 갑부 2위에 올랐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말 종가 기준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는 6조76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0조4847억원)의 뒤를 이어 2위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6조5057억원보다 2500억원 많다. 서 회장의 상장사 주식가치는 지난해 말 2조7169억원의 2.5배에 달한다. 지난해 말에는 정 회장보다 4조원이나 적었으나 주가 급등으로 오히려 추월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말 100만원에서 전날 239만2000원으로 급등해 롯데제과(217만9000원), 롯데칠성(217만3000원)을 제치고 주식시장에서 절대 주가 수준이 가장 높은 황제주에 올랐다. 주가는 지난달 29일 장중 252만원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아모레퍼시픽우와 아모레G도 처음으
[KJtimes=김봄내 기자]최신원 SKC 회장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SKC Inc. 공장을 방문해 PET 증설라인 준공식에 참석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SK텔레시스가 전했다. 이 공장은 각종 포장용·산업용 제품을 생산하는 기존 3개 라인에 이어 4번째 PET 생산라인을 증설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필름 사업의 주요 제품을 전량 독자생산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했다. 최 회장은 차질 없이 증설라인이 잘 가동될 수 있도록 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필름·태양광·화학 사업의 미주 시장 내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주문했다. 이어 "SKC Inc.가 SKC의 미국 필름생산 기지 수준이 아니라 미주지역의 '제2의 SKC가 돼야 한다'"며 "중남미 시장과 유럽 시장에도 눈을 돌리고 미국 내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신시장을 개척하자"고 강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생활가전 핵심 생산기지가 있는 경남 창원 제1공장에 연구복합단지인 첨단 RD센터를 짓기로 했다. LG전자, 경남도, 창원시는 30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 LG전자 창원 1공장에서 RD센터 건립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안상수 창원시장, 조성진 LG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 RD센터는 창원 제1공장 안 본관 건물을 허물고 20층 규모로 짓는다. RD센터는 이미 설계에 들어갔으며 1500억원이 투입된다. 1~12층은 냉장고·정수기, 13~15층은 컴프레서, 16~20층은 오븐·전자레인지 등 가전 연구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RD센터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면 연말 공사에 들어가 2017년 5월까지 문을 열기로 했다. RD센터는 연구개발 인재 1000여 명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이다. 경남도, 창원시는 연구복합단지의 원활한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