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출범 13주년을 맞아 임직원에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한 회장은 1일 창립 13주년 기념사에서 "근래 신한은 여러분의 노고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다. 신한금융은 2010년 이후 5년 연속 상반기 순익이 1조원을 넘었다. 한 회장은 그러나 "글로벌 유수 금융기관은 물론 우리의 몇 년 전과 비교해도 많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주변의 칭찬에 안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영환경이 격변하는 시기에 잠시라도 방심하면 승자와 패자는 한순간에 뒤바뀔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도록 당부했다. 카카오, 네이버 등 정보기술(IT) 기업의 금융업 진출 움직임과 정부가 강조하는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의 캔연어 '알래스카 연어'의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출시된 지 15개월 만에 누적매출 400억원을 돌파했을 정도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연말까지 알래스카 연어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하고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연매출 4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캔연어의 인기가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도 영향을 미쳐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캔연어의 빠른 성장에는 기존 수산물 통조림과 차별화 전략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조리법 마케팅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대기업 187개 계열사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이들 기업의 내부거래 실태를 파악하고 있어서다. 만일 대기업 부당내부거래 계속되면 제재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공정위의 이 같은 움직임은 29일 공정경쟁연합회 주최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내부거래 개선 관련 대기업 간담회’에서 밝혀졌다. 이 간담회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등의 준법·재무·동반성장 업무 담당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김학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총수일가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정의 대상인 187개 회사의 내부거래 내역·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제도 보완으로 달성하고자 했던 부당내부거래 억제 효과가 시장에서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공정위 차원의 직접적인 점검과 확인이 불가피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097950]이 주가 단기 급등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여전히 투자처에 대한 매력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같은 관측 이면에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자리를 잡고 있다.우리투자증권은 29일, CJ제일제당이 주가 단기 급등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진단하면서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4453억원과 474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 36.2% 늘어날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조9689억원과 5475억원으로 올해보다 7.0%, 15.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CJ제일제당 주가가 최근 한 달간 11.8% 상승하며 역사적 최고가에 근접해 주가 상승 피로감이 있지만 여전히 장기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이 28일(현지시간) 언론 행사를 예고하는 초대장을 발송했다. 어떤 신제품을 발표할 것인지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아이폰6의 출격이 유력하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발송한 초대장에서 내달 9일 오전 10시(미국 서부시간)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언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장은 무채색 곡선 무늬를 배경으로 ‘9.9.2014’라는 날짜가 강조돼 있다. “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을 것(Wish we could say more)”이라는 문구도 들어가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이 4.7인치와 5.5인치 등 두 가지 화면 크기를 가진 아이폰6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쿠퍼티노의 디 앤자 컬리지 내 ‘플린트 센트’ 공연장은 고 스티브잡스가 오리지널 맥을 발표했던 장소이자 애플이 상장되고 첫 주주총회를 열었던 곳이기도 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주력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이 석유화학회사 KPX화인케미칼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한화케미칼과 KPX화인케미칼의 MA는 한화그룹의 일부 계열사 매각과 신규 사업 인수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제조분야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이다. 한화그룹은 건축자재 사업 등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석유화학 분야 경쟁력 강화, 태양광 다운스트림(발전사업 등) 분야 다각화, 첨단소재 분야 육성 등 3대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수립했다. 이 과정에서 경쟁력이 없거나 시너지가 부족한 사업 부문은 과감히 매각하고 석유화학 및 태양광 사업 부문의 수직계열화를 완성‧강화함으로서 관련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
[KJtimes=김봄내 기자]상반기 내수 경기가 침체됐지만 생수시장은 활발한 모습이다. 28일 금융감독원과 음료업계 등에 따르면 광동제약이 유통하는 먹는샘물 시장점유율 1위 삼다수의 상반기 매출은 72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564억원보다 28.0% 늘었다. 판매량도 지난해 1억3046만개에서 올해는 1억6533만개로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의 먹는샘물 '아이시스'는 상반기 매출이 5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30억원보다 26.0%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하이트진로 음료의 석수 매출은 336억원에서 362억원으로 8%가량 늘었다. 특히 삼다수 유통권을 빼앗기고 나서 백두산 물로 다시 시장에 뛰어든 농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농심이 중국 안투(安圖)현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진에서 생산하는 백산수는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1053만병으로 지난해 상반기(625만병)보다 68.5% 급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고려제강을 방문해 고부가가치 선제제품 기술개발을 통한 양사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27일 고려제강 건천공장을 방문해 이이문 부회장 등 고려제강 임직원과 면담을 갖고 “포스코는 기술에 기반한 솔루션마케팅을 통해 고객사와 동반성장하고, 고객과 포스코의 공통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고려제강이 글로벌 넘버 1 와이어 메이커로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소재생산 역량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이문 부회장은 “양사는 지난 35년간 긴밀한 협조하에 신강종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포스플렉스(POSFLEX)와 같은 경쟁력 있는 신강종·신제품 개발을 계속해 주길 바란다”며 마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이 해외 매장 200호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CJ푸드빌의 글로벌 200호점은 중국 베이징의 교육·과학 및 문화의 밀집지역인 차오양구 내 최고의 중심업무지구(CBD)인 다왕루(大望路) 지역에 입점한 뚜레쥬르 다왕루 신세계점이다. 뚜레쥬는 지난 2004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밸리점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CJ푸드빌의 뚜레쥬르와 비비고, 투썸, 빕스 등 주요 4개 브랜드가 미국과 중국, 일본, 영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총 10개국에 진출해 국내 외식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브랜드가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 CJ푸드빌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지는 국가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중국에는 현재 70여 개의 CJ푸드빌 매장이 있으며, 외식 및 카페, 베이커리 시장의
[KJtimes=김봄내 기자]여성이 경제활동을 포기한 데 따른 사회적 비용이 2000년부터 13년간 195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국회예산정책처 발주로 작성한 '여성 경력단절의 사회적 비용 조사' 보고서에서 이런 분석 결과를 밝혔다. 국내에서 여성의 경력단절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어느 정도인지 추정한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여성이 출산·육아로 직장을 그만두거나 잠시 쉬었다가 임금이 더 낮은 직장에 취업한 데 따른 임금손실액, 재취업에 들인 교육훈련비, 정부가 여성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쓰는 예산 등을 합쳐 사회적 비용을 추산했다. 2000∼2012년 사이 발생한 사회적 비용 195조원 가운데 경력단절 이후 임금을 받지 못해서 발생한 손실액이 120조원(61.5%)으로 가장 컸다. 재취업을 하기 전까지의 임금 손실액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의 ‘아이와치’가 아이폰 신제품 2종과 함께 다음 달 9일 언론 상대 행사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리코드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애플의 착용형 기기는 이 회사의 건강관리 플랫폼인 '헬스킷'과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기들을 제어하는 '홈킷'을 이용할 것이라고 리코드는 전망했다. 리코드는 원래 애플이 올해 10월 특별 행사를 열어 이 기기를 공개하려고 했으나, 계획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리코드는 다만 애플이 하드웨어 신제품을 많이 준비하고 있어서 9월과 10월 두 차례 행사를 열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관측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글로벌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가진 하반기 프리미엄 가전 발표 행사에서 '무선 진공청소기'를 처음 선보였다. LG전자는 세탁기에 쓰이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LG화학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유선 제품에 손색이 없을 만큼 성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최대 출력 80V를 구현한 리튬이온 배터리 파워팩을 내장해 일반 모드로 최대 40분 동안 청소가 가능하며, 흡입력은 200W로 무선 청소기제품 중 최고 수준이다. 아울러 청소기 본체가 사용자와의 거리를 인식해 자동으로 따라다니는 오토무빙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기존 로봇청소기와 무선 침구청소기, 이달 초 출시한 무선 핸디스틱 청
[KJtimes=김봄내 기자]상반기 주요 대기업들이 정규직 직원 수를 8000명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상장사가 제출한 올해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이들 기업의 지난 6월 말 기준 직원 수를 지난해 말과 비교한 결과, 6개월 사이에 모두 7698명이 줄었다. 정규직과 계약직 직원을 합친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말 59만9823명에서 지난 6월 말 기준 59만2125명으로 감소했다. 정규직과 계약직을 나눠서 살펴보면 계약직은 소폭 늘어난 반면 정규직은 대폭 줄었다. 정규직 직원 수는 작년 말 57만199명에서 지난 6월 말 56만2432명으로 7767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계약직 직원 수는 2만9624명에서 2만9693명으로 69명 증가했다. 시총 상위 50개 상장사 중 올해 상반기에 정규직 직원을 줄인 곳은 모두 19개사다. KT가 정규직 직원 수를 3만1592명에서 2만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과 연계해 건물이나 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건물 에너지 절감 솔루션 '유플러스 비즈 EMS'(U+ Biz EMS)를 27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PC, 태블릿PC는 물론 LTE 스마트폰으로 건물 내 조명, 공조설비 등의 사용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조명의 밝기나 모터 속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최대전력 제어 기능이 있어 최대전력이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 조명이나 모터, 기타 부하 요인을 차단할 수도 있다. U+Biz EMS의 스마트 조명제어 기능만으로도 연간 조명 에너지의 50~80%를 절감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측은 강조했다. 특히 별도의 통신선이나 통신모듈, 스위치 배선을 설치할 필요 없어 초기 투자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솔루션 요금도 에너지 비용 절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내달 초 베트남에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업계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는 9월 2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이 베트남 하노이에 최첨단 인텔리전트 복합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어서다. 이날은 베트남 독립기념일이기도 하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지난 2009년 첫 삽을 뜬 후 5년 만에 완공됐다. 1만4000여㎡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65층, 연면적 25만3000여㎡ 규모다.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복합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의 저층부에는 롯데마트(지하 1층), 롯데백화점(1∼6층)이 들어선다. 고층부에는 인텔리전트 오피스(8∼31층)와 258실 규모의 서비스드 레지던스(서관 33∼64층), 318실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