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BGF리테일[027410]의 지주사 전환에 대해 보유 현금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며 편의점의 수익가치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사업 다각화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2일 메리츠종금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사업회사는 편의점 사업에 집중하면서 배당성향을 대폭 확대할 전망이며 유통업종 평균을 웃도는 편의점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배당성향이 확대되면 기업가치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우수한 현금 창출력과 우량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유통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신규투자에 보수적이었고 배당성향도 평균수준이었다”며 “이번 분할을 통해 과거보다 적극적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BGF리테일이 분할을 밝힌 다음 거래일인 지난 9일 주가가 8% 넘게 하락했는데 이는 1분기 호실적과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선판매 기대감으로 지난 한 달간 주가가 27%가량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일각에서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있지만 지난 1분기 기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0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올해 2분기부터 반도체 분야에서 인텔을 넘어 전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데이터센터 증가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확대로 메모리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 반도체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가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1991년부터 지난 1분기까지 26년 동안 인텔이 매출 기준 반도체산업 내 글로벌 1위를 수성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2위에 머물러 왔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1분기 인텔의 시장 점유율은 13%, 삼성전자는 9.1%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인텔 14.7%, 삼성전자 13.4%로 격차가 1.3%포인트 차로 좁혀졌다”며 “2분기에는 메모리 부문 실적 개선으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15%로 상승하며 인텔을 넘어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부문별 영업이익으로 IT모바일(IM) 10조7000억
[KJtimes=김승훈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3조5000억원으로 작년보다 163% 늘어나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대형 정보기술(IT) 업체 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 LG디스플레이만은 높은 실적을 거두고도 주가가 부진했다”며 “조만간 신규 라인 증설이 예정돼 있어 최대 실적이 전망되는데도 LG디스플레이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어 연구원은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896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920% 증가할 것”이라면서 “대형 TV 중심의 안정적인 패널 가격 상승 속에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녹십자[006280]에 대해 KTB투자증권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그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녹십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이같이 조정하는 한편 목표주가는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높였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올해 4분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요구받은 자료를 보완해 IVIG 미국 품목허가를 재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혜린 KTB투자증권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확정된 후 추정 순이익을 2∼3% 올렸지만 백신 관련 임상 비용을 무형자산으로 반영하면서 비용 처리됐던 연구개발 금액이 축소됐다”면서 “혈액의약품인 아이비글로불린(IVIG)의 수출 확대를 통한 실적개선은 2019년 이후에 본격화할 것인데 기초여건과 주가 회복 속도 사이에 괴리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000880]와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한화투자증권은 한화의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주가 불안요인이던 자회사 한화건설을 둘러싼 우려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도 6만2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올렸다. 아울러 이 회사의 양호한 실적 흐름을 고려해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에 수입 브랜드 확대 및 중소형 가전, 주방, 생활가전 비중 증대라는 성장 전략이 주효한다면 외형의 큰 폭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됐던 한화건설의 마라픽, 얀부 프로젝트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한화건설은 최근 경영설명회에서 마라픽은 오는 8월, 얀부는 12월에 계약이 종료될 것으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사업 정상화에 따라 한화건설의 기업가치를 상향 조정할 수 있을 전망”이라면서 “한화는 문재인 정부의 국방정책 수혜도 예상되고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삼성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반도체 호황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낸드 가격 강세는 3분기에도 이어지겠지만 아직도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공급 능력은 70%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 낸드는 시장 성장과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 회사의 2분기 이익 전망치를 기존 2조7000억원에서 2조9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2조 원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도시바 매각 상황이 계속 바뀌고 있는데 최종 매각은 일본의 재무적 투자자일 가능성이 큰데 결과적으로 도시바의 소극적인 투자가 업계에는 희소식”이라면서 “SK하이닉스가 배당을 올려가며 남는 현금을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지배주주 지분율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
[KJtimes=김승훈 기자]KT&G[033780]가 올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NH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배 수준에 불과한데 이는 블룸버그 시장기대치(컨센서스) 기준 글로벌 담배 기업 평균보다 40%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필립모리스의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가 한국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KT&G의 기초여건을 훼손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예상하던 드라마틱한 담배 시장의 변화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관세청에 따르면 4월 담배 수출 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고 올해 들어 누계 기준 약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연결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하는 해외 담배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13%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홍삼 부문의 이익 확대가 이어지면서 2분기 이후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한편 KT&G는 지난달 26일 공시를
[KJtimes=김승훈 기자]CJ CGV[079160]와 F&F[00770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유안타증권은 CGV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등 할리우드 영화 흥행으로 핵심 해외시장인 중국과 터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기인한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CGV는 지난해 4월부터 객석률 하락 현상을 보였지만 올해 4∼5월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87억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며 “이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콩: 스컬 아일랜드 등 할리우드 영화 강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CGV 객석률은 4월에 18.2%로 작년 같은 달보다 3.6% 늘었고 5월은 16.3%로 1.0% 증가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면서 “중국 박스오피스는 6월에도 매주 1편씩 외화 기대작이 개봉해 지금의 흐름이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F&F의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KJtimes=김승훈 기자]컴투스[078340]에 대해 57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유진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작년 2분기 이후 분기별 200억원 이상이던 비정상적인 마케팅비를 100억∼150억원으로 정상화한다면 분기마다 4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2015년 유상증자로 확보한 현금 2000억원을 포함해 올해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을 5700억원 보유하고 있다”며 “더는 현금을 창고에 쌓아두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컴투스와 같은 중견 게임사들이 대형사와 경쟁하려면 해외시장 성과 창출, 인기 지적재산(IP)과 수익 창출원(캐시카우) 확보 등에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야 할 것”이라면서 “자산 활용 방안이 점점 구체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더블유게임즈는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를 인수하고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는데 컴투스도 동일한 맥락의 투자 포인트를 적용할 수 있는
[KJtimes=김승훈 기자] KB금융[105560]이 올해 2분기에 기존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8500억원의 순이익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 대신증권은 KB금융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2분기 이 회사의 추정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6% 증가한 8510억원으로 1분기 8700억원에 이어 깜짝 실적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조는 KB손해보험 잔여지분 54.5%(3620만주) 공개 매수에 따른 염가 매수차익 1600억원 인식 등에 따른 것”이라며 “2분기 순이자마진(NIM)이 2%포인트 이상 개선되고 그룹 대손충당금도 2000억원 내외로 감소해 은행 기초체력(펀더멘털)도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줄기차게 이어지던 외국인 매수세가 5월 말 이후 한풀 꺾여 주가가 조정 양상을 보이지만 실적 모멘텀을 고려하면 조정 국면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면서 “KB금융을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KB금융은 3분기에도 8000억원을 상회하는 순이익을 시현하면서 올해 3조원 이상의 순익을 낼 것”이라며 “이익 다각화라
[KJtimes=김승훈 기자]서울반도체[046890]가 차별적 제품군을 바탕으로 독자적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키움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LED 업체들이 적자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이 회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내며 베트남 공장 등 신규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0년과 비교해 질적으로 당시 실적을 넘어섰다”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 142% 증가한 2639억원, 238억원”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10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TV 모멘텀을 기반으로 업계가 공통으로 호황을 누렸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차별적 제품군을 갖춰 북미 스마트폰 고객 내 주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자동차 외부조명 매출 확대 등으로 독자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작년 말 태블릿에 신규 진입한 데 이어 2분기부터 노트북용 LED 공급도 시작됐고 자동차 부문에선 글로벌 주문자상표생산(OEM) 대상 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제철[004020]이 증권가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이 회사는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으로 실적개선이 가시화됐다는 분석에 장 초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4분 전 거래일보다 2.20% 오른 6만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대신증권은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자동차 강판 가격을 t당 6만원 인상하기로 해 연말까지 실적개선 가시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또 현대제철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이슈로 현대제철이 보유한 현대모비스[012330] 지분의 활용가치도 부각되는 등 주변 요인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선 2월부터 자동차 강판 가격은 t당 8만원 인상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하지만 현대·기아차 자동차 판매부진으로 인상폭과 시기가 기대보다 다소 미흡한 수준에서 결정으나 이번 인상 결정으로 가격 인상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일각의 우려는 확실히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경험적으로 자동차 강판 가격은 한번 조정되면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최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건설[000720]이 신흥시장 매출 증가로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신영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신흥시장 매출 비중이 높아져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올해 모두 485억 달러 규모의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며 “1억5000만 달러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사업, 10억 달러 규모 사우디 하위야 가스 등을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부터 수주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이 275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올해 영업이익률은 처음으로 6%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달 25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기념식을 진행하면서 기념사를 통해 “현대건설의 역사가 대한민국의 건설 역사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며 “70년 동안 명성과 경쟁력을 쌓으며 굳건하게 건설명가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이런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1일 HMC투자증권은 1일 원자력발전과 관련해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현재 주가 수준은 적자를 보인 시점을 제외하고는 역사적 저점을 보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과도한 우려는 해소되고 주가 조정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새 정부에서 석탄과 원전 비중을 조절하는 정책이 추진되겠지만 현실적인 부분이 고려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데 과도한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면서 “중장기적인 전력 정책의 변화는 결국 요금 정책의 변화와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달 10일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했지만 점차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내놓은 바 있다. 당시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6000원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
[KJtimes=김승훈 기자]6월이 다가오면서 주식투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주시시장이 어떤 변화를 나타낼지가 관심사다. 그 변화에 따라 투자전략도 새로 써야 할 상황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면 증시전문가들은 오는 6월 증시를 어떻게 관측하고 있을까. 31일 미래에셋대우는 디스플레이와 화학, 건강관리업종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그러면서 국내 증시가 다음 달에도 상승 추세를 지속하면서 이익 개선과 저평가된 업종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6월 모델포트폴리오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화학, 에너지를 시장비중보다 확대했다. 대신 자동차,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조선업종을 시장비중보다 축소했다. 또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상사[001120], 대한유화[006650], 한국가스공사[036460], 대림산업[000210], 오뚜기[007310], CJ CGV[079160] 등 종목을 새로 편입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앞으로 주식시장이 일부 종목에 국한돼 오르기보다는 골고루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추천 종목으로 GS[078930], 롯데케미칼[011170], 대한유화[006650], 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