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CJ푸드빌의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 ‘씨푸드오션’이 이달 말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CJ푸드빌은 오는 31일까지만 씨푸드오션을 운영키로 결정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공지하고 있다. 다만 같은 씨푸드 콘셉트의 ‘피셔스마켓’인 창동점, 중동점의 경우에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지난 2006년 5월결 발산동에 1호점을 낸 ‘씨푸드오션’은 한때 15개까지 점포수를 늘리기도 했지만 현재는 매출 악화로 녹번점, 대림점 등 4개 점포만 운영되고 있다.이외에도 CJ푸드빌은 또 내년 1월 1일부터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비비고 등 7개 브랜드의 적립율을 결제 금액의 5%에서 0.5%로 하향 조정한다.아울러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 매장에서 제공됐던 CJ ONE 카드 10% 할인 혜택은 폐지되며 0.5% 적립 서비스만 제공하기로 했다.다만 빕스와 뚜레쥬르,
[kjtimes=김한규 기자] MBK파트너스가 경남은행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에 ‘경은사랑 컨소시엄’에 최대 2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지난 3일 열린 '경은사랑 컨소시엄 공동투자 설명회'에서 MBK파트너스 이와 같은 의사를 전했다. 이날 지역 기업체 대표와 개인 투자자 등이 대거 몰려 큰 관심을 보였다. MBK파트너스가 밝힌 출자규모는 최대 2000억원이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사장은 “국내 은행이 유럽발 경제위기로 저평가 상태로 앞으로 경기 회복 여부에 따라 투자 가치가 있다” 며 “경남은행이 경남과 울산지역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7월 경남은행 인수추진위는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지역 자본 컨소시엄 1차 투자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801개사가 1조원 이상을
[kjtimes=김한규 기자]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이 각종 의혹과 비난 여론에 하나금융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특히 지난 3일 오전 외환은행 노동조함에서 김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배임행위에 대한 엄벌에 처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업계에서는 최근 금융감독원이 김 전 회장의 재임 시절 미술품 구입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자 부담을 느끼고 하나금융 고문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하나은행이 4000여점의 미술품을 임직원 출신이 관계자로 있는 회사를 통해 구매했는데 이 자금에 대해 김 전 회장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이외에도 김 전 회장이 지난 2년간 하나금융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4억에서 5억원씩 고문료를 받아 챙기면서 지나치게 거액을 받았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여기에 퇴출위기에 있는 미래저축은행 증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아임유-평생연금저축' 가입 고객의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위한 '행운의 777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운의 777이벤트'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의 아임유-평생연금저축 계좌 잔고가 이달 말일 기준 400만원이상인 고객 중 777명을 추첨하여 현금 3만원을 계좌로 입금해준다.한국투자증권 기존 개인연금펀드 보유 고객의 경우도 신연금저축계좌인 아임유-평생연금저축 계좌로 전환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한국투자증권은 이밖에도 아임유-평생연금저축 계좌 내 이벤트 대상펀드 신규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이상 3년이상 자동이체 신청 고객 전원에게 1만원 모바일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하며, 400만원이상 납입 고객에게는 납입금액 구간별로 최대 5만원까지 모바일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kjtimes=김한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연 10% 스텝다운 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등 8종을 오는 6일 금요일 오후 2시까지 총 52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미래에셋 제5543회 스텝다운 ELS’는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6, 12개월), 90%(18, 24개월), 85%(30,36개월)이상이면 연 10%의 수익을 지급한다.또한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0%의 수익을 지급한다.다만 세 가지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에서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 할 수도 있다.이와 함께 KOSPI200지
[kjtimes=김한규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종합독감치료제 ‘CT-P27’가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인플루엔자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국 국가연구기관과 자체연구소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타미플루 등 뉴라미니데이스억제에 내성을 보이는 조류독감(H7N9)과 신종플루(H1N1)를 ‘CT-P27’이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특히 상해에서 추출한 조류독감바이러스의 경우 뉴라미니데이스억제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돌연변이(R292K)를 포함하고 있었는데 ‘CT-P27’은 이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수한 중화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2상 임상을 준비중인 ‘CT-P27’의 개발과 상업화 과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중국 국가연구기관에서 ‘CT-P27’의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중국 임상1상도 조만간 착수할 수 있을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의 첫 단추가 끼워졌다.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각각 5곳, 2곳이 참여해 당초보다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마감한 우리FI 본입찰에 KB금융, 대신증권, BS금융지주와 사모펀드인 IMM, KKR 등 5곳이 참여했으며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는 KB금융, 대신증권 등 2곳이 뛰어들었다.우리금융지주는 본입찰 결과를 검토해 이르면 오는 6일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당초 예비입찰에서는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이 각각 9곳, 5곳이 적격후보로 선정됐지만 상당수 후보가 인수를 포기했다.우리FI 인수를 추진했던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 인수에 집중하기 위해 본입찰을 포기했다. 메리츠금융도 우리파이낸셜 인수에서 LIG손해보험 인수로 방향을 틀었다.KT캐피탈도 우리파이낸셜 예비입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본격적으로 조직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저금리 기조 등 어려운 상황을 조직을 축소하고 영업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선다는 이야기다.이번 조직 개편안에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영위원회의 구성원을 기존 12명에서 8명으로 줄이는 내용이 담겨있다. 본부 슬림화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경영진부터 솔선수범 하겠다는 의지다.본부 부서도 기존 47개에서 약 30개 수준으로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동안 중복된 업무를 수행해 왔던 부서를 통·폐합해 조직을 단순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목적이다.이 과정에서 업무 재배치가 이뤄지는 대상은 각 부서의 중간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장, 차장, 팀장급 직원으로 약 25%의 인력이 영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배치될 전망이다. 다만 조직개편이 직원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오는 12월27일까지 4주간 뱅키스 국내 및 해외선물옵션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와 사은품을 제공하는 ‘통큰 선물옵션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은행연계계좌 뱅키스의 국내선물옵션계좌 또는 해외 선물옵션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이 이벤트를 신청하면 국내선물옵션 거래 시 3개월간 수수료 무료혜택을 준다.아울러 해외선물옵션 거래 시 2개월간 수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 중 선물옵션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상품권도 지급한다.이석로 eBusiness본부장은 “HTS와 스마트폰에서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선물옵션거래가 24시간 가능해진 만큼 뱅키스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투자증권의 ‘통큰 선물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영화 관객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시네마정기예금 ‘변호인’을 12월 24일까지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이 상품의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으로 기본금리는 연 2.60%이고 영화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2.65%, 2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2.70%, 300만명 돌파시 최대 연 2.75%의 금리를 제공하는 1년제 정기예금 상품이다.이와 함께 영화 개봉 전에 시네마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변호인’ 영화예매권 총 1,800매를 증정하는 ‘시네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친구 및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한 고객에게는 1인 2매를 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한 고객에게는 1인 4매를 제공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네마정기예금
[편집자 주] 대한민국 100가구중 82가구는 생명보험에 가입했다. 이처럼 생명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까운 시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보험에 대한 어두운 그림자도 드리워졌다. 최근에는 보험왕이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보험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들이 탈세부터 보험사기까지 여러 가지 사건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어렵지 않게 그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다. 이들은 대규모의 탈세 외에도 일반 국민들에게 까지 손을 뻗쳐 선량한 국민들을 빚쟁이로 만드는 파렴치한 행위까지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는 늘어나고 보험에 대한 불신 역시 이제는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KJtimes>는 '당신의 보험은 안전하십니까?'라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그 이면을 짚어봤다. [kjtimes=장진우·김한규 기자] 보험 설계사들의 최고의 꿈은 보험왕이 되는 것이다. 보험왕 반열에 오르는 순간 그들은 고액 연봉은 물론이거니와 해외여행 등의 부상까지 그야말로'돈과 명예' 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서다. 매일매일 대부분의 설계사들은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 많은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한다. 오로지 영업실적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은행이 내년 초 금융당국의 종합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근국민은행 사태로 인해 금융권 전반적인 도덕적 해이가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금융당국의 종합검사가 전 금융권으로 번질 전망이다.아울러 이미 종합검사가 진행중인 하나은행에 대한 조사 강도도 높일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특별검사와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내년 종합검사 전환 여부를 검토한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내년 초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해 국민은행과 같은 부실·비리 등의 사례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우리은행은 이미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용지에 3조4000억원을 투입해 복합유통센터를 짓는 개발사업 파이시티 관련 상품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감원 특별검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과 같은 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을 사전
[kjtimes=김한규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임종룡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핵심과제는 ‘리스크 관리’ 였다.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29일 금융지주 이사회에서 2014년도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행, 농협손해보험 등 주요 자회사도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농협생명보험은 오는 4일 이사회 의결을 앞두고 있다.이번 조직개편으로 NH농협금융지주 조직은 3본부 8부 체제로 기존과 동일하다.NH농협금융지주는 경영환경을 감안한 긴축경영 기조 하에 조직개편 폭을 최소화하고 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리스크 관리 및 건전성 강화와 소비자보호 강화 등을 위한 바젤Ⅱ·Ⅲ 대응 조직과 산업분석 기능을 신설하기로 했다.우선 자회사 경영진단 조직을 신설해 경영 시스템 및 주요 업무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재정비하고 감사 기능을 확충해 전사
[kjtimes=김한규 기자] IT 업체 기가레인이 오는 12월 1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일반 공모청약에 나선다.기가레인에 따르면 공모가는 당초 제시한 6300원을 밑도는 주당 5500원에 확정됐으며 총 396만1095주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하나대투증권이 주관사를 맡고 있으며 총 공모자금 218억원 가운데 119억원은 반도체와 LED장비 조립 공장 신축에 사용할 계획이다.기가레인의 전체 공모주식수 396만1095주 가운데 대부부인 291만8876주는 기관청약이며 79만2219주는 일반청약 물량이다. 나머지 25만주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다. 경쟁률은 46.6대1로 예측됐다.기가레인의 상장 예정주식수 1596만3213주 가운데 778만6264주는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다. 나머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등의 소유주식은 상장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된다.지난 2000년 설립된 기가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이미 납부한 약 1조원에 가까운 법인세를 돌려달라고 주장했다.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납부한 법인세 9700억원의 반환을 요구하는 조세불복 심판을 조세심판원에 냈다.코레일이 반환을 주장하는 법인세는 지난 2007년 코레일이 용산개발사업을 위해 장부상 8200억원이었던 용산 철도차량기지 부지 44만㎡를 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에 8조원에 매각하면서 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해 납부한 세금이다.하지만 지난 4월 용산개발사업이 무산되자 코레일은 2조4000억원에 달하는 매각대금을 반환하고 부지를 모두 돌려받았다. 결국 코레일 입장에서는 매각 무산으로 인해 양도차익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납부한 법인세를 돌려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반면 국세청은 이미 계약이 정상적으로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