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이 향후 건설하는 카지노 입장료를 대폭 올리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요미우리신문은 카지노 입장료를 당초 2만원에서 6만원 수준으로 대폭 올리고 자민당과 공명당은 일본인의 카지노 입장 횟수를 주 3회로 한정하고 일본 내 설치할 시설 수는 최대 3개소로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입장료는 일본인과 일본 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징수하는데 일본 정부와 여당은 관련 법안을 이달 중 각의 결정한 뒤 이번 국회에서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도박 중독증 대책을 우려하는 여론이 여전하고 야당이 법안에 반대할 방침이어서 국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산케이신문은 현재 카지노를 포함한 통합형 리조트 시설 유치 후보지로는 홋카이도(北海道), 오사카부(大阪府), 아이치(愛知), 와카야마(和歌山), 나가사키(長崎) 현 등의 지역명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보도를 통해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전날 이와 관련한 실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시했던 2000엔(약 1만9876원)보다 비싼 6000엔(약 5만9630만원)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박 중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운용되고 있는 가상화폐 중 14%의 주인은 일본 25∼30세 회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터넷 광고업체 ‘사이버 에이전트’의 자회사인 ‘신(新)R25’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4일 아사히(朝日)신문은 지난달 일본 전국의 25∼30세 일하는 남성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조사가 이뤄졌으며 4374명이 조사에 응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가상화폐를 보유 또는 운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13.5%였으며 이중 27.7%는 가상화폐를 구입하기 전에는 투자와 운용을 해본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이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보유금액은 ‘5만 엔(약 49만5000원) 미만’이 34.5%로 가장 많았고100만 엔(약 9900만원) 이상은 10.2%였다. 첫 구입시기는 가격이 크게 오른 2017년 10∼12월이 24.3%로 가장 많았지만 거래업체 코인체크에서 발생한 거액의 부정유출 사고로 가격이 급락한 2018년 이후에 처음 샀다는 응답도 15%에 달했다. 아사히신문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유자의 90% 이상이 ‘투자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 젊은 층은 가상화폐를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경제산업성과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은 터키 내 원전계획 사업성을 검토한 조사결과 제출을 7월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사결과는 당초 3월 중 터키 정부에 제출될 예정이었지만 터키 측이 내용에 난색을 보여 일본 측이 계획을 재검토하게 됐다. 원전계획은 미쓰비시중공업을 중심으로 한 일본 기업이 흑해 연안 시노프 지구에 4기를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13년 터키를 방문, 일본 기업이 배타적 협상권을 얻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원전 건설뿐만 아니라 준공 후 원전을 운영, 전기를 판매해 건설비용을 충당하는 구조로, 미쓰비시중공업은 사업성 조사 후 정식으로 계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후 안전규제 강화로 건설비용이 2013년 상정한 2조 엔(약 20조 원)에서 4조엔(약 40조 원) 이상으로 늘었다. 미쓰비시중공업이 3월에 제출하려던 조사결과에는 기존에 상정한 전기요금으로는 채산성이 맞지 않는다는 점과 터키 정부가 출자를 포함해 주체적으로 원전운영에 참가하는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었다. 아사히는 이러한 내용을 알게 된 터키 측이 조사결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이 1995년 중단된 '미국·일본 지사회의'를 올해 여름 일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일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통상·무역정책에 불투명성이 잇따라 미일관계에도 영향이 끼쳐지자, 일본이 양국 지사들 간 신뢰관계를 먼저 구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노우라 겐타로 일본 총리 보좌관은 지난 2월 미국의 50개주와 자치령 등을 포함해 지사 55인이 모이는 '전미지사회' 총회 개최 시기에 맞춰 방미, 주지사 5명을 만났다. 소노우라 보좌관은 워싱턴에서 피트 리킷츠 네브래스카 주지사를 만나 "아베 총리가 미국 각주(州)와 관계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기 일본의 '전국지사회'도 방미단을 구성했고, 전미지사회에 '미일지사포럼' 개최를 제안해 긍정적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히라이 신지(平井伸治) 기후(岐阜)현 지사는 "여름에서 가을 사이 열릴 수 있도록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에 말했다. 미일지사회의는 1962년 시작돼 1995년 중단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과 전국지사회가 이를 올해 부활시키고 싶어하는 이유는 미국이 철강과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제조업 경기 지표가 2년 만에 악화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단기경제관측조사(短觀·단칸) 지수에 따르면 대형 제조업체 1만여 곳의 체감 경기가 3월 24를 나타내 지난해 12월 26에 비해 2포인트 내려갔다. 이는 시장 예상치 25보다 1포인트 낮은 것이다. 분기마다 조사되는 이 지수는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상승세를 이어오다 2년 만인 지난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로이터 통신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체감 지수가 내려갔다"면서 "엔화 강세, 미국발 무역 전쟁 우려 등이 기업 체감 경기를 더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단칸 지수는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나쁘다'고 대답한 기업의 비율을 뺀 수치로, 플러스면 체감경기가 좋고 마이너스면 체감경기가 좋지 않음을 나타낸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도시바(東芝)의 반도체 사업 매각이 중국 당국의 승인이 지연되면서 시한인 이달 31일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시바 대변인은 29일 저녁까지 일부 반(反)독점 당국에서 승인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하지만 최대한 빨리 매각을 진행하려는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도시바는 SK하이닉스, 베인캐피털을 포함한 한미일 연합에 반도체 사업을 2조엔(약 20조 원)에 넘기기로 합의하고 오는 31일을 매각 완료 1차 시한으로 잡았다. 하지만 중 규제 당국은 자국 반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따지느라 아직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 만약 시한을 이틀 남긴 29일 중국에서 청신호를 켜더라도 공식적 절차를 밟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특히 중국 상무부 관료들이 우려하는 것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사업의 지분을 확대해 선두 업체 중에서도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라고 복수의 소식통들이 전했다. 상무부는 도시바에 가격 동결, SSD(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와 반도체 메모리의 사업 분리 등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매각이 1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의 올해 기초 재정수지(PB·Primary Balance)가 목표치에 훨씬 못미쳐 2.9%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30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경제재정자문회의를 열고 2018년도 기초 재정수지의 적자가 16조4천억엔(약 16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기초 재정수지는 재정수지에서 국채 이자를 제외한 수지다. 2017년도 일본 정부의 재정수지 적자는 18조5천억엔(약 191조원)이었다.' 일본은 재정 지출을 확대하면서도 낮은 소비세로 소비를 장려하는 '아베노믹스'로 인해 매년 재정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 일본 정부는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8%인 소비세율을 2019년 10월 10%로 끌어올려 2020년도에 기초 재정수지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그 과정에서 2018년도 기초 재정수지 적자폭을 1%로 억제할 계획이었다. 기초 재정수지 적자폭이 1%가 되려면 적자가 5조6천억엔(약 57조7천억원)이어야 하지만 일본 정부가 예상하는 올해 적자폭은 16조4천억원(약 169억원)으로 이보다 3배 가량 많다. 적자폭이 이처럼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거액의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가상화폐시장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사업 철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게다가 일본 감독기관인 금융청이 현장검사를 통해 경영과 내부관리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복수의 간주사업자를 상대로 자율철수를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도 도태업체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2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가상화폐 교환업체 2개사가 사업에서 철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는 교환업체 3개사가 이미 금융청에 등록신청 철회서를 제출, 가상화폐 거래사업에서 철수하는 사업자는 모두 5개로 늘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달에 업무개선명령을 받은 ‘미스터 익스체인지’와 ‘도쿄(東京) 게이트웨이’는 최근 금융청에 사업자 등록신청 철회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라이무(来夢), 비트익스프레스, 비트스테이션 등 3개사도 등록신청을 철회했다. 이들 사업자는 고객이 맡긴 가상화폐와 현금 반환 등의 절차를 마치는 대로 사업을 접을 예정이다. 금융청은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인 ‘간주사업자’ 전체에 대해 현장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5개사는 금융청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
[KJtimes=김현수 기자]“한국을 매우 중요한 게임 시장으로 판단해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한국의 유망 게임 업체에 지속적해서 투자할 계획이다.” 일본의 한 게임사가 한국시장 공략에 나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일본 게임회사로서는 최초로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일본 게임사 SNK다. SNK는 코스닥 등록 게임사인 넵튠[217270]에 30억원을 투자하면서 한국 게임사 투자를 시작했다. 29일 SNK에 따르면 SNK는 지난해 한국에 ‘SNK 인터랙티브’를 설립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한국 게임사와의 IP(지식재산권) 제휴 및 퍼블리싱(유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SNK 인터랙티브 대표 이사에는 SNK 일본 본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세환(37)씨가 내정됐는데 전씨는 카카오와 네시삼십삼분 등 게임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NK는 유명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와 ‘아랑전설’을 만든 제작사다. 또한 넵튠은 한게임 대표이사 출신인 정욱 대표가 이끄는 게임 업체로 ‘배틀그라운드’ 제작사인 블루홀 스튜디오에 초기 투자한 곳이기도 하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가상화폐 거래사업 철수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가상화폐 교환업체 2개사가 사업에서 철수키로 했다. 일본에서는 교환업체 3개사가 이미 감독관청인 금융청에 등록신청 철회서를 제출, 가상화폐 거래사업에서 철수하는 사업자는 모두 5개로 늘었다. 금융청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체크에서 지난 1월 사상 최대 규모인 580억엔(약 5천868억 원) 상당의 해킹 도난 사건이 발생한 이래 교환업자에 이용자 보호 조치 강화를 요구해 왔다. 이달에 업무개선명령을 받은 '미스터 익스체인지'와 '도쿄(東京) 게이트웨이'는 최근 금융청에 사업자 등록신청 철회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라이무(来夢), 비트익스프레스, 비트스테이션 등 3개사도 등록신청을 철회했다. 이들 사업자는 고객이 맡긴 가상화폐와 현금 반환 등의 절차를 마치는 대로 사업을 접는다. 금융청은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인 '간주사업자' 전체에 대해 현장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5개사는 금융청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철수 결정을 내렸다. 일본 정부는 작년 4월 개정 자금결제법 시행을 계기로 가상화폐 교환업자 등록제를 도입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매년 방위비를 늘리며 무장 강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일본 참의원이 역대 최대 규모의 방위비가 편성된 2018년도 예산안을 28일 가결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참의원은 이날 밤 본회의를 열고 작년도보다 0.3% 증가한 97조7천128억엔(약 991조2천279억 원) 규모의 2018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예산안에는 역대 최대이자 전년보다 1.3% 증가한 5조1천911억 엔(약 52조6천600억 원)의 방위비가 포함됐다. 이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따른 방위태세를 강화하고 중국의 해양진출에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전체 방위비 예산으로는 6년째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상 배치형 요격미사일 시스템 '이지스 어쇼어'의 기본설계 비용과 전투기에 탑재하는 장거리 순항 미사일 취득비 등이 포함됐다. 이와는 별도로 고령화 심화로 인해 사회보장비는 전체 예산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참의원에선 아베 총리의 사학 스캔들로 최근 1주일간 정상적인 심의가 이뤄지지 못하다가 이날 오후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찬성으로 예산위원회에서 예산안을 통과시킨 뒤 본회의에 긴급
[KJtimes=김현수 기자]한때 '꿈의 원자로'로 불렸던 일본의 고속증식로 '몬주'의 폐로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28일 NHK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이(福井) 현에 있는 몬주에 대해 원자로에서 핵연료를 추출하는 절차 등을 담은 폐로 계획을 인가했다. 일본 정부가 국비 1조엔(약 10조1천18억원)을 쏟아부었던 몬주는 투입량보다 많은 재활용 핵연료를 배출할 수 있어 '꿈의 원자로'로 불렸지만 1991년 만들어진 뒤에는 가동 기간이 1년도 채 안 될 정도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2016년 12월 안전대책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폐로를 결정했으며 이후 원자력연구개발기구는 30여 년 후인 2047년까지 폐로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서를 원자력규제위에 제출했다. 이날 원자력규제위는 폐로 계획이 타당하다고 최종적으로 인가했다. 몬주의 폐로는 모두 4단계로 나눠 이뤄지는데, 이르면 올해 7월 작업을 시작해 우선 2022년도까지 핵연료를 모두 추출하는 작업을 벌이게 된다. 고속증식로의 폐로는 일본에서도 첫 사례가 된다. 일반 원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원자로에 주입된 핵연료와, 공기나 물에 닿으면 급격히 타오르는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시코쿠(四國)전력이 에히메(愛媛)현의 이카타(伊方)원전 2호기를 폐로하기로 했다. 시코쿠전력이 이처럼 이카타원전 2호기를 폐로하기로 한 이유는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데 드는 비용에 비해 원전의 계속 운용에 따른 수익이 적어서 채산성이 맞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7일 도쿄신문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대부분은 이카타원전 2호기처럼 안전성을 강화하는데 드는 비용을 고려하면 채산성이 적다는 것이 폐로의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날 아사히신문은 발전 용량이 크지 않은 중형 원전이 채산성을 이유로 폐로를 결정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안전대책 비용을 고려하면 원전이 싸지 않다는 증거라고 보도했다. 도쿄신문 보도에 따르면 시코쿠원전은 이카타원전 1~3호기를 운용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16년 1호기에 대한 폐로 방침을 결정한 바 있고 3호기는 지난해 법원이 운전정지 가처분 결정을 받아들여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이번에 폐로가 결정된 이카타원전 2호기는 지난 1982년 운전을 시작한 원전이다. 오는 2022년이 40년째가 되며 일본에서 원전 가동 기간은 원칙적으로 40년이다. 이때 만일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허가할 경우 1차례에
[KJtimes=김현수 기자]“고령화로 지방의원 할 사람이 없다.” 일본에서 시골의 기초의회가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고령화로 인구 감소가 극심한 일본에서 지방의원을 할 인물이 적어지고 있다는 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를 비롯한 정치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총무성은 인구 감소로 중소 지자체 의회에서 의원이 무투표로 당선되는 사례가 늘어나자 전문가들을 모아 타개책을 연구하게 한 상태다. 지난 2015년 지방선거의 지방의원 무투표 당선율이 인구 1000∼1만명 미만 지자체에서 27.3%이었고 인구 1000명 미만의 지자체에서는 64.7%나 됐다는 게 발단이 됐다. 27일 아사히신문은 총무성의 전문가모임 ‘초손(町村·시골의 지방의회)의회의 방식에 관한 연구회’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의회의 의원 부족 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공무원의 의원 겸임 허용, 정원 축소, 의원 보수 증액 등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모임은 재산이나 지자체와의 계약관계 등 의원 출마 제한을 없애고 야간이나 휴일에 의회를 열어 다른 직업과 의원직을 겸임할 수 있도록 돕자는 의견을 냈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신용카드 업체들이 가상통화 구입에 자사 신용카드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NHK는 일본 유력 카드회사인 JCB는 자사가 발행한 카드나 JCB 브랜드가 들어간 신용카드를 이용한 가상화폐 구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난 1월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에서 발생한 580억 엔의 가상화폐 부정 유출사고 등을 계기로 가상화폐 가치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三菱)UFJ니코스도 자사 카드를 이용해 가상화폐를 구입할 수 없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라이프카드도 가상통화 교환회사와 가맹점 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NHK는 보도를 통해 JCB의 경우 일본 국내 가상화폐 교환사업자와 가맹점 계약을 맺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해외에서 가상화폐 교환사업자의 가맹점 모집이나 관리를 하는 제휴업체에 대해서도 계약을 하지 말도록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일본 은행들이 가상화폐 규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례로 미즈호은행은 2014년 마운트곡스 파산 때 예금계좌 해약을 요구하는 등 대응을 강화했다. 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