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저축은행 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압수품을 전부 매각하기로 했다. 부실 저축은행 사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수십조원의 예금보험금을 고객들에게 지급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15일 예보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 정지된 부산계열 저축은행에서 확보한 시가 2000여억원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장 부지 3곳을 매각하기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매각 대상은 횡성CC, 거제와 경주 골프장 사업부지다. 해당 골프장 시가는 약 1000억원 남짓이며 부지는 500억~600억원 정도이다. 때문에 이 둘을 합치면 약 2000억원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골프장 등의 매물이 실제 거래로 이뤄질지는 확정적이지 못하다. 최근 국내 경기 악화로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절반 이상 떨어지고
[KJtimes=심상목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미행한 삼성 소속 직원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에 다른 직원을 추가로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삼성 관계자의 이 회장 미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이 회장 미행 사건과 관련해 당초 알려진 김모(42)차장 외에 다른 가담자 2명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한명에게 소환 통보를 했고 일정을 조율해 이번 주 중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수사당국은 CCTV 영상과 렌터카 대여 기록 등을 통해 추가 가담자의 신원을 확보했으며 이들 2명 모두 김 차장과 같은 삼성물산 감사팀 소속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이들이 대여한 차량이 이 회장 자택 부근을 배회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Jtimes=심상목 기자]올 2012년도 생명보험사의 보험료가 5%내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실손의료비 보험료는 10~20% 내외가 될 예정이다. 1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애초 보험사들이 올리려던 인상 폭이 당국의 압박에 거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 폭을 내부적으로 잠정 확정하고 조만간 공시 등의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생명보험의 보험료 인상은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표준이율 하락을 그대로 반영하는 곳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이 말하는 표준이율은 다음 달부터 0.25%포인트 낮아진다. 이 수치는 국고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자동산출되는데 이는 최고 10%의 보험료 인상 요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었다. 그러나 준비금 적립에 관련된 표준이율과 보험료에 영향을 주는 각 보험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카드가 2012년도 첫 ‘아름人 도서관’을 열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인천 강화도 민통선 내 ‘월곶 아름다운 학교’에서 이숙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장, 송자 아이들과미래 이사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첫번째 ‘아름人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아름人 도서관’ 지원사업은 신한카드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꿈과 상상력의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한카드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도서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60개 지역아동센터에 ‘아름人 도서관’을 열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아름人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3월 30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상반기 ‘아름人 도
[KJtimes=심상목 기자]유권자시민행동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가 삼성카드에 대해 ‘안받고 안쓰기’운동을 추진한다. 두 단체는 앞서 신용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를 상대로 결제거부운동을 펼쳤다. 이에 신한카드는 이재우 사장과 오호석 회장은 서로 협의를 통해 자영업과 관련된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하는 것에 합의해 단체의 결제거부운동은 크게 번지지 않았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위기감을 느낀 신한카드가 사장까지 직접 나서 진화에 나섰다는 분석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삼성카드에 대한 ‘안받고 안쓰기’ 운동은 신한카드에 대한 결제거부운동보다 더 큰 강도의 실력행사이다. 14일 유권자시민행동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신한카드의 경우, 단순히 결제를 거부하겠다는 것이지만 두 단체는 삼성카드의 결제를 거부할 뿐만 아니라 다른 업
[KJtimes=심상목 기]웃음이 넘쳐났던 CJ그룹의 채용설명회사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채용설명회는 긴장감이 넘치는 딱딱한 행사였지만 CJ그룹은 토크쇼 형식의 독특한 채용설명회를 개최해서다. 14일 CJ그룹(이하 CJ)에 따르면 그룹은 ‘토크쇼’ 형식의 독특한 채용설명회 ‘CJ Healing City’를 개최했다. 예비취업자들은 일방적인 정보제공을 위한 강연 형태의 일반적 기업 채용설명회 틀에서 벗어나 취업준비생들과 입사 선배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채용설명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13일 CJ CGV 청담씨네씨티에서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CJ Healing City’는 매회 취업준비생 100명씩과 직원 패널 6명씩, 직원 멘토 20명씩이 참여한 방송토크쇼형식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취업준비생들은 “나이가 많은 사람도 입사할 수 있나요?”, “
[KJtimes=심상목 기자]LIG손해보험(이하 LIG손보)가 ‘LIG희망서포터즈’ 출범식을 갖고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인다고 밝혔다. 14일 LIG손보에 따르면 이날 회사는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식 고객 패널단인 ‘LIG희망서포터즈’ 제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LIG손해보험이 고객 소통 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발족시킨 이번 ‘LIG희망서포터즈’는 LIG손해보험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대표적인 고객 접점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콜센터, 상담창구, 홈페이지, 보상 서비스 품질에 대해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회사는 또 ‘LIG희망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모아진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업 부서 내 담당자를 지정해 개선 과제 추진 및 우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은행권에서 금리 10%를 넘는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서는 이 같은 대출이 금융위기 수준으로 늘었으며 새희망홀씨대출 대출규모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13일 한국은행과 은행권에 따르면 올해 1월 예금은행 가계대출(신규 취급액 기준) 중 연 10% 이상의 고금리 대출 비중이 4.6%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12월 2.6%보다 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또한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같은 수준(4.6%)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하지만 같은 4.6%라도 2008년 10월 당시에는 연 10% 이상~12% 미만 가계대출이 1.9%, 12% 이상이 2.7%를 차지한 것에 비해 1월에는 10% 이상~12% 미만이 1.4%, 12% 이상 가계대출이 3.2%다. 연 12% 이상의 대출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서민 비중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늘어났다는
[KJtimes=심상목 기자]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이 대표 자유입출금식 상품인 두드림2U통장 및 두드림통장의 200만 번째 계좌 달성을 기념해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13일 SC은행에 따르면 마틴 베리(Martin Berry) 소매금융상품부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아침 서울 명동 및 광화문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영업점 인근에서 가두 캠페인을 열고 화이트데이 기념 사탕 20만개를 출근길 시민들과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 증정했다. SC은행은 또 오는 5월까지 신규 가입 계좌를 대상으로 기간별 최고 연 5.0%(세전)의 금리 이벤트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3월2일부터 5월31일까지 두드림2U통장에 신규 가입한 계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가입 익익월부터 2개월 간 기간별 최고 연 5.0%(세전)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두드림2U 통장에 이미 가입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은행이 핵안보정상회의 참가국의 화폐를 전시회를 개최한다. 1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중구 남대문로1가에 위치한 신한은행 광교영업부 ‘작은 화폐 박물관’에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가국 세계화폐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마련됐다. 특히 참가한 53개국의 실물 화폐와 희귀 주화 등이 국가별 수도와 건국일, 화폐 단위가 표기된 액자, 화폐가 부착된 화폐지도, 유명인사가 그려진 인물 화폐 등과 함께 전시된다. 신한은행은 또 작은 화폐 박물관에서는 위폐감식전문가인 외환업무부 배원준 차장이 수집한 전세계 260여 개국15,000 여점의 화폐와 관련자료들을 매월 새로운 테마로 전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2011 서울 핵안보 정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제공해 왔던 혜택이 절반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신용카드 이용 고객들의 불만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13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등 카드사들은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포인트, 마일리지, 캐시백, 할인 혜택을 50% 이상 축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드사들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수수료율 차별 금지법안 통과로 수익 감소가 예상된다는 이유에서 이 같은 결정은 내렸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부가 서비스를 받기 위한 전월 이용액도 이 기간에 평균 20~40%나 늘렸다. 기존에는 전월에 20만원 정도만 써도 극장 할인 등의 서비스를 받는 데 지장 없었으나 각종 제한 조건이 신설되면서 이제는 30만~50만원 정도는 써야 기존 혜택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카드업
[KJtimes=심상목 기자]삼성카드가 세 번째 셀렉트 공연으로 뮤지컬 ‘엘리자벳’을 선택했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지난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한 ‘엘리자벳’은 최고의 캐스팅과 2012년 상반기 최고의 뮤지컬로 손꼽히며 3월 21일~2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만 예매가 가능하지만 티켓 오픈 3분만에 양일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죽음과의 사랑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로 풀어낸 뮤지컬 ‘엘리자벳’은 엘리자벳의 환생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주인공 엘리자벳 역을 연기중인 김선영과 옥주현, 부드러운 속삭임과 강렬한 댄스로 죽음역을 연기하는 류정한, 김준수 등 관객들에게 매회 기립박수의 찬사를 끌어내며 안정적 연기를 펼치고 있다. 다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펀드포럼 ‘나는 펀드매니저다’ 행사를 실시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 8일 저녁 부산 디자인센터에서 7명의 자산 운용사 펀드매니저와 직원들이 참석해 2012년 투자전략 및 펀드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토론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월 여의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던 1회 행사에 이은 올해 2번째 행사로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펀드판매인으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 200명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석했고 펀드매니저 7명의 경연발표 후 참석자 모두가 토론에 참여하는 서바이벌 경연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연 및 토론 실시 후 청중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GS자산운용의 윤창보 펀드매니저가 발표한 정통액티브 투자전략이 최고의 펀드매니저와 투자전략으로 선정됐다. 행사에 참여한 펀드 매니저들이 운용하고 있는 7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손보업계가 오토바이 보험료를 약 10% 가량 인하할 것으로 결정했다. 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최근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책임 보험료를 평균 9% 인하했다. 이에 따라 동부화재도 4월부터 9~10% 내릴 방침이다. LIG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도 비슷한 수준으로 보험료 인하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들 손보사는 특히 생계형으로 많이 이용되는 50㏄ 미만 이륜차 보험료를 25% 이상 내리기로 했다. 손보사들은 또 정부의 지시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최대 17%를 할인해주는 ‘서민우대자동차보험’에 이륜차를 상반기 내에 포함키로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륜차 보험 가입이 의무화됐고 주로 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보험료가 비싸다는 지적
[KJtimes=심상목 기자]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여성이 CEOd인 국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8일 기업은행은 여성 CEO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최정숙)와 자금지원 등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업은행은 특히 이번 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로 협회 회원으로 등록한 여성벤처기업에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 최대 1%p 추가 감면 및 필요운전자금 산정 생략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사업 영위를 위한 경영승계와 경영혁신,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무료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대출을 받으려면 기업은행 영업점이나 상담콜센터(☎1566-25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