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7일 '최순실 게이트' 사태와 관련,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유진 씨가 가장 실세라고 보고 있다"며 "검찰이 수사 의지가 있다면 장씨를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안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에 출연해 "장씨가 지금 최순실의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장씨는 최씨의 바로 위 언니의 딸로, 지금은 '장시호'로 개명을 한 것 같다"며 "장씨는 최씨와 가장 긴밀히 연락하는 사람이자, 지금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안 의원실 관계자는 "장씨는 최씨의 딸 정유라 씨가 해외에 있을 때 이화여대의 학적관리를 대신 해주는 등 대리인 역할을 해 왔다. 최씨와 차은택 감독을 연결하는 고리라는 제보도 들어오고 있다"며 "게다가 장씨는 지금 한국에 있으니, 우선 장씨를 체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장 앞에서 대학생들이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이려다가 경찰에 제압됐다. 27일 오전 11시 35분께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앞에서 대학생 6명이 미리 준비한 현수막을 펼치려다가 경비를 서던 경찰이 이를 막았다. 이들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나와라 최순실 #탄핵 박근혜' 등을 주장하는 내용의 현수막 2개를 펼치지 못하고 경찰에 빼앗겼다. 대학생들은 현수막에 있는 내용을 시민들을 향해 외치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녀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11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등이 참석한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개막식이 열렸다.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가 내달 출시하는 신형 그랜저의 내외장 디자인을 27일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6세대 그랜저의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강인하고 웅장한 외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볼륨감 넘치는 후드, 'L'자 형상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낮게 위치한 헤드램프와 '캐스케이딩(cascading) 그릴'은 안정감을 더했다. '캐스케이딩 그릴' 디자인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 디자인은 향후 현대차의 새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측면부는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과 완벽한 비례를 바탕으로 입체감을 구현했고, 후면부는 기존 5세대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아 곡선으로 빛나는 감각적인 리어램프로 인해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가 극대화됐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효율적이고 감각적으로 구성됐다. 신형 그랜저는 오는 28일 공개되는 4부작 웹무비 '특근'의 3화에서 주인공의 차로 비중 있
[KJtiems=이지훈 기자]배우 유지태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다. 유지태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의 '김준호 동거인 특집'에 특별 출연했다. 유지태는 '1박 2일' 맏형인 개그맨 김준호와 단국대 연극영화과 동문으로,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을 맡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할 정도로 평소 가깝다. 김준호와 역시 막역한 사이인 개그맨 정명훈도 특집에 함께했다. 지상파 버라이어티 출연은 처음인 유지태는 드라마와 영화 속 점잖고 차가운 신사 이미지와 달리, 소탈하면서도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유지태와 이영애가 주연한 허진호 감독의 영화 '봄날은 간다'(2001) 명장면을 재연한 부분도 시청자 배꼽을 잡게 했다. 이날 방송은 17.4%의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을 기록, 지상파 일요 예능 1위를 점했다. 경쟁 프로그램인 MBC TV '일밤'의 경우, 뛰어난 가창력의 배우 박진주를 재발견한 '일밤-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은 13.9%, '리얼입대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는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체조요정 손연재를 깜짝 카드로 내
[KJtimes=이지훈 기자]방송인 김미화씨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한 변희재(42)씨가 파기환송심에서도 1천여만원을 물어주라는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3부(박관근 부장판사)는 21일 김씨가 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변씨와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가 김씨에게 총 1천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변씨가 발행인으로 있는 인터넷 언론사 미디어워치는 2013년 3월 김씨를 '친노 종북좌파'로 지칭하며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변씨는 트위터에서 김씨를 같은 내용으로 비방했다. 성균관대는 같은 해 10월 김씨의 논문을 표절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김씨는 변씨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이모씨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은 논문 표절 주장을 명예훼손으로 보고 미디어워치를 발행하는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와 변씨가 총 1천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편집장 이씨에게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봤다. 2심은 변씨가 선정당사자(소송 대표)로 내세운 이씨가 항소장을 내지 않아 변씨 혼자 항소할 자격이 없다고 보고 항소 이유를 판단하지 않고 바로 각하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씨에 대한 판결 확정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1일 "최순실 씨의 딸이 국제승마연맹 홈페이지 개인 소개란에 자신을 삼성 소속으로 소개하고, (아버지인) 정윤회 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다고 전세계적으로 홍보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게이트 진상규명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른바 정윤회 파동은 지난해 상당히 이슈가 됐었다"며 "정씨는 당시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는데, 가까운 딸은 아버지가 보좌한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증언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정확하다"고 꼬집었다. 우 원내대표는 "이처럼 아버지가 대통령을 보좌한다는 증언이 정확한 것이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할 수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삼성팀 소속으로 돼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정경유착의 고리가 드러났다고 생각한다"며 "삼성이 비선실세가 누군지 알고 여기 잘 보이기 위해 거액의 기업 돈을 대서 적극적으로 편의를 봐준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화여대 교수들이 19일 오후 집회를 열고 최경희 총장의 사퇴를 촉구한다. 교수들이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는 것은 이 학교가 개교한 1866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30분 대학 본관 앞에서 '최경희 총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이화 교수들의 집회'를 연다. 집회에는 50∼100명의 교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위는 "이른바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의 딸과 관련해 학사행정·입학 관련 의혹들이 봇물터지듯 보도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학 본부의 해명은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총장이 사퇴하거나 해임되지 않으면 20일부터 교내에서 교수·학생·교직원과 돌아가며 1인 시위를 할 계획이다. 학교측은 지난 17일 최씨 딸의 입학과 관련해 특혜는 없었으며 다만 일부 학사관리가 부실한 점을 인정하는 해명을 하면서 최총장의 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출근길 지하철 승객이 전동차와 승강장안전문 사이에 껴 숨졌다.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18분께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지하철 5호선방화방면으로 운행하는 열차에서 내리던 승객 김모(36)씨가 전동차와 승강장 안전문 사이 공간에 갖혔다. 기관사는 김씨가 낀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전동차를 출발시켰고, 김씨는 이 충격으로 스크린도어 비상문을 통해 승강장으로 튕겨져 나와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공사 관계자는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사이에 승객이 있을 때 이를 감지하는 장치가 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는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과실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지하철 5호선 담당인 도시철도 관계자는 "열차가 출발했는데, 승강장 비상문으로 승객 1명이 나오는 장면이 승강장 쪽 CCTV로 확인됐다"면서 "역직원이 이를 확인해 119로 신고해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숨진 승객이 비상문으로 밀린건지, 본인이 밀고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밀고 나오면서 쓰러지는 모습이 CC
[KJtimes=이지훈 기자]19일 오전 9시 21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 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공장 인근 집 창문이 흔들리고 인근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는 구미와 칠곡에 걸쳐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윤민수가 과호흡증후군으로 17일 병원에서 치료받고 귀가했다. 소속사 더바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윤민수가 17일 오후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장으로 향하던 도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의사가 입원을 권유했지만 윤민수 본인이 소화해야 할 스케줄이 있어 입원은 하지 않았고, 현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과호흡증후군이란 호흡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배출되어 동맥혈의 이산화탄소가 정상 범위 아래로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채권단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오는 28일 마감되는 한진해운 미주노선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4일 한진해운의 아시아∼미주노선 물류 시스템과 해외 자회사 7곳, 컨테이너 선박 5척, 노선 담당 인력 등을 매각한다는 공고를 냈다. 구체적인 매각 자산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다. 법원과 한진해운은 입찰에 참여한 기업에만 자산 목록을 공개하기로 했다. 미주노선은 한진해운이 매년 3조∼4조원의 매출을 올리던 '알짜 노선'이다.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점유율은 7%로 세계 6위였다. 한진해운의 유·무형 자산 중 가치가 가장 크지만 법정관리 이후 영업망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법원은 가치가 더 떨어질 것을 우려해 서둘러 매각에 나섰다. 현대상선 채권단은 내부적으로 한진해운 미주노선 가치를 크게 평가하지 않는 분위기다. 현대상선이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것은 1만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대형 선박인데, 이번에 매각되는 한진해운 컨테이너선은 6천500TEU급이기
[KJtimes=이지훈 기자]17일 오후 3시 14분께(현지시간) 중국 티베트 히말라야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좡족자치주 짜둬(雜多)현으로, 시짱(西藏)자치구 창두(昌都)에서 북서쪽으로 294㎞, 라싸에서는 509.5㎞ 떨어진 곳이다. 중국지진센터는 지진의 규모는 6.2이며 진원의 깊이를 9㎞라고 밝혔다. 위수좡족자치주는 티베트족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위수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3천명 이상 사망·실종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청와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우병우 민정수석을 교체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혀 사실이 아닌 정말 느닷없는 기사이고, 완전 오보"라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2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비서실 국정감사에서 우 수석 출석 여부와 관련해 "관례에 따라서 할 것"이라며 불출석 입장을 거듭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 신청자격을 갑자기 19일부터 제한하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4일 밤 보금자리론의 자격 요건을 연말까지 강화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올렸다. 주택가격이 3억원 이상이면 신청이 제한되고 대출한도도 기존 5억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하향조정됐다. 별도 제한이 없었던 소득조건은 디딤돌 대출과 같은 부부합산 6천만원 이하로 신설됐다. 대출 용도도 주택 구입 용도로만 가능하게 제한됐다. 최근 수도권 일대 신규 아파트 분양가를 고려할 때 일부 서민층을 제외하고는 보금자리론 공급을 연말까지 사실상 중단한다는 내용이다.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10∼30년 만기의 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정부 정책 가이드라인에 맞춰 고정금리 및 원리금 분할상환 방식만 가능한 게 특징이다. 장기 고정금리 대출을 고려하는 경우 대출금리가 시중은행 일반 주택담보대출이나 적격대출보다 낮아 내 집 마련을 하려는 30∼40대 가구에 인기가 높다. 결국 보금자리론 수요는 시중은행의 일반 주택담보대출이나 적격대출, 변동금리 대출 등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는 상태다. 그
[KJtimes=이지훈 기자]‘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이희준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제작사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17일 드라마 제목이 ‘푸른 바다의 전설’로 확정됐음을 알리며,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대본 리딩은 해외 로케를 끝 마친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한 건물에서 진행됐다. 주연 배우 전지현 이민호 이희준을 비롯해 성동일, 문소리, 황신혜, 나영희, 최정우, 신혜선, 신원호, 이지훈, 박해수, 이재원 등 주요 배역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진혁 PD, 극본을 맡은 박지은 작가를 비롯한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전지현은 극중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로 변신하는 의미 있는 도전에 의지가 충만한 모습을 보였고, 대본리딩이 진행되자 허를 찌르는 대사처리로 곳곳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웃음 유발자’로 큰 활약을 펼쳤다. 인어가 도시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으며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지현 특유의 연기로 승화 돼 웃음을 안겼다. 이민호는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극중에서 사기트리오를 이루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