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세븐의 소속사 일레븐나인은 오랜 시간 '절친'이던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 사이로 수개월 째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븐은 제대 이후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하고 일본 활동을 했으며 다음 달 4년 8개월 만의 새 앨범 발매를 앞뒀다. 이다해는 중국 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를 촬영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의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다. 7일 한 매체는 세븐과 이다해가 오랜 친구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국내에 있을 때는 보는 눈이 많아 자동차 데이트 등 비밀리에 만남을 가져왔지만 해외에서 또는 기내에서는 거리낌없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 관계자는 "오래 친구로 지내던 이들은 서로 힘든 시기에 힘이 되주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인이 된지는 거의 1년이 넘은 것 같다"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농작물에 하얀 이슬이 맺히면서 가을 기운이 완연해진다는 백로(白露)인 7일 전국은 낮에 다소 덥겠다.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로 인해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수도권·전북·영남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등 25∼29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아침 기온은 오전 5시 현재 서울 21.4도, 인천 21.6도, 수원 21.6도, 춘천 19.2도, 강릉 21도, 청주 20.9도, 대전 20.2도, 전주 20.5도, 광주 22.1도, 제주 24.9도, 대구 21.7도, 부산 24도, 울산 22.6도, 창원 22.9도 등이다. 밤부터 남부내륙 등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8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침에 서해안과 중부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15호 홈런포를 쳤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선발 라인업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의 홈런포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루크 위버와 만난 강정호는 4구 체인지업을 때려 왼쪽 담을 훌쩍 넘겼다. 2-5로 추격하는 귀중한 솔로포였다. 이 홈런으로 강정호는 작년과 같은 시즌 15홈런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강정호는 126경기에서 홈런 15개를 기록했고, 올해는 79경기 만에 달성했다. 강정호의 홈런은 지난달 1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21일 만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노량진 학원강사들과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의 애환을 다룬 tvN의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가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혼술남녀' 첫 회의 전국 시청률은 평균 2.9%, 최고 3.9%를 기록했다. 첫 회에서는 근무하던 입시학원이 없어지게 되면서 노량진에 입성하게 된 신입강사 박하나(박하선 분)와 일명 '고쓰'(고퀄리티 쓰레기)로 불리는 스타강사 진정석(하석진)이 같은 학원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하선이 눈물겨운 수난을 당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박하나는 회식자리에서는 원장 김원해(김원해 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픽미 댄스를 열정적으로 추지만, 술값을 내지 않고 도망친 경쟁학원의 원장 김희원(김희원 분)을 쫓던 중 횟집 수조에 빠진다. 최악의 하루를 겪고 집으로 향하던 중 우연히 만난 진정석은 박하나에게 '노그래'(노량진의 장그래)라는 별명을 지어준다. tvN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 후속작인 '혼술남녀'는 극심한 취업난으로 30만 명에 육박하는 고시 준비생들의 일상과 서로 다른 이유로 혼자 술을 마시는 노량진 강사들의 이야기를
[KJtimes=이지훈 기자]수애가 KBS 2TV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홍보사 더 틱톡은 5일 "10월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홍나리 역에 수애가 확정됐다"면서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수애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갑작스럽게 등장한 연하의 새아빠 고난길의 사랑 이야기다. 고난길 역 배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수애의 TV 로맨틱 코미디 출연은 이정진과 호흡을 맞췄던 MBC TV '9회말 2아웃' 이후 9년 만이다. 수애는 이후 '가면'(SBS·2015), '야왕'(SBS·2013), '천일의 약속'(SBS·2011), '아테나: 전쟁의 여신'(SBS·2010) 등 멜로드라마에 주로 출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드라마 '공항가는 길'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측은 5일 오후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더욱 깊어진 멜로 감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영상 속 김하늘과 이상윤은 각자의 삶이 이뤄지는 공간에서 닿을 듯 말 듯 만나지 않는다. 여기에 마치 대화를 나누는 듯 교차로 이어지는 이상윤과 김하늘의 내레이션, 겉으로 드러낼 수 없는 속마음을 보여주는 듯한 자막은 짙은 여운을 남기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화려한 장치 없이도, 캐릭터와 작품의 색깔을 섬세하게 담아낸 두 배우의 열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청순하면서도 섬세한 김하늘의 표현력은 '공항가는 길'의 멜로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다. 부드러움과 애틋함을 품은 이상윤의 연기 역시 보는 이로 하여금 감정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30초라는 짧은 분량이 아쉬울 정도로 두 배우의 존재감은 빛이 났다. 영상미 역시 놓칠 수 없다. 전체적인 색감은 물론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화면들은 배우들의 연기와 완벽한 어울림으로 '공항가는 길'의 색깔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영상미가 눈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정은이 ‘스타그램’을 통해 남편과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SBS플러스 ‘스타그램’이 6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첫 회의 ‘스타파우치’ 코너에는 결혼 후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배우 김정은이 출연한다. '스타파우치'는 스타들의 실제 파우치 속을 관찰하고 톱스타들의 파우치 속 '뷰티템'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뷰티 노하우를 전하는 ‘스타그램’의 대표 코너다. 김정은은 뷰티 시크릿 공개와 함께 베일에 싸여있던 자신의 연애 스토리까지 공개한다. 김정은은 지난 4월 동갑내기 재미교포 펀드매니저와 결혼했다. 최근 진행된 ‘스타파우치’ 촬영에서 김정은은 오랜 친구였던 남편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자신이 감기몸살로 고생하던 때, 남편이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한 이후 자신이 남편에게 들이댔다는 프러포즈 스토리로 제작진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김정은의 연애 풀스토리는 물론, 한결같은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김정은의 뷰티 노하우는 오는 6일 밤 11시에 SBS플러스에서 방송될 ‘스타그램’ 첫 회에서 공개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엑소 카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 커플의 데이트 장면을 공개한 네티즌이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카이와 크리스탈이 방탈출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과 함께 두 사람의 사진이 유포됐다. 카페 특성상 직원이 CCTV로 진행 상황을 볼 수 있는 형태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데이트 현장이 직원에게 고스란히 포착된 것이다. 이 영상을 당사자들의 동의없이 무단으로 캡처한 데다 유포했다는 사실이 문제로 떠올랐다. 논란이 일자 유포자는 “불법적으로 유포한 카이의 사생활이 담긴 CCTV 캡처 (사진)를 보고 크게 상처 받았을 카이와 카이 팬분들께 사과를 올리고자 작성하게 됐다”며 자필로 쓴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카이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올리는 등 개인정보 보호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악의적으로 하여 카이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그로 인해 카이가 받았을 상처에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사과문의 맨 밑에는 지장이 찍혀있으며 더불어 해당 사과문을 음성으로 낭독하기도 했다. 한편 엑소 카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은 지난 4월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후 열애를 인정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는 아반떼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투싼에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된 ‘밸류 플러스’ 모델을 출시했다. 아반떼 ‘밸류 플러스 트림’은 1.6 가솔린 기본 모델인 스타일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 사양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선택 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밸류 플러스 트림’에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17인치 휠 ▲슈퍼비전 클러스터(3.5인치)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앞좌석 열선 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함께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 아반떼 ‘밸류 플러스 트림’의 가격은 1,670만원이다. (아반떼 1.6 가솔린 모델 트림별 가격 (자동변속기 기준) : ▲스타일 1,560만원 ▲밸류 플러스 1,670만원 ▲스마트 1,798만원 ▲스마트 스페셜 1,913만원 ▲모던 1,965만원 ▲모던 스페셜 2,090만원 ▲프리미엄 2,165만원) 이와 함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밸류 플러스 트림’은 기본 모델인 I트림을 기반으로 젊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
[KJtimes=이지훈 기자]배터리 발화 문제로 글로벌 리콜이 검토되고 있는 갤럭시노트7의 판매가 호주에서 일제히 중단됐다.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공급을 중단하거나 출시를 연기한 사례는 있어도, 통신사와 소매업체가 나서 판매를 중단한 경우는 처음이다. 호주의 통신사와 소매업체들은 2일 갤럭시노트7을 판매대에서 뺐다고 호주 현지매체인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일 전했다. 현지 통신업체인 텔스트라와 옵투스, 보다폰은 이날부터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중단했고, 전자기기 소매업체인 JB Hi-Fi는 판매대에서 갤럭스노트7을 빼냈다. 옵투스 대변인은 "삼성이 조사를 완료할 때까지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텔스트라 대변인은 "예방 차원에서 갤럭시7노트 판매를 중단했다"면서 "정확한 사태파악을 위해 삼성과 협의 중이며, 이미 구매한 고객들에게도 (리콜 등이 결정될 경우) 일일이 직접 연락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지난 19일 갤럭시노트7이 발매된 이후 가장 처음 판매가 개시된 국가 중 하나다. 갤럭시노트7이 판매되고 있는 국가는 캐나다와 한국 등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국내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노트7의 공급을
[KJtimes=이지훈 기자]싱가포르에서 폭발적인 지카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싱가포르 보건부와 환경청은 1일(현지시간) 31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첫 지역감염 환자가 발생 이후 엿새 만에 누적 감염자 수는 151명으로 늘었다. 전날에 이어 임신한 상태의 여성 감염자도 추가로 나와 임신부 감염자는 모두 2명이 됐다. 감염자 발생지역도 중북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감염자 중 3명은 중북부의 타고르 대로, 북동부 이순 거리 등 기존에 환자가 나오지 않았던 곳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셴룽(李顯龍)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지금까지는 한정된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그러나 이제 싱가포르 전역에 지카 바이러스가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며 "최선의 방어는 모기를 박멸하고 서식지를 없애는 것"이라며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검찰이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이 재직 시절 특혜성 대출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나섰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성기업 서울사무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이 회사의 투자·대출 업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수사팀은 임우근 한성기업 회장 자택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강 전 행장이 산업은행장으로 있던 시기에 한성기업이 거액의 대출을 받게 된 경위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성기업은 2011년 산업은행에서 연 5.87∼5.93% 이자율로 180억원을 대출받았다. 이런 산업은행 대출 금리 수준은 당시 한성기업이 다른 시중은행에서 받은 대출 금리 연 6.4%보다 0.5%포인트가량 낮은 것이었다. 검찰은 압수수색 결과물을 토대로 한성기업이 산업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게 된 경위, 대출 금리의 적정성, 강 전 행장의 관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강 전 행장과 임 회장의 특수한 관계에도 주목하고 있다. 경남고 동창인 강 전 행장과 임 회장은 고교 시절 같은 반 친구로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2018년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패배한 일본이 심판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일 일본축구협회가 심판판정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뜻을 담은 의견서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전날 사이타마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UAE에 1-2로 졌다. 일본은 1-2로 뒤진 후반 32분 스트라이커 아사노 다쿠마의 슈팅이 UAE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지만, 일단 공은 골라인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후반 22분 공격수 우사미 다카시가 UAE의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때문에 쓰러졌지만 주심이 페널티킥을 주지 않은데 대해서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본은 AFC와 FIFA에 제출한 의견서에 당시 상황이 녹화된 동영상도 첨부했다. 일본 내에선 UAE와 인접한 카타르 심판들이 이날 경기에 배정된 것이 불리한 판정의 원인이 됐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KJtimes=이지훈 기자]월드컵 축구대표팀이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좌우에서 삼각편대를 이룬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지동원의 뒤를 받치는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맡았고, 중앙 미드필더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알 가라파)이 나섰다. 전문 스트라이커 요원이 아닌 지동원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전방 공격진들의 활발한 위치 변경을 통해 중국의 수비진을 괴롭힌다는 '제로톱 전술'이었지만, 초반은 답답한 흐름이었다. 한국은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파이브 백(5-back)으로 촘촘하고 두텁게 내려선 중국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21분 중국의 페널티 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토트넘)이 골 지역 앞으로 정확하게 찔러준 크로스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헤딩한 공이 중국의 미드필더 정즈의 발에 맞고 중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