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은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에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은 산업단지의 휴폐업공장 등을 재개발하여 창업․중소기업에게 저렴하게 임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비로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8.8억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구미국가산단 1단지 내 8,402㎡ 규모의 기존 공장을 500~635㎡ 규모의 8개 소규모 공장과 메이커스페이스, 스튜디오, 회의실, 카페테리아 등 지원시설을 갖춘 창업지원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내용으로 2022년 말 완공, 2023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추진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8개 유망기업 입주로 연 24억 생산과 40여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미국가산단은 그동안 지역 앵커기업 이탈, 경기 악화로 인한 가동율 하락과 고용 감소, 산단 기반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산단 활력이 저하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해 왔다. 오랫동안 대기업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강원도 동해시 북동부에 위치해 있는 망상해변은 동해안 해수욕장 중 가장 넓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었으며 묵호항에서 북쪽으로 3㎞쯤 떨어져 있다. 특히 울창한 송림(수령 20~30년)을 뒤로 해안선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깨끗한 백사장과 맑고 얕은 수심(경사도 2~4도, 평균 물 깊이 0.5~1.5m)의 동해안 제1의 해변이다. 은빛 모래를 밟고 드넓은 수평선을 바라보며 밀려오는 해풍에 가슴을 열고 드넓은 동해의 품에 안겨 가슴 속까지 시원함을 느껴볼 수 있다. 해수욕장 바로 위에는 오토캠핑장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인근에는 천연 석회석 동굴인 천곡 자연동굴, 무릉계곡과 동해안 일출명소로 유명한 추암 촛대바위를 비롯해 남쪽으로 간이 해수욕장(노봉, 대진, 어달, 한섬, 감추, 추암 해수욕장)이 즐비하다. 또한 개장한지 20년 된 물치해수욕장은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특히 설악산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어 설악과 동해의 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물치항이 해변에 인접해 있어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는 회센터와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잘 갖추어져
[kjtimes=견재수 기자] 쿠팡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1466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달곤 의원(국민의힘/창원시 진해구)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밝혀졌다. 이 의원에 따르면, 쿠팡은 진해구 두동지구에 올해 상반기 6만9500㎡(3만2000평) 규모의 물류센터 ‘진해FCⅠ’을 유치하고, 추가로 3만3000㎡(1만1000평) 규모의 ‘진해FCⅡ’를 유치한다. 여기에 총 146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진해FCⅠ’는 진해구 두동지구의 3만2000평에 1266억 원 투자로 올해 6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진해FCⅡ’는 두동지구 내 추가 유치를 계획 중에 있으며 1만1000평 규모로 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쿠팡 물류센터 가동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는 2800명 규모로 고용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진해구의 고용 위기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진해 지역의 고용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말 쿠팡과 창원고용센터, 진해구청과 공동으로 진해지역의 고용활성화를 위한 ‘진해 잡로켓 프로젝트 MOU'를 추진하겠다는 협의를 가졌다. 이 의원은 “진해는 입
[kjtimes=견재수 기자]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정부 주요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 방안 마련과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준비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가 방역에서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백신 접종이 해외 주요 국가에 비해 다소 느리게 진행되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들이 빠른 시기에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백신 접종이 정부의 계획대로 추진되는 것이 관건”이라 말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연내에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답하였다. 김 의원은 또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도 “지금 현장에 있어야 할 간호사들이 국회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1년이 넘는 기간을 방역 일선에서 애쓰신 보건의료인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는 “방한 일본인·중국인의 규모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2020년에 약 90% 감소”하였음을 설명하면서, 빠른 경제회복과 한·중·일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서울 월드컵공원은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되던 난지도에 만들어진 공원이다. 난지도는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공원으로 조성됐다. 월드컵공원에는 1200여 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공원은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월드컵공원 인근 한강공원에는 2010년 3월 11일 착공해 2021년 8월에 완공 예정인 ‘월드컵대교’가 눈길을 끈다. 한강에서 최초로 가설되는 비대칭 복합 사장교로서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되어 한강시민공원의 자전거길 남북단을 연결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촬영 편집=정소영 기자] 혹한기 야생조류 먹이주기에 동참한 등산객들은 등산로 주변에서 살아가는 작은 야생조류들을 위해서 해바라기 씨앗이나 땅콩 등을 여기저기에 놓아둔다. 사람과 동물들의 공존 스토리를 영상에 담았다.
[kjtimes=견재수 기자] 배달 라이더를 위해 주식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김봉진 배달의민족 회장을 향해 정치권에서는 생색내기보다 자영업자 수수료 인하가 우선이라는 쓴소리가 나왔다. 또 수수료 부과 기준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 갑)이 이처럼 일침은 가한 것은 12일이다. 노 의원은 “배달 라이더를 위해 주식 기부를 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최근 도입된 새로운 정책에 의해 라이더들의 수입은 평균 30% 감소하고 근무시간은 오히려 증가했다” 꼬집었다. 이어 “주식 기부할 돈이 있다면, 현재 오토바이 면허도 없이 배달하는 라이더들 보험부터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노 의원은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에게는 수수료 인하 등 고통분담을 해본 적도 없다”고 지적하면서, “최소한 수수료 부과 기준 및 절차 등은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수료 부과 기준 비공개로 인한 담합과 부당이득 의혹을 제기하면서 “배달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면서, 수수료 부과 기준조차 공개하지 않는 것은 담합 등으로 인한 부당이득 의혹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공정위가 추진하는 온라인
[kjtimes=견재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농어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서도 정작 기재부에는 재난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농어업분야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단 1회만 지원받고 줄곧 대상에서 배제돼 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농어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해 왔지만 농어민들의 소외감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올해 농식품부 예산은 처음으로 국가 전체예산의 3% 이하로 추락했다. 홍문표 의원(국민의힘/충남 예산‧홍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4개 부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농어민들의 피해 규모는 총 4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 감소비율이 12.2%(552억원)나 됐으며, 농촌체험휴약마을 사업 40.4%(423억원), 화훼산업(491억원), 겨울수박(48억원), 말산업(48억원) 등 농업분야에서만 156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수산업도 수산물 수출 제약에 따른 수출 부진 등으로 2020년 대비 2100억원의 매출이 감소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지역축제 취
[편집자 주]이커머스업체 쿠팡이 오는 3월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상장을 통해 최소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자금을 확보할 쿠팡의 공격경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이커머스시장에서 대대적인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KJtimes>에서는 이에 이커머스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기획 보도한다. [KJtimes=견재수 기자]이커머스 전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네이버와 쿠팡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매물로 나온 이베이코리아(2020년 시장점유율 12%)를 누가 인수할 것인가가 업계 안팎의 관심을 끄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현재 이베이코리아의 경우 사모펀드(MBK), 카카오, 롯데 등 인수설이 거론되고 있고 현금이 많은 GS리테일 참여 가능성도 회자되고 있다. 반면 쿠팡과 11번가 참전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매물로 나온 요기요 인수전 결과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요기요 인수전은 GS리테일과 11번가, 카카오, 쿠팡 등을 거론하고 있다. 그런데 만일 쿠팡이 요기요를 인수할 경우 배달의민족(1400만명)에 이은 독보적 2위(요기요 800만명+쿠팡이츠
[편집자 주]이커머스업체 쿠팡이 이르면 3월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상장을 통해 최소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자금을 확보할 쿠팡의 공격경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이커머스시장에서 대대적인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KJtimes>에서는 이에 이커머스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기획 보도한다.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 2019년 기준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세계 3위권(미국→중국→한국) 성장이 예상된다. 물론 변수는 있다. 매물로 나와 있는 이베이코리아와 요기요가 그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들 기업을 누가 인수하느냐에 따라 국내 유통업 판도가 변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보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 등 증권사에 따르면, 국내 유통업은 2020년 10월말 기준으로 ▲온라인 49% ▲백화점 16.6% ▲대형마트 15.7% ▲편의점 15.5% ▲SSM 3.0% 등의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시장점유율 단독 선두는 ‘네이버’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앞으로 온라인 비중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관계망 속에서 서로에게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고 비록 비대면이지만 다양해진 디지털 기기속의 방식을 통해 새롭게 공감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發 사전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법안이 제출됐다.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은 8일 공무원 외 공기업 임원에 한정됐던 재산등록 대상을 공공기관의 일정 직급 이상 직원까지 대폭 확대하는 ’공직자 윤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땅 투기가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공기업 임직원의 비위행위는 정부 및 공공기관과 국가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저하시키기에 더욱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형행 공직자 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 일반직 국가공무원,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소방정 이상 소방공무원, 대령 이상 장교와 공기업의 장‧부기관장, 상임이사, 상임감사 등이 재산등록 대상이다.(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그렇지만 공기업 임원 이상만 대상이며 그 외 공공기관은 명시적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LH發 사태에서도 나타났듯 부동산 개발과 관련한 막대한 권한과 정보를 갖고 있는 LH는 일부 경영진을 제외하고는 재산 등록 대상 자체
[kjtimes=견재수 기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적절한 보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시갑)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코로나19’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정부의 집합 금지와 영업제한 등의 방역조치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는 날로 커지고 있지만 충분한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 제23조제3항에 ‘공공필요에 의한 재산권의 수용ㆍ사용 또는 제한을 둘 때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여야 한다’는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에는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등의 손실보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이 없어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이에 따른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방역당국의 집합 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정부가 적정한 보상을 하도록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오색별빛정원전’은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하여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표현한 야간 조명 점등행사다. 자연과 빛의 조화를 추구하며 국내 최초로 시도된 새로운 빛의 풍경인 ‘오색별빛정원전’은 인공적인 조명 속에서도 한국 자연의 미(美)를 한껏 느낄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매년 12월에서 3월 (동절기)사이 개최되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수목원 내 전 정원을 밑그림 삼아 친환경 소재인 LED 전구를 사용하여 그려진 화려한 빛 축제의 장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요즘 바늘구멍 통과하기만큼 어렵다는 취업 관문을 통과해 회사에 갓 입사한 사회초년생들이 오너와 상사의 갑질로 고통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에서 의젓한 직장인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것은 청년들의 꿈일 것이다. 그런데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출근한 회사에서 부당노동 행위와 갑질에 큰 상처를 입고 회사를 그만두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A씨는 몇 달 전 서울에 소재한 중견 벤처기업 B사 대표의 비서로 입사했다. 하지만 그는 입사한 첫날부터 회사 업무가 아닌 대표의 사적인 일에 동원됐다고 한다. 대표 자녀와 부인 관련된 업무 등 회사 업무와 전혀 무관한 일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하루 회사 일정 중 3분의 2가 대표의 사적인 일을 뒤치닥거리한 것이 전부였다고 했다. A씨는 첫 출근 날부터 벤처기업에 대해 가졌던 기대와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그를 더욱 황당하게 한 것은 B사가 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다. A씨가 회사를 일주일도 채 안다니고 그만뒀는데 그로 인해 회사가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소를 제기한 것이다. A씨는 “비서로 채용을 해놓고 회사 업무와 무관한 대표의 사적인 업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