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세계 최대 건설시장인 중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적 지원을 시작으로 2013년 해외건설 분야 협력확대의 첫 발을 내딛었다. 권도엽 장관은 1.7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을 방문중인 쟝웨이신 중국 주택도농건설부장(장관)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양해각서에는 친환경 녹색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정보공유, 상호방문, 지방정부 및 기업간 협력 등 양국간 포괄적인 협력강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양국간 양해각서 체결은 급속한 도시화·산업화가 진행 중인 중국의 신도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정부對정부간 협력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중국
[kjtimes=정소영 기자] 2011년에만 매장 300개 이상을 늘리며 프랜차이즈 신화를 썼던 카피베네가 이듬해 상반기 영업적자라는 의외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레스토랑과 드럭스토어, 베이커리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여전히 적극적인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이를 놓고 재계 일각에서는 남다른 사업 추진력이 그 동안 쌓아온 성공신화에 악재로 작용하지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9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하이웨이파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자금마련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2011년 한해에 신규매장만 무려 300여개…이듬해 상반기 영업적자로 ‘삐걱’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카페베네의 시작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았다. 2008년 서울 천호동에 1호점을 오픈할 때만해도 혹자들은 동네에 커피 전문점 매장 하나가
[kjtimes=견재수 기자] 매장 800개 이상을 오픈하며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카페베네가 지난해 상반기 기록한 영업적자로 인해 잠시 주춤거렸다. 가맹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인테리어 수익이 전체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매출 구조에서 나온 실적이라 업계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다. 특히 통상 5년 주기로 도래하는 리뉴얼 시기가 올해와 맞물리며 행여나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통상 5년 만에 도래하는 리뉴얼, 가맹점주 부담 늘까(?) 카페베네의 사업은 프랜차이즈, 제조, 물류 사업으로 등으로 나뉜다. 이 중 인테리어와 주방 집기류, 로열티 수익을 합한 프랜차이즈 사업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매장 인테리어 비용으로 70%가 들
[kjtimes=이지훈 기자]배임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못했다.서울고법 형사7부 윤성원 부장판사는 7일 김 회장에 대한 항소심 8차 공판에 앞서 "피고인이 와병 중이라 오늘 불출석했다. 오는 21일에 다시 소환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김 회장이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는 지난 4일 재판부에 구속집행 정지 건의서를 제출했다.구치소 측은 "김 회장이 건강 악화로 수감 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태인 점을 참작해달라"고 건의했다.재판부는 조만간 구속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급작스런 체중 증가 등으로 호흡곤란을 겪는 데다 우울증 증세가 심해져 현재 서울 보라매병원에 입원 중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아시아나항공의 기내서비스가 세계 각국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은 세계 각 국에서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실제 러시아, 터키, 몽골,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아시아나항공의 선진 기내서비스 교육을 받기 위해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을 찾았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일본 최대의 여행사인 JTB(Japan Travel Bureau)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 여성들을 대상으로 2012년 10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를 통해 일본 오사카의 20~30대 여성 11명이 7일 한국을 방문해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Cabin Crew Challenging Course)를 체험했다.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승무원 체험과정의 일환으로 승무원의 기본예절과 워킹, 메이크업, 기
[kjtimes=정소영 기자]신도리코는 7일, 솔루션이 강화된 컬러복합기 ‘D41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업용 A3 디지털 컬러 복합기 D410 시리즈는 분당 22매 출력의 D410, 분당 28매 출력의 D411, 분당 32매 출력의 D412로 구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신도리코에 따르면 D410 시리즈는 스마트 클라우드와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개발됐다. 전자문서관리, 스마트출력, 문서보안 등의 다양한 솔루션을 각 기업에 사무환경에 맞춰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이런 모든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으로 설계된 UI(User Interface)는 D410 시리즈의 가장 큰 강점이다. 인쇄품질과 생산성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1200dpi로 인쇄해상도를 올려도 속도가 느려지지 않고 원스톱 양면스캔 등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신도리코 관계자는 “D410시리즈의 출시로 신도리코의 솔루션은 날
[kjtimes=이지훈 기자]홈플러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선식품 전문 물류센터인 안성 물류센터를 매각했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달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337번지 원곡물류단지 내 '안성 신선물류서비스센터'를 KTB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인 KTB칸피던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0호에 팔았다. 매각 가격은 약 937억원이다.이번 매각은 기업들이 보유하는 부동산을 펀드에 매각하고 재임차하는 '세일앤리스백(Sale Lease back)' 방식으로 이뤄졌다.앞으로 10년간 홈플러스는 안성 물류센터를 KTB자산운용 펀드로부터 임대하며, 이후 한차례 재계약을 통해 10년 더 빌릴 수 있다.홈플러스는 안성 물류센터를 짓기 전에 KTB자산운용 펀드에 매각하기로 계약, 투자자금을 확보하는 '선도매매' 방식을 사용했다.홈플러스측은 "매각 대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홈플러
[kjtimes=이지훈 기자]보령제약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를 러시아에 수출하는 계약을 현지 제약사 아르팜(R-Pharm)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아르팜은 현지 독점 판권(라이선스)을 갖고, 보령제약은 카나브를 현지에 수출하게 된다.라이선스 대금은 150만달러이며, 5년간 제품 공급 규모는 1550만달러로 예상된다.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아르팜은 지난 2011년 매출액 1조 6000억원을 기록, 현지 5대 제약사 안에 드는 업체로 알려졌다.국산 신약 15호로 지난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은 카나브는 혈관에 작용해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낸다.카나브 수출 계약은 멕시코 등 중남미 13개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라고 회사는 전했다.보령제약은 "이번 수출 계약은 유럽 진출 발판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한편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이 아웃도어 사업에 진출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아머스포츠와 살로몬 아웃도어의 국내 판매권 계약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살로몬 아웃도어는 산악용 등산화와 의류로 유명한 프랑스 브랜드로, 작년까지 레드페이스가 국내 판매권을 갖고 있었다.판권을 인수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상품력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확장해 2020년까지 살로몬 아웃도어를 국내 10대 아웃도어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브랜드 콘셉트는 '패션과 기능성을 접목한 실용적인 아웃도어'로 정했다. 가격 거품을 제거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또한 상품을 수입 판매할 뿐 아니라 라이선스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의류와 등산용품을 생산한다.유통망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대리점·직영점을 개설하
[kjtimes=견재수 기자]SK텔레콤(이하 SKT)이 ‘컬러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SKT는 ‘갤럭시SⅢ LTE’에 전용 컬러를 입힌 ‘갤럭시SⅢ 가넷레드’를 8일 단독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색은 진한 자줏빛이 도는 붉은 색으로 ‘가넷 레드’라고 불린다. ‘가넷’은 1월 탄생석. SKT는 앞으로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SKT만의 독특한 색을 집어넣음으로써 SKT 스마트폰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기존 스마트폰의 기능적 차별화에 주력했던 SKT가 이번에는 이용자의 자부심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한 감성적 차별화에 나선 셈이다. SKT 관계자는 “SK그룹의 로고와 T로고에 레드와 오렌지색이 적용된 만큼 붉은 계열의 색을 전용 컬러로 지속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SⅢ 가넷레드’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로고 색이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으며
[kjtimes=김봄내 기자]휴대전화 배터리가 저절로 폭발했다고 주장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블랙컨슈머'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주채광 판사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28)씨에 대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2011년 11월 LG전자의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가 외부 자극 때문에 연소했는데도 내비게이션 프로그램 '오즈나비'를 업데이트 하는 정상적인 사용 과정에서 폭발했다며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김씨는 "국산 스마트폰 전원부 폭발 관련! 이젠 참을 수가 없네요" 등의 제목으로 수차례 게시물을 올렸으며, 이 때문에 해당 LG전자 스마트폰은 인터넷에서 '폭티머스' 또는 '폭마하'로 불리는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됐다.김씨는 또 LG전
[kjtimes=김봄내 기자]고(故)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장남 성수(43)씨와 어머니 정모(67)씨 간의 모자(母子) 법적 분쟁에서 대법원이 어머니 정씨 손을 들어줬다.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성수씨가 자신을 제외한 다른 가족과 복지재단에 재산을 나눠주도록 한 부친의 유언은 무효라며 어머니 정씨 등을 상대로 제기한 유언무효 확인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재판부는 "이 사건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이 유언취지의 구수 요건을 갖춘 적법ㆍ유효한 것으로 판단한 원심 판결은 법리를 오해하는 등의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녹십자와 계열사들의 창업주인 허영섭 전 회장은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입ㆍ퇴원을 반복하다가 2008년 11월 병원 내에서 유언공증절차를 통해 '소유한 주식을 녹십자가 운영하는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43기 사법연수생 29명을 대상으로 교육 추진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업과의 소통’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이 자리에서 기업 CEO 강연과 법무담당 임원 간담회를 통해 경제사회 현안에 대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게 된다. 뿐만 아니다. 공정거래, 기업 지배 구조, 비정규직 분야의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전경련은 또 법치주의와 경제발전, 대기업 서민업종 진출 논란 등 최근 우리사회에 쟁점이 되고 있는 경제이슈에 대한 조별 조사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비 법조인들에게 리더십과 균형 있는 사고력을 심어주기 위한 역사, 철학 등 인문·교양 강좌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이승
[KJtimes=임영규 기자]외환은행은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강원도와 ‘드림프로그램’후원 협약을 6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강원도 국제스포츠위원회가 2004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드림프로그램’은 강원도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공약 중 하나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눈(雪)이 없는 나라의 청소년을 초청해 매년 실시하는 동계스포츠 체험과 전문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2013 드림프로그램’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에선 전 세계 40개국에서 장애인 참가자 16명을 포함한 166명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가해 동계올림픽 참가의 꿈을 키운다. 외환은행은 2013년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시까지 국제스포츠계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는 ‘드림프로그램’을 후원함으로써 올림픽
[kjtimes=견재수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무료로 해주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내 45개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에 2월말까지 등록한 40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시, 폐암 무료 검진서비스를 실시한다. 폐암 무료 검진은 폐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CT, X-Ray 검사 등으로 시중에서 검사를 받을 경우 15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고가의 검사다. 경기도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위탁해 폐암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정책과장은 “신년 초 금연 결심자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적극적인 금연을 유도하기 위하여 폐암 검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라며 “금연클리닉에 2월말까지 등록하면 금연 전문상담사가 6개월 동안 정기적인 상담은 물론, 필요시 니코틴 보조제 등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흡연인이 참여해 금연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1년말 경기도 흡연율은 24.7%이며, 성인 남자 흡연율은 45.8%로 2명중 1명은 흡연자다. 흡연자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로 매년 15,000명 이상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