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공무원 보수가 작년 대비 평균 2.8% 인상된다.대통령 연봉은 1억9255만원으로 인상되고 사병 봉급은 20% 오른다.정부는 2013년 공무원 처우개선 계획에 따라 총액 기준으로 공무원 보수와 수당을 평균 2.8% 인상하는 내용의 국가·지방 공무원 보수 및 수당 규정과 여비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3일 밝혔다.재작년 5.1%, 작년 3.5%에 비하면 악화된 경제여건을 반영해 인상률이 낮아졌다.대통령 연봉은 작년 1억8642만원에서 3.3% 오른 1억9255만원이 된다. 여기에 연봉과 별도로 월 320만원씩 지급되는 직급보조비와 월 13만원의 급식비를 더하면 총 보수는 2억2638만원에서 2억3251만원으로 2.7% 오른다.국무총리 연봉은 1억4928만원, 직급보조비 172만원과 급식비 13만원을 더한 총 보수는 1억7148만원이 된다.장관급 연봉은 1억977만원이며, 감사원장은 1억
[kjtimes=김봄내 기자]‘동반성장’에 참여한 5개 TV홈쇼핑사가 지난해 10월부터 총 805개 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율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의해 밝혀졌다. 공정위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 인하 이행 결과를 점검, 총 4043개납품업체에 연 653억원의 인하 혜택이 돌아갔다. 업태별로 보면 3개 백화점 288억원(수수료율 인하 납품업체 수 1666개), 3개 대형 마트 225억원(1572개), 5개 TV홈쇼핑 140억원(805개)이다. 전체 납품업체 중 판매수수료율 인하 혜택을 받은 납품업체의 비율은 평균 85.5%에 달한다.한편 지난 2011년 9월 대형 유통업체들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판매수수료율을 3~7%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중공업이 26조8570억원을 올해 매출 목표로 설정했다. 또 수주 목표는 297억 달러로 잡았다. 이는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이 신년사에서 밝힘에 따라 알려졌다. 이 사장은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6가지를 제시했다.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한 내실경영 강화,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할 상시 위기대응 체제 구축, 경쟁사와 차별화한 사업전략 추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 안전한 일터 조성, 지속적인 노사 화합 등이 그것이다. 그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각 사업본부에서 일감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기존 시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시장도 개척하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그러면서 영업력 강화와 근본적인 경영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선을 비롯한 주력사업의 시장은 단기간에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이고 신규 사업은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이재성 사장은 “시장 변화 예측과 사업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고비용·저효율을 보이는 부분을 저비용·고효율 구조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원가 요소의 체계
[kjtimes=이지훈 기자]코리아나화장품이 연예인 서인영과 공동 개발한 메이크업 화장품 ‘엣지핏’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홈쇼핑 출시 후 3회 연속 매진을 기록한 게 인기의 정도를 말해주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3일, 엣지핏의 첫 번째 제품 ‘매직 컬러 쇼케이스’는 지난달 14일 첫 방송에 이어 20일과 30일에 걸쳐 총 1만6000개 이상이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방송 시간 1초당 1.6개가 팔린 셈.코리아나화장품은 인기 원인에 대해 스타일 아이콘 서인영의 감각을 반영한 컬러 구성과 초보자들도 쉽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 형태를 꼽았다.한편 GS홈쇼핑 채널은 3일 밤 11시 50분 4차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kjtimes=정병철 대기자]이병철 회장 집으로 초대된 신용남 사장은 덕담을 나누며 신뢰를 쌓았다. 당시 오갔던 덕담 한 토막.이 회장 집에는 선물이 많았다. 인삼, 홍삼 등 건강식품에는 ‘회장님 건강하세요’라는 인사 글귀가 보였다. 그것을 신 사장이 엿본 것을 알았는지 한마디 툭 던졌다.“신사장 저거 먹는다고 건강하겠소? 그저 밥 잘 먹고 잠 잘자고 골프 잘하면 그것이 건강 지키는 비결이 아닙니까?” 라며 자신의 건강비결을 알려줬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저런 건강식 다 필요없어요. 선물이라고 갖다 주니 성의도 있고 해서 받았지만 난 골프장에서 걷고 운동하는 것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라며 웃음을 지으면서 말했다. 이 회장은 그 자리에서 골프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말하며 골프는 정신을 맑게 해주는 최고의 운동이라는 것도 덧붙였다. 이는 훗날 삼성
[kjtimes=김봄내 기자]“정도경영과 사회 전체를 생각하는 윤리경영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구 회장은 2일 신년사에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그러면서 협력회사는 성장의 동반자임을 잊지 말고 아울러 열린 마음으로 사회를 돌아보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도 적극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의 이런 정도경영 실천 의지는 그대로 현실에 반영됐다. LG그룹이 LG의 경조사 관련 규정강화 및 작은 결혼식 실천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LG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협력회사를 비롯한 업무 관련자로부터 경조금을 일절 받지 않도록 하는 등 경조관련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LG는 최근 임직원들이 협력회사를 비롯한 업무 관련자들로부터 경조사와 관련한 금품을 일절 받지 않도록 윤리규범을 변경, 올해부터 전 LG계열사에 엄격히 적용토
[kjtimes=김봄내 기자]박진수 LG화학 사장이 시장선도를 위한 현장에서 해법 찾기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박 사장은 CEO 취임 후 첫 새해 현장경영으로 3일 여수공장을 찾았다. 그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여수공장에 도착해 ABS, PVC 등 총 40여 개에 이르는 현장부서를 직접 찾아가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그런가 하면 4일에는 충남 서산에 있는 대산공장을 릴레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곳에선 스킨십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 한해 생산 현장뿐만 아니라 영업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 시장 선도를 위한 현장에서의 해법 찾기를 지속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사장이 이처럼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올해 전망과 무관하지 않다. 그가 올해 경기 전망도 밝지 않다면서 이런 속에서
[kjtimes=임영규 기자]IBK기업은행은 3일, 방송인 송해씨와 광고모델 계약을 1년 연장하고 새로운 TV 광고 ‘국민 모두의 은행-고객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광고에는 지난해부터 IBK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송해씨와 아역 탤런트 김유빈양 외에 실제 고객 2명이 모델로 함께 등장한다. 이들 2명의 고객은 지난해 기업은행 광고의 영향으로 기업은행에 여윳돈을 예치한 중년의 여성 고객과 기업은행이 운영 중인 취업포탈사이트 ‘잡월드’를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광고를 통해 실제 거래 고객이 되고 취업에 성공한 주인공을 직접 등장시켜 메시지의 진정성을 전달하는데 이번 새 광고의 주안점을 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광고가 메시지의 단순 전달이라면 이번 광고는 메시지의 파급 효과를 실제 사례로 보
◎ 팀장 ▲경영기획 정승호 ◎ 센터장 ▲프라이드 송호근 ▲경인 최영일
[kjtimes=견재수 기자] 팅크웨어(주)(대표 이흥복)가 디지털 맵 개발 및 관련 콘텐츠 공급 업체 ㈜엠아이웍스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2일 팅크웨어는 “최근 음성인식 솔루션 공급 업체 (주)파워보이스와 블랙박스 소프트웨어 및 아웃도어 GPS앱 공급 업체 (주)비글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등극한 이후 이번 (주)엠아이웍스의 지분 전량까지 인수했다”고 밝혔다. ㈜엠아이웍스는 자체적인 맵 제작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포털사이트 등을 비롯해 통신사와 내비게이션 업체에 디지털맵 콘텐츠를 공급하는 업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자사가 보유한 맵 기술력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맵 콘텐츠 공급 및 포털사이트와의 사업 연계를 통해 최대한의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이다”고 했다. 또한 “엠아이웍스는 현지조
[kjtimes=견재수 기자] 우리은행이 114년 전 자사의 전신격인 대한천일은행을 탄생시킨 고종황제와 영친왕(2대 은행장) 묘소가 있는 홍유릉 참배로 서민금융을 실천하겠다는 의미 있는 시무식을 가졌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은 2일 “새해 첫 업무로 강당에서 실시하는 시무식을 대신해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이 남양주에 위치한 홍유릉을 찾아 고종황제와 영친왕 묘소를 참배하고 서민금융 실천다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홍유릉은 지금으로부터 114년 전인 1899년 민족자본과 황실자본으로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을 탄생시킨 고종황제와 대한천일은행 2대 은행장을 지낸 영친왕의 묘소가 위치한 곳으로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참배를 마친 후 서민금융 실천다짐 행사를 가진 이 행장은 “현재의 우리은행을 있게
[kjtimes=견재수 기자] 어린이집과 놀이시설 등 어린이 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 대해 환경안전진단사업을 실시한 결과 일부 시설에서 부식과 도료‧마감재 중금속 성분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환경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2~12월 사이 전국 1000곳의 어린이 활동 공간에 대해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322곳이 안전관리기준 초과로 적발됐으며 19곳이 시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활동 공간은 어린이집 보육시설, 유치원, 초등학교 교실, 어린이놀이시설 등이 해당된다.‘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진단사업’은 2009년 3월 22일 이전에 설치된 ‘환경보건법’ 미적용 시설에 대해 사용재료(도료·마감재·합성고무 바닥재 등)의 중금속·방부제 함유 여부를 측정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09년부터 추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 코란도C가 상품성을 강화한 스페셜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글로벌 판매 10만대 달성을 기념한 것으로 리미티드(Limited)와 비트(Beat) 두 가지 모델로 2일부터 전국 영업소에서 본격적으로 계약을 받고 판매에 들어간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C’의 글로벌 판매 10만대 달성을 기념해 상품성을 강화한 스페셜 모델 (리미티드, 비트)을 출시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다양화 했다고 밝혔다.Limited 모델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본 구성에 수출형 Wing(날개) 엠블럼을 국내 판매 모델 최초로 적용해 개성을 부여하고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휠) ▲ETCS(하이패스 자동 결제 시스템)+ECM(감광식 반사광 조절) 룸미러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추가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Beat 모델은 국내 SUV 중 유일한 1등급으로 최고의 연비(복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새해 경영방침은 ‘품직을 통한 브랜드 혁신’으로 자동차 생산‧판매 741만대, 현대제철 연간 1200만톤 고로 생산체제 구축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2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3년 시무식에서 “2012년 현대차그룹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장과 발전을 지속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내용으로 신년사를 시작했다.또 올해 그룹 경영방침을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으로 제시하고,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현대차그룹은 올해 자동차 생산·판매 목표를 741만대로 확정하고 현대제철 고로 3호기 완공을 통해 연간 1,200만톤의 고로 생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브랜드에 대한
[kjtimes=견재수 기자] 2013 계사년,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86%나 됐다. 낙관론은 12%에 그쳤지만 지난해들어 꾸준히 상승하던 비관론이 3%가량 낮아진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한국갤럽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어려워질 것(40%), 비슷할 것(46%), 나아질 것(12%) 등의 비율로 응답했다. 가구 살림살이에 대한 전망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비슷할 것(55%), 나빠질 것(27%), 좋아질 것(17%) 순으로 나타났으며 낙관론과 비관론은 지난 2011년 이후 뒤집힌 상태로 격차가 계속 유지되고 있었다. 낙관론에 대해서는 젊은 층일수록 더 높았다. 19~29세에서는 ‘좋아질 것’ 22%, ‘나빠질 것’ 21%로, 30대에서는 ‘좋아질 것’이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