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마포구갑·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14일 마포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총선 마포구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마·용·성 시대를 대표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마포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더불어 행복한 마포를 위해 마포구갑에 출마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노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수많은 의정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확실한 일꾼, 달라진 마포”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더 큰 마포, 더 큰 도약”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 마포갑 유권자들의 표심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북의 강남’으로 탈바꿈되는 마포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마포를 잘 아는 준비된 일꾼,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요구 된다”며, “누구나 젊게 사는 마포 청춘시대, 전성시대를 열기 위해 국회의 일꾼으로 도전해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7년 연속 수상, 여성유권자연맹이 수여하는 ‘참 괜찮은 의원상 대상’, ‘소상공인연합회 초정대상’, ‘법률소비자연맹 헌정대상’ 수상 등 국회의원 본분인 입법 및 정책개발 분야에서 대
[kjtimes=견재수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이 14일 인천 연수구갑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016년, 보수 텃밭인 연수에서 연수의 유권자 분들이 정치신인인 저를 214표 차이로 선택해주셨다”며, “이를 변화의 갈망으로 받아들이고 임기 중 제2경인선을 통한 청학역 신설이라는“연수의 ‘성장 동력’을 장착했기에 앞으로도 정치경험과 집권여당의 힘으로 연수의 성장동력을 계속 만들 것”임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20여년 동안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던 도시가 심각하게 쇠락했고 변변한 성장 동력 하나 만들지 못 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송도신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의 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일 할 줄 아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절실한 지역이라고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중단 없는 연수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받겠다”며, “청학역 신설과 제2경인선 착공, 인천 원도심에 활력을 넣는 인트램(IN Tram), 가치 ‘연수공공의료타운’조성을 통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안골마을, 함박마을 등 원도심 재생사업의 원활한 진행 등을 통해 연수발
[kjtimes=최태우 기자]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본사 및 전 현장 직원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종(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우려 때문에 보건위생품의 수급 불안정이 꾸준히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회장은 전국 각지 현장의 보건위생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전국에서 가동 중인 서희건설 현장은 총 59개에 달한다. 서희건설은 본사에서도 보건·위생 강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업무 중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예방을 위한 보건위생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건설현장의 특성상 현장에 왕래하는 외부인이 많은 것을 감안하여 현장을 드나드는 외부인은 물론 서희건설 임직원들의 업무 중 보건·위생 활동에 대한 안전교육을 매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에 하나 증상 의심 발견 시 행동요령 등 철저한 예방에 힘쓰고 있는 동시에 현장 출입인력의 경우 근로자는 물론 협력사 관계자들 모두 체온을 확인하여 발열 등의 특정징후를 조기에 발견·차단하고자 전 현장에 행동지침도 내린 상태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김두관 의원, 4.15총선 향한 본격 행보 시작 양산 웅상지역 월라산업단지 조성현장 및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 현장 방문 [kjtimes=견재수 기자]김두관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14일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양산시 덕계동 소재 월라산업단지 조성현장과 소주동 소재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을 첫 번째 일정으로 방문하면서 “양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산업경제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가 웅상지역 산업현장을 첫 행선지로 잡은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10년 전 김 의원이 꿈꿨던 ‘양산을 중심으로 하는 신동남권 시대’ 비전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에는 14개의 산업단지가 조성을 완료했거나 조성 중 에 있고, 경남도내에서도 3번째로 생산공장이 많은 지역으로 금속기계와 석유화학, 전기전자 등 약 2243개 사업장이 5만 3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양산은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교두보이며, 동남권의 자립형 경제권 형성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심지”라며, “스마트공장, 스마트 산단 등 정부의 전폭적인
[KJtimes=정소영 기자]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에 이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감독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번 수상은 101년의 한국영화사는 물론 세계 영화사에도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사건이다. 봉준호 감독이 세계 영화계에서 거장의 명성을 얻기까지는 예술적인 자질과 노력에 더 해 시대를 관통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영화 속에 투영한 결과가 맞아 떨어지며 세계 영화계를 뒤 흔들었다고 볼 수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는 ‘불변의 법칙’이 있다. 빈부 격차와 계급 사회 등 사회모순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풍자가 영화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오스카상 4관왕을 안긴 ‘기생충’에도 이 같은 사회적 모순에 대한 비판 의식이 담겨져 있다. ‘기생충’은 내용 면에서 현대사회 빈부격차 심화로 공고해진 계급 문제를 작품성과 오락성을 갖춘 ‘블랙 코미디’ 기법으로 구현, 전 세계인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세계 영화계를 강타했다. 즉 영화의 소재가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는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낸 것이 황금종려상과 오스카상을 휩쓴 주요 요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의 공식 딜러인 한독모터스가 오는 3월 8일까지 전국 주요 장소에서 PHEV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PHEV 로드쇼는 BMW PHEV의 특장점과 기술력을 알리고자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BMW 대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와 745Le 차량 전시 및 상담, 현장 시승 등이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금융 중심가인 여의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 테크노밸리, 그리고 수원, 여주, 대구 등 주요 도시 아울렛과 광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BMW 530e는 뉴 5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PHEV 모델로, 5시리즈의 강력한 주행 성능, 혁신적인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더불어 최신 eDrive 기술을 통해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1회 충전 시 최대 39㎞까지 주행 가능하며, 순수 전기 모드에서도 최대 시속 140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또한, BMW 뉴 745Le 역시 BMW eDrive 시스템을 적용해 럭셔리 세단의 안락함과 탁월한 효율성뿐만 아니라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도 최소화했다.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kjtimes=정소영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벨기에 출신의 ‘벤 베르하르트(Ben Verhaert)’ 신임 사장이 ‘배하준’이라는 한글 이름을 짓고 현장 소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름에는 성씨 배(裵), 물 하(河), 높을 준(峻)을 써 ‘물이 높은 곳에서 아래로 흐르듯 바다처럼 무한한 가능성으로 이끄는 리더십’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본명인 ‘베르하르트’의 발음을 최대한 살린 이름이기도 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배하준 사장의 한글 이름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파트너들에게 한층 더 친화적인 방법으로 소통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 경영’을 통해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하준 사장은 글로벌 맥주 비즈니스에서만 20년 경력을 쌓아온 맥주 전문가다. 2001년 AB인베브에 입사한 이래 벨기에 영업 임원, 룩셈부르크 사장, 남유럽 지역 총괄 사장 등 영업, 물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부터 남아시아 지역 사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1월 1일부로 오비맥주의 새 수장으로 임명됐다.
하이트진로, 사랑을 전하는 발렌타인 와인 선물세트 추천장미를 담은 로제와인 ‘바바로제타’와 ‘꼬드 로즈’[kjtimes=최태우 기자]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랑의 와인 선물을 준비했다.‘바바로제타(Bava Rosetta)’는 이탈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야생 장미향을 지닌 로제 와인이다. 알코올 도수 5.5%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8~10℃ 온도로 시원하게 즐기면 특유의 감미로운 장미향과 과일향의 조화를 잘 느낄 수 있다.레이블 전면에 장미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고 약한 스파클링과 핑크루비색을 띄고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을 위한 연인들의 기념일에 더욱 어울린다. 바바 로제타 발렌타인&화이트데이 패키지는 바바 로제타 1병과 로맨틱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흰색 마커펜이 포함돼 있다.‘제라르 베르트랑 꼬드 로즈(Gerard Bertrand Cote Des Roses)’는 일반 와인과는 달리 코르크 마개 대신 유리 마개를 사용했으며 375mℓ 투명한 병에 금박으로 장미를 그려 넣어 시각적 만족감을 더하도록 했다.특히, 장미 모양으로 조각된 병 바닥 부분은 꼬뜨 로즈만의 시그니쳐로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11일 지역구 의료현장에서 주민 100여명과 함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의료현장에서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윤준호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해운대구 재송동 인근에 헌혈봉사차량을 신청하면서 행사가 진행됐다. 윤 의원은 “의료 현장에서 정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혈액의 수급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더욱 혈의 수급의 어려움을 넘어 비상사태로 번질 우려가 있기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헌혈 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다. 각자의 본인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하며,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국민들이 움츠려 들지 말고, 많은 분들께서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 세금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공동주택사업 수익의 대부분을 민간건설사들이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수익의 최대 83%를 건설사들이 가져가는 아파트도 있었으며, 사업이 진행 중인 40개 아파트 중 65%인 26개에서 민간건설사의 배분비율이 더 높았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박근혜정부가 도입한 민간참여공동주택사업은 공기업이 민간건설사 수익 보장 사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즉각 폐기해야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공기업이 공공택지에서 주거안정은 뒤로 한 채 민간 건설사들의 수익 보장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며, “박근혜정부가 도입한 아파트 민자사업인 민간참여공동주택 사업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나마 수익배분비율을 공개한 LH공사와 달리 해당 수치를 공개하지 않은 경기도시공사의 조속한 자료 공개를 촉구했다. 기존 공공분양아파트는 LH공사 등 공기업이 토지를 수용하고 아파를 분양하는 방식이었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공공기관 부채관리 강화라는 이유로 민간자본을 끌어들였다. LH공사가 토지를 조달하고 민간건설사가 분양과 건설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시공사로만 참여하던 건설사들이 LH공사와 공동시행
[kjtimes=견재수 기자]우리금융(회장 손태승)은 1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권광석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1963년생으로 1988년 우리은행에 입행,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한 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과거 우리금융지주에서 전략, 인사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수행한 점과 은행의 IB업무와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최적임자라는 점을 그룹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인정받았다. 권 후보는 강한 추진력, 솔선수범하는 자세, 다양한 업무 경험 및 논리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겸비한 리더로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평이다. 또한, 면접 당시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 내실 경영, 위험가중자산 관리 및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경영 효율화 등 경영 전략을 제시했으며, 그룹 임추위 위원들도 권 후보의 경영 전략과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경영 철학을 높이 평가했다. 임추위는 “권광석 우리은행장 후보가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회장
[kjtimes=견재수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한국도시가스 경영위원회가 충주지역 도시가스 수급지점 신설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앙성면에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가스 공급관리소 신설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최근 서충주 권역은 신규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도시가스 수요 급증으로 가스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국회 자유한국당 산자중기벤처위 간사였던 이종배 의원은 충주지역 도시가스 수급 지점 확대를 요청했고, 한국도시가스는 이를 적극 검토해 지난 5일 보급 확대를 요청한 41개 지자체 중 충주만 유일하게 우선 보급지역으로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충주 권역 내 1만 2000여 세대와 신규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근 산업단지 4곳(동충주산단, 법현산단, 드림파크산단, 바이오헬스 산단)과 358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소에 연간 4만여 톤 이상의 산업용 천연가스를 공급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도시가스 공급지점 확대로 충주 시민과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KJtimes=견재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앙으로 고통을 받고 있을 때 당신들이 나의 생명을 구해줘 고맙다. 중국에서는 고쳐주는 사람에게는 어진 마음이 있다는 뜻의 ‘의자인심(醫者仁心)’이라는 말이 있는데 나에게 당신들은 그 이상이었다. 당신 모두는 나에게 영웅이고 이 경험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가 상태가 호전돼 지난 6일 퇴원한 중국 국적의 1번 환자 A(35·여)씨가 자신을 치료해 준 한국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한 편지 내용 중 일부다.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인들에 대한 혐오가 도를 넘고 있는 상황에서 A씨의 감사 편지는 국적을 뛰어 넘어 인류애를 새삼 느끼게 한다. 이런 와중에 국내 일각에서는 이번 감염증의 호칭을 놓고 바이러스 발원지의 중국 도시 이름을 따서 ‘우한 폐렴’으로 할 것인지 의료명칭인 ‘신종코로나’로 부를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 역시 중국인에 대한 혐오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베트남을 관광차 방문했던 한 지인은 외국 관광객들이 동양인만 보면 중국인이냐고 묻는 등 중국인에 대한 혐오가 생각했던 것보다 컸다고 전했다. 이러한 현상은 아시아
[kjtimes=견재수 기자] 대안신당 천정배 의원(광주서구을)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특정 지역과 주민에 대한 혐오 발언을 일삼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토록 하는 가칭 ‘ 혐오발언 처벌법’을 추진한다. 천 의원은 이번 법안 추진 배경에 대해 지난 5일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뉴스 보도 이후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포털 대글에 ‘우한폐렴에서 홍어폐렴으로 변종 발생함’, ‘전라도것들과 조선족을 치료해주지말고 강제북송처리해라’ 등 특정 지역과 주민에 대한 악의적 혐오표현이 넘쳐난 것을 지적했다. 무엇보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혐오와 괴담은 관동 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연상케 하는 악의적 마녀사냥으로 심각한 민주주의의 위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러한 재난상황에서 가짜뉴스에 기반 해 이루어지는 특정 지역민에 대한 혐오 발언은 이들의 생존권과 건강권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강력하고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천 의원은 정부에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이런 혐오발언과 가짜뉴스를 엄중하게 규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21대 국회에서 형법 등을 개정해 재난 등 상황에서 특정 지역과 그 주민에 대한 혐오 발언을 일
미래 청정에너지로 각광을 받으며 전국 산하와 해상에 난립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 등) 사업을 둘러싸고 풍력사업자들과 농어촌 지역 주민들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분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해당 사업의 인허가 과정이 비리로 얼룩지는가 하면 공사 과정에서도 불법과 편법이 자행되며 주민들과 마찰로 고소·고발로 이어지면서 법정다툼으로까지 비화하고 있다. 이처럼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며 개발지역 주민들과 충돌을 빚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환경훼손과 생태계 파괴를 우려한 농어민들이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풍력의 경우 바람의 세기가 에너지 생성을 좌우하는 만큼 고지대나 바다에 집중적으로 세워지면서 백두대간의 주요 생태 축 역할을 하는 영양, 청송 등 경북 북부 산간 지역과 해상생태계의 보고인 부산 기장, 전남 영광, 남해 등 육상과 해상에서 지역 주민들의 반대 움직임이 거세다. <KJtimes>는 연속기획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농어민들 간 첨예한 대립의 실태를 집중 조명했다.<편집자주> [KJtimes=견재수 기자]청송면봉산풍력(주)이 시행하고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