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서로 다른 업종 간 이색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 각광받는 가운데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가 음식과의 조화는 물론 재미까지 선사할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칭따오는 삼양식품과 함께 칭따오 맥주와 짜장불닭볶음면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짜불따오’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중화요리의 대표 메뉴인 짜장면을 베이스로 한 짜장붉닭볶음면과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 칭따오가 만나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로 탄생한 것. 칭따오와 짜장불닭볶음면의 선명한 녹색 컬러로 눈길을 끄는 이번 패키지는 칭따오 500ml 캔맥주와 짜장불닭볶음면으로 구성됐다. 청량감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칭따오 라거와 부드러운 맛과 산뜻한 향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위트비어, 깊은 풍미의 스타우트까지 칭따오 맥주 3종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짜불따오’ 패키지는 전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각각 다른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칭따오 라거(500ml 캔, 2개입)와 위트비어·스타우트(500ml 캔, 각 1개입), 짜장불닭
[KJtimes=김봄내 기자]역대 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018년 여름, 커피업계가 어느덧 ‘여름 대세 커피’로 자리잡은 콜드브루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무더운 날씨 속 시원하고 깔끔한 콜드브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콜드브루 메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거쳐 콜드브루에도 깊은 향을 더한 제품부터 우유, 에스프레소, 질소에 소주까지 넣어 소비자 입맛 사로잡은 다양한 콜드브루의 변신을 소개한다. “10기압 고강도 추출로 콜드브루에 향을 더하다”, 코카-콜라사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시원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인 콜드브루도 이제 풍부한 향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는 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통해 커피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콜드브루 캔커피다. 콜드브루에서도 깊은 커피 아로마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콜드브루의 깔끔함을 유지하면서도 깊은 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기존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카페라떼’에…
[KJtimes=김봄내 기자]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철이 시작되면서 더위를 피해 계곡과 바닷가 등을 찾는 피서객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휴가를 떠나기 전 꼭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으로 가득차야 하는 휴가를 무더운 날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탈진, 화상, 식중독, 체력 고갈 등으로 망치지 않으려면 사전에 미리 꼼꼼하게 준비물을 챙기는 것이 좋다. 최근 다양한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휴가를 도와주는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1. 폭염 속 쾌적한 컨디션 유지 위해 기능성 제품 준비는 필수 더운 날씨에 땀이 나기 시작하면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마련. 높아진 불쾌지수로 즐거운 휴가를 망치지 않으려면 몸을 쾌적하고 시원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네파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쿨링 효과를 극대화 한 냉감 기능성웨어 아이스 콜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아이스 콜드 시리즈는 땀이 났을 때 흡열 효과를 통해 주위의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주는 냉감 프린트 기술을 등판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냉감프린트와 함께 흡습속건이 우수한 쿨맥스 소재를 사용한 베스티아 티셔츠와 특수 공법을 적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적인 청과 브랜드 DOLE(돌)이 이색 열대과일 리치를 활용한 과즙 100% 프리미엄 주스 ‘DOLE 리치 파라다이스’를 국내 단독으로 출시했다. ‘DOLE 리치 파라다이스’는 국내 소비자만을 대상으로 다양한 열대과일을 손쉽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으로, 리치 특유의 달콤한 맛과 향을 과즙 100%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주스이다. 비타민 B와 C, 펙틴, 칼륨, 철분, 인 등 식이섬유와 다양한 무기 영양소들이 풍부한 과일로 알려져 있는 신선한 리치를 설탕 첨가 없이 농축 과즙으로 진하게 마실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무더운 날씨에도 안전하게 보관하고 마실 수 있도록 테트라팩 무균 포장 기술을 적용했고, 간편한 휴대와 취식이 용이하도록 120ml 팩으로 선보였다. 어린 아이들도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크기로 출시되어 자녀들의 여름 피크닉 시즌 간편 간식이나, 어린이집, 학교/학원 등교 후 잠깐 휴식 시간에 디저트 음료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DOLE 리치 파라다이스’는 지마켓 등 온라인 채널에서 1박스(120ML*32입)당 16,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DOLE(돌) 가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번째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호텔'의 메인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Palais de Chine)'이 7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3일간 첫 갈라디너를 진행한다. 이번 갈라디너는 팔레드 신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로 참여하는 홍콩 최고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 32(Mott 32)'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운영된다. 특히, 모트 32의 맨싱 리(Man Sing Lee) 총괄 셰프를 중심으로 최고의 중식 갈라디너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맨싱 리(Man Sing Lee) 셰프는 현재 홍콩의 모트 32에서 뉴욕과 홍콩 스타일을 조합한 세련된 중식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실력파 셰프다. 총 11종 코스로 구성되는 갈라디너는 팔레드 신의 대표 메뉴들과 이번 갈라디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 메뉴 3가지로 마련됐다. 전채요리로는 신선한 식감이 돋보이는 '전복냉채'와 '크리스피 비프 슬라이스', 새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흑식초 해파리 냉채'를 구성했으며 딤섬은 '저온조리한 메추리알 샤오마이', 매콤 새콤한 맛의 '산라 소룡포' 2종을 준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랑콤의 뮤즈 수지가 한 여름에도 완벽한 메이크업의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은 지난 19일(목) 오후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 면세점 랑콤 매장에서 수지와 함께하는 포토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에 등장한 수지는 잡티 하나 없는 완벽한 피부 표현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내추럴한 메이크업이 수지 특유의 맑고 투명한 피부를 한층 강조한 것. 랑콤 관계자는 “수지의 무결점 피부를 완성한 제품은 바로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이라며,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은 18시간 파워 지속력과 강력한 커버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본연의 피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하루 종일 가볍고 편안하게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지의 청순한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한 립 제품은 랑콤의 ‘압솔뤼 에나멜 라커 #515’로 알려졌다. 수지가 직접 선택해 ‘수지 515’로 불리는 이 제품은 틴트의 지속력에 글로스의 광택을 더한 것이 특징. 뜨거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맑은 레드 오렌지 컬러가 화사한 피부를 한층 돋보이게 만든 것은 물론, 촉촉하게 빛나는 유리알 광택이 수지 특유의…
[KJtimes=이지훈 기자]국방부는 24일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비무장지대(DMZ)내 GP(감시초소) 병력과 장비를 시범적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 현안보고자료를 통해 "판문점 선언의 DMZ 평화지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DMZ내 GP 병력과 장비를 시범 철수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DMZ내 남북 GP에는 기관총 등 중화기가 반입돼 있다. 국방부는 "GP 시범철수 이후 역사유적과 생태조사 등과 연계해 전면적인 철수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판문점 선언과 북미 센토사 합의 동시 이행을 위해 DMZ내 남·북·미 공동유해발굴을 추진할 것"이라며 "필요시 북한지역 내 북미 유해발굴에 남측 참여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국방부는 "판문점 선언의 'DMZ 평화지대화'의 시범적 조치로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0 비무장화를 추진 중"이라며 "정전협정 정신에 기초해 경비인원 축소와 (개인 및 중)화기 조정, 자유왕래 등을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평화수역화와 관련…
[KJtimes=이지훈 기자]편의점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편의점 점주에게 전신 화상을 입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김모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40대 중반인 김씨는 이날 오전 2시 15분께 강동구 성내동의 한 편의점에 휘발유를 뿌리고는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이 불로 편의점 점주인 최모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씨는 의식이 없을 만큼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건물 위쪽으로 번지지는 않은 채 30여분 만에 꺼졌다. 편의점 내부는 완전히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소방당국은 총 2천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김씨는 범행 직후 3∼4㎞가량 도주했다가 다른 행인에게 "내가 방화를 했다.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한 뒤 도주를 포기했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김씨도 얼굴과 팔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동기에 관해 "원래 자주 가는 편의점인데, 점주가 불친절하게 굴었다"고 진술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의 대형 자동차업체와 전지업체 등으로 구성된 기업연합이 새로운 조직을 설립한다.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금속인 코발트를 안정적으로 확보, 공동 조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다. 24일 요미우리신문은 2018년도에 설립할 예정인 새로운 조직에는 5개 이상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일본 정부도 국제협력은행, 석유 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에 의한 융자 등으로 이 조직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르면 새 조직은 코발트 광산 개발 등을 검토해 세계 각지에서 자원 확보에 나서는 중국에 대항한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코발트는 리튬, 니켈 등과 함께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주요한 원재료로 꼽히며 오는 2020년께 코발트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전기차 사업을 키우는 한편 코발트를 비롯한 희소금속 확보에 힘쓰고 있다. 중국 기업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으며 세계 코발트 생산량의 30% 이상을 점유하지만 일본 기업 점유율은 4%에 불과하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중공업[010140]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SK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SK증권은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75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손실 폭이 시장 예상치보다 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삼성중공업의 2분기 매출액의 경우 1조34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0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10.3% 내리고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 2분기 매출액의 경우 3조1244억원, 영업손실은 175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영업손실 1146억원을 대폭 하회한 어닝쇼크였으며 공사손실충당금, 희망퇴직 관련 비용, 해외법인 매각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
[KJtimes=권찬숙 기자]최근 일본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이면 기온에 따라 400 엔~800엔(약 4000~8000원)의 ‘혹서 수당’을 지급하는 기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아사히신문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주택개량 업체인 ‘고령자주거환경연구소’는 7~9월 3개월간 평일에 한해 도쿄 네리마의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날은 400엔, 35도가 넘는 혹서일에는 800 엔을 더위 수당으로 25명인 직원 전원에게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가 더위 수당을 400엔으로 정한 것은 ‘생맥주 1잔 값’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 외근 사원은 고객과의 약속이나 상담을 위해 하루 3~5집 정도를 방문하는데 무더운 날씨에 애쓰는 사원들의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2014년에 더위 수당을 신설했다. 예년의 경우 3개월 동안 직원 1명에게 1만 엔(약 10만원) 정도가 지급됐지만 올해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급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가 하면 소프트에어 개발업체인 인포테리어사는 지난 19일부터 예상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혹서일에는 자택 등에서 텔레워크를 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에서 발생한 가스관 사고로 포스코대우[047050]의 올해 3분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NH투자증권은 포스코대우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Hold)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미얀마 가스전의 경우 올해 유가 상승에 후행하는 판매가격 인상과 공급량 확대로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됐으나 세 번째 사고 발생으로 불확실성이 커졌고 실적 가시성은 저하됐다고 밝혔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1711억원과 1360억원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충족했다”며 “미얀마 가스전이 지난달 10일 중국 측 육상 가스관 폭발사고에도 그 전까지의 판매량 강세로 777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CNPC) 육상 가스관이 지난해 3분기와 같은 사유인 폭우에 따른 산사태로 동일 지역에서 폭발해 공급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 작업의 장기화에 따른 공급 차질로 3분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KJtimes=견재수 기자]최근 BMW 특정 차종에서 잇따라 불이 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국토교통부에서 조사에 착수하자 이제서야 BMW측이 자발적 리콜을 결정해 뒤늦은 조치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0시 10분경 인천시 남동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 장수 나들목 부근에서 주행중이던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운전자 문모(49)씨는 긴급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소방서 추산 3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신도시 분기점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2016년식 BMW 520d에서 불이 나는 등 올해 들어 같은 차종에서 총 5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BMW가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에 낸 자체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8개월 동안 발생한 BMW 화재 20여 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9건이 520d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속페달에 문제가 생긴 뒤 불이 났다는 공통된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BMW 측은 9건 모두 화재 원인을 ‘미상’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주행중 화재로 조사에 들어간 중형세단 520d와 유사한 배기가스 장치를 사
[KJtmes=김현수 기자]“과로사를 막자.” 일본 정부가 ‘근무 인터벌(간격)’ 제도 도입을 대폭 늘리기로 하는 한편 2016년 16% 수준이었던 업무상 불안이나 고민, 스트레스 상담 창구 설치 기업도 2022년까지는 9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 제도는 장시간 근무 등으로 인한 과로사를 막기 위해 퇴근 후 다음 업무를 시작하기까지 일정한 간격을 의무적으로 두는 것을 말한다. 24일 일본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과로사방지 주요 대책’을 각의에서 의결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노동조건이 열악해 노동 당국이 근무 실태를 특별 조사하는 대상에 건설, 언론, 광고 업종을 추가했다. 지금까지는 운전, 교육, IT(정보기술), 외식, 의료 업종이 특별 관리 대상이었다. 더불어 근무 인터벌 제도 도입 업체를 지난해 1.4%(후생노동성 조사)에서 2020년까지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한편 앞서 지난 6월 마련된 근무방식 개선 관련 법안은 내년 4월부터 기업들에 대해 근무 인터벌 제도 도입 노력을 의무화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한국보다 더 많은 임금과 수수료에도 가맹점과 가맹본부인 편의점 기업들 사이의 '상생'이 이뤄지는 일본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한 평가는 일본의 편의점 가맹점 밀집도가 한국에 비해 크게 낮은 데다 일본의 경우 본점이 가맹점에 연간 ‘최저수입’을 보장해주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23일 일본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편의점 가맹점들과 본점의 상생정책이 힘을 발하면서 편의점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 3~5월기 각 편의점 기업들의 실적(편의점 외 사업 실적도 포함)을 보면 세븐일레븐을 갖고 있는 세븐&아이 홀딩스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9% 상승한 1조5990억엔(약 16조110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8.2% 증가한 396억엔(약 3990억원)으로 호조를 보였다. 패밀리마트를 운영하는 유니·패밀리마트 홀딩스는 매출 3165억엔(약 3조1889억원·2.0% 증가), 영업이익 203억엔(약 2045억원·7.8%증가)을 기록했다. 그러면 이처럼 상생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에서는 우선 일본 편의점 가맹점의 경우 한국에 비해 높은 수수료를 프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