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안산 고잔신도시에 공급하는 그랑시티자이가 1·2회차 1순위 청약 합산 총 3만1738건의 신청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수도권 신도시 프리미엄을 완성했다. 오피스텔 청약에도 드거운 관심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그랑시티자이의 2회차 1순위 청약은 17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348건이 접수돼 평균 9.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회차에 최고 경쟁률을 보였던 전용면적 140㎡P 펜트하우스는 2회차에서도 100대 1이 넘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2회차 청약은 1회차보다 약 1000명이 더 몰렸다. 이처럼 1순위 청약 마감에 대해 업계에서도 어느 정도 예견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접수건의 약 77%인 2만5000여건은 해당 지역 내 청약자들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GS건설은 지난 2010년 이후 동탄2신도시,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광교신도시, 광명역세권개발지구 등 수도권에서 3만명 이상 청약자를 모은 블루칩 신도시들에 이름을 올렸다. 그랑시티자이 분양으로 고잔신도시도 여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같은 열기는 같은 날 진
[KJtimes=임영규 기자]코스피 상장사 미원화학[134380]은 14일 공시를 통해 주식 가격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보통주) 4만주를 3개월에 걸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취득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다. 취득 예정금액은 27억7600만원이다. 한편미원화학은 이날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45억6100만원으로 지난해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고도 밝혔다. 매출액은 344억8800만원으로 6.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내부 결산이 완료되지 않았다.
[KJtimes=임영규 기자]두산중공업[034020]은 14일 공시를 통해 필리핀의 에너지 회사(Redondo Peninsular Energy Corporation)와 9523억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설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두산중공업 지난해매출액의 약 5.88%에 해당한다. 한편두산중공업은 지난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석탄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전력과 마루베니(Marubeni)' 컨소시엄에 참여했었다. 두산중공업은 이 컨소시엄에서 보일러, 터빈 등 주요 기자재 제작 공급을 포함한 석탄화력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일괄처리) 공급자로 참여한다. 회사 관계자는"계약체결 등 구체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kjtimes=정소영 기자] 미국 LPGA투어가 리더스코스메틱과 공식 마케팅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지난 13일 리더스코스메틱은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미디어 센터에서 조인식을 갖고 LPGA투어 공식 파트너가 됐다. 리더스코스메틱은 골프채널에서 LPGA투어 신인 선수들을 소개하는 ‘Fresh Face on the LPGA’라는 이름의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며 LPGA 공식 홈페이지에 로고가 노출된다. 또한 2017년 시즌부터는 지정된 대회에서 제품 체험과 브랜딩 등 제품 홍보 활동을 할 수 있게 됐으며 ‘2016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장에서 갤러리를 대상으로 홍보부스 및 다양한 체험 프로모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사 선제품을 비롯한 클렌징, 마스크 팩 제품 등을 선수들과 팬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변진형 LPGA 아시아의 이사는 “리더스코스메틱과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 선케어 부문은 선수들과 팬들에게 아주 중요한데, 리더스코스메틱이 선수들과 팬들의 스킨케어를 도와줄 좋은 제품을 제공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김진구 리더스코스메틱 대표이사는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LPGA투어를 후원하게 되어 기
[kjtimes=정소영 기자] ‘바르다김선생’이 가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가을 타는 당신을 위한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며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전시회 티켓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할 경우 바르다김선생 페북 이벤트 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그림의 작품명과 작가 이름을 맞히고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전시회 입장권 2장과 바르다김선생 신메뉴 ‘칠색골동반, 인기 메뉴 ’새우표고만두‘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도시화에 따른 미술과 미술환경 변화 양상을 조명하는 기획 특별전으로 18세기 성장한 도시문화를 배경으로 조선후기에서 근대까지 도시 경관과 정서, 그리고 미의식 등을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들을 볼 수 있다. 바르다김선생 관계자는 “문화생활을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바르다김선생을 좋아하는 고객 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미술품을 즐기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적인 가을야구가 시작됐다. 가을야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내용, 신나는 응원에도 물론 즐거움이 있지만,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경기를 즐기는 것도 야구의 또 다른 재미다. 대표적인 야구장 간식으로는 치킨, 피자 등이 꼽힌다. 그러나 이는 양념이 손에 묻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야 하는 등 먹기에 불편한 점이 있고, 높은 칼로리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는 이들도 많다. 이에 야구팬들은 최근 더 간편하고 비교적 덜 부담스러운 먹거리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견과 제품 등 야구팬들의 마음을 새롭게 사로잡은 야구장 먹거리들을 살펴보자. ▶ 먹기에 간편한 견과류… 휴대성과 보관의 기능을 높인 제품 눈길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풍부한 영양은 물론, 먹기에 간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야구장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지퍼백 패키지 등으로 휴대성과 보관의 기능을 한층 살린 견과류 제품들이 있어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이 출시한 ‘후룻넛츠 메이플’은 코코넛과 견과류를 메이플 시럽과 섞어 오븐에 구워낸 제품이다. 돌(Dole)이 엄선한 아몬드, 캐슈넛, 크랜베리 등 견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가 LG유플러스가 손잡고 전역병사들을 위한 통신요금 청구할인 및 데이터 무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1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오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신한 나라사랑카드를 보유한 전역병사가 전역 후 3개월 이내에 LG U+ 단말기를 신규구매 및 기기변경, 번호이동할 경우 월 1만원씩 24개월간 총 24만원의 청구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매달 데이터 1G, 6개월간 총 6G를 제공한다. 단, 신한 나라사랑카드를 월 3만원 이상 사용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나라사랑카드 고객들이 전역 후 사회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알뜰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맞춤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9월말 기준 신한카드 나라사랑카드 고객은 약 270만명에 달하며 전역 이후에도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올댓쇼핑몰, CGV 및 서울랜드, 롯데월드, 온라인 서적 할인서비스를 비롯, 토익응시료 할인캐쉬백 등이 가능하다
[KJtimes=장우호 기자]홈플러스가 ㈜파크랜드와 손잡고 남성 SPA 라이프스타일숍 ‘제너럴 리퍼블릭’을 자사 부산 동래점에 오픈했다. 신규 매장은 올해 4월 파주 문산점, 9월 김제점에 이어 3번째 매장이다. 1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에 부산 동래점에 입점하는 ‘제너럴 리퍼블릭’은 홈플러스 내 남성복 매장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594㎡(약 180평)를 자랑하며, 매장 내 이색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마련했다. 제너럴 리퍼블릭에서는 ㈜파크랜드 산하의 다양한 남성 패션 브랜드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브랜드의 슈트 및 드레스셔츠를 준비했고, 각각의 의류를 슬림/트렌디/클래식 라인으로 구성해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을 갖췄다. 제너럴 리퍼블릭에 마련된 상품은 20대부터 40대 이상의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상품을 구비해놨다. 모자, 가방, 구두 등과 같은 액세서리/잡화도 구비돼 있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번에 쇼핑이 가능하다. 아울러 패션 공간 외에 매장 내에 나만의 드레스룸 ‘쇼룸’을 운영해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고객에게 어울리는 트렌디한 상품을 풀코디로 제안해 꾸며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간단한 휴식을 취하며 식음료를 즐길 수 있
[KJtimes=장우호 기자]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의 LG유플러스 IoT 전시관 참관열기가 뜨겁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시작된 ‘2016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내 LG유플러스 IoT전시관에 이틀만에 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홈/산업 IoT 전시관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총 30여가지의 IoT 서비스를 전시했다. 특히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전시를 뛰어넘어 부스 내에 실제 고객이 살고 싶은 안전하고 편리한 전원주택형 전시회를 구현했다. IoT스위치나 플러그, 가스락, 에너지미터 등 홈IoT 서비스, IoT냉장고나 세탁기 등 가전연동 서비스와 이번에 처음 전시된 음성인식 허브와 도어캠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음성인식 허브는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하고 현재 온도와 침입 감지시 싸이렌 등의 기능을 구현하는 기기다. 도어캠은 현관문 밖에 방문객을 스마트 폰으로 알려주고 통화나 경고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공장 내 차량 관리 솔루션 ‘IoT 차량안전운행’과 차량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유통ㆍ운송업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이 비대면 실명확인 시 신분증의 위ㆍ변조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모바일에서 입출금계좌 개설 시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직원이 직접 사진을 확인하고, ARS 또는 인터넷 진위확인 사이트를 통해 별도로 검증하는 절차를 거쳤다. 1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러한 검증절차는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를 통해 전면 자동화됐으며, 행정자치부와 경찰청의 업무 협조를 통해 이뤄진 결과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직원이 수기로 확인하는 대기시간 없어져 고객의 거래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주말 휴일 관계없이 24시간 365일 계좌개설 가능, 고객의 편의성 향상 등이 기대된다. KB국민은행 담당자는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의 사진과 발급기관에 등록된 사진과의 비교를 통해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별할 수 있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기술력, 관심도, 준비수준 등을 고려해 이번 서비스 시범사업자로 KB국민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3개 은행을 선정했다. 시범 운영 후 내년 1월부터는 제1금융권을
[KJtimes=이지훈 기자]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영화배우 엄태웅(42)은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를 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엄씨를 고소한 30대 여성은 해당 마사지업소 업주와 짜고 엄씨에게서 돈을 뜯기 위해 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분당경찰서는 14일 엄씨에 대해 성매매 혐의를 적용,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엄씨는 올 1월 경기도 성남시 한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서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당시 엄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업주에게 전화를 걸어 예약한 뒤 혼자 찾아가 현금으로 계산하고 성매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엄씨는 "마사지업소에 간 것은 맞지만, 성매매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업소 업주 등을 불러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엄씨가 성매매 대가로 추정되는 액수의 돈을 현금으로 내고 마사지숍을 이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데다, 해당 업소가 성매매하는 업소인 점을 감안, 엄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엄씨에게 성폭행당했다며 엄씨를 고소한 A(35·여)씨는 해당 마사지업소 업주와…
[KJtimes=김봄내 기자]21일 국내 출시를 앞둔 아이폰7(32GB 기준)의 출고가가 86만9천원으로 결정됐다. 14일 이동통신사가 홈페이지에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7의 32GB 제품의 출고가는 86만9천원이고 128GB는 99만9천900원, 256GB는 113만8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아이폰7 플러스 32GB의 출고가는 102만1천900원, 아이폰7 플러스 128GB는 115만2천800원이다. 가장 대용량 모델인 아이폰7 플러스 256GB 모델은 128만3천700원으로 확정됐다. 이동통신 3사는 요금제에 따라서 3만~12만원의 지원금을 준다고 공시했다. 가장 높은 지원금을 주는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으로 11만원대의 최고가 요금제인 'T 시그니처 Master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12만2천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7의 32GB 제품을 선택할 경우, 공시지원금의 15%를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더 할인해줘 실제 소비자가 구매하는 금액은 72만8천700이 된다. KT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11만5천원, LG유플러스는 최대 11만8천원으로 책정됐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과 아이폰7 예약 가입 전용 사
[KJtimes=김승훈 기자]CJ대한통운[000120]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나타내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키움증권은 CJ대한통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택배와 계약물류(CL)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 증가한 1조5335억원, 영업이익은 17.7% 늘어난 608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며 “회사는 택배 시장의 고성장 속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6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인데 지속적인 CL 단가 인상과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영업이익률도 4%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CJ대한통운은 CJ그룹과의 2자 물류 외에도 3자 물류 기업으로 다양한 화주를 확보하고 있어 특정 업종의 등락에 따른 변동성이 제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며 “택배 사업은 품목 다양화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이 가장 큰 수혜자”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17만
[KJtimes=조상연 기자]경부고속도로에서 한화케미칼 퇴직자 모임 회원들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에 불이 나 10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운전자 이씨와 나머지 승객 2명은 비상용 망치로 창문을 깨고 무사히 탈출했다. 지난 13일 오후 10시 11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언양JC에서 경주IC 방향 약 1km 지점에서 운전자 이모(48·남)씨가 몰던 40인승 관광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불이 붙어 운전자와 승객 등 총 20명 가운데 김모(61·남)씨 등 10명이 숨지고 차모(55·여)씨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 운전자 이씨와 일부 탑승객 2명은 화재 버스에 비치된 비상용 망치로 창문 깨고 탈출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관광버스 승객들은 한화 케미탈 퇴직자 모임 회원들로, 이들은 중국여행을 다녀온 뒤 대구공항으로 귀국해 울산 방면으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 이씨는 “운행 도중에 갑자기 오른쪽 앞바퀴가 터져 도로변 가드레일을 충돌하면서 약 200m 정도 밀려가다 불이 붙었다”고
[KJtimes=조상연 기자]2016 노벨상의 마지막 부문인 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포크 록의 대부 밥 딜런(75)이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현지시간 13일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딜런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겸 시인 밥 딜런은 세계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힌다. 특히 시적인 가사로 주목 받으며 1990년대부터 꾸준히 노벨문학상 후보에 지명돼 왔다. 밥 딜런의 작품은 미국 교과서로 널리 쓰이는 ‘노턴 인트로덕션 투 리터러처’에도 실렸고, 단행본으로도 여러 권 출간됐다. 미국 내 각 대학에서 ‘밥 딜런 시 분석’이라는 강의가 잇따라 개설되기도 했다. 작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프린스턴대학과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서 각각 1970년, 2004년 명예학위를 받았다.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T.S 엘리엇, 월트 휘트먼 등에 견주는 학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가 후보로 지명될 때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자격을 둘러싼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문학계 일각에서는 가사가 시의 범주에 속하는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 아직 많기 때문이다. 딜런의 가사가 자유와 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