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글로벌 경영환경 침체를 비롯한 다양한 외생변수로 인해 기업의 생존전략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요구된다. 같은 위기에 직면해도 우리가 어떻게 변화하고 준비하는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주체적 토대 위에서 철저한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춰야만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조 회장은 4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대한항공 시무식에서 선도적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단순히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이 생각지도 못한 가치를 먼저 창출해야만 치열한 경영환경 속에서 생존하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모든 서비스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는 한편 고객의 관점과 입
[KJtimes=김승훈 기자]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병신년 초부터 직원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줘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제약업계 최대 주식부호로 올라섰다. 그런 그가 개인 보유 주식 1100억원어치를 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선물한다.한미약품은 2015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제약기업인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 등에 총 8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발표될 때마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크게 뛰었다. 지난해 1월 2일, 주당 1만5200원이던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말 기준 12만9000원으로 올랐다.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2000만주를 보유하던 임 회장은 1년 동안 2조원이 넘는 평가 차익을 거둬 제약업계 최고 주식 부호가 됐다.4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임 회장은 자신이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008930] 주식 약 90만주를…
[KJtimes=김승훈 기자]KB손해보험[002550]과 동부하이텍[00099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4일 대신증권은 KB손해보험에 대해 회복된 수익성이 확인됐다며 보험업종 최선호 종목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 순이익은 26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5.3% 증가했으며 장기 위험 손해율 개선을 바탕으로 일반보험 손해율이 정상화되며 전체 손해율이 1.8%포인트 개선됐고 3.7%의 양호한 투자수익률이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강승건 KB손해보험 연구원은 “자회사 매각 계약이 이뤄지며 향후 불확실성이 축소됐고 일반보험 손해율 정상화가 10월 이후 유지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의 경우 순이익은 525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면서 “경쟁 2위권…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이 간호사수를 부풀려 신고하는 방식으로 수십억원대의 간호관리료를 부당수령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한강성심병원이 2014~2015년 일부 간호 인력을 실제보다 많은 것으로 신고했다"며 "부당수령액은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병원측의 자진신고를 토대로 병상 수 대비 간호사를 산정해 각 병원별로 1~7등급을 매긴 뒤 차등해서 건강보험 재정에서 간호관리료를 지급하고 있다. 병원이 입원 환자를 돌보는 간호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간호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취지다. 한강성심병원의 경우 응급의료센터의 간호사수를 2배 가량 부풀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건당국의 현장 확인 때에는 다른 병동의 인력을 응급의료센터에 근무하는 것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은 4일 "어려운 경영환경이 상당기간 지속하는 가운데 산업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며 근본적이고 선제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새해 인사모임에서 신년사를 통해 ▲ 사업구조 고도화 ▲ 사업방식의 혁신 ▲ 철저한 실행을 통한 실질적인 변화 등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해 "일부 미래 사업에서 가능성을 보였지만 시장을 확실하게 선도하는 사업은 많지 않았고 성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절실히 원하는 시장선도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자, 화학 등 우리 주력산업이 신흥국의 도전을 받으면서 산업 구조상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고 혁신기업들은 이전과 다른 사업 방식으로 경쟁의 패
[KJtimes=김봄내 기자]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4일 시무식에서 "올해 어떤 도전과 시련이 놓여있더라도 강한 결속력으로 힘을 합쳐 타워를 성공적으로 오픈, 모든 임직원들이 기쁨과 환희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롯데월드타워 개장을 2016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동시에 '철저정신', '현장우선', '변화경영' 등을 실천과제로 발표했다. 시무식에 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노 대표와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 석희철 롯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등 임직원들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천500여명을 격려하며 새해 선물을 나눠줬다. 선물은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건 세트로, 안전하고 성공적 타워 완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롯데물산의 설명이다. 3조8000억원이 투
[KJtimes=김봄내 기자] 버거킹은 새해를 맞아 스노우치즈와퍼, 머쉬룸와퍼, 치즈와퍼 단품을 각각 3천900원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정상가 5천900원에서 33.9% 할인된 가격이다. 스노우치즈와퍼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겨울철 한정 메뉴로, 까망베르, 모짜렐라, 화이트 체다, 프로볼로네 등 네 가지 흰색 치즈가 들어갔다. 머쉬룸와퍼는 구운 버섯, 베이컨, 신선한 야채, 부드러운 크리미페퍼 소스가 주 재료다. 치즈와퍼는 고소한 치즈와 신선한 토마토, 양상추, 양파를 더한 것으로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할인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적용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알뜰폰 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고객 유치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월 4만3천89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과 문자는 물론 데이터까지 사실상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우체국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 이날 아침부터 가입자들이 쇄도하고 있다. 출시 첫날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상품은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면서 데이터는 기본 10GB를 소진하면 매일 2GB씩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유심비와 가입비가 없는데다 비슷한 조건의 기존 통신업체 요금보다는 2만원 이상, 다른 알뜰폰 업체에 비해서도 5천원 이상 저렴해 실속형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상품과 함께 기본요금 없이 매달 50분 간 무료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어 통화량이 50분 미만일 경우 공짜
[KJtimes=김봄내 기자]시카고 66년 전통 가렛팝콘샵은 ‘Snowflake Tin(스노우플레이크 틴)’을 출시하고 1월 한달 간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Snowflake Tin(스노우플레이크 틴)’은 쿼트, 1갤런 사이즈가 있으며, 가렛팝콘샵 전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새로운 틴 출시를 기념해 ‘응답하라 가렛 2016’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렛팝콘샵 ‘Snowflake Tin(스노우플레이크 틴)’은 전 세계 가렛 팬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1월 한정 스페셜 에디션 틴으로, 눈꽃 문양과 가렛팝콘샵 시그니처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은은한 블루컬러가 어우러져 ‘엘사 틴’, ‘겨울왕국 틴’으로 불릴 정도로 어린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응답하라 가렛 2016’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 5일부터 10일까지 가렛코리아 공식 페이스북(http://facebook.com/GarrettPopcornKR)과 인스타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하균(57)이 늦장가를 간다. 4일 한 매체는 김하균이 오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해군호텔 W웨딩홀에서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연예계 관계자는 "김하균이 연기에 집중하느라 결혼이 늦어졌다"며 "서로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늦장가를 가는 김하균이 쑥스러운 마음에 지인들이나 절친한 연기자 몇몇에게만 결혼 사실을 알렸다"면서 "두 사람이 뒤늦게 만나 결혼하게 된 만큼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그동안 ‘성균관 스캔들’ ‘비밀의 문’ ‘대왕의 꿈’ ‘대왕세종’ 등 사극에 주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가 단독 판매를 시작한 초저가 스마트폰 Y6의 돌풍이 거세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단독 판매하고 있는 초저가 스마트폰 Y6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초기 판매량을 기록, 출시 16일 만에 1만 대를 넘어섰다고 지난 3일 밝혔다. Y6의 돌풍은 출고가 15만 원대 초저가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과 함께 연말연시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 새학기 청소년 선물 등으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Y6 이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얼리어답터가 많았고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남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Y6는 10대 청소년 및 40∼50대 중장년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입자 중 2만 원대 요금제 가입자가 전체의 절반으로 기존 고가 요금제에 대해 부담이 컸던 고객들이 많이 선택한…
[KJtimes=김봄내 기자]루이뷔통은 4일 한국인 배우 배두나를 모델로 내세운 글로벌 광고 캠페인 '시리즈 4'(SERIES 4)를 공개했다. 흔히 명품 브랜드로 불리는 고가 수입 브랜드가 아시아 광고모델로 한국인을 선정한 적은 있지만,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광고에 한국인을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루이뷔통의 설명이다. '시리즈' 캠페인은 디자이너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ere)가 합류하고 나서 2014년 시작된 루이뷔통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이다. 시리즈 4는 2016년 봄·여름 컬렉션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사진작가 유르겐 텔러(Juergen Teller)가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실루엣을 프레임 속에 담아내면서 독특한 매력을 지닌 배두나의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한국 SF 액션 영화 '괴물'을 통해 배우 배두
[KJtimes=김봄내 기자]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4일 신년사에서 아시아의 가치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아시아의 시대로 점차 세계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지금이야말로 '아시아의 미(美)를 창조하는 기업', '아시아의 가치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원대한 기업'으로 향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우직한 걸음으로 겸손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경영 방침을 '우리 다 함께'로 정하고 ▲글로벌 확산 ▲디지털 리더십 확보 ▲리테일 고도화 ▲미래(美來) 경영 혁신 ▲질(質) 경영 체질화 ▲인재 경영 등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우선 5대 글로벌 챔피언 브
[KJtimes=이지훈 기자]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31)이 후배인 세계청소년대회 2위에 올랐던 유망주 황우만(21)을 폭행한 것과 관련, 경찰조사를 받았다. 춘천경찰서는 지난 3일 저녁 사재혁 등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4명을 2시간가량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사재혁은 경찰에서 "작년 2월 태릉선수촌에서 뺨을 때린 것과 관련해 서로 오해를 풀고자 황우만을 불렀으나 얘기 도중 감정이 격해져서 우발적으로 폭행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재혁은 지난 1일과 2일 황 선수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을 찾아 무릎을 꿇는 등 사과했으나 황우만과 가족들은 사씨와의 합의를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사씨 등과 피해자 황씨에 대한 추가조사를 마치고 나서 상해혐의로 사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KJtimes=이지훈 기자]영화배우 오달수(48)가 채시라의 동생 채국희(46)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오달수와 채국희는 오래된 연인"이라며 "이미 영화와 연극계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을 알고있다.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자연스럽게 '만나고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국희는 영화 ‘도둑들’에서 마카오 박(김윤석)과 손을 잡고 멤버들을 속이는 사기꾼 역으로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이 영화에는 오달수도 함께 출연했다. 연기파 배우인 채국희는 채시라의 동생이자 배우로 연극,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활동했다.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배우 2기로 데뷔해 ‘카르멘’, ‘마네킹’, ‘지하철 1호선’과 연극 ‘왕세자 실종 사건’, ‘트로이 여인들’, ‘마리화나’ 등에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