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평월에 비해 2배나많이 발생하는장마철 고속도로 빗길 사고를 한국도로공사 측이 알면서도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고속도로 배수성 포장도로 설치 현황에 따르면, 전체 고속도로의 0.17%만 빗길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배수성 포장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수성 도로는 일반 도로 포장에 비해 소음을 줄이고, 우천 시 수막현상과 물 튀김 현상을 완화시켜 미끄럼 방지 효과가 일반 포장보다 우수하며 야간에는 아스팔트 난반사 억제효과도 갖춰 운전자 시야확보에 도움이 된다. 해마다 고속도로 전체사고 대비 빗길사고는 평균 17% 수준으로 고속도로 배수성 포장도로의 포장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장마철인 7~8월 사이 발생한 빗길사고는 각각
[KJtimes=이지훈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화폐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이 총재는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화폐개혁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질의자로 나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류성걸 의원(새누리당)이 “우리나라 화폐단위가 조 다음 경, 경 다음 해라고 하는데 법적 근거가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그러면서 “이미 시중 메뉴판에 5000원은 5.0으로 쓴다”며 “경제규모에 비해 달러 대비 환율 숫자가 크다는 지적이 있다”며 화폐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그런 필요성에 따라 논의가 제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다만 이 총재는 “기대효과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10여 년 전에 검토한 바
[KJtimes=이지훈 기자]강용석 변호사 사무실 광고가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심사를 받게 됐다. 서울변회는 서울 서초역에 걸린 강 변호사의 이색 광고를 광고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위원회 심사 결과 변호사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 일단 시정공고를 보낼 것”이라며 “이를 따르지 않으면 과태료 등 징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광고에는 강 변호사가 다른 곳을 하며 삿대질하며 고성을 지르는 듯한 모습과 함께 “너! 고소”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변호사법 제23조는 변호사의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광고에 대해 각 지방변호사회가 철거 및 수정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KB Starters Valley’는 앞으로도 획기적인 기술과 고객 지향적 서비스에 기반한 엄선된 업체를 중심으로 구성해 핀테크 생태계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17일 KB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집중육성 프로젝트인 ‘KB Starters Valley’ 2호 기업으로 개인주차공유 플랫폼 기업인 ‘이노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노온은 IoT 기술기반 개인 주차공유 플랫폼인 ‘파킹플렉스’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지난 7월 ‘서울시 공유경제기업’으로 선정된 유망 벤처기업.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 어플리케이션은 사용하지 않는 개인 주차공간(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등)에 듀얼AMR기술을 적용한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 주차가능여부를 검색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이용고객들이 주변의 주차장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고 발생하는 수익은 주차공간 소유주와 공유하는 것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활용되지 않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나 주말에 비해 주중에 비교적 여유로운 각종 건물의 주차 공간 등을 활용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주차 공간 소유주의 부수적인 수익을 증진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유형 핀
[KJtimes=이지훈 기자]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은 17일 한국롯데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 상장에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기관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한 신 회장은 "호텔롯데 상장에 아버지(신격호 총괄회장)가 반대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신 총괄회장도 100% 동의했다"고 답했다. 상장 일정과 관련해서는 "내년 2분기까지 상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호텔롯데의 지분 대부분(98%)을 소유한 일본 계열사에 대한 배당이 2005년에서야 시작된 배경에 대해서는 "일본 국세청이 한국에 대한 투자가 아니고 실제로는 기부가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해 어쩔 수 없이 신 총괄회장이 어느 정도 배당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다수의 의원들이 "롯데가 협력회사 등에 대해 높은 수수료 등을 물리
[KJtimes=서민규 기자]“위탁가공·중계무역 수출업체 지원합니다.”KB국민은행이 위탁가공·중계무역 수출업체 지원을 위한 ‘수출진흥금융’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무역금융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이들 업체에 활로가 열린 까닭이다.1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선보인 이 상품은 수출물품이 국내에서 통관되지 않는 위탁가공무역이나 중계무역 등을 영위하는 수출기업이 대상이다. KB국민은행은 수출에 필요한 원부자재 조달용 신용장개설과 생산자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출 금리는 0.75%를 감면해 줄 예정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출물품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는 위탁가공·중계무역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지만 이 수출업체는 무역금융을 지원받을 수 없었다”며…
[KJtimes=서민규 기자]서울 시내면세점 입찰마감이 1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 상반기 시작됐던 시내면세점 1라운드가 과열양상으로 전개된 것과 비교하면 입찰이 진행되는지조차 알지 못할 정도다. 시내면세점 1라운드보다 규모 등이 줄어든 측면도 있지만 공성을 하는 측이나 수성을 하는 측이나 바짝 몸을 낮추고 숨죽인 상태다. 정치권 눈치보기 성격과 더불어 과열경쟁에 따라 자칫 생각지 못한 후푹풍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에 면세점 특허권 입찰이 진행된다. 서울만 놓고 보면 그 대상은 특허권이 만료된 롯데면세점 2곳과 SK네트웍스가 운용하고 있는 워커힐면세점이다. 부산지역에서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파라다이스면세점도 입찰이 진행된다.특허권이 만료된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는…
[KJtimes=김봄내 기자]제니퍼 애니스톤이 쌍둥이를 임신했다. 미국 할리우드라이프는 제니퍼 애니스톤이 남편인 배우 저스틴 서룩스(44)와의 사이에 체외수정(IVF)으로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8월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지난 1년동안 체외수정을 시도했고 제니퍼는 결혼식 직전, 임신을 알았다고 한다. 한 소식통은 OK매거진을 통해 "체외수정을 오래 했으나 계속 임신에 성공못해 상심하고 있었다"며 "제니퍼는 장래 엄마의 행복을 누리지 못할까봐 매우 걱정했다."고 전했다. 쌍둥이는 모두 딸로 알려졌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벌써 릴라와 에바라는 이름까지 지어 그중 에바를 "내 우상인 글래머 할리우드 스타 에바 가드너를 만들겠다"고 포부까지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이 최근 자사 제품의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면서 북한의 새로운 '평양시간'을 반영했다. 애플은 17일 운영체제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인 'iOS 9'을 배포했다. 배포 이전 버전에서는 서울과 평양이 동일한 시간대지만 최신 버전에서는 평양이 서울보다 30분 늦춰져 있다. 예를 들어 서울의 시간이 오전 11시30분이라면 북한은 오전 11시다. 아직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휴대전화에서는 평양 시간이 서울 시간과 동일하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면 애플이 북한의 정책에 상대적으로 적극 호응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에 따라 동경 127°30′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을 공화국 표준시간으로 정하고 광복 70주년인 지난달 15일부터 변경된 시간을 사용해 왔다. 북한은 평양시 제정이 "일제에게 빼앗겼던…
[KJtimes=이지훈 기자]김현중 측이 악플러에 법적 조치 취할 것을 밝혔다.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정오 서울 강남구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자 메시지에 대해서도 내용을 보면 지극히 개인간에 나눴을 법한 은밀한 이야기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비난 받을 내용이 많다. 개인적 사생활이라 공개되면 안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악플러들이 또 확대 재상산을 하고 있다. 정도가 심한 부분은 법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위임받아서 현재 악플러들의 악플을 선별 중이다"라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김현중은 지난 5월 12일 입소해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배치를 받고 복무 중이다. 최 씨는 이달 출산, 몸조리 중이다. 16억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3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9월23일로 잡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의 한 빌라에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 김일곤(48)씨가 범행 8일 만인 17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이날 오전 11시 5분께 성동구에서 검거해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0대 여성 간호사를 위협하면서 "개를 안락사시키는 약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병원에 함께 있던 수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112에 신고하자 달아났다. 김씨는 병원에서 "나를 개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54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흉기난동범이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해 그를 병원에서 1㎞ 떨어진 성동
[KJtimes=이지훈 기자]김현중 측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 여자친구 A씨와 관련한 입장에 대해 밝혔다. 17일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친자확인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측이 친자확인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도가 돼서 친자확인에 대한 김현중의 입장을 정리하고 알려달라는 전달을 받았다. 김현중이 친자 확인을 요구하게 된 경위는 김현중이 요구한 것이 부도덕한 것처럼 비쳐지고 있는데 김현중은 상대방과 결혼한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친자 여부 확인은 당연한 것이다. 친자확인이 돼야 아이아빠로서 책임을 질 수 있다. 그래서 친자여부를 확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자논란을 종식시키고 민사소송, 형사고소 사건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주 공인된 기관에서 군부대에서 출장 DNA…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유해가스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는 전자기를 이용해 전용 용기만 가열하는 인덕션 화구, 열선으로 상판을 가열하는 라디언트 화구를 하나의 제품에 적용해 화재나 화상의 위험을 줄였다. 전용 용기가 아닌 뚝배기 등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반 가스레인지와 달리 조리할 때 유해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높은 열효율로 빠른 조리가 가능하고 매끈한 표면으로 청소가 간편하다. 빌트인 타입 주방 가구는 물론 일반 주방 가구에도 전용 외관 케이스만 끼우면 설치할 수 있고 별도의 배관 및 배선 설치가 필요없다. 인덕션 1구와 라디언트 2구로 구성된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의 출고가는 129만원이고 별도 판매하는 단독 설
서울 성동구의 빌라에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의 살해 용의자 김일곤(48)이 경찰에 검거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디오스(DIOS)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다음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은 880ℓ상냉장·하냉동 타입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프리미엄 융복합 냉장고다. 디스펜서 위쪽의 터치 패널에서 정수 용량 버튼을 한 번만 터치한 후 레버를 누르기만 하면 선택한 양만큼 물이 나온다. 용량은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120㎖, 500㎖, 1ℓ 등을 적용해 편리하다. 또 냉동실을 열지 않고도 레버를 누르면 각얼음이나 조각얼음이 나온다. 이와 함께 세련된 느낌의 '샤이니 다이아 블랙' 색상을 새로 적용했다. 이지 클리닝 코팅을 적용해 기존 스테인리스 제품에 비해 지문이 잘 남지 않고 소스나 오일 등 이물질도 쉽게 닦인다.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적용해 세균과 물때가 생기는 것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