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거침없는 막말과 기행을 일삼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에 대해 잘못된 '안보 무임승차론'을 또다시 노골적으로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에 대해서는 미쳤거나 아니면 천재라고 언급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보수 성향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21일 앨라배마 주(州) 버밍햄 소재 라디오 방송 WAPI의 '맷 머피 쇼' 인터뷰에서 북한의 지뢰 및 포격도발로 촉발된 최근의 한반도 긴장 상황을 겨냥, "남북한 간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그래서 우리가 전투함을 보낸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한국은 위대하고 훌륭하다. 내가 하는 일과 관련해 TV 4천 대도 방금 주문했다"면서 "삼성, LG, 샤프(샤프는 일본산) 등 이런 제품은 다 한국서 오는 것이고 그들은 막대한 돈을 번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22일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시장은 22일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 뒤에 같은 제목의 한 미디어비평 전문지 기사를 연결시켰다. '주민들 "아군 사격 소리만 들렸다" 북도 포격사실 부인…포격 지점도 공개 안해 의문 증폭'이라는 부제가 달린 기사였다. 이 시장은 또 같은 날 페이스북에 올린 '전쟁, 누구를 위한 대결 격화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선 "국리민복보다 정권이익을 우선하며 남북대결을 권력유지의 한 수단으로 삼는 점에서 남과 북의 극좌 극우세력은 상호의존이다. 긴장격화와 대결구도 심화가 취약한 정권을 받치기 위해 의도된 것이 아니길 빈다"라고 했다. 이같은 내용의 SNS 글에 종
[KJtimes=김승훈 기자]국내 증시가 지난주 급락장세를 펼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상태로 단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는 진단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24일 증권투자업계에 따르면 증시전문가들은 단기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전세계 증시의 약세 요인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장기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는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단기 반등 가능성을 점치면서 “주가에 반영된 공포심리(VIX)와 금융시장에 반영된 공포심리(Citi Macro risk index)가 고점 부근까지 급등했고 미국 증시의 적정가치와 주도주가 훼손되지 않았으며 코스피의 PBR이 0.96배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주가가 금융위기 당시 PBR의…
[KJtimes=김승훈 기자]최근 주식사장이 급락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한지주[055550], BNK금융, 하나금융 등이 방어주로 추천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4일 교보증권은 은행주가 최근 급락장에서 선방하고 있다며 방어주로 추천하고 그 중에서도 추천종목으로 이들 세 종목을 지목했다. 교보증권은 대형 조선업체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충당금 우려도 점차 완화되고 있다며 은행주의 3분기 순이익을 2조2500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 산업의 수출 둔화와 달러 강세 지속 등의 요인도 은행주의 투자심리를 일부 약화시킬 수는 있지만 은행주 하락을 주도할 만큼 결정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주일간 코스피는 5.4%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의 경우 14.3% 급락했으나 은행주는 0.3% 하락하는데 그쳐 상대적으
[KJtimes=김승훈 기자]GS리테일[007070]과 현대백화점[069960], 코스맥스[192820], LG생활건강[051900]. 이들 종목의 공통점은 투자가치가 부각된다며 최선호주로 추천된 것이다.24일 KB투자증권은 유통업종에 대해 점진적인 소비 환경 개선,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매력 등을 들어 안정적인 투자 메리트(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들 종목을 유통주의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양호한 실적과 함께 소량구매 패턴 강화 및 상품믹스 개선을 통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편의점주에 대한 최선호 관점을 유지한다”며 “신규 출점 효과와 함께 차별화된 카테고리 킬러로 상품력을 강화하는 백화점주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양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의 경우 전반적인 외부 시장 변수들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겠다
[KJtimes=김승훈 기자]코스닥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급속한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투신권과 연기금의 순매수 추세는 꺾이지 않았다는 진단이 나왔다. 24일 IBK투자증권은 코스닥시장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리고 연기금이 올해 남은 기간에 코스닥을 매수할 수 있는 여력은 연초 이후 지금까지의 코스닥 순매수 금액인 7343억원에 육박하는 6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IBK투자증권은 코스닥지수가 연초 이후 상승분을 65% 이상 반납하며 급락 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코스닥 상승세를 이끈 주포(主砲)가 아직 살아있다는 점에서 수급상 긍정적인 면을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코스닥지수의 상승세를 이끈 것은 개인이지만 5월 이후 코스닥지수를 788포인트까지 끌어올린 주체는 투신과 연기금이었다”며 코스닥의 최근…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는 갈치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상품인 '이마트 갈치조림 통조림(90g)'을 개발해 2680원에 24일부터 이마트 전 점에서 판매에 나선다. 갈치는 대표적인 국민생선으로 수산업관측센터 집계 기준으로 지난해 4만6000여 t이 생산됐을 만큼 대중적인 생선으로 최근 3년간 어종 별 이마트 수산 매출 순위에서 개별 어종으로는 매년 매출 1위를 차지해왔다 하지만 대중적인 소비가 많은 것과는 별개로 장기보관이 가능하고 조리가 필요 없는 통조림으로 개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이다. 이마트는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갈치를 누구나 간편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산 갈치보다 절반 이하 가격에 판매되는 세네갈산 갈치를 통조림의 재료로 직접 직소싱해 들여왔다. 세네갈산 갈치는 가격뿐만 아니라 가공에 유리한 큰 사이즈인데다 연중
[KJtimes=김봄내 기자]주식시장 폭락으로 '1조원 클럽' 주식부호들의 보유 지분가치가 한 주간 5조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예인 주식 부자들의 보유 주식가치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2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보유 주식자산 1조원 이상인 주식 갑부 22명의 상장사 지분가치는 총 64조60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인 13일의 합계 69조천930억원과 비교해 5조2891억원(7.6%) 감소한 액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자산은 이 기간 10조6262억원에서 10조4132억원으로 2130억원(2.0%) 줄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화장품주의 급락 탓에 지분가치가 10조8522억원에서 9조5394억원으로 1조3128억원(12.1%) 급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가치는 5220억원(6.6%) 줄었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856억원(2.0%) 감소했다. 최태
[KJtimes=이지훈 기자]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강정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1·1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9일 만에 4번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0-1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마이크 리크의 5구째 91마일(146㎞)짜리 싱커를 공략해 중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35m로 측정됐다.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일 만의 대포다. 강정호의 홈런은 이날 피츠버그가 리크를 상대로 얻은 첫 안타다. 강정호는 1-1로 맞선 7회말 바뀐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를 상대로 비거리 139m
[KJtimes=이지훈 기자]남북이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판문점에서 밤을 새우며 10시간 가까이 고위급 접촉을 가졌지만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일단 정회, 23일 오후 3시부터 다시 만나기로 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새벽 긴급 브리핑을 통해 고위급 접촉을 정회한 상태에서 "남북이 발표하기로 한 합의문안"이라며 남북 접촉의 의제와 재개 시점을 밝혔다. 다음은 민 대변인이 전한 남북이 고위급 접촉을 정회한 상태에서 내놓은 합의문안이다. "남북은 8월22일 오후 6시30분부터 잠시 전인 8월23일 새벽 4시15분까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을 진행했다. 이번 접촉에서 쌍방은 최근에 조성된 사태의 해결 방안과 앞으로의 남북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남북은 오늘 새벽 4시15분에 정회했으며 쌍방 입장을 검토한 뒤 8월23일 오후 3시
[KJtimes=이지훈 기자]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 특집이 주말 예능과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지난 22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지난주보다 5.9% 포인트 상승한 21.1%(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는 빅뱅, 박진영, 혁오밴드, 자이언티, 윤상, 아이유 등 기라성 같은 가수들이 참여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콜라보를 이뤘다.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서는 황태지(황광희 지드래곤 태양)의 맙소사,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아이유 박명수)의 레옹, 으뜨거따시(하하-자이언티)의 '스폰서', 상주나(정준하-윤상)의 '마이 라이프', 댄싱게놈(유재석-박진영)의 '아임쏘 섹시', 정형돈-혁오의 '멋진 헛간' 등의 무대가 잇따라 펼쳐졌다. 이후 공개된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음원은 단숨에 차트 1-6위를 장악하고 있다. 23일 오
[KJtimes=김승훈 기자]국내 투자자들의 중국 투자 철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중국 증시가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까닭이다. 실제 후강퉁(호삼수변에 扈港通·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 시행 이후 ‘사자’를 이어가던 국내 투자자들은 최근 두 달째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추세다. 이 사이 중국 증시나 펀드 투자를 이끌던 일부 증권사도 전략을 바꿨다.23일 증권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후강퉁 거래실적의 60% 상당을 차지해 온 삼성증권은 지난 4월부터 프라이빗뱅커(PB)와 문자메시지 안내 등을 통해 투자 비중 축소를 권유했다. 최근에도 ‘비중축소’와 ‘환매’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하나대투증권도 중국 주식시장이 올해 연말까지 경기 불확실성과 유동성 축소 효과 등으로 조정 국면에 들 것으로 보고 반등 시 지수형 상품의 비중을 줄이고 관망하도록…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이 형사처벌을 받게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 가능성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의 네 차례에 걸친 요구에도 해외계열사 지분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에 기인한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기에 앞서 공정위로부터 네 차례 소유구조와 관련한 자료를 요구받았다. 지난 1월 23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등 지정을 위한 자료’를 내라고 요구받은 것을 시작으로 4월 2일에는 ‘주식소유현황 및 채무보증현황’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받았다. 이어 6월 26일과 7월 2일에도 비슷한 취지의 요청을 공정위로부터 전달받았다. 하지만 롯데는 이때까지 국내 소재 계열사 자료만 제출했다. 반면 일본 광윤사, L투자회사, 롯데홀딩스 등 해외계열사 지분구조 관련…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664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각각 15억3680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10, 20, 33, 36, 41, 44’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5’와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44명으로 각각 5821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530명으로 각각 167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7만7395명과 132만82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구원투수로 등판한 하반기 최대 기대작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성숙기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을 반전시킬 핵심카드로 꼽힌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그리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6와 비교해도 초반 흥행돌풍 예감은 찾아보기 어렵다.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와 같은 충성고객이 없다는 점은 뼈아파 보이는 대목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가 출시돼 본격 판매에 돌입한 상태다. 그러나 국내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 시장 일선에선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S6만도 못한 반응이라는 씁쓸한 분위기다. 이날 서울 용산의 한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는 “갤럭시S6는 그나마 언론들이 극찬을 하면서 초반에 예약이 몰리기도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