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국회 국정감사가 임박하면서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올해는 유난히 재계 총수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가 많아 총수 일가의 국감장 줄소환이 불가피해졌다는 게 그 이유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았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롯데 오너 일가는 물론 '땅콩 회항' 사건의 주역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까지 국회 출석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구나 국민적 공분의 대상이 된 사례들이 많아 올해는 해외출장 등을 이유로 국감 출석을 회피하기에도 부담이 만만치 않다. 앞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문제가 많은 재벌에 대해 비호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며 “이번 국감에서 문제 있는 재벌 총수는 모두 예외 없이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당 차원에서 재벌 총수의 국감 소환 방침을 정한…
[KJtimes=최태우 기자]“경제가 활성화되고 많은 일자리가 생기는 창조경제가 광양창조경제센터를 통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이곳을 소재·부품과 에너지·환경 분야의 창조경제 거점으로 만들어가자.”김진일 포스코 사장의 일성이다. 김 사장은 25일 전남 광양에 창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포스코 창조경제센터’를 신설하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현재 포스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 자율형으로 창조경제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포항에 이어 두 번째로 창조경제센터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포스코에 따르면 광양창조경제센터는 소재·부품, 에너지·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디어 창업지원 허브 구축,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한 우수 벤처기업 지원 등을 커
[KJtimes=최태우 기자]삼성SDS가 ‘글로벌 물류 허브를 만든다. 25일 삼성SDS는 개방형 물류 플랫폼인 ‘첼로 스퀘어’(Cello Squar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첼로 스퀘어는 화주와 운송업자가 인터넷 사이트(www.cellosquare.com)에서 주요 물류 업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말한다. 김형태 삼성SDS 부사장은 “글로벌 물류 운영 역량과 IT 기술을 집약한 첼로 스퀘어를 통해 기업에 경쟁력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SDS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시작하는 이 서비스는 화주가 이 사이트에 접속해 화물 출발지, 도착지, 예상운송 일정을 입력하면 전세계 항공·해운 스케줄을 조회할 수 있다. 고객의 선적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화물 운임과 운송 일정을 추천하는 ‘베스트 매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첼로 스퀘어는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연 재해 등 물류…
[KJtimes=견재수 기자]종합 보안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기존 보안사업과 함께 건물관리사업을 양대축으로 키울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에스원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건물관리사업의 새 상표 출범을 알리며 보안 사업과 함께 주력 분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의 건물관리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한 고급 부동산 종합서비스 ‘블루에셋’(Blue Asset)을 출범시켰다. 블루에셋은 건물의 기획, 매입, 운영, 매각, 처분까지 건물의 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에너지 관리와 신사업 분야도 진출할 예정이다.난해 건물관리사업 부문에서 5071억원의 매출을 올린 에스원은 오는 2020년까지 9000억∼1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도 세워놨다. 육현표 에스원 사장은 “앞으로 블루에
[KJtimes=정소영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히말라얀 리미티드 파카’(HIMALAYAN LTD PARKA) 2015벌에 대한 한정 판매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25일 노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번 한정판매 상품에는 고유번호를 붙였다. 1번부터 2015번까지 시리얼번호를 부여하고 오는 9월 6일까지 공식 온라인 매장과 전국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89만원이다. 노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고산과 극지 등 극한의 환경에서 착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써밋 시리즈’(SUMMIT SERIES) 가운데 하나다. 방풍기능이 좋은 윈드스토퍼 원단과 복원력이 강한 구스다운 충전재를 썼다.모자 안쪽에 신축성 있는 밴드를 넣어 활동성과 방풍·보온 효과를 강화했다. 소매에도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을 덧대 눈이나 얼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한편 노스페이스는 히말라얀 리미티드…
[KJtimes=서민규 기자]“교통카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하이브리드식 충전시대가 됐다. 앞으로 서비스 대상 카드를 확대해 교통카드 연계상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우리은행이 스마트뱅킹에 교통카드 전용메뉴를 만들어 수수료 없이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우리선불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25일 우리은행은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히면서 교통카드업체인 캐시비에서 발급하는 모바일 앱카드와 우리은행·편의점에서 구입한 전국호환교통카드, 일반 캐시비카드 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우리은행에 따르면 플라스틱 카드는 교통카드 단말기에 접촉하듯이 스마트폰에 가져다 대면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으로 충전, 환불, 사용내역 조회가 이뤄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충전을 위해 편의점이나 가판대
[KJtimes=서민규 기자]‘하나금융투자(Hana Financial Investment).’하나대투증권의 새이름이다. 대한투자신탁이 이름을 바꾼 대한투자증권을 인수해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2007년 현재의 하나대투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8년 만에 사명을 변경한 것이다. 25일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명 변경으로 ‘대투’라는 이름은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대투’는 대한투자신탁의 줄임말이다.하나대투증권가 이번에 사명을 변경하는 것은 변화하는 시장의 소용돌이 속에서 증권업 울타리를 넘어 자산 관리와 투자 은행을 아우르는 종합금융투자업의 선도자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자산 300조원의 메가 뱅크로 도약하는 하나금융그룹과 ‘하나금융’이라는
[kjtimes=정소영 기자] 그 어느 때보다 무더웠던 올 여름 던킨도넛츠 ‘블루큐브’ 음료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 5월 출시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100만잔을 돌파한 것. ‘블루큐브’는 레몬 맛을 함유한 파란색 얼음으로 만든 음료로, 지구상 가장 오래 생존한 해조류인 스피룰리나에서 추출한 천연 색소와 레몬 과즙이 함유된 새콤달콤한 얼음이 마지막까지 진한 레몬 맛을 느끼게 해주는 신개념 음료 메뉴다. 푸른 빙하를 형상화한 ‘블루 빙하 크러쉬’(3900원), 레몬 쿨라타와 푸른 블루큐브의 이색적인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블루 하와이안 크러쉬’(4400원), 레몬 속 푸른 바다를 테마로 한 ‘블루 레몬에이드’(4200원), 그리고 소설가 헤밍웨이가 가장 좋아한 모히또의 맛을 블루큐브의 그라데이션과 함께 재현한 ‘블루 모히또 에이드’(4200원) 등 4종이다.던…
[KJtimes=서민규 기자]앞으로 저축은행 고객들은 모든 거래내역 무료 문자로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거래 고객에 대한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오는 9월부터 대폭 강화되기 때문이다. 25일,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주요 금융거래 내역을 알려주는 대고객 문자알림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부 저축은행이 자율적으로 금융거래 내역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으나 제공 항목 수가 많지 않고 저축은행별로 차이가 커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오자 개선 조치를 취한 것이다.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서비스가 시행되며 이에 따라 저축은행들은 19개 항목의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예컨대 신규 대출, 대출금액·금리 변경, 연체 사실, 통장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현금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비밀번호 변경, 휴대
[KJtimes=김봄내 기자]NHN픽셀큐브가 다음카카오와 공동 개발한 퍼즐게임 프렌즈팝 for KaKao (이하 프렌즈팝)를 오늘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 애플 앱 스토어에도 9월 중 출시 예정이다. 프렌즈팝은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프렌즈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첫 번째 게임으로, 육각형 블록을 통해 여섯 방향으로 매칭해 나가는 ‘퍼즐링의 묘미’와 캐릭터를 수집해 나가는 ‘콜렉션 기능’이 접목돼 퍼즐게임의 진수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네오’와 ‘프로도’가 기본 아바타로 등장, 이용자는 이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시작하게 되며, ‘프렌즈 뽑기’를 통해 ‘튜브’ ‘제이쥐’ 등 30여 종의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능력치와…
[KJtimes=이지훈 기자]나영석PD와 이승기, 은지원, 강호동, 이수근이 함께하는 ‘신서유기’ 1차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은 중국으로 떠나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맏형 강호동은 “인터넷 방송이기 때문에 브랜드를 바로 얘기해도 되겠네”라며 흥분된 모습을 표현했다. ‘신서유기’ 멤버들은 치킨브랜드 7개를 대라는 제작진의 요구에 당당하고 자유롭게 치킨브랜드 이름을 대는 광고규제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신서유기’는 오는 9월4일 공개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방송인 유병재가 케이블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tvN은 유병재가 2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 6회에서 낙원종합인쇄사 신입사원으로 등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유병재는 전날 방송에서 낙원사를 그만둔 박두식(박두식 분)의 후임 디자이너로 등장, 뛰어난 실력으로 낙원사 '악덕 사장' 조덕제(조덕제)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유병재는 어디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유별난 신입사원 캐릭터를 연기한다"라면서 "유병재가 정말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에 잘 녹아들었다"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가 바나나와 망고의 달콤한 맛을 강조한 과일 맛 맛동산 ‘플나망고’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플나망고는 맛동산 본연의 고소하고 바삭한 맛에 바나나와 망고 열대과일의 달콤함을 접목한 과일 맛 스낵이다. 해태제과는 허니통통 과일 맛 시리즈에 이어 과일 맛 트렌드를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주자로 플나망고를 낙점했다. 해태제과는 지난 40년 동안 특유의 고소함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온 맛동산의 기술력과 바나나와 망고의 맛을 적절하게 조화해 과일 맛 스낵 플나망고를 탄생시켰다. 플나망고의 첫 맛은 상큼 달콤 하지만 씹을수록 우러나오는 고소함은 맛동산의 장점이다. 여기에 메이플시럽을 사용해 맛의 풍미와 달콤함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크기를 슬림하게 줄여 어린이 고객들도 한입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25일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저진동 드럼세탁기를 선보였다. 세탁통의 진동을 줄여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소음은 줄인 유럽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센텀(CentumTM)'이다. 탈수할 때 세탁통의 진동을 최소화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기술을 적용했다고 한다. LG전자는 "세탁기는 진동이 줄어들면 내구성이 좋아지고 고효율·저소음 등 한 차원 높아진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유럽 소비자가 구매할 때 이런 요소들을 중요시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저진동 기술은 세탁통과 적접 연결된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의 부담을 덜어줘 긴 수명을 확보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DD모터를 20년간 무상 보증한다. 20년 무상 보증은 처음이다. 기존 최장 보증기간은 10년이었다. 센텀은 진동을 줄여 모터의 힘을 손실 없이 세탁통에 전
[KJtimes=김봄내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5일 8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8월은 비수기임에도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70.9%로 조사되었으며, 지난 달보다 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성북구의 경우 2013년 4월 최초 조사(63.2%) 이후 2014년 3월에는 70.4%를 기록했고, 이번 조사에서는 80.1%에 도달하여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25개구 중 전세가율 80%를 돌파한 구는 성북구가 최초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서구(77.8%), 동작구(77.4%), 중구(75.2%), 서대문구(75.2%), 관악구(75.0%)의 높은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용산구의 경우는 60.0%를 기록해 첫 60%대에 도달했다. 서울지역 연립(66.2%), 단독(43.9%)의 전세가율도 2011년 6월 최초 조사 이후 계속 상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