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다.”자사주를 보유한 상장사 임원들이 잇따라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상장사의 임원들이 주가 상승기를 활용해 보유 주식을 현금화하고 있다. 올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중국 소비주·제약·증권주 임원들도 자사주 처분 행렬에 나섰다. 이는 일부 상장사의 임원들이 자사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이며 ‘주가 부양’에 나선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자사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덜 올랐거나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일례로 LG디스플레이[034220]의 한상범 사장은 지난달 21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1억9930만원을 들여 자사주 5500주를 사들였다. 한 사장의 자사주 매입 후 이 회사의 다른 임원들도 매수 행렬에 동참했다. 이 회
[KJtimes=김바름 기자]교보증권이 손해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교보증권은 손해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이처럼 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손해보험사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또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가 긍정적이며 높은 투자이익률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부정적 이벤트가 많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업무용,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 인상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운용자산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여전히 우월한 1위 프리미엄으로 손해율 관리가…
[kjtimes=정소영 기자] 검찰이 ‘가짜 백수오’ 사건에 대해 사안의 중요도와 사회적 관심을 고려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수원지검은 여주지청에서 이송받은 가짜 백수오 사건을 김종범 형사4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에 맡겼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은 사안의 중요도와 사회적 관심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가짜 백수오 수사는 김 부장검사와 검사 3명으로 꾸려진 팀이 담당하게 됐다. 전담팀은 여주지청에서 넘겨받은 사건 기록에 대한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업체인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2일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에 위반…
[kjtimes=견재수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5000대 판매를 돌파한 티볼리 덕에 쌍용차의 4월 판매가 1만2000대를 넘어섰다. 지난 4일 쌍용차는 4월 한 달간 내수 8130대, 수출 4401대를 포함 총 1만253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월간 판매는 지난달에 이어 2달 연속 1만2000대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올해 1월 출시해 쌍용차의 효자로 등극한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티볼리는 4월 한 달간 내수 3420대, 수출 2327대 등 국내외에서 총 5747대가 판매됐다. 티볼리 덕분에 쌍용차는 올해 들어 내수에서 첫 8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5.3%나 증가한 것으로 올해 최대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4월 누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다. 쌍용차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지난해 판매 실적을 또 다시 갱신하며 6년 연속 판매 성장세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3일부터 나흘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를 통해 미래 교통수단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엠의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을 주제로 45개국 전기차 전문가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전기차 학술대회에서 지난 4일, 래리 니츠(Larry T. Nitz) GM 글로벌 트랜스미션 및 전기차 총괄 임원이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전기차 시장 트렌드와 GM의 친환경차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니츠 부사장은 “세계 인구의 도심 집중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전기차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대체 교통수단과 충전 인프라 구축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며, “GM은 다양한 첨단 친환경차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감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선보여 나
[kjtimes=견재수 기자]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www.inako.kr, 이하 대신협)가 오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 예정인 ‘제1회 INAK(Internet Newspaper Association of Korea)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INAK상’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낸 사람 중 바람직한 청소년상(靑少年像)을 정립하는데 귀감이 되는 개인 및 단체와 바른 성장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을 위해 지난 3월31일부터 지난 4월24일까지 대신협 홈페이지(www.inako.kr)와 80여 회원사 인터넷신문 등을 통해 추천을 받았으며 4일 시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INAK 사회공헌상에는 유상옥 코리아나 회장 ▲INAK 국회의정상에는 안홍준 국회원원(새누리당), 주승용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INAK 과학기여상에는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장관, 오준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
[kjtimes=견재수 기자]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2015’ 3차전 헝가리 대회(현지시간 1~3일)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1라운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지난해 WTCC 챔피언이며 1라운드부터 우승을 차지, 현재 130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인 이반 뮐러는 이번 대회에서 29포인트를 획득, 총 86포인트로 전체 순위 3위를 마크 중이다. 2위는 같은 팀 세바스티앙 로브(총 96포인트)다. 시트로엥팀은 드라이버 부문 외에도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3차전 대회 합산 결과 총 269포인트를 기록하며, 제조사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2위 팀과는 79포인트의 큰 격차를 보이며, 2014년 제조사 부문 챔피언 다운 모습을 보였다. 시트로엥이 2015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가 '아이언맨 버전'으로 출시된다.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마블과의 협업 차원이다. 4일 삼성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마블의 '어벤저스:에이지 오프 울트론'을 관람한 후 기자들과 만나 "5월 말에서 6월 초 아이언맨 폰이 출시된다"며 "어벤저스 캐릭터 중 가장 인기있는 레드 케릭터로 골랐다"고 전했다. 아이언맨 버전은 한눈에 봐도 아이언맨 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갤럭시S6 엣지 전체에 아이언맨 콘셉트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날 삼성전자의 무선사업부 고위 임원들은 함께 영화 아이언맨을 단체로 관람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을 비롯해 이 부사장, 이상철 전략마케팅 실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갤럭시S6 판매량을 묻는 질문에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6 엣지의 경우는 "5월에 생산량이 늘어났다"고 말해 공급에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원들이 영화관을 찾은 것은 마블과의 협업 때문이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아이언맨이 사용하는 투명 콘셉트 스마트폰과 영화 말미에…
[KJtimes=김봄내 기자]배스킨라빈스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흥행함에 따라 헐크와 아이언맨을 주제로 만든 아이스크림 케이크 2가지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어벤져스 아이언맨 케이크'(2만7000원)에는 엄마는 외계인·쿠키앤크림·체리쥬빌레·뉴욕치즈케이크·아몬드봉봉·블루베리치즈케이크·슈팅스타가 들어가 있으며 기지에서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아이언맨을 표현했다. 주먹으로 땅을 가르고 나오는 헐크를 표현한 '어벤져스 헐크 케이크'(3만3000원)에는 엄마는 외계인·초콜릿무스·아몬드봉봉·초코나무숲·쿠키앤크림 등이 들어가 있다. 두 제품에는 모두 캐릭터 피규어(모형)가 들어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사의 주스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가 파우치 타입의 과일음료 ‘애니멀 파우치’에 애니메이션 ‘홈(Home)’의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미닛메이드’ 스페셜 ‘홈(Home)’ 패키지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1일에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홈(Home)'은 ‘드레곤 길들이기’와 ‘크루즈 패밀리’를 제작한 드림웍스의 2015년 야심작으로 사고뭉치 외계인 '오'와 당찬 지구인 소녀 '팁'의 만남을 그린 어드벤처 스토리이다. 주인공인 외계인 '오'는 감정에 따라 색깔이 보라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는 캐릭터로 이에 착안해 기존 미닛메이드 애니멀 파우치 제품의 '리치 블렌드 포도 아사이베리’와 '잘 익은 노란 망고' 패키지에 각각 적용했다. ‘미닛메이드’ 스페셜 ‘홈’ 패키지의 ‘리치 블렌드 포도 아사이베리’는 비타민 E 등이…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소비자원과 홈쇼핑 업계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소비자원 이남희 피해구제국장과 CJ오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등 6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전반적인 소비자 피해 구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면서 "홈쇼핑 업체들에 소비자원의 가이드라인을 강제할 순 없지만, 백수오 제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홈쇼핑 업계가 책임을 회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가짜 백수오' 성분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제품을 구매 시점이나 개봉 여부 등에 상관없이 모두 환불해주고 있으나, 홈쇼핑 업체들은 '배송받은 지 30일 이내에 개봉하지 않은 경우'에만 환불해주는 기존 규정을 고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17리터(ℓ) 프리미엄 인버터 제습기 등 신제품 6종을 이번 주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17ℓ휘센 인버터 제습기(DQ170PBS)는 지난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내놓은 15ℓ 모델의 후속작이다. 기존 제품 대비 제습 용량이 2ℓ 늘어나 국내 인버터 제습기 중 가장 크며 제습 속도도 크게 향상됐다.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 다양한 기능을 자랑한다. 한 손으로 쉽게 물통을 빼고 넣을 수 있는 '원핸드 물통',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제품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이지 핸들' 등 차별화된 편의 기능도 적용했다. LG전자는 공기청정 기능을 적용한 17ℓ 용량의 제습기(DC170MBC)도 함께 출시
[KJtimes=김바름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6.65% 오른 6만9000원에 거래된 뒤 오전 9시 30분 현재 4.17% 오른 6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002020]도 오전 9시 3분 기준 5.26% 오른 4만7050원에 거래됐고 오전 9시 30분 현재 3.69% 오른 4만63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가 이처럼 급등하고 있는 배경은 듀폰과의 소송 합의 소식에 기인한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첨단 섬유소재 아라미드를 둘러싸고 지난 6년간 미국 듀폰과 벌여온 민·형사소송을 모두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듀폰이 코오롱 측에 제기한 모든 소송이 종결됨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라미드 섬유 제품인 헤라크론을 계속 생산·판매할 수 있게…
[KJtimes=김바름 기자]KB투자증권은 손해보험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KB투자증권은 손해보험 업종에 대해 이 같은 투자의견을 밝히면서 그 이유로 영업 부문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해상과 삼성화재를 업종 내 추천종목으로 유지했다. 다만 상승 여력을 고려해 메리츠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유승창 수석연구원은 “상위 4개 손해보험사의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한 474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고 현대해상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유 연구원은 “실적호조가 보험영업보다는 배당과 유가증권 처분이익 등…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4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SK네트웍스[001740]와 네이버[035420], 삼성SDS[01826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교보증권은 SK네트웍스의 투자의견을 ‘적극매수’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10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렸다.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게 그 이유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SK네트웍스의 성장 방향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진단했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정보통신부문이 휴대전화 출고가 인하 여파와 팬택 단말기 재고보상 관련 일회성 비용 90억원 반영으로 부진했고 워커힐 면세점 확장 공사에 따른 성수기 연회장 사업 중단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워커힐 면세점은 1분기에 영업면적이 축소됐음에도 매출액이 증가해 리노베이션 이후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게 했다”면서 “렌터카 부문도 중고차 매각 대수의 일시적 감소에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90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메신저 서비스 라인(LINE)의 수익성이 아직 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유안타증권은 주식보상비용과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