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7년간 대학생 및 구직자들이 최고로 선망하는 기업이었던 삼성전자가 자리를 내줬다. 올해 조사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및 구직자 1,497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 현대자동차가 14.4%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6.3%)보다 무려 8.1%p 증가한 수치다. 다음으로 ▲ 삼성전자(14.1%)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 한국전력공사(5.5%)였다.대한항공(1.9%), ▲ 한국수력원자력(1.9%), ▲ LG전자(1.7%)가 10위 안에 들었다.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각 기업별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화학, 기아자동차, 대한항공은 ‘높은 연봉’을 첫 번째로 꼽았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CJ제일제당은 ‘의료, 육아 등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을 선택했으며, LG전자는 ‘대외적 평판 등 기업 이미지’와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 조직문화’를 선택 이유로 들었다. 한편, 응답자들은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 1순위로 ‘학
[KJtimes=김봄내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꼽은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여성기업인 50인(Asia's 50 Power Businesswomen 2016)'에 이름을 올렸다. 8일 포브스 아시아판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50인 중에는 모두 27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지만, 다수의 저명 여성기업인들이 탈락했다. 이번 선정은 5번째다. 50인에 들기 위해서는 아시아기업 상위직급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동시에 금융자원에 접근권한이 있어야 한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이부진 사장은 개인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고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의 주요직위에서도 물러났지만, 호텔신라를 여전히 이끌고 있고 삼성의 상속녀이자 주요주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평가했다. 포브스는 이어 연 매출의 90% 가까이 아시아 면세점에서 얻는 호텔신라는 작년 3분기 메르스 때문에 타격을 입었지만,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연 아웃렛이 잘되고 있고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에 대해선 패션·외식·호텔·리조트·테마파크를 아우르는 이랜드그룹을…
[KJtimes=김봄내 기자]미원을 만들어낸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가 지난 5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대상그룹 관계자는 6일 "임 창업회장이 서울 강북 삼성병원에서 어제 오후 8시57분께 노환으로 유명을 달리했다"며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가족들 역시 고인의 뜻에 따라 별도로 부고를 내지 않고, 조화를 받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20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임 창업회장은 국내 조미료 시장의 새 지평을 연 인물이다. 우리나라의 1세대 대표 기업인 중 한 명으로, 경영 뿐만 아니라 식품 연구가로도 널리 인정받았다. 국산 조미료가 없던 시절인 1950년대 임 창업회장은 당시 감미료 원조 기술을 갖고 있던 일본에 직접 건너가 감칠맛을 내는 성분인 글루탐산 제조 방법을 습득하고 돌아와 1956년 동아화성공업(주)을 설립하고 '미원'을 만들어냈다.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로 만들어낸 국내 최초 발효조미료 '미원'은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고, CJ제일제당 '미풍'과의 치열한 경쟁을 거치며 국민 조미료의 반열에 올랐다. 1987년 아들인 임창욱 명예회장에게 경영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는 4월 6일 제4회 ‘201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Best Korea Brand 2016)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201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 가치의 총액은 128조 원으로 연이은 경기 침체로 시장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3% 상승했다. 50대 브랜드 가치는 시가 총액 대비 19.9%(비상장주 제외), 매출 대비 13.5% 수준으로 나타났다. 장기 경기침체와 빠른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도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것은 브랜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에는 브랜드 가치와 사업성과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최상위 5개 브랜드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SK텔레콤, 네이버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위를 유지하였으나 브랜드 가치는 전년과 동일한 50조 7,865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6.7% 성장한 12조 4,492억 원으로 2위, 기아자동차는 3.2% 상승한 6조 2,465억원으로 그 뒤를 따랐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주식부자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내부 잇속 챙기기’에만 급급하다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시선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20%가 넘는 매출 성장을 이뤘음에도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은 오히려 20%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난 것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선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특수로 고속성장하고 있는 대기업이 과실을 사회에 나누는 데는 인색하고 내부 잇속 챙기기에만 바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업계에선 무엇보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기부금 총액은 서 회장의 현금배당 액수보다도 적다는 점에서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390원,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135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55.7%, 아모레퍼시픽 지분 10.72%를 보유한 서 회장은 총 257억원(보통주 기준)의 현금배당을 받게 됐다. 서 회장의 장녀 서민정(25)씨는 특히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도 10억원에 달하는 현금배당을 받았다. 현재 업계 일각에선 아모레퍼시픽의 행보는 상식적인
[KJtimes=김봄내 기자]‘미스터 피자’라는 그룹 대표적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정우현 MPK그룹 회장이 불구속 입건됨에 따라 세간의 관심이 그 배경에 쏠리는 분위기다. 현재 정 회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경비원 폭행으로 경찰은 폭행행위 영상을 확인했다는 입장인 반면 정 회장은 몸싸움 수준일 뿐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3일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식당이 입점한 건물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정 회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회장의 혐의는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의 한 건물에서 이 건물 경비원 황모(58)씨의 뺨을 두 차례 때렸다는 것이다. 사건은 정 회장이 개점을 앞둔 MPK그룹 소유 A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건물 밖으로 나가려 했으나 건물 경비원들이 이미 문을 닫으면서 시작됐다. 정 회장은 건물 출입문이 잠겨 있어 경비원을 불렀고 얼마 뒤 경비원 황씨가 사과를 하기 위해 A식당을 찾아오자 폭행을 그는 화를 내며 황씨의 뺨 부위를 두 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밤 10시가 되면 정문을 닫는 것이 원칙이라 셔터를 내린 것임에도 뺨을 맞는 등 모욕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조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계열사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혁신으로 경쟁의 판을 바꾸라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 혁신한마당'에 참석했다. 구 회장은 "갈수록 심화하는 위기의 경영 환경에서 성장하려면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혁신 활동을 철저히 되짚어 보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혁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LG 혁신한마당'은 사업 현장에서 혁신활동으로 성과를 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제품 및 솔루션의 혁신성과 독창성, 실행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여부 등을 평가한다. 이날 행사에는 구 회장 외에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051900] 부회장, 박진수 LG화학[051910]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034220] 부회장 등 LG그룹 최고경영진 30여명을 포함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경쟁의 판을 바꿀 수 있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기필코 이뤄내겠다는 집념으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LG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내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100대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7,741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2014년 기준)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80개사의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 NH투자증권으로 1인당 평균 급여액이 1억 2,000만원이었다. 뒤이어 ▲ 여천NCC(1억 740만원), ▲ 코리안리재보험(1억 700만원), ▲ SK에너지(1억 100만원), ▲ SK텔레콤(1억 100만원), ▲ 삼성전자(1억 100만원), ▲ GS칼텍스(9,986만원), ▲ 기아자동차(9,700만원), ▲ 에쓰오일(9,734만원), ▲ 현대자동차(9,600만원)가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금액대별로 보면 ‘7,000~8,000만원 미만’(33.8%, 27개사)인 기업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8,000~9,000만원 미만’(21.3%, 17개사), ‘6,000~7,000만원 미만’(13.8%, 11개사), ‘9,000만원~1억원 미만’(12.5%, 10개사), ‘1억원 이상
[KJtimes=이지훈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한화생명은 김 부실장의 상무 승진을 포함한 조직개편과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상무는 지난해 전사혁신실 부실장으로 발령받아 보험사 중 유일하게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업계 최초로 중금리 신용대출을 출시하는 등 성과를 냈다. 한화생명은 김 상무가 국내외 핀테크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신시장을 선점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또 황진우 경제분석실장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시켰다. 홍정표 경영지원실장은 상무로, 김상길 총무팀장은 상무보로 각각 승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 임직원의 평균 연봉이 3년 연속 1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임직원(사내이사 4명 제외) 수는 9만5천652명으로 이들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 임직원이 7만1천99명, 평균급여가 1억1천만원이었고, 여성이 2만4천553명, 7천500만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1억200만원으로 1인당 평균급여가 1억원을 돌파한 뒤 2014년 1억200만원, 지난해 1억100만원 등 3년 연속 1억원을 넘었다. 임직원 수는 2013년 말 기준 9만3천928명에서 2014년 말 9만6천510명으로 늘어났다가 지난해 800여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과 청년창업 및 취업, 청소년 문화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CJ그룹은 전날 이러한 내용의 협약(MOU)을 베이징(北京) 공청단 중앙청사에서 맺었다. 공청단은 청년을 중심으로 조직된 중국 공산당 인재 양성기관이다. CJ그룹은 중국 사업장을 청년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CGV 영화관람 프로그램과 모바일 청소년 영화공모전 진행, K팝·영화·제과제빵 등 체험교육 프로그램, 한·중 청소년문화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박근태 CJ중국본사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중 문화산업 교류를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그룹의 나눔, 상생 철학을 글로벌화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도 알릴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테크윈이 두산의 방위산업 분야를 인수한다. ㈜두산은 두산DST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테크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이 지난 25일 본입찰에서 제시한 금액은 6천950억원이다. 방위산업체인 두산DST는 현재 ㈜두산 100%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지분 51%, 미래에셋자산운용과 IMM인베스트먼트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DST는 지난해 매출 6천932억원, 영업 이익 409억원, 부채 비율은 103%였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두산DST 매각은 경기 회복기에 대비해 두산의 경쟁력 강화 여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계약서 협의를 거쳐 빠른 시간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동생 신동빈 롯데 회장과 그룹 경영권을 놓고 싸움을 시작한 이후 최소 50억원이 넘는 사재를 털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용은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과 언론 홍보전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신 전 부회장이 보유 주식 등 자산이 많기는 하지만 경영권 분쟁이 아니었으면 엉뚱한 제 3자에게 쓰지 않고 아낄 수 있었던 비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SDJ코퍼레이션(회사명 에스디제이)은 지난 25일 신동주 전 부회장 개인으로부터 11억4000만원을 추가로 차입했다. 상환 기일은 2018년 11월 9일까지이며 명목은 회사 운영자금이고 이자율은 0%이다. SDJ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0월 신 전 부회장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경영권 탈환’ 활동을 펼치기 위해 자신 이름의 앞 글자를 따 세운 회사다. 그는 이 회사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현재 신 전 부회장은 사재를 털어 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등기상 SDJ의 업종은 전자·생활제품 무역업·도소매 등으로 기재돼있지만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이유로 재원을 전적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은 29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CES, 마이산현미발효밥 등 45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 했다고 밝혔다. 강의명은 「매혹 ‘고객의 심장을 파고드는 방법’」(가종현 효성 창조경제지원단 부단장)으로 센터와 혁신기관의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는‘탄탄한 비즈니스 모델’,‘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등 창업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 요건과 ‘호감을 얻는 방법’,‘신뢰성 확보’, ‘위기 극복’,‘IT활용’ 등 소비자를 매혹하기 위해서 필요한 방법 등을 소개했다. 특강이 끝난 후 마련된 상담창구에서는 해외마케팅, 특허, 금융, 법률, 고용 등 효성의 각 분야 실무경험자들이 직접 1:1 컨설팅을 해주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효성은 전북도내 스타트업 기업의 도약을 위해 경영 전략, 기업 이미지 관리, 마케팅, 조직관리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JUMP UP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1회씩, 년 4회 운영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신용평가는 29일 이랜드그룹이 킴스클럽과 뉴코아 강남점을 1조4천억원 이상의 가격에 팔아야 현 등급에 맞는 적절한 재무구조 개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류승협 한신평 연구원은 이날 오후 열린 크레딧 이슈 점검 세미나에서 이랜드그룹의 자산매각과 기업공개(IPO) 영향을 분석한 결과 "수익자산 처분만으로 차입금 커버리지 능력을 보여주는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이자비용' 지표 개선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랜드그룹은 킴스클럽과 뉴코아 강남점을 1조2천억원에 매각하면 안정화를 위해 그룹 부채비율을 추가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그러나 "이랜드가 킴스클럽과 뉴코아 강남점을 1조4천억원 이상에 매각해야 현 등급 수준에 맞는 재무구조를 갖출 수 있다"며 "여기에 이랜드리테일의 기업공개(IPO)로 1조원을 더 조달하면 부채비율은 190.5%로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그룹은 중국 의류와 뉴발란스 사업 부진으로 2012년 이후 영업실적이 가파르게 나빠져 재무구조도 악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