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전기술과 코레일이 방만경영 해소를 위한 노사협약을 타결하지 못했다. 정부는 지난 10까지를 공공기관 정상화 중간평가 마지노선으로 설정했다. 12일 기획재정부와 각 공공기관에 따르면 한전기술과 코레일이 정부의 최종 설정기일인 10일까지 노사협약을 타결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두 공공기관은 기관장 해임 권고와 직원 임금 동결 등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들 기관 노사 관계자들은 주말도 반납하고 양측의 협약 체결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부산대병원, 강원랜드는 협약 체결 마지노선인 10일을 전후해 노사 간 줄다리기 끝에 극적인 타결을 도출했다. 또 수출입은행과 인천공항공사는 마감시한을 며칠 앞두고 노사 협약을 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협약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가 오는 13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티아라는 중국진출 기자회견 및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13일 오전 8시 50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하여 베이징공항으로 이동한다. 중국 관계자는 "티아라의 방문 소식에 베이징 공항에 1000명 정도의 팬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티아라는 출국 후 13일 오후 2시(현지시간) 북경 신세계 호텔에서 진행되는 정식 서명식 및 기자회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중국활동을 시작한다. 이 기자회견에는 약 100개 정도 매체가 프레스 신청을 하는 등 중국의 인기를 몸소 실감케 하고 있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MTV 등 중국 최고 프로그램 출연과 매체와의 인터뷰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약 한 달간 중국을 오가며 각종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중화권 유명가수 유덕화와 장학우, 장후이메이 등의 콘서트를 주최한…
[KJtimes=김봄내 기자]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슬하에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 사장은 1999년 8월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했으며, 15년 만에 파경을 맡게 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성격 차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1995년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던 이 사장은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임 부사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46) 삼성전자 부회장도 2009년 이혼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가 모바일IPTV에 초고화질(UHD) 전용 드라마관을 오픈하고 총 17개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은 기존 풀 고화질(HD)보다 2배 선명한 QHD 스마트폰이 출시돼 고객들의 화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고려해 모바일IPTV 'U+HDTV'에 모바일 UHD 콘텐츠를 제공하는 'UHD 드라마 주문형비디오(VOD)'를 신설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해당 채널에서 모바일UHD 전용 웹드라마 '모모살롱', '출중한 여자' 등 총 3편의 17개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U+HDTV에서 모바일 UHD 드라마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단말기는 LG G3 (Cat.6 포함), 갤럭시 노트4 등 최신 10여 종이며 추후 U+HDTV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201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실시간 중계한다. U+HDTV 내 Spotv 3채널에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을…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뇌의 신경세포 지도를 완성해나가는 온라인 게임인 '아이와이어'(EyeWire) 한글판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지난 8월 뇌 연구 권위자인 세바스찬 승 프린스턴대 교수와 협약을 맺고 승 교수가 추진 중인 아이와이어 프로젝트에 국내에서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KT는 협약에 따라 국내 참여자들이 더 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아이와이어 게임을 우리말로 번역해 선보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들은 아이와이어 게임 사이트(www.eyewire.org)에서 웹 브라우저 언어 설정을 한국어로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어로 언어 설정을 하면 자동으로 한글 게임이 실행되며 메인 화면을 비롯해 필수 정보 메뉴와 초보자를 위한 단계별 교육, 연습가이드 등이 모두 한글로 지원된다. 유튜브에 등록된 아이와이어 공식 학습 동영상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4대 정유사가 유가 안정을 위해 도입된 한국거래소 석유 현물 전자상거래를 통해 오히려 장외보다 비싸게 휘발유를 공급하고도 거액의 세금 환급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실이 기획재정부와 한국거래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지난해 7월∼올해 6월)간 거래소 석유 현물 전자상거래(이하 석유현물시장)를 통해 4대 정유사가 판매한 휘발유의 평균 공급가격은 리터당 1774.4원이다. 4대 정유사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다. 이들 정유사의 장내 평균 휘발유 공급가격은 같은 기간 장외에서의 가격(리터당 1780.2원)보다 5.8원 쌌다. 그러나 장외 공급가격과 달리 석유현물시장 공급가격에는 배송비(정유사가 주유소에 석유제품을 배송해주는 비용)가 포함되지 않
[KJtimes=김봄내 기자]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카드 DNA(유전자)를 버릴 각오로 '스마트(smart)'를 지향할 시점이 왔다"며 결제 시장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는 최근 통신사, 모바일서비스업체 등이 결제시장에 뛰어들면서 카드사의 영역을 잠식하는 현상이 가속화하는 데 따른 위기의식을 반영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위 사장은 지난 10∼11일 충북 충주에서 125명의 임원·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 하반기 전사 대토론회에서 해외 결제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사례로 들면서 새로운 시도를 강조했다고 신한카드가 12일 전했다. 그는 "카드사들이 더는 '플레이트(plate)'에 국한되지 말고, 스마트를 지향할 시점이며 20년 넘게 체득한 카드 DNA까지 버릴 각오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위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아마존과 이베이…
[KJtimes=김봄내 기자]국경절 연휴기간인 1∼7일 한국에서 16만4000명이 3억7000만 달러(약 3970억원)를 쓴 중국 관광객 '요우커'(遊客)는 면세점과 백화점에선 패션상품과 액세서리, 화장품 등을, 대형마트에서는 과자와 김 등 먹을거리를 주로 구매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국경절 중국인 매출이 35% 가량 늘어난 가운데, 상품군별로 패션, 액세서리, 화장품, 전자 제품 등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고 12일 밝혔다. 면세점 쇼핑에 나선 중국인 고객의 취향은 대체로 수입 고가제품 중심이었지만, 자신이 필요로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성향도 일부 나타났다. 우선 패션 해외 고가명품 카테고리에서는 루이뷔통이 지난해 국경절 매출 1위였던 샤넬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버버리와 구찌가 3∼4위를 유지한 가운데, 5위는 최고가 브랜드인 에르메스가 지난해 8위에
[KJtimes=이지훈 기자]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인선의 기준이 제시됐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해임된 임영록 전 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인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합리성, 전문성, 글로벌' 등 3대 기준을 차기 회장 요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리성'은 KB금융그룹의 장기적인 발전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합리적인 경영 능력을 갖춘 후보를 뽑기 위한 기준이다. 이는 7명의 1차 후보 모두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상황이어서, 차기 회장 인선에서 별다른 변수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전문성'은 금융권에서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금융그룹의 CEO(최고경영자)로서 손색이 없어야 한다는 요건이다. 이번 1차 후보 선정에서 '관피아(관료+마피아)' 출신이 배제된 것도 이 기준이 적용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엄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증시가 급락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 평가액이 3600억∼3700억원씩 증발했다. 14일 한국거래소와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 정몽구 회장이 보유한 상장지분의 평가액은 지난달 말보다 3723억원(5.7%) 감소했다. 평가가치 하락액이 상장주식 부호 20명 중에서 가장 많았다. 정 회장의 상장 주식 가치는 6조1334억원으로 3위다. 상장주식 부자 1위인 이건희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평가액은 10조1233억원으로 열흘새 3614억원(3.4%) 감소했다. 다음카카오 합병법인 출범 직후 다음 주가가 하락해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보유 상장주식의 가치도 이달 들어 3433억원(16.4%) 줄어들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보유 상장 지분 가치는 2865억원(4.2%) 줄어든 6조4741억원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상장사들이 지난 1년 사이 10대그룹 상장사 고용 증가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10대그룹 가운데 계열 상장사들의 고용이 늘어난 곳은 단 2개 그룹에 불과해 '빅2'와 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에 제출된 지난해와 올해 반기 결산보고서를 토대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701개사의 고용 증감을 분석한 결과, 12일 드러난 것이다. 삼성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직원 수는 1년 사이 5654명, 현대차그룹은 4721명 늘었다. 이는 10대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증가 직원 수 1만1186명 가운데 92.7%를 차지하는 것이다. 또 전체 상장사 701개사의 총 증가 직원 수 8만1358명의 12.8%에 달하는 수치다.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4973명이 증가해 전체 상장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현대자
[KJtimes=장진우 기자] 크라운제과가 유기농 웨하스에 식중독균에 노출돼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5년간이나 유통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해당 제품에는 1g당 280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됐음에도 크라운제과는 소비자를 우롱하듯 '유기농'이라며 판매해,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불신이 제과업계 전체로 번지지는 않을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10일 검찰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은 지난 9일 크라운제과 생산담당이사 신모 씨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그들은 '유기농 웨하스', '유기농 초코농웨하스' 등 2개 제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미생물과 식중독균이 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9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31억 원어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제
[KJtimes=장진우 기자] 국내에서 생산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막걸리가 수입쌀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새누리당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사진)이 농림축산식품부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막걸리 제조업체 중 65.7%는 수입쌀을 막걸리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매출액 10위까지의 막걸리 제조기업 수입쌀 이용현황은 이보다 훨씬 높은 86.1%인 것으로 집계됐다.새누리당 홍 의원은 "전통주인 막걸리의 소비가 늘어나려면 품질 고급화가 선행되야 하나 현실에서는 수입쌀로 만들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막걸리 품질을 높이고 쌀 관련식품들의 수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간척지를 이용한 쌀 전용단지 등 정부 정책이 뒷받침 되야한다"고 주장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10일, 본격적인 대하철을 맞아 DIOS 광파오븐을 이용한 새우구이 레시피를 공개하고 ‘가을 새우, 광파오븐에 빠지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10월 한달 간, LG DIOS 광파오븐 네이버 카페 ‘오븐더레시피(http://cafe.naver.com/ovenwon/)’를 통해 진행된다. LG DIOS 광파오븐은 오븐 하나로 ▲전기그릴 ▲전자레인지 ▲식품 건조 ▲웰빙 발효기능 ▲스팀 기능 ▲슬로우쿡▲토스트 ▲에어프라이 등 9가지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만능 주방가전이다. 최근 출시된 신모델(MA324PTW)은 제품 전면 및 내부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채용,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어느 주방가구와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카페에 게재된 레시피를 따라 ‘초간단 새우구이’를 만들고 DIOS 광파오븐 이용한…
[KJtimes=김봄내 기자]‘오너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CJ관련주’들이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CJ제일제당[097950]의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기존(40만원)보다 25% 올리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이는 CJ제일제당의 3분기 매출이 3조3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영업이익이 178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7.7% 각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바이오 사업이 흑자로 전환한 가운데 식품·물류사업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지속하고 있다”면서 “바이오사업에선 주요 품목인 라이신의 중국 시장 판매 가격이 회복되는 가운데 옥수수 등 원재료 가격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이어 “식품사업에선 국제 곡물가격 하락과 가공식품 중…